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전기차 브랜드의 존재감이 급격히 커지고 있다. 테슬라가 상반기 수입차 판매 1위에 오른 데 이어 BYD가 단숨에 4위까지 치고 올라오면서 수입차 시장의 중심축이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에서 전기차 브랜드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와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잠정 집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18만4000여대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테슬라는 상반기에만 5만6139대를 판매하며 전체 수입차 시장의 30.5%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192%에 달했다. 특히 30~40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끈 SUV 모델Y는 지난 5월 국산차를 포함한 전체 자동차 시장 판매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모델Y는 4999만원부터 시작하는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6월에는 신형 그랜저 출시 영향으로 전체 판매 2위를 기록했다.
중국 전기차 업체 BYD의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BYD는 상반기 신규 등록 대수 1만1675대를 기록하며 렉서스와 아우디 등을 제치고 수입차 브랜드 판매 순위 4위에 올랐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수입차 등록 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4만6000대 증가했는데, 테슬라와 BYD의 판매 증가분만 4만7000대에 달해 사실상 수입차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기차 강세는 시장 점유율에서도 확인됐다. 지난 6월 신규 등록된 수입차 가운데 전기차 비중은 51.1%로 절반을 넘어섰다.
수입차 전체 시장 규모 역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지난 5월 신규 등록 승용차 가운데 수입차는 2만9860대로 전체의 25.8%를 차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점유율 25%를 돌파했다. 6월에도 3만8000대 이상이 등록돼 점유율 25.9%를 기록했다.
수입 승용차 비중은 2012년 처음 10%를 넘어선 뒤 2015년 15%를 돌파했고, 지난해에는 연간 점유율 20.3%를 기록했다. 올해는 2월 이후 5개월 연속 20%를 웃돌며 새로운 시장 지형이 형성되고 있다.
역시 가격 앞에는 장사 없습니다;;
그리고 시장의 답은 이렇습니다.
애써 외면해봤자 우리만 초라해질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원가절감과 효율로 트랜드가 급격히 변환되었고,
언론들 또한 전기차와 배터리에 주력을 하는 BYD를 주목하게 되어 이들의 행보에 대해 심도 깊은 기사를 보고 알게되었는데 세월이 지나 전기 버스로 보여 반가웠던 기억이 나네요.
개인적으로 샤오미같은 곳 보다는 오랜세월 한분야에 진득하게 파는 BYD같은 제조사는 괜찮게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의 배터리 설비는 우리나라에 만든 극한의 정밀도를 갖는 설비들이 오랜 세월 집중 투입되고 지금도 많은 주문을 하고 있고, 쓰다 망가지면 국내로 재반입되어 수리도 진행되고 있기에 생산품 QC 관리를 잘하여 제대로 생산된다면 made in CHINA라고 딱히 품질이 떨어질 이유도 없는듯 합니다.
그게 무서운것 같습니다.
순전히 물량빨/가격빨로 밀어붙이던 시대를 지나서 품질을 갖추게 된다는 점이요..
배터리 생산 설비도 몇년전 미국쪽으로 대량 투입된 설비보다 2배이상 더 정밀하게 중국쪽이 주문하여 갖고 가는 듯 합니다.
우리나라는 하늘이 도우사 지리적 조건이 너무나 좋아 매우 감사한 곳이라 저는 생각됩니다.
당연히 중국도 직접 초정밀 장비를 만들려고 엉청난 노력을 하고 우리나라 또한 오랜세월(!) 일본과 독일의 선진 설비를 모방하여 결국 그들의 중추를 직접 꺾는 수준의 경지까지 올랐죠.
근데 일단 우리나라는 일본보다 약 3배정도 저렴하고 더 정교하게 만들어 팔아 우리나라갸 처한 심각한 샌드위치 특유의 틈새 공략을 전문적으로 해왔기에 천하의 중국이라도 동일한 수준으로 진지하게 만들면 생산비용이 오히려 비싸지니 그냥 저렴하여 대량 주문을 하는 것 같습니다.
ㅎㅎ
더구나 이런 초정밀 설비는 원가절감이 안 통하여 철저히 FM대로 만들어야 되니 진검 승부가 되는 것 같습니다.
