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차선 바꾸면 불법” 규제 탓 직진밖에 못하는 K자율주행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720053
어제 자 동아일보 기사인데 인상적이어서 가져봤습니다.
내용의 기조를 보면..
1. 미국산 테슬라는 FTA 조항때문에 스스로 차선 변경도 하고 추월도 할 수 있는데 국내 차는 그런 것을 못한다.
2. 그 이유는 '부분자율주행' 법령에서 차선변경도 스스로 못하게 하는 제한을 둬서 그렇다. (참고로 국토부가 말하는 '부분자율주행'은 레벨3)
3. 그래서 문제를 해결하려면 스스로 차선 변경할 수 있지만 일반 판매도 못하고 시범운행지구에 묶여 있는 '레벨4' 제한을 완화해야 한다.
입니다..
레벨2, 3, 4를 한 그릇에 넣어 비벼버린 기사입니다.
레벨4 규제 완화.. 물론 필요하죠.
하지만 진짜 핵심인 R79의 한계와 DCAS, SIM 문제에 대한 언급은 한마디도 없습니다.
이런 기사를 보면..
"테슬라가 정식 인증 시도조차 안했다"
"테코가 신청 절차도 안하고 있다"
..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실만도 한 것 같습니다.
자율주행(L3 이상)으로 하려면
시범 지정 된 지역에 허가 된 방식으로만 가능하고, 법도 시범 사업 수준이라 일반 도로는 어려울듯 하네요.
하여간 L2 의 자동 차선 변경등의 감독형 FSD 기능은 법이 없어서 신청도 검토도 못하는 상황이 아닐까 합니다.😥
네.. 국내는 감독형 FSD와 같은 시스템에 대한 인증 자체가 없습니다.
따라서 감독형 FSD를 전국 모든 중국산 테슬라 차량에 풀기 위한 신청 절차라는 것도 존재하지 않죠..
해외 기업 자율주행은 위험해서 쓰면 안되는 거죠.
이것이 수 년 전부터 일관된 기조예요.
근데 FSD는 가서 문제가 되는 경우는 거의 없고.. 안해서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아요. 이거야 말로 우리나라 기조와 잘 맞는거 아닌가요?
그래서 발 위치는 저절로 악셀 근처로 두게 됩니다... 브레이크 밟아본 적은 여태 단 한번도 없었어요. 제가 개입하는 상황은, "가도 되는데 왜 안가지?" 이런 경우가 거의 전부였거든요.(안가면 악셀 살짝만 밟으면 진행합니다)
특히 차로 변경은 짜증날 정도로 방어적으로 보수적으로 하거든요. 실선 칼같이 지키고요.
사람은 동시에 여러곳을 보는게 불가능하지만, FSD는 여러개의 카메라로 동시(거의 동시)에 보고 차로 변경을 하고, 특히 차량간 속도 차이와 거리를 계산해 내는게 굉장히 빠르고 정확해서, 솔직히 더 안전하다고 느낄 정도인데.. 이거 때문에 FSD 국내 서비스를 막는건 좀 웃긴 것 같습니다.
가서 문제가 되는 경우는 거의 없고 안해서 문제가 된다는건 너무 틀린 이야기 같은데요?
우리나라에서 작동하는 FSD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제한속도를 제대로 못 지킨다는거에 있습니다.
모드에 따라서 제한속도 대비 너무 느리게 가거나, 느리게 가서 모드를 바꾸면 제한속도를 초과하거나요.
그래서 님이 주장하시는 주장에 대해서 공감하기 어렵네요.
사실 속도제한 표지판을 비전으로 인식하거나, 내비 정보를 끌어와서 제한속도에 맞추는건 전혀 어렵지 않는 기술일것 같은데 이걸 아직도 해결 못하는거보면 FSD에 신뢰성이 그렇게 높냐?는 개인적으로 모르겠습니다.
규제를 가장한 보호막이죠
내가 못하면 너네도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