가족여행와서 아이와 수영장에서 신나게 놀다가 문득 휴대폰을 봤는데 부재중 전화 1통과 문자 하나가 와 있네요
'xxxx 차주되시죠? 트렁크가 활짝 열려있어요'
갑자기 비가와서 트렁크에서 우산을 꺼냈던게 생각납니다
트렁크를 닫다가 멈추고 물건을 꺼내고 다시 닫았던..
다시 닫은줄 알았는데 멈춘 상태 그대로 였나 봅니다
시간은 대략 4시간전, 그사이에 비는 많이 왔고 등골이 오싹합니다
이미 늦은 일이니 놀던건 마져놀고 아이를 와이프편에 보낸뒤 씻고 나가봅니다
올해 착한일을 많이 했나봅니다 차에 도착해보니 행운들이 겹쳐있네요
트렁크가 반쯤 열려있었는데 트렁크 입구가 좁은차라 그 절반으로도 많이 가리고 있었고 거기에 마침 트렁크 부분만 주차장 나무에 가려져서 비가 덜들어왔고, 깔아놓은 트렁크매트가 방수 재질이라 물이 고여있네요
내장재에는 비가 거의 안묻은 수준이라 가져간 수건으로 고인물만 처리하고 왔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차 쓸일이 없을 예정이었는데 고맙게도 연락을 주셔서 별 피해가 없었네요
이 글을 통해서 한번 더 감사를 드립니다
오시는 건 못봤는데 그 때 잘 닫고 가셨는지… 문득 궁금해지네요
캐리비안 베이 놀러 갔다가 방전 되어서 겨울에 고생한 기억이 나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