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식 1.6 gdi 프라이드, 13만킬로 탔습니다.
며칠전부터 에어컨 냉기가 시원찮더니 엊그제 완전히 맛이 갔습니다.
택시복지정비센터에서 진단을 받았는데
1) 가스를 새로채웠는데 압력게이지가 올라가지 않고 흔들린다. 이건 파이프가 막힌 것
2) 이정도로 막힌거면 컴프레서도 많이 파손됐기 때문에 교체 필요하다
3) 콘덴서도 교체해야할 것 같다.
4) 범퍼탈거, 배관청소, 에바청소, 컴프교체, 냉매주입까지 65만원
오래 탈 차량이라면 65만원이 그리 아깝진 않을텐데 올해 차량 변경을 예정하고 있어서 고민입니다. ev3 혹은 cn8 아반떼 생각하고 있어요.
선택지는 1) 65만원주고 고치고 더 탄다. 2) 견적이 비싸다. 다른 곳 알아봐라. 3) 올해 여름만 버티고 차 바꿔라. 정도입니다.
뭐가 합리적일까요?
에어컨이 완전히 맛갔다고 쓰셨는데, 덥고 습한 여름을 에어컨 없이 어떻게 보내시려고요? 적어도 제겐 에어컨은 필수 기능이라서 없이 다니는 건 상상이 안되는데요. 예컨대 타이어 터졌다면 아무리 낡아빠진 차라도 일단 바꿔야하잖습니까? 저라면 어떻게 하든 수리는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