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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올랐지만 변화는 최소화된 2027년형 스바루 BRZ 북미 출시

토요타가 이번 주 초 상품성을 개선한 2027년형 GR86을 선보인 데 이어, 형제차인 스바루 역시 2027년형 BRZ를 전격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토요타가 주행 감성과 내외장 디테일을 적극적으로 다듬은 것과 달리, 스바루의 연식 변경 모델은 다소 심심한 변화에 그쳐 아쉬움을 남깁니다.

스바루가 밝힌 2026년형 대비 2027년형 BRZ의 변경 점은 안전 및 편의 사양의 미미한 업그레이드뿐입니다. 주행 보조 시스템인 아이사이트(EyeSight)에 광각 단안 카메라를 새롭게 적용해 감지 시야각을 넓혔으며, 최상위 트림인 tS에는 후방 주차 센서가 추가되었습니다. 반면 경쟁 마차인 토요타 GR86이 가속 페달 반응을 한층 선형적이고 부드럽게 재보정하고, 4단과 5단 사이의 변속 체결감을 개선하기 위해 기어 인터록 메커니즘을 0.02인치 가량 미세하게 조정하는 등 파워트레인 내실을 다진 것과 비교하면 스바루 BRZ의 하드웨어 변화는 전무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한 2.4L 4기통 박서(Boxer) 자연흡기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 228마력, 최대토크 249Nm를 발휘하며, 6단 수동 변속기가 기본입니다. 사양 변화는 적지만 가격은 소폭 상승했습니다. 수동 변속기 기준 BRZ 리미티드 트림의 시작 가격은 기존보다 330달러 인상된 36,140달러(한화 약 4,950만 원)이며, 주차 센서가 더해진 최상위 tS 트림은 460달러 오른 40,015달러(한화 약 5,480만 원, 탁송료 포함)로 책정되었습니다.
2027 Subaru BRZ US Pricing
| Trim | Transmission | MSRP |
| BRZ Limited | 6MT | $36,140 |
| BRZ Limited | 6AT | $36,990 |
| BRZ tS | 6MT | $38,770 |
출처: Subaru BRZ Slides Into 2027 With Higher Prices And Not Much Else (2025-06-05)
임프레자 얼굴을 한 하이브리드 왜건, 스바루 신형 레보그 레이백 S:HEV 공개

차세대 레보그(Levorg)의 완전 변경을 기다리는 팬들의 갈증이 이어지는 가운데, 스바루가 일본 내수 시장을 겨냥해 기존 스포츠 왜건 레보그와 크로스오버 버전인 레이백(Layback)의 연식 변경 모델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효율성을 극대화한 새로운 스트롱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레보그 레이백 S:HEV' 트림의 추가입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전면부 디자인입니다. 스바루 고성능 내연기관의 상징과도 같았던 보닛 위의 거대한 흡기구(후드 스쿱)가 과감히 사라졌습니다. 고성능 WRX의 부품 대신 신형 임프레자(Impreza)에서 가져온 헤드램프와 보닛, 프런트 펜더를 레이백 특유의 와이드한 그릴 및 범퍼와 조합해 한층 정돈되고 미래지향적인 마스크를 완성했습니다. 또한 서스펜션 세팅을 새롭게 다듬어 일반 레이백 크로스오버보다 지상고를 20mm 낮췄으며, 이를 통해 왜건 특유의 안정적인 스탠스와 180mm의 실용적인 최저상고를 동시에 확보했습니다.
보닛 아래에는 기존의 2.4L 가솔린 터보 엔진을 덜어내고, 2.5L 자연흡기 엔진에 듀얼 전기 모터와 스바루의 자랑인 시메트리컬 AWD(대칭형 사륜구동) 시스템을 결합한 S:HEV 시스템을 얹었습니다. 구체적인 합산 출력 제원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나, 일본 WLTC 복합 기준 19km/L라는 뛰어난 공인 연비를 달성했습니다. 이는 기존 1.8L 터보 내연기관 모델의 연비(14.1km/L)를 크게 웃도는 수준입니다. 실내에는 12.3인치 디지털 클러터와 11.6인치 세로형 디스플레이가 유지되며, 트림에 따라 고급스러운 구리빛 스티치가 들어간 탠/블랙 투톤 나파 가죽 시트가 제공됩니다. 신형 레보그 레이백 S:HEV는 오는 7월 일본 시장에 정식 출시됩니다.
[3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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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닛 위의 후드 스쿱을 없애고 임프레자의 전면부 부품을 조화시킨 하이브리드 왜건 '레보그 레이백 S:HEV' 일본 시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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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L 가솔린 엔진과 듀얼 모터를 조합한 스트롱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택해 복합 연비 19km/L의 높은 효율성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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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크로스오버 모델 대비 지상고를 20mm 낮추어 왜건의 안정적인 주행 질감을 살렸으며, 다채로운 STI 에어로 파츠 옵션 선택 가능.
출처: Subaru’s New Levorg Layback Hybrid Looks Like An Impreza Wagon (2025-06-05)
착해진 가격표의 마법, 진입 장벽 낮추자 판매량 148% 폭증한 스바루 WRX

