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독과점 현대차·기아 대형 버스 납기는 2년 이상
“그랜버드 단종되면 공급난 심각”…업계 “외산 대안 필요”
현실은 고속버스 시장, 전폭 ‘5cm’ 발목 잡혀 수입 불가
호주는 2018년 2.55m 허용…국내만 전폭 규제 유지
유럽산 고속버스가 단 5cm 차이로 국내 시장에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 국내 자동차법규상 버스 전폭 제한은 2.5m인 반면, 유럽 표준 차폭은 2.55m로 이 규격 차이가 외국산 버스의 국내 시장 진출을 막는 것이다. 현재 현대자동차 유니버스와 기아 그랜버드가 독점하는 국내 고속형 대형버스 시장(시외·전세버스)은 기아 그랜버드 단종설이 겹치며 공급난 우려가 커지고 있으나, 법규 장벽으로 인해 외국산 투입은 사실상 불가능한 구조다.
고속형 버스 시장 현대차·기아 독점…외산 투입 요원
국토교통부 상용차 등록 데이터를 가공해 본지에 독점 제공하는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고속형 대형버스(디젤·CNG 기준) 시장에서 국산 차량의 점유율은 99.4%에 달한다. 현대차 유니버스가 2,238대, 기아 그랜버드가 1,415대로 전체 3,675대 중 3,653대를 차지했으나 생산량이 제한적인 탓에 두 차종의 납기는 현재 최소 2년 이상으로 늘어난 상태다.
이 같은 상황에서 그랜버드는 단종을 앞두고 있어, 출고 지연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대형버스는 차령 제한이 있는 만큼,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하더라도 공급 부족에 따른 납기 지연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일부 운수업계는 이들을 대체할 수입산 버스 투입을 요구하고 있으나, 국내 법규상 시장 진입이 사실상 불가능한 구조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외산 버스의 결정적 진입 장벽 ‘전폭 2.5m’
수입버스 국내 진입을 막는 핵심 규제는 전폭(차체 너비) 2.5m 이하 기준이다. 국내의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은 버스의 최대 너비를 2.5m로 제한하고 있다.문제는 유럽 주요 고속버스 제조사의 표준 차폭이 2.55m라는 점이다. 단 5cm 차이로 수입 되지 못하는 것이다.
수입 상용차 업계 관계자는 “차량 전폭 2.5m 제한은 국내 상용차 시장 발전을 저해하는 규제”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호주는 유럽 업체들의 건의를 수용해 2018년 전폭 규제 기준을 2.55m로 완화한 바 있다.
규제를 우회하려면 ‘바디빌더(차체 제작사)’를 통해 차폭을 줄여 개조한 뒤 수입하는 방법이 있다. 그러나 사실상 차체를 새로 설계하는 방식인 만큼 막대한 비용이 투입되어 가격 경쟁력이 크게 떨어진다. 그간 몇몇 외국산 버스가 국내 시장을 두드렸으나, 대부분 규제를 비롯한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시장에 안착하지 못하고 자취를 감췄다.
좌석 수 규정도 작용…“재설계 불가피”
전폭 기준을 통과하더라도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의 좌석수 규정이 또 다른 장벽으로 작용한다. 우등고속버스는 승차 정원이 29인 이하여야 하며, 일반고속버스는 30인 이상이어야 한다. 프리미엄 버스는 22인승 이하 대형승합자동차로 제한된다.
문제는 유럽산 고속버스의 기본 좌석 수가 48~55인승 수준이라는 데 있다. 차폭 2.55m 기준으로 좌석을 넉넉하게 설계한 구조인 만큼, 국내 우등·프리미엄 등급 기준(22~29인 이하)에 맞추려면 좌석을 재배치하는 대규모 개조가 불가피하다. 이 경우 외국산 버스의 가격 경쟁력은 더욱 떨어진다. 기준을 충족하려면 차량을 사실상 재설계해야 하기 때문이다.
일부 업계 관계자는 이러한 규제가 결과적으로 ‘자국 브랜드 보호 장치’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규제 때문에 국내 업체에 유리한 시장 환경이 만들어졌고, 버스 분야에서도 현대차·기아의 철밥통이 만들어졌다.”고 지적했다.
