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삼아 아이오닉5N vs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 터보의 AI분석을 해보았습니다.
할루시네이션을 최소화 하기 위해 아첨쟁이 제미나이와 챗GPT, 그록은 제외 하였습니다.

공학 분석이 뛰어난 클로드를 사용했고 모델은 Opus 4.8을 사용했습니다.


자 일단, 프롬프트 작성을 해줍니다.
최대한 AI의 헛소리를 방지하고 토큰 낭비를 방지하도록 첫 프롬프트는 최대한 자세히 적어줍니다.

아무나 수정 가능한 나무위키 같은거 참조하지 말라고 했는데도 wikipedia를 참조 했군요.
말귀를 못 알아들으니 있다가 좀 갈궈주겠습니다.

설명은 그럴 듯 한데 치명적인 논리적 오류가 있네요.
"최적화된 배터리 관리 시스템이 부품을 보호하고 수명을 늘리는데 초점"이라서 서킷용이 아니라고 하는데
"배터리 내구성을 위한 세팅"을 마치 서킷 주행에 적합하지 않다고 설명을 하고 있군요.
얼핏 들으면 그럴 듯 하기 때문에 절대 이런거에 속아 넘어 가시면 안됩니다.

헛소리를 한 AI를 갈궈줍니다.

순순히 실토 하는군요.

제 정신 차렸나 싶었는데 또 이상한 소릴 하는군요.
다시 한번 더 갈궈 줍니다.

LLM을 쓰다 보면 항상 느껴지는게 어떻게든 질문에 대한 답을 만들어 내야 하다보니
가지고 있는 정보를 어떻게는 끼워 맞춰 말을 만들어 낸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근거 없는 확정"을 많이 합니다. 이런 거에 속으면 안돼죠.


이제 겨우 제대로 된 답변을 받았군요.

이제 본격적으로 제가 원하는 질문을 해봅니다.

AI에게 자동차의 동역학에 대해 질문할땐 꼭 반드시 "타이어의 점탄성 특성"을 고려해달라고 요청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강체의 마찰력 공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잘못된 결과가 나옵니다.


특히 차량의 동역학에 대해 질문할 때는 반드시 "수식"을 통해 설명해달라고 해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실제 물리 공식으로 동작하는 동역학이 아닌 추측성 대답을 받게 됩니다.
설사 저 공식을 모르더라도 (저도 사실 공식 잘 모릅니다) AI에게 공식으로 설명 해달라고 하는 것과
그냥 설명 해달라고 하는것의 답변의 결과 차이는 꽤 많이 납니다.
AI 스스로 공식을 통해서 결론을 도출하도록 유도해서 프롬프트를 작성해야합니다.


짠~ AI분석 결과로도 아이오닉5N이 우위에 있다는 답변을 받았네요.

근데 한 가지 궁금증이 더 생겼습니다.
과연 그럼 공차중량이 200kg 더 무거운 마칸이 아이오닉5N을 이기려면 출력이 어느정도 되어야 할까요?

무게가 무거우니 출력을 아무리 올려도 역시 쉽지 않군요.
서킷은 역시 가벼운게 최곱니다.

결론 : 최소한 비길려면 지금보다 100마력 더 높아야 하고, 이길려면 그 보다 훨씬 높아야 한다.
결론2 : 공학쟁이 클로드도 할루시네이션이 심하다. 틀린게 있으면 계속 갈궈야 한다.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타이칸이라는 서킷용 모델이 따로 있기도 하구요ㅎㅎ
다만 그동안 내연기관 마칸이 보여줬던 그 퍼포먼스 정도는 나와줘야 하는데 그게 아니라서 아쉬움이 있네요ㅎㅎ
그런걸 보면 아이오닉N 시리즈가 참 잘 만든 고성능 전기차라는 생각이 듭니다ㅋ
출력보다 셋업이 별로인듯..(달리기용 셋팅)
노멀 모델이었으면 그러려니 했을텐데 터보 모델이 그런 모션이라 더 이상했죠
2.4~2.5톤이라는 무게를 오버 성향으로 세팅한다면 yaw제어가 힘든 매우 위험한 차량이 되겠죠
따라서 무거운 차체의 yaw를 맘대로 컨트롤 가능하도록 쿼드 모터 방식을 쓰거나
또는 아예 배터리 용량을 아이오닉5N처럼 84kWh대 수준으로 낮춰서 경량화를 해야 할겁니다
문제는 그렇게 트랙용으로 어찌저찌 맞춘다고 해도 트랙 주행 성능이 더 나을거라는 보장이 없는게 사실이고
애초에 그걸 알기 때문에 굳이 무리해서 빡시게 튜닝을 안 하지 않았을까 추측해봅니다ㅎㅎ
AI를 보니 마치,
현장에서 직접 해보지 않고 남들이 하는 일을 쉽게 보고 함부러 평가를 하고, 짬밥 많은 높은 양반들 우습게 보는 딴데서 이곳 저곳에서 일하다 이직한 경력직 사원 같습니다.ㅎㅎ
툭하면 전 직장 장점을 언급하면, 그 좋은 직장을 왜 그만두었을까? 괴이한 생각이 들고,
막상 진지한 일을 맡기게 되면 엉망으로 만들다 결국 저녁 퇴근쯤 돌이킬 수 없는 대형 사고를 치면,
그동안 경력직 이직자가 우습게 보던 높은 양반은 자기의 인맥빨을 이용하여 어딘가에 연락하여 대한민국 땅에서 당장 구하기 어려운 특수품을 다음날 아침 일찍 회사에 도착하게 만들어 놓고,
현장직 최고 능력자가 그 특수품을 이용하여 사고 친 물건을 무마 시켜 놓죠.
ㅎㅎ
AI가 마치 여기저기 이직한 경력직 사원 같다는 말씀이 와닿네요ㅋ
LLM 모델의 AI랑 대화하면 진짜 "그럴듯한"말을 잘 지어내기 때문에
이게 맞다 아니다를 판단 가능한 수준의 기본 지식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남에게 일시키는게 직접하는 것 보다 더 어려운 경우와 매우 유사한 것 같습니다.
ㅎㅎ
타이칸터보는 부스트 기능 없고 최대출력 625마력에 공차중량 2.3톤으로
부스트 650마력. 논부스트 609마력에 공차중량 2.2톤인 아이오닉5N보다 스펙상 확실히 떨어지는데 랩타임은 전반적으로 더 좋은 이유를 설명해라..
그러면 헛소리만 합니다. ㅋㅋ
여튼 다른 글에도 적었는데 fastestlaps 데이터에선 마칸이 더 빠른 트랙도 있어서요. 그 영상은 걍 예능 리뷰 같아요. ㅋ
전폭, 전고도 아예 다르고 휠베이스도 달라서 고려해야 할 요소가 정말 많을 듯 합니다ㅎㅎ
포르쉐 마칸 EV 홍보 자료들을 보면 딱히 서킷 주행 모습을 자주 노출 하지 않는걸 보면 고성능 GT카 컨셉의 SUV로 개발한 것 같구요ㅋ
저도 그 채널 영상은 그냥 예능으로 보고 넘기려고 합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