미국 하이브리드 쿠페 시장에서 혼다 프렐류드가 5월 한 달간 318대를 판매하며 호조를 보인 반면, 스바루 BRZ는 255대에 그치며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하지만 스바루의 고성능 스포츠 세단 라인업인 WRX 부문에서는 완전히 다른 축제 분위기가 펼쳐졌습니다. 지난달 스바루 WRX의 미국 시장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무려 147.9% 폭증한 1,195대를 기록했습니다.

이 같은 드라마틱한 판매 반등의 일등 공신은 스바루 본사의 과감한 '가격 인하 전략'입니다. 스바루는 최근 판매 부진을 겪던 WRX의 기본 트림(가성비 사양)을 전격 부활시키면서 2026년형 WRX의 시작 가격을 기존보다 무려 5,255달러(한화 약 720만 원)나 저렴한 32,495달러(한화 약 4,450만 원)로 대폭 낮췄습니다. 메인 트림인 WRX 프리미엄은 3,755달러, 리미티드는 3,685달러를 인하하는 등 전 라인업에 걸쳐 공격적인 가격 다이어트를 감행한 것이 가성비를 중시하는 스포츠카 수요층의 지갑을 정확히 열었습니다. WRX는 2.4L 가솔린 터보 엔진을 통해 271마력의 재미를 선사하는 모델입니다.

WRX의 대활약과 더불어 스바루의 5월 미국 총판매량 역시 전년 대비 10.4% 증가한 57,748대를 기록하며 순항했습니다. 브랜드의 볼륨 모델인 크로스텍(Crosstrek)이 역대 최고의 5월 판매 실적을 갈아치웠고, 신형 포레스터(Forester) 또한 26.8% 급증하며 실적을 탄탄하게 받쳤습니다. 전기차 부문에서는 기존 솔테라(Solterra)가 39.8% 급락하며 주춤했으나, 새롭게 투입된 신형 전기 EV 라인업인 '트레일시커(Trailseeker)'와 '언차티드(Uncharted)'가 각각 1,000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브랜드 역대 월간 최다 전기차 판매 기록(3,094대)을 견인했습니다. 반면 노후화된 대형 SUV 어센트와 단종을 앞둔 레가시는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며 세대교체의 흐름을 극명히 보여주었습니다.
Subaru May US Sales
| Model | May 26 | May 25 | % Chg | YTD 26 | YTD 25 | % Chg |
| Ascent | 3,293 | 3,547 | -7.2% | 15,940 | 18,384 | -13.3% |
| BRZ | 255 | 326 | -21.8% | 1,341 | 1,459 | -8.1% |
| Crosstrek | 17,409 | 15,793 | 10.2% | 71,573 | 74,340 | -3.7% |
| Forester | 19,577 | 15,434 | 26.8% | 91,566 | 84,629 | 8.2% |
| Impreza | 1,577 | 2,457 | -35.8% | 6,933 | 12,923 | -46.4% |
| Legacy | 90 | 1,793 | -94.9% | 2,125 | 9,469 | -77.6% |
| Outback | 11,258 | 11,214 | 0.4% | 48,884 | 62,649 | -21.9% |
| Solterra | 750 | 1,246 | -39.8% | 4,919 | 5,326 | -7.6% |
| Trailseeker | 1,074 | 0 | 0% | 1,483 | 0 | 0% |
| Uncharted | 1,270 | 0 | 0% | 1,792 | 0 | 0% |
| WRX | 1,195 | 482 | 147.9% | 5,875 | 6,081 | -3.4% |
| TOTAL | 57,748 | 52,292 | 10.4% | 252,431 | 275,260 | -8.3% |
출처: WRX Sales Soar 148% After Subaru Stops Charging Too Much (2025-06-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