그랜버드가 단종될 경우, 차종 공급 다양화의 필요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현행 법규의 재검토 없이는 소비자 선택권 축소와 시장 경쟁력 저하가 불가피하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출처 : 상용차매거진(http://www.cvinfo.com)
쉽지않은 문제 같습니다...
고속버스가 BYD 제품이 국내에 투입되고 있나요?
스카이웰은 나가리 안됬나요?
그래서 BYD에서 발빠르게 12미터급 전기 고속버스를 출시했더군요.
차폭도 2.5미터 이내에 29인승 우등고속, 46인승 일반좌석으로 국내 법규까지 딱 맞췄네요.
761km 주행거리를 인증받았으니 서울-부산 왕복은 힘들어도 어지간한 지방노선은 왕복이 가능해 보입니다.
그리고 우등이나 프리미엄 버스의 좌석수를 제한한이유는 고급형버스로 도입한것이기에 최소한의 승객공간을 보장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우등 도입이 한창이던시기에 일부 운수사들이 31석(28석은 2+1배열 7열 맨뒷자리 4석이라면, 31석은 2+1배열을 1줄 더 깔아서 8열로 배치. 그만큼 좌석간 앞 뒤 간격이 줄어듭니다.)을 깔고 우등버스라고 우등요금 받다가 소송걸려서 털린 전적이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유럽산들이 지들이 진짜 들어오고 싶었다면 바디 폭 조금만 조정하면 됩니다.
이미 중국 코치빌더들 독일 MAN 버스섀시 가지고 바디 폭 좁혀서 관광버스로 한국에 상당수 수입되고 있어요.
즉 얼마든지 하려면 조정이 가능하단 소리죠.
국산도 옵션에 따라 신차가격 3억 언저리까지도 가는데 유럽산 완제품은 들어오면 4~5억은 들거고 버스 특성상 영업용은 내구연한이 정해져 있으니 차값대비 수익성이 안되고 그러니 실질적으로 판매량이 저조할거라 '안'만드는거죠.
오홍 그래요?
솔직히 유럽 건물들도 중세시대 때 지은 건물들도 많고 그 양식, 도로 등등을 지금까지도 엄격히 유지하고 있는 도시들도 많죠. 그래서 요즘 폭염으로 열돔 현상 땜에 프랑스 파리 같은 곳이 난리인 거잖아요? 옛날엔 습도도 높지 않았고 겨울엔 추웠으니까 열 흡수하는 아연 지붕으로 했던 건데 그게 지금 기후위기, 기상이변에선 문제가 되고 있죠. 그런 유럽 도시에서도 저런 유럽 버스들 잘 운행되고 있는 걸로 압니다
회사 내부적인 사정이 있겠지만, 이렇게 좋은 시장을 놔두고 조금 더 열심히 제품을 제작하면 안 되는 걸까요?
현대 상용 전주공장 파워 무섭읍니다...
2교대, 3교대 도입에 들고일어나시던 분들..
울산 공장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예전에 전주공장이 2교대제 도입 난항이 좀 있었죠
현대차 전주공장 ‘2교대 근무’ 도입 또 부결 https://share.google/BZgJabjwbDOVMWNrQ
2층버스는 최근에도 만이랑 볼보가 꽤나 대량으로 들어왔죠.
어차피 위의 버스 업체들은 뼈다귀인 베어샤시를 주로 팔고 코치빌더들이 바디를 만들어서 파는 구조에요. 한국에 들어오는 바디는 맞춰서 들어오면 되는 구조죠.
다만, 유럽이랑 일본산 차량들은 가격이 5억정도 합니다.
국내 고속버스 시장이 대부분 전세버스 및 통근버스 시장이고(개인 차주), 일부 광역버스랑 시외버스 시장이 있다지만 국산 버스 가격이 2억 언저리임을 감안하면 수입차 사면 차값만 2.5배인데 땅파서 장사할 수 없으니 안팔리니깐 안들어오는거죠.
글쓴 분이 예전 게시글부터 현대 버스랑 트럭에 뭔가 모를 악감정이 있으신거 같은데, 수입차는 어차피 중국산 제외하면 가격이 너무 비싸서 팔릴만한 차가 없습니다. 유일하게 경쟁력 있는게 이스즈 엘프인데 이건 그래도 꽤 잘팔리죠.
이스즈는 국내에 트럭만 팔고 있지 않나요? 엘프/포워드는 입소문 확대로 점유율이 꾸준히 오른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만이랑 볼보 2층버스 조기 폐차는 바디가 문제가 아니고 엔진 결함과 부품 수급이 주된 이유였습니다.
