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원에서 한국으로 복귀하게 되면서 차량을 구입하려 하고 있습니다.
잠깐 휴가로 한국에 들어가 거의 모든 차들을 다 타봤는데 크게 2가지 차량으로 방향이 좁혀지고 있습니다.
렉서스 NX450 (실용성) vs 레인지로버 스포츠 PHEV (허세)
(*번외 : 기왕이면 레인지로버 PHEV)
렉서스를 시승하면서 경쟁차종으로 뭘 생각하느냐? 라고 묻길래 레인지로버 스포츠 PHEV라고 했더니,
영업사원이 정색을 하며 그건 너무 급이 다르다고 하더군요.
렉서스 NX450+도 깔끔한 디자인부터 승차감 그리고 연비까지 다 좋았고 결정적으로 마눌님의 강한 만족을 얻어냈는데,
레인지로버 스포츠 PHEV처럼 가슴에 와 닿지는 않습니다.
시간적으로 복귀까지 여유도 있고 할인은 9월달이 더 좋을거라고 해서 일단 9월 달을 보고 있습니다.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장점
1. 50대 중반의 평범한 회사원으로써 보통 사람들이 이 차가 비싼지에 대해 전혀 모름(*저조차 몰랐음)
2. 마눌님께서도 결국 그 단아한 디자인에 승락하심
3. 좋은 승차감(에어서스)
4. 그나마 나은 연비(급속 충전 가능) : 사무실까지 출퇴근거리 5km이내임, 가끔 주말에만 장거리여행을 다니려고 함
5. 뒷바퀴 조향(7.3도) 가능: 여기에 좀 로망이 많이 있음
6. 5년 20만km 무상 AS 및 딜리버리까지 가능
7. 흔하지 않은 메이커 (참고로 처남이 카이엔을 타고 다님)
8. 집 근처에 랜드로버 수리 성지 많음 (판교 등)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단점
1. 기왕이면......5천만원 더주면 레인지로버 PHEV가 보임(현재 가장 고민 중인 항목)
2. 영국차 특히 엔진(AS)문제
3. PHEV의 단점과 내연기관의 단점을 둘 다 가짐
4. 엄청나게 큰 바디(와이프는 봉고차..라고 부르심) 그리고 3톤의 무게(마트, 백화점 주차는....)
5. 엄청 비싼 가격(그 돈을 주식에 넣으면...)
6. 구린 편의기능(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유지보조, 자동 긴급 제동 등 제대로 안됨)
-정도로 생각이 되고 있습니다.
7년만에 자동차를 구입하려니 이런 저런 고민들이 많이 생기네요.
혹시 경험자분들의 다른 고견이 있으시면 조언을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예 : 이 시국에 저런 고급차는 절대 아니다....영국차, 더더욱 PHEV는 시기 상조다....등등)
감사합니다.
반백년 넘게 살면서 보니 말씀하신게 딱 맞습니다.
자동차는 조금 무리해서 사면 오래 타면서 거기에 삶이 맞춰지는 것 같더군요. ㅎ
RX는 디자인이 너무 제 취향과 전혀 맞지 않았습니다.
저도 PHEV몰고는 있습니다만,PHEV에 5천 태울 값어치를 하느냐는 얼마나 전기 운행을 하느냐도 달려있지 않을까 싶네요.
현행 레인지로버가 BMW엔진/ZF미션 쓰는 걸로 알고(찾아보니 이건 8기통이군요;;) 전장문제도 LG협업으로 많이 에러는 안 난다고는 하는데 실제로 어떤지는 저도 잘...
감사합니다.
딜러도 내내 전장은 LG, 밧데리는 삼성제품이 들어가 있다고 강조하더라고요.
다른것보다 올해 4월부터 5년, 20만km의 무상 AS를 지원한다는게 메리트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성적으로 따지면 독일차를 사야 하지만 레인지로버는 감성으로 사는 차죠. 이제는 이전 같은 잔고장은 줄었다고 하나 PHEV는 좀 있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순수 내연기관이 낫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만,
나름 매이나층이 있고 타본 사람은 또 산다는 이야기가 많은 걸 보면 분명히 독일차와는 다른 매력과 만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X5와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고민하다가 FSD를 경험하고는 바로 모델X를 지르긴 했습니다,ㅋㅋ
처남 카이엔은 몇번 타봤는데 그렇게까지 좋다는 생각이 안들더라고요.