1. 초정밀 공작 기계 성능은 기본,
2. 이것이 설치된 건물과 독립된 지지 기반,
3. 지진같은 하늘의 보호,
4. 전력 공급이 끊기지 않는 산업 인프라
5. 소재, 소모품, 자잘한 정밀 부품 심지어 공작 기계에 들어가는 오일이라도 단 한개의 짝퉁이 없는 신뢰성 있는 산업 공급망이 갖춘 국가적 인프라와 사회 문화
6. 오랜 경력의 작업자가 천하 태평하게 널널하게 일을 하는 구조와 어디가로 도망 못 가게끔 임금과 복지 보장
가장 중요한 부분은 7.도둑 심보같은 사장같이 눈에 안보이는 원가절감하여 쉽게 돈 벌려는 무리가 원천적으로 차단되어야 바로써 완성되는 물건같습니다.
보통 5.6.7이 어러운듯 합니다.
해외 출장시에 그랩이나 우버로 몇 번 타 본 경험으로 제 예상보다 상당히 멀쩡한 품질이라 놀라긴 했는데,
개인적으로, 적어도 디자인 만큼은 도무지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묘하게 깨진 밸런스를 보면 말이죠... 다른 중국 브랜드들은 해외 유명 디자이너 또는 카로체리아에게 맡겨서 상당히 높은 완성도를 보이는데, BYD는 자국 디자이너들의 작품일 것이 너무나 뻔한 이상한 비례와 선들이 저한테는 무척 거슬립니다.
패러다임이 바뀌긴 하는거 같아요.
미국이 중국 전기차 시장을 닫았지만 미국이 발전한게 아니고 오히려 밀리고 있죠.
그랜저(IG 후기형)보다 고급지더군요.
솔직히 중국차라는 인식만 해결되면 현대차를 살 이유가 없어 보일 정도였습니다.
이제 10년안에 전세계적으로 레거시 OEM들, 특히 유럽 메이커 중 대다수는 괴멸할거라고 봅니다.
10년 뒤에 피아트, 오펠, 재규어, 랜드로버, 마세라티, 시트로엥, 르노, 닛산, KGM 등 많은 브랜드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울며 겨자먹기로 GWM, Dongfeng, Geely, BYD를 타고 다니겠죠...
지금 스마트폰 시장이 중국의 압도적인 가성비로 인하여 삼성 / 애플 / 기타 중국 제조업체로 재미없는 시장이 되었듯
미래 자동차 시장도 테슬라 / (VW/현대/토요타/GM/BMW) / 중국업체 이렇게 되지 싶네요.
10년안이라면 ㅅ..스텔란티스는 그래도 꾸역꾸역 살아남지 싶습니다..ㅜ
스텔란티스는 개박살나고 북미 위주의 지프 정도만 살아남지 않을까요?
FCA / PSA도 솔직히 좀비기업이었는데, 그냥 저냥 어찌저찌 살아남은 기업들의 연합체 정도 밖에는 안되는 회사라서요
피아트, 푸조, 시트로앵은 자국에서 좀 팔리던데요ㅠ
자체적으로 자동차 회사가 살아남으려면 연간 300-400만대는 최소 되어야 할텐데요.
대주주인 이탈리아 가문이 돈이 너무 많아서 여태까지 어찌저찌 온거지 일반적인 경우였으면 벌써 망했을듯요.
씨라이언7도 그 급에서는 가성비가 워낙 좋으니...
전기차 유지관리때문에 타는 이유가 큰데 ev3나 준중형급 전기차 가격보니 같은값으로는 레이나 캐스퍼 ev도 허덕허덕합니다.
저세그먼트 가격대 포지션하는 국산 전기차가 없네요
내연 시대였으면 국내 빈자리 채우기 참 쉽지 않은 상황인데,
어찌보면 소비자에겐 다행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원래 수입차 판매는 따로 집계하지 않았나요? BYD는 수입차니까 수입차끼리 비교했겠지요.
주니퍼가 싼타페보다 그렇게 잘 팔려고 이 악물고 전체 판매량 비교안한게 언론들인데요.
이제는 분리해서 통계를 내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가격 싸다고 같은 수입차를 분리하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벤비아 엔트리도 4천만원대인데요
미국처럼 럭셔리 세그먼트는 따로 분리 시켜야 하는게 아닐까 싶었습니다
씨라이언7이나 씰은 도로에서 보면 정말 예뻐서, 다음에 가성비로 한번 BYD 사볼까 생각이 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