"문제는 유럽산 고속버스의 기본 좌석 수가 48~55인승 수준이라는 데 있다. 차폭 2.55m 기준으로 좌석을 넉넉하게 설계한 구조인 만큼, 국내 우등·프리미엄 등급 기준(22~29인 이하)에 맞추려면 좌석을 재배치하는 대규모 개조가 불가피하다. "
라고 되어 있는 부분이 이해가 안가네요
5cm를 일반버스 기준으로 분매하면 각 좌석의 폭이 1cm * 4 중앙통로 폭이 1cm 정도 늘어난다고 봐야 할 것 같고
우등이라고 쳐도 좌석당 2cm 늘렸다 치고 복도는 1cm 줄이면 5cm 될 것 같은데 넉넉하다??
기사 자체가 좀 이상한 것 같습니다.
밥규에 맞춰 상품을 개발해서 파는게 제조사가 해야 할일 아닌가요.
정말 의지가 있으면 진작 했겠죠.
외산 버스회사들이 로비한 기사인가...
버스에 관심 없고 크고 좋은 버스를 외국 여행때 흔하게 봐서 국내에 들어왔으면 좋겠다 저는 댓글을 작성했는데...
댓글을 읽어보니 살짝 작은 현기 버스가 뛰어난 상품성으로 유럽산 버스보다 절반 수준으로 파는게 직접적인 원인인 것 같습니다.
근데 우리나라도 대형 버스는 경부고속도를 타고 서울로 가다보면 안성부근쯤부터 2층 버스가 떼거지로 몰려 오는 것 보면 수입 제조사에 딱히 불리한 시장은 아닌 듯 합니다.
저희 대전 광역시는 대전역 - 세종 - 오송역를 다니는 BRT가 2층버스로 다니다 보니 지금은 더 이상 생소한 버스는 아닌것 같습니다.
이런 의견도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무조건 뒤처진 기준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래전부터 차폭 2.5m를 기준으로 차로, 터널, 교량, 지하차도 등을 설계해 왔습니다.
만약 법만 2.55m로 바꾸면, 폭이 좁은 기존 도로에서는 여유 공간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70년대에 현대기아가 버스를 만들지도 않았고, 그정도 오래된 기준이면 한국 진출하려는 회사면 자기들이 먼저 맞추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실제로 맞춰서 들여온 회사들도 있었구요.
비슷한 가격의 버스가 들어와서 경쟁하는것도 아닌데 개방한다고 이득볼 사람도 별로 없는것 같구요.
달리 말하면 가격대가 다르니 개방해도 경쟁 가격대가 아닌데 저 법규가 현기차 보호하는건 맞나 싶기도 하네요.
한때는 대우가 점유율이 앞서갔었지만 현재는 국내 공장을 폐업하면서 현대기아만 남았는데 기아버스 마저 없어지네요.
제가 사는 주위에는 광역이나 공항좌석 버스로는 중국산 Higer 버스 또는 KGM 버스도 슬슬 보이기 시작하네요. 시외직행/고속 업계에도 슬슬 늘어나겠네요.
현재 저상이 아닌 일반 도시형버스 (에어로시티/BS106) 도 모두 단종이라 운전면허 시험용 차량도 기준을 변경한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고요.
유럽버스 완성차 가격이 현지가격 기준으로 5억 중반 이상이고 현대 유니버스는 3억이 안됩니다. 물론 지금 원화가치가 많이 약세라 예전보다 가격이 더 벌어지긴 했는데 국산버스가 많이 저렴합니다.
2.55m로 완화하면 유럽메이커보다는 중국산버스들이 더 치고들어올것 같네요. 지금은 한국시장때문에 껍데기를 재설계하는데 이제 그대로 들어올수 있게되니까요
볼보는 지금도 2.5고 만은 2.5여서 기존엔 빌더통해 팔다가 2.55로올리면서 2.5인국가를 포기했어요.