RR과 RRS는 문제가 있어도 고쳐서라도 또 타고 싶다느거에 끌리고 있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수리하러 가는 차와 수리받고 나오는 차로 귀결되겠군요...ㅠㅠ
아시는분 비슷한 건으로ㅠㅠ 6개월 고생(센터맡기고 대차) 하시다가 새차 받았습니다
수리 안되고 왜그런지도 모른답니다..
다행히 년식 변경된 새차 받아서는 잘 타고 다닙니다
6개월이나....ㄷㄷㄷ
그나마 좋은 결론이 나와서 다행이네요. 동호회에서 들어보면 그래도 수리는 열심히 해주려고 한다고 하더군요.
RX는 디자인이 너무 제 취향과 맞지 않더군요. ㅠㅠ
rx면 모를까 nx랑 비교는 급이 안 맞는 것 같습니다.
회사 직원이 X5 phev를 타는 사람이 있어 타봤는데 전기와 엔진의 변환 질감이 엄청 안 좋더군요.
아울러 BMW의 실내외 디자인은 늙은이인 저에겐 맞지 않았습니다.
RR을 타보니 2억 가까운 RRS가 허름해보이는 기적이 일어나더군요.
우스개소리로 RR은 100억대부자가 타는 SUV라는 말, 그리고 모든 플랫폼이 동일하다는 것 때문에 RRS로 가려고 합니다만 고민이 많네요.
여기 일본에선 RR과 RRS가 아예 보이지를 않습니다.
NX는 지금 일본 부서장도 타고 있어 몇번 얻어타봤는데 엄청 좋아서 고민 중입니다.
현실적으로는 NX가 가장 적합해 보이는데 가슴은 RRS를 원하고 있네요. ㅠㅠ
그렇다면 롤스로이스 컬리넌..........ㅎㅎㅎ
이제 회사서 짤릴 날이 얼마 남지 않아 마지막으로 살 수 있는 좋은 차량인지라 심각하게 고민 중입니다.
차라리 이번 신형 RAV4 어떠세요? 신형은 원격공조 됩니다.....토요타 코리아에서 드디어 원격 기능 넣어줬어요..
미국과 일본에서는 되나 한국에서 안되는 원격 공조를 드디어 넣어줬군요. ㅎ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그건 아는데요, 토요타 코리아 하는 꼬라지 보니까 차라리 원격 공조 안되는 NX 하실바에야 신형 RAV4 가시라는거에요. 아니면 NX도 풀체인지 모델때는 국내서도 원격 공조가 될텐데, 그게 언제 한국 출시될지 알수가 없으니깐요.
추천합니다!
굴당에서 여러 글을 보고 살짝 설렜서 내무부장관님께 살짝 이야기했는데
반짝이는 마을버스 같다고 바로 각하당했습니다. ㅠㅠ
전기 카이엔도 좋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포르쉐 매장에서 불친절한 접대(왜? 매번 불친절한지.....ㅡㅡ)와 더불어 봤었는데 좋아보이긴 하더군요.
그런데 위에 적은 장점 중 1번인,
1. 50대 중반의 평범한 회사원으로써 보통 사람들이 이 차가 비싼지에 대해 전혀 모름(*저조차 몰랐음)
-때문에 힘들 듯 싶습니다.
포르쉐를 사게되면 회사에서 각종 구설수에 가장 먼저 올라갈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포르쉐보다 레인지로버가 더 비싸다는 인식이 제 또래에는 있는데 또 다르신가보네요
중간에 차값 안다고 말하는 여자가 입을 열기 전엔 전부 1억 언저리로 이야기했었습니다.
차를 잘 아는 사람들 외에는 정말 가격을 잘 모릅니다.
전기로 갈 수 있다는 부분, 때문에 구입하는거라 4.4 L의 고성능 차량은 저에겐 너무 과도한 차량 같습니다.
그냥 맘에 드는 차량을 사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레인지로버 별로라서 구매 목록에 넣어본적도 없거든요.
저도 전혀 생각도 안하고 있었고 동네에서 차량을 보고도 왜? 저걸 샀지? 했었는데 자유롭게 탈 수 있었던 시승이 가장 큰 이유로 다가온 것 같습니다.
마치 요트를 타는 듯한 느낌이더군요.
