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확정적인건 아니지만, 와이프차를 전기차로 기변할까 고민 중에 있습니다.
9월에 이사라 최종 결정은 이사 후에 하게 될거 같으나, 또 이런 생각이 한 번 들면 미친듯이 알아보는 성미라 벌써부터 뭐가 좋을지 보고 있는데요.
일단은 혼자 재밌는 고민을 하는 시기에, 제가 모르는 선택지가 있을까 하여 집단지성의 힘을 빌려보고자 합니다.
1. 기변 사유
- 현 차량인 2시리즈 액티브투어러의 보증 약 2년 남았는데, 끝나기 전에 바꾸는게 낫지 않을까?
- 아이 라이딩하면서 차에서 대기하는 시간이 생길 수도 있겠다.(이건 이사 이후에 확정됨)
- 오일이나 차 컨디션 관리가 너무 귀찮다...주행 거리가 짧아서 차에 독이 되는 수준인 면도 있습니다.
2. 기변이 꺼려지는 사유
- 주행 거리가 연 3,500km 정도라서 기변 시 차액을 연료비로 상쇄시키기 어려움(계산해보니 연간 유지비 약 200만원 절감)
- 단독 사고로 인해 수리비가 꽤 많이 나왔었는데, 이로 인해 추가 감가 예상됨(이걸 고려하면 사실 폐차때까지 타는게 맞지 싶긴합니다.)
3. 후보군
- 필수 조건 : 소형/준중형 SUV, 어라운드뷰, 전동 트렁크, 4륜 or FF, 휴대용 유모차+킥보드 2대는 실리는 트렁크
- 후보 1 : 컨트리맨 일렉트릭, 와이프의 워너비이기도 했고 구형 대비 디자인은 별로지만 그래도 실내는 여전히 매력적이네요.(차 크기는 에이스맨이 적당한데 실내가 좀 협소해보여서 일단은 컨트리맨으로 보고 있습니다.)
- 후보 2 : EX30 CC, 이게 원한다고 구할 수 있는 물건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가성비가 좋아보이긴 하는데 출력이 너무 높아서 오히려 걱정되네요.
- 후보 3 : iX1, 현재 차량이랑 큰 차이가 없을거라 적응은 빠르겠지만 기변의 느낌은 적을 것 같아요.
그래도 단호하게 말씀해주시니 이성을 찾게되네요. 감사합니다 ^^
사고싶으면 사는거죠 뭐
그쪽으로 알아보셔도 되겠네요
예전에는 엔진오일 주기 맞춰가며 교환하는 것도 재밌었는데 이제는 그마저도 귀찮아지더라구요.
가끔 반드시 차가 필요하면 쏘카로 빌려타도 경제적으로는 훨씬 더 이득이 될 것 같습니다.
택시를 1년에 200번을 타고 4000킬로미터를 주행하면 400만원이 나옵니다.
차량감가 유지비 이것저것 따지면 400만원이 훌쩍 넘게 비용이 들어가죠
아이 라이딩 하신다고 하니 택시나 쏘카는 고려사항이 아니죠
시내 주행만 하느라 주행거리가 영 늘지를 않네요.
저도요. 한두시간 시간이 빌 때. 집에 가서 에어컨 켜고 쉬느니
그냥 차에서 쉬는게 더 낫더라구요. 집에가서 에어컨 켜면 시간도 걸리고
한두시간 있다가 나와야 하면... 집의 냉기가 아깝기도 하고요
1년차 2500km 주행, 첫겨울 배터리 방전 2회로 배터리 교체, 2년차부터 제가 주말에 일부러 좀 운행을 하면서 연간 4000km정도 주행거리가 늘었으나, 2년차 겨울에 또 배터리 방전 1회, 그외 오일교환등 차량관리를 제가 예약하고 와이프가 받곤 했으나, 은근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더군요. 배터리 관리 때문에 일부러 차를 끌어야 하는게 맞나.... 싶어 와이프가 차 써야할 일 있으면 제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해서 정리를 했는데 많이 불편하더군요.