그냥 징징거리는 소리였나 보네요
뭐 우리나라 도로 폭 문제 얘기하는 분들도 많고 국토부에서도 그런 얘기 많이하겠지만 솔직히 핑계라 생각하거든요. 유럽도 옛날에 지어진 건물, 건축물들도 많고 도로도 좁은 경우가 많죠. 영국인 피터가 진행하는 어썸코리아 채널에서 미국은 집, 차, 냉장고 등등 다 큰 것 같다고 얘기 나누는데 피터가 말하길 영국은 한국 도로 보다 훨씬 작다고 하더군요. 한국 골목 길이 그냥 일반 길이라 생각하면 된다는데 1600년에 만든 도로를 아직도 쓰고 있어서 그런 거라고 미국에서 인기 있는 포드 F150 같은 차는 못 다닌다고 하더군요. 근데 이런 영국이나 프랑스, 독일 등등도 다 만, 스카니아, 볼보 버스 잘 운행하고 있거든요
우리나라에 흔해빠진 E클래스, 5시리즈 정도도 이 차로는 여기 못가겠구나 싶은 시내 도로도 많죠. 당연히 버스는 그런데는 못가고 안가는게 기본입니다.
페라리 람보르기니 이런 차가 다닐 수 없을만한 노면상태도 많은데 만들고 팔기도 하구요.
하지만 아말피 이런데 가보면 이런데를 이런 버스가 간다고? 하는 후덜덜함이 느껴지기도 하는데 그런데는 또 불가피한 상황이 아니면 양보했다가 한대씩 교행하는 문화가 발달해있기도 하죠. 정 안되는곳에는 큰 버스는 안다니고 마을버스 같은게 다니기도 하구요. (사진에 나온것처럼. 유튜브에서 언급한건 저런 상황일겁니다)
다닐만한 길에서면 사실 5cm 더 크다고 가고 못가고가 갈리지는 않을겁니다. 왕복 두대가 다니려면 10cm 차이지만 그걸로 또 못다니진 않겠죠.
저런거 보면 영국이라고 길 좁은데 큰 버스 잘다닌다 (x)
영국에서 폭 선택 가능한거 보면 작은 버스를 의지만 가지면 충분히 만들수 있고, 필요하면 들여올수도 있다는 말도 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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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경우는 조금 독특합니다. 법적으로는 유럽과 마찬가지로 일반적으로 폭 2.55m까지 허용되지만, 실제 운행 환경 때문에 2.50m 이하 차량의 수요가 다른 유럽 국가보다 훨씬 많습니다.
왜 영국은 좁은 버스를 선호할까?
영국은
중세 시대부터 형성된 도로가 많고,
주차된 차량이 양쪽에 있는 주택가 도로가 흔하며,
지방 소도시와 마을은 폭이 매우 좁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법은 2.55m를 허용해도 운수회사에서는 좁은 차폭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제 사례
Alexander Dennis Enviro200
영국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단일층 버스 중 하나입니다.
폭 선택 가능
2.35m
2.40m
2.48m
2.55m
즉 운수회사가 노선에 맞게 선택합니다.
Wrightbus StreetLite
좁은 도심용으로 개발된 모델입니다.
약 2.35~2.40m
오래된 시가지와 주택가 노선에 많이 투입됩니다.
Optare Solo
폭이
2.33m 정도
인 모델도 있습니다.
좁은 지방 노선에서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런던 이층버스
많은 사람들이 "런던 버스는 클 것이다"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폭 약 2.52~2.55m
정도입니다.
길이는 길지만 차폭은 최대한 억제합니다.
아말피 해안의 대표 노선인 SITA 버스는 도로 사정 때문에 일반 시외버스보다 폭이 좁고 길이도 짧은 차량을 많이 투입합니다. 특히 포지타노~아말피처럼 가장 굽은 구간은 중형 또는 짧은 버스가 자주 운행됩니다.
대략적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가장 좁고 굽은 구간(포지타노~아말피): 폭 약 2.3~2.4m급 중형버스가 흔함.
살레르노~아말피 등 비교적 여유 있는 구간: 폭 2.5~2.55m의 일반 시외버스도 운행.
즉, 아말피 해안에서 운행하는 버스가 모두 2.55m인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가장 험한 구간은 한국의 대형버스(2.5m)보다도 좁은 차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다고 합니다.
유럽에도 작은 버스는 있다는거죠.
택갈이 수준이긴 하죠.
거의 전자종이 BYD 시스템이고 이번에 체리차 베이스로 나오니.
그랑콜레오스도 지리 싱유에L 베이스인데꾸준히 팔리잖아요. 그냥 이제 한 업체 독점인 시대가 저물어가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