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차를 바꾸면서 가장 고민했던게 썬팅 농도와 시트 색상이었습니다. 어차피 차는 정했으니까요.
먼저 썬팅,
전전차가 전면 40, 측면 20 이었습니다. 전차는 전면 30, 측면 15 였습니다.
이걸 왜 언급하냐면요. 전전차가 적당히 좋았습니다. 너무 어둡지도 않았고 그때는 젊어서 그런가 큰 불편함을 모르고 오랜시간 동안 잘 탔습니다. 썬팅 할 때도 "남들 하는것 처럼 해주세요"라고 했었던것 같습니다. 농도를 몰랐어요.
그러다 몇년전 전차로 바꾸면서 소위 말하는 국민농도 30/15가 전전차인줄 알고 "국민농도로, 단 프나세로 하겠습니다" 하고 추가 돈 내고 했습니다.
차를 받고 나서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생각했던것 보다 훨씬 어두웠거든요.
전전차를 정리하려고 글러브 박스를 열었는데 15년묵은 서류들 사이에 썬팅 보증서가 있더군요.
40/20 이었습니다. 어머나,, 내가 잘못알구 있었구나.
그러나 100만원 넘게 추가 돈 내고 한 쌔삥 썬팅을 바꿀수는 없었습니다.
30/15를 타면서 탈때마다 후회가 밀려오고, 아 이러다가 사고 한번 칠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너무 위험해요.
아마 노안이 시작되었나 봅니다.
국민농도라는 단어가 잘못되었구나, 썬팅을 바꿔야 되겠다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때쯤, 기회가 생겨서 기변을 합니다.
유럽/미국 등 출장때 느꼈던 차 본연의 깨끗하고 유려한 본 모습을 네이버 검색을 통해 다시 접하게 됩니다.
그전까지는 별 관심이 없었는데 어항 썬팅의 차 이미지가 엄청 예쁘게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무조건 밝은 썬팅이다. 그리고 시트도 아이보리로 가겠다 라고 아내님에게 통보했더니
엄청난 반대에 부딪쳤지만 우기고 어르고 달래서 계약 진행했습니다.
우선 썬팅은 썬루프 포함 70%로 전체 돌렸습니다.
- 좋은점 : 차가 예쁘게 보인다 (갠적으로 ㅎㅎ)
손으로 수신호가 가능하다 (신호 없는 횡단 보도에서 지나가세요, 오른손 들어서 뒷차에게 감사표시 등등)
썬글라스 쓰고 운전이 가능하다
운전을 매우 신사적으로 하게된다
- 약간안좋은점 : 여름되니 약간더 뜨겁긴 하다 (에어컨 세게 틀면됨)
코딱지 안파게 된다
- 느낀점 : 우리나라 운전매너 안좋은거 썬팅이 한몫 하는거 같다. 단점 대비 장점이 훨씬 좋아서 주위에 알리고 다닌다
그리고 아이보리 시트에 관하여,
밝은 시트는 처음입니다. 아이들도 다 컸고, 2~3년에 한번씩 시트 클리닝 맡기겠다는 생각으로 선택했는데
대만족입니다. 차 탈때마다 신선하고 깨끗한 느낌 때문에 기분이 좋습니다. 가족들도 처음엔 어색해 했는데 지금은 좋답니다.
아마 밝은 썬팅과 어우러져서 그러는 점도 있는것 같네요.
처음 차 받아서 무슨 시트 코팅 직접 했고, 2달 정도에 한번씩 시트 클리너로 닦아 줬는데 아직 신차 때랑 큰 차이 없어 보입니다.
(현재 1년 가까이 탔습니다.)
다음 차를 언제 바꿀지는 모르겠지만 무조건 밝은 썬팅과 밝은 시트는 1순위입니다.
여러분들도 밝은 썬팅 도전해보세요. 아주 좋습니다.
안전운전 하세요.

저도 흰색시트인데 탈때마다 화사한 느낌이 너무 좋아요.😀
그래서 그라데이션이...
suv에 그레이 가죽 시트를 그렇게 공들여 관리해도, 사용하지 않던 3열 시트 올리는 순간 색 차이가 ㅜㅜ 그래도 그게 가죽계열의 맛인거 같아요.
저도 노틴팅인데 그냥 코 팝니다
밝은 시트 (저는 오렌지색)
bmw
공통점이 많네요 ㅎㅎㅎ
저도 어두운 썬팅으로 돌아갈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틴팅은 그냥 조져야 합니다.
글로벌에서 한국만 운전자가 안보입니다.
정수리가 너무 뜨거워요.. ㅋㅋㅋ
동네사람들이 다 알아봐서 서로 인사하고 다닙니다.
햇살 따가운 미국 텍사스에 혼자 살때는 틴팅없이도 잘 다녔는데... 가족차다보니 뒷쪽은 해야겠더군요..
요즘 차들 진짜 밝은 대낮에 야외에서도 안이 안보여요. ㄷㄷㄷ
선택할 수만 있으면 무조건 밝은 실내로 할 겁니다.
프나세 전측후 70 틴팅한 캘리그래피 그랜저입니다.
제 시트는 퍼런색이 군데군데...ㅠㅠ
아내가 운전자 보이는 차는 우리차밖에 없다고 하는데 저는 운전할때 맞은편 운전자 보냐? 남들도 안본다. 하면서 맘편히 코파고 있습니다.
시트는 베이지로 했는데, 밝은 시트한 후배가 ’진류는 다 버려라. 그럼 오래 간다‘ 라고 해서 청바지류를 안입네요
필름 자체의 열차단 성능이 중요하지 농도가 낮다해도 생각보다 큰 차이가 안납니다.
그리고 베이지 시트만 20년 넘게 탄 경험으로 팁을 드리자면..
청바지를 구입하시면 서너번정도 세탁하기전까지는 절대로 입고 타지마세요.
나이가 들수록 노틴팅도 밤에는 잘 안보여서, 앞으로도 못 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불편한거 전혀못느낍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