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며칠전 퇴근하던 길입니다.
SM5가 사이드미러를 접고 있더군요
저는 옆 차선에 있었는데 정지 신호가 들어오면 이야기해주리라 마음먹고 있었죠
그런데 정체가 풀려 이야기는 해주지 못하고 진행하고 있던 순간 3차로에 있었던 SM5가 사이드미러와 깜빡이를 켜더니
1차로까지 이동하더군요
그리곤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사이드미러를 사진과 같이 접는걸 봤습니다.
한동안 유심히 봤는데 차로 변경할 때만 사이드미러를 폈다가 완료 후에는 다시 사이드미러를 접는 희한한 기행을 보여주더군요
30년 넘게 별의별 운전자를 다 봤지만 저런 행동을 하는 운전자는 처음 봅니다.
무엇이 잘못되어 이런 현상이 나는지 교육의 절실함이 느껴지는 퇴근길이었습니다.
일종의 강박이 있는듯한데 짐작도 잘 가지 않는군요.
사이드미러로 다른 운전자랑 눈이 마주치면 식은땀이 나서 무서워서 모든 미러를 다 접는다 라고 말하는 사람을 한 10년전에 본적이 있습니다.(룸미러는 아예 천장으로 올려놓으셨더라구요)
거울공포증 느끼는 사람들 여러명 인터뷰한거 봤는데...그냥 거울보면 어지러움 느끼는사람도 있고...
어떤사람은 거울에 사람이 비치면 그게 자기를 째려보는듯한 느낌이 들어서 공포증느끼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혹시 그런거 아닐까요?....ㄷㄷㄷ
살면서 저런운전스킬은 본적도 없고 생각해본적도 없어서 왜저랬는지 너무궁금하고 짐작도 안가네요 ㅋㅋㅋ
거울 공포증이라면... 디지털사이드미러엔 어떨지 궁금하네요...
요즘차는 운행중에는 미러 접을수 없거든요...
아는 사람중에 정차시 브레이크 밟고잇는거 불편하다고 파킹에 두는 사람이 있습니다..
법인차량이 도어락 해제시 자동으로 미러가 펴지지 않아 버튼을 눌러 펴고 접는 식인데, 어느 직원이 미러 펼 줄을 몰라서 그냥 끌고 나갔다가 어느 버스기사분에게 그러고 운전하고 돌아다니냐고 호통을 들었단 얘기를 건너 듣고 충격이었네요.
또 희한한 습관을 가진 한 직원은 법인차를 어떤 차든 타기만 하면 라디오를 켠 상태로 음량을 0으로 해두고 다니더라고요. 그 직원이 탔던 차 타고 라디오 고장난줄 알고 헛짓한 적이 두번정도 있었네요.
저도 밤에 신호대기에 후방에 제 차선 포함 좌우 옆차선의 차량의 라이트가 사이드밀러로 눈뽕을 주면 접습니다.
신호받고 다시 출발해서 20키로가 되면(코딩으로 속도 조절가능) 알아서 펴지기에 접고 주행은 하고싶어도 못 하지요.
그냥 안 펴고 다님>빌런 운전자 ㅉㅉ
접었다 폈다 함>도무지 무슨 경우인가 짐작도 안 가서 더 무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