전기차는 전기 충전시 12V 배터리 충전하고, 충전 안하더라도 고전압 배터리로 12V배터리를 충전하는점, 그리고 정차시 매연없이 편하게 에어컨 틀고 아이들 기다리는것 이거 2개만 보고 냅다 질렀습니다. 모델Y RWD를 구매했는데 사실 구매당시만 하더라도 FSD 금방될거라 생각했고, 와이프 운전에 도움을 줄거라 생각했기 떄문에 제가 좀 적극적으로 밀어붙였습니다. 처음에는 확실히 이전차와 비슷한 주행거리를 보이긴했습니다만, 유류비가 확실히 적게들어가는 점 그리고 이젠 아이들이 좀 커서 주말에 집에 두고 부부끼리 장보기, 카페데이트가 가능해져서 유류비 절감 차원에서 전기차를 주력으로 활용하다보니 연간 주행거리가. 8000km정도까지 올라왔고, 요즘에는 저 혼자 출장갈때 운행하기도 해서 1만Km정도 주행합니다. 사실 더 타도 되긴한데 차량 2대 모두 마일리지 할인을 받기위해 주행거리 관리를 하다보니 두대다 1만km전후 정도네요. 그래서 저는 배우자분 차로 전기차 기변 추천드리고 싶네요.
여담입니다만, 저희 집사람이 전기차로 기변후 가장 만족하는 부분이 주차비 할인입니다. 단순 금액 할인이 좋은게 아니라, 주차장 진출입이 난해한 건물에 가야할때, 무리해서 들어갈 필요 없이 인근 유료공영에 편하게 주차하면되니까요.
주행 거리가 양쪽으로 분산되면 전기차로 바꿔도 부담이 적을텐데 제 차만 전기차라서 제 차 마일리지가 배로 늘고있는 실정이에요. 둘 다 내연기관일때는 와이프 차가 연비가 좋아서 종종 가지고 다녔는데 이제는 메리트가 없다보니 저도 제 차만 타고 다니고 있어서요 ㅎㅎ
배터리 이슈도 차 구매하고 초기에는 발생했었는데 작년부터 주행거리가 그나마 늘어난 뒤로 발생하지 않아 잊고 있었는데 이 부분도 참고해서 고민해봐야겠네요.
대기할 때 공회전 안해도 되고, 사이즈도 적당한거 같고.
전기차라서 연간 주행거리가 좀 늘어나긴 했지만요(5~6000 => 8~9000) 이전 차가 고급유 100% 주유였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으로는 이점이 진짜 1도 없습니다.
오히려, 차 자체의 완성도나 주행질감은 이전 차가 훨씬 나았어요.
경제적으로만 접근하면 답은 정해져있고요,
다만, 관리의 용이성(2년동안 정비비 워셔액 4천원), 차량의 유틸리티성 향상(굴러다니는 쉼터)이 제가 뚜렷하게 체감되는 장점인데요. 저는 제가 직접 경험해보고 "이것만 가지고 2~3천 더 태우는건 에바다" 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와이프가 딱 꽂혀서 바꾸자라고 하지 않는 이상 저도 심사숙고해서 결정해보겠습니다.
장기적으로 여행다니는것도 고려해서 큰 차로 가시는게 아니면 좀 애매한 느낌이네요
말씀주신 차 중에서 ix1 빼고 다 타봤는데, ex30은 뒷자리가 너무 좁았고, 컨트리맨 일렉은 동생이 타고 있어서 몇 번 타봤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bmw faar 플랫폼이라 사실상 비엠 전기차라 봐도 무방한 주행느낌이었습니다.
컨트리맨이 여러모로 좋아보이긴 하는데 지금 차 팔고 차액이 꽤 있어서 그게 가장 걸림돌이에요.
차 성능이나 수명에 영향이 있는 요소가 줄어드는게 생각보다 많이 편하더라구요.
오로지 유류비와 충전비를 따져 vs하는건 너무 일부만 비교하는거에요.
관리를 안한다는게 얼마나 진짜 끝내주는 편안함인지.... 차 여러대 관리해보지 않은 분은 모르십니다.
제가 그 상황이면 주행거리가 1년에 2천이어도 시내위주면 당장 전기차로 바꾸지 싶습니다.
주유소 싼데 찾아보고, 기름 넣으러 움직여야하고, 오일 주기도 신경써야하고, 주행 거리도 고려해야하고 이런 것들이 싹 사라지니까 그냥 타서 움직이기만 하는게 너무 편해요.
BYD 아토3같이 저렴이로 가지않는이상에는요
유지비를 미리 차살때 내는거랑 비슷한지라
신발은 빵꾸나면 새거 사나요?
그냥 기분도 내고 이쁜거 갖고싶고
새옷 이쁜거 입으면 기분이 좋은것처럼
차 기변도 이런거죠.기변에 정답이 있는지요.
그냥 바꾸고 싶으면 바꾸세요.
그리고 다른곳에서 아끼면 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