평가가 매우 좋아서 금액적으로 부담만 안 되면 추천드립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동호회에서 보면 교환 받은 사람들 글이 제법 있더군요. ㅜㅜ
저라면 마음가는 레인지로버 가겠습니다
아니면 포르쉐 카이엔은 별로 신가요 ㅎ
처남이 카이엔을 타고 있어서 겹치는 것도 있고 차알못도 다 아는 고급차이기에 카이엔은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웬만하면 이런 생각을 안 하는데,
길에서 RR을 보면 "저 사람은 과연 어떤 인생을 살고 있을까?"라는 궁금증이 생기더군요.
RR은 찐부자들만 탈 수 있는 차라는게 정말 맞는 것 같습니다.
하나는 검은색, 하나는 갈색....(동일차주인거 확인)
놀림이 진짜로 바뀌었군요. 대박이네요. ㅎ
저라면 전세대 RRS 후기형 상태 좋은 중고나 전세대 RR 중고로 사고 남는 돈은 주식에 넣겠어요~
1년된 중고들이 1억 5천 언저리에 있더군요. 그돈이면 새걸 사는게.....
아울러 지금까지 원채 아끼고 살았던지라 이제는 좀 쓰면서 살려고 합니다.
영업사원이 정색을 하며 그건 너무 급이 다르다고 하더군요.
ㄴ 이게 렉서스가 더 좋다고 생각한다는건가요? 아님 레인지로버 스포츠가 더 좋다고 생각하는건가요
(제가 렉서스를 잘 몰라서요)
가격대비로는 렉서스가 당연히 좋지만,
성능으로는 레인지로버는 체급이 다르니 비교가 안된다는 듯한 뉘앙스였습니다.
같이 탔던 마눌님에게도 한소리 들었습니다.
그냥 비슷한 급의 SUV로 이야기할 걸 그랬어요. ㅡㅡ
네. 맞습니다.
너무 다른 상대를 함부로 이야기했었습니다. ㅡㅡ
요즘 렉서스도 길가다 보면 이쁘긴 한데.. 저는 뭔가 한국에 있을때 그렇게 이뻐보이는 차종은 아닌거같아서
여기 일본에서는 정말 많이 보이고 예쁘기도 한데 마음은 RRS를 원하고 있습니다.
부디 양품 받으시고 잔고장 없길 기원합니다!
렌지로바스포츠 짱짱맨!!!^^
실례가 안된다면 메로나 하나만...아니 후기를 꼭 들려주시기 바랍니다.
사트는 전시된거 봤는데 커도 커도 너무나 크더군요.
1억 오버차들은 다 좋죠.
근데 2억 오버차들은 차라는 물건의 한계를 넘어가요.
RR과 RRS는 전혀 달랐어요. rrs는 그냥 좋은 차고 rr는 미친 찹니다.
RRS도 반대하셨던 와이프께서 지금은 승락을 하셨고,
RR도 크기 차이는 얼마 안난다....기와이면 한방에 가는게 좋다..라고 설득 중입니다만,
2억중반대의 가격은 저에게 너무나 큰 벽으로 느껴지고 있습니다.
포르쉐로 가셨군요.
저도 원래 꿈은 911이었는데 와이프가 앉아보더니 여길 어떻게 타고 내릴거야? 에서 이 모든게 시작했었습니다.
아울러 포르쉐(수O)매장의 불친절도 한몫 거들었었습니다.
비록 자가용은 없었지만 제대로 차려 입고 갔었는데...ㅡㅡ
머리는 이 길이 아니다라는걸 알고 계시잖아요? ㅎㅎㅎ 그래도 끌리는 건 일단 사셔야 편안하실것 같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phev는 리스크가 좀 크니까 그냥 가솔린으로 가시는 건 어떨까 하네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급속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출퇴근 때에는 전기로 다니고 장거리 다닐 때에는 전기차가 불가능한 충전없이 주행이 가능하다는걸(예 : 해돋이, 명절 등) 이용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감성적으로 렉서스 쪽이 더 맘에 드시면 비교가 되겠지만 그런 것도 아니시면 그냥 RRS 사시는게 맞을 것 같고. PHEV는 고민 좀 해보시는게 어떨까 그런 정도네요.
넵. 조언 감사드립니다.
예전에 렉서스를 2년정도 10만 넘은 nx300h 중고 사서 탔습니다.
