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하이엔드 SUV ‘토르칼(Torcal)’ 차명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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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초호화 자동차 브랜드인 벤틀리(Bentley)가 오는 2030년까지 전 라인업을 전기차로 채우겠다던 당초의 무리한 전동화 전환 로드맵을 전격 수정·유예하는 결단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브랜드의 미래 사활을 걸고 수년간 비밀리에 개발해 온 역사상 첫 번째 순수 전기차(EV) 프로젝트의 공식 차명과 글로벌 월드 프리미어 일정을 전격 고시했습니다. 그동안 베일 뒤에서 단순히 '어반 SUV(Urban SUV)'라는 개발 가칭으로 불리며 컬렉터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온 벤틀리의 네 번째 독립 라인업의 공식 명칭은 ‘토르칼(Torcal)’로 최종 확정되었으며, 다가오는 9월 23일 영국의 수도 런던에서 장엄한 글로벌 데뷔 무대를 가질 예정입니다.
이번 신차의 차명인 '토르칼'은 벤테이가, 바칼라, 바투르 등 벤틀리의 최고급 비스포크 라인업이 고수해 온 '유명 자연 랜드마크 오마주' 전통을 엄격히 계승했습니다.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에 위치한 경이로운 석회암 자연 보호 구역인 '엘 토르칼 데 안테케라(El Torcal de Antequera)'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벤틀리 마케팅 부서는 본 차명이 라틴어 어원 '토르케레(Torquere)'에 뿌리를 두고 있어 전기차의 심장인 '토크(Torque)'의 강력한 역학을 중의적으로 예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벤틀리 북미 법인(CEO 마이크 로코)이 최근 마이애미와 로스앤젤레스에서 극소수 VIP들을 대상으로 비공개 사전 품평회를 개최한 결과, 참석자 중 무려 80%가 즉각적인 구매 의사를 밝히며 하이엔드 럭셔리 마켓의 전폭적인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디자인 스토크] 베일 벗은 익스테리어 핏과 전통의 파격적 융합
위장막 상태로 녹색 지옥 뉘르부르크링 서킷을 질주하던 스파이샷 데이터와 티저 이미지의 노출값을 정밀 조율해 보면, 토르칼은 전장이 5,000mm(197인치) 이하로 포지셔닝 되어 거함 벤테이가의 하부 세그먼트에 완벽히 안착할 전망입니다. 외관 실루엣은 지난해 벤틀리가 제시했던 혁신적인 패스트백 스타일의 ‘EXP 15 디자인 비전 콘셉트’의 하이테크 유전자를 통째로 이식받았습니다. 콘셉트카가 선보였던 기형적인 비대칭 도어(좌측 2개, 우측 1개) 구조 대신 대중적인 정통 4도어 아키텍처와 와이드 테일게이트를 매칭하면서도, 특유의 단단하고 볼륨감 넘치는 모놀리식(Monolithic) 핏과 수직으로 당당하게 세워진 클래식 라디에이터 그릴을 통해 컴팩트한 체구 속에서도 플라잉 B 마스코트에 걸맞은 장엄한 위엄을 뽐냅니다.
실내 인테리어 콕핏은 장인들이 한 땀 한 땀 바느질한 전통적인 벤틀리 고유의 최고급 수공예 가죽 마감재 속에, 유려하게 휜 차세대 대형 곡면 디스플레이와 오디오 플랫폼을 결합해 하이테크 럭셔리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벤틀리의 로빈 페이지 디자인 총괄은 본 차량이 수십 년 전 설계 모태를 둔 내연기관 벤테이가와 완전히 궤를 달리하는 차세대 디지털 콕핏을 내장했다고 확언했습니다. 다만 완전히 무에서 유를 창조한 것은 아니며, 폭스바겐 그룹의 하이엔드 부품 공유 공유 프로세스에 따라 인포테인먼트의 일부 그래픽 아키텍처와 다기능 스티어링 컬럼 스토크(조작계) 등은 아우디 및 포르쉐의 최신 레이아웃 모듈을 유기적으로 심어 내구성을 다졌습니다.