지금은 카이엔이랑 비엠을 타고 있지만 당시에 렉서스 참 좋았습니다.
13만 넘어가는데 누유,누수,잡소리 없고 제 기분상 10만이 넘었지만 크게 차가 소모 됐다는 느낌이 없었습니다.
렉서스 실내 디자인 컨셉이 약간 고급 서재에 앉은 느낌 이라고 하던데 가죽 재질이랑 손 가는 곳 등
되게 편하고 좋았어요.
단점은 하이브리드라 차가 너무 출력이 안 나갔고 일본차 이미지가 있었죠.
아직은 30후반이라 출력,디자인 등 포르쉐,비엠이 좋은데
저도 50~60대 넘어가면 렉서스 아니면 제네시스를 타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건 약간 다른 얘기지만 저는 무거운 차가 이제 싫더라구요.
카이엔 보다 2시리즈 액투가 훨씬 편하네요.
레인지로바가 가오+디자인+고급감은 최고치 겠지만
문제가 워낙 많던 차라 신경 쓰이는 일이 있을 것 같습니다.
감안하고 타시거나 아니면 렉서스 최고죠~ㅎ
군대 전역 후 울 동네로 이사와 함께 사는 친구가 렉서스ES를 타고 있는데 와이프가 몇번 타보고 너무 조용하고 좋다..라고 칭찬을 하시고 있습니다.
아울러 세세하게 편리한 기능은 없지만 반대로 고장이 적다는 장점이 있죠.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X5 PHEV를 운행중인데 하이브리드 모드에서 전기 > 내연 파워트레인 이동이 매우 부드러워서 위 댓글로 이질감이 크다는 말씀이 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만, 제차를 타본 동료나 지인들이 좋다 사고 싶다는 말을 많이 했었음에도, 실상을 보여주면 BEV로 가거나 내연기관을 그대로 타지 phev를 산사람은 1명도 없었습니다.
RRS PHEV쪽으로 마음이 많이 기우셨다면, 계약후 인수전까지 퇴근후 자택에 와서 충전이 가능한지, 출근후 회사에서 충전이 가능한지에 대해 실제 충전기쪽을 살짝 돌아가면서 미리 시뮬레이션을 돌려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사실 지금은 전비가 잘나오기 때문에 동절기가되면 지금 기준 최소 10~20% 정도는 더 붐빈다.. 라고 생각하시면되고, 그게 아니더라도 전기차가 꾸준히 늘고 있어 더 보수적으로 생각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머리로는 전기소진되거나 충전 못하면 내연기관으로 가면된다.. 라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충전환경이 좋지 못하면 PHEV를 타는것에 대한 매리트가 현저히 낮아지는게 크게 와닿기에 충전에 목을 매게되는 상황이 곧 잘 일어납니다. 특히나 지금처럼 기름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시기라면 더더욱말이죠.
큰 돈들이여서 구매하실 차량인데 부디 충분히 고민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PHEV가 충전을 자주 안하면 그냥 무거운 하이브리드차로 변한다는 걸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말씀하신 부분을 꼭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RRS보다 RR이 중고 감가가 크다고 하는데..
제가 RR 중고로 구입하여 운행중인데 그 특유의 승차감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NX도 너무 좋은 차인데 둘의 성격은 너무 달라서..ㅎ
잔고장, 연비 신경쓰기 싫다..면 렉서스.
별로 상관 안한다면 RRS.
근데 RRS로 결정하신다면 개인적으론 RR로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주행 만족도가 너무 좋아요.
안그래도 중고감가가 큰 RR을 알아보니 1년도 안된게 무려 3~4천만원이나 감가가 발생하더군요.
아직 복귀까지는 시간이 좀 남아서 이리저리 알아보고 있습니다만,
마음으로는 RR, 머리로는 NX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같은 회사인데 두차가 많이 다르더라구요.
말씀하신대로 RRS는 시승시에 요트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스윽 미끌어져 나가는게 얼마나 멋지던지... 승차감과 멋진 내부에 와이프가 푹 빠졌었습니다.
(1.5를 한도로 잡아 놓은 터라 RR은 쳐다 보지도 못했 습니다만...)
RRS로 가도 충분히 만족하실 것 같습니다.
출고되면 출고글 한번 올려주세요ㅎㅎ
네. 감사합니다. 현재로썬 9월 분기할인이 어느정도 되느냐? 의 관건만 넘으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