[테크니컬 스펙] 포르쉐 마스터피스 품은 1,139마력의 괴력과 800V 초고속 충전
토르칼은 순수 전기 모델로만 설계되었기 때문에 보닛 아래에 가솔린이나 PHEV 엔진을 얹기 위한 리엔지니어링 수정 구획은 단 1cm도 배정되지 않았습니다. 대신 포르쉐의 차세대 하이엔드 전동화 뼈대인 ‘포르쉐 카옌 일렉트릭(Cayenne Electric)’의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 아키텍처를 공유하여 가공할 트랙 스펙을 확보했습니다. 포르쉐 PPE 시스템의 가혹 스펙을 고스란히 유턴 수입하면, 토르칼은 표준형 트림의 전륜·후륜 듀얼 모터 AWD 구동계를 통해 최소 402마력(300kW)의 안정적인 출력을 발휘하는 것을 시작으로, 최상위 고성능 트림 사양에서는 가히 영혼을 뒤흔드는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1,139마력(1,156 PS)과 최대토크 152.9kg·m(1,500 Nm)의 우주적인 파괴력을 사방으로 투사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시스템 역시 포르쉐 테크를 완벽히 매칭한 800V 고전압 초고속 급속 시스템과 순용량 108~113kWh급의 메머드 대용량 배터리 팩이 맞물립니다. 이를 통해 거대한 공차중량에도 불구하고 유럽 WLTP 공인 기준 최소 483km에서 최대 563km(350마일) 수준의 광활한 롱레인지 주행거리를 방어해 냅니다. 충전 퍼포먼스 역시 압도적인데, 초고속 DC 직류 충전소 기준 무려 400kW에서 460kW급의 가혹한 초고속 입력을 지원하여 단 10분 급속 충전만으로도 325km(202마일)의 배터리 전력을 즉시 회복하며,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채우는 데 필요한 피트스톱 시간은 단 16분이 채 걸리지 않습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은 단 2.5초 만에 끊어내며 최고 속도는 시속 260km에서 안전하게 통제됩니다.
EXP 15 - 작년공개된 콘셉트 카 사진
📝 총평
벤틀리 토르칼은 급진적인 전동화 피로감 속에서 갈 길을 잃은 하이엔드 럭셔리 마켓에 벤틀리가 제시하는 가장 영리하고 조율된 돌파구입니다. 기존의 대표 SUV 벤테이가를 강제로 단종시키거나 대체하는 악수를 두지 않고,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를 원하는 보수적인 부호들을 위해서는 벤테이가 가솔린의 수명을 다음 10년까지 연장하는 투트랙 포지셔닝을 취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새로운 하이테크 전기 수요층을 위해서는 포르쉐 카옌 EV의 검증된 1,100마력 오버 섀시 뼈대를 수입해 '토르칼'이라는 독보적인 장인 정신의 옷을 입혀냄으로써, 브랜드의 전통적 가치와 미래 전동화 헤리티지를 완벽하게 양립시킨 공학적 마스터피스로 자리매심할 전망입니다.
📌 3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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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첫 전기 SUV '토르칼': 벤틀리가 무리한 2030 전동화 올인 선언을 유예하는 대신, 포르쉐와 협력해 설계한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하이엔드 크로스오버 '토르칼'의 차명을 공식 고시하고 9월 23일 런칭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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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 15 콘셉트의 모놀리식 핏: 벤테이가 하부에 포지셔닝 되는 5m 미만의 차체에 지난해 공개된 EXP 15 콘셉트카의 수직형 대형 그릴과 볼륨감 넘치는 미래형 디자인 언어, 그리고 커브드 스크린 인테리어를 적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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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옌 EV 뼈대와 1,139마력 괴력: 포르쉐 카옌 일렉트릭의 PPE 800V 고전압 아키텍처와 113kWh 대용량 배터리를 이식받아 최고출력 1,139마력의 괴력을 발휘하며, 16분 만에 80% 충전이 가능한 하이 스펙을 갖췄습니다.
🔍 출처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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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tley's First EV Finally Has A Name: Torcal [Motor1.com - By Adrian Padean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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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tley Just Named Its First EV, And It Isn’t Barnato [Carscoops - By Chris Chilton / Autocar UK Data Intersect]

순서대로 EXP15콘셉트 / 토르칼 (토르가 쓰는칼..?) / 카이엔 쿠페 일렉트릭 LIN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