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에 모델YL 나왔을 때 실물은 보지 않고 유튜브만 보고 계약을 넣어놨었습니다.
현재는 그랜져GN7 하이브리드 캘리 타고 있어요.
3번정도 테슬라 매장 가서 직접 차를 구경해보았는데, 지금 타고 있는 차보다 레그공간이라던지 시트 등등 조금씩 다 불편한 감이 있네요. 오르간 페달 아니었던 건 조금 충격이었구요. 개인적인 평가는 이게 과연 그렇게 좋을까? 사람들도 다 그렇게 좋다고 생각할까 였습니다.
지인중에는 모델Y 타는 사람이 없어서 시승은 아직 못해봤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통계를 믿는 사람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것들은 충분히 합당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한달에 만대 넘게 팔리는걸 보면서 이차의 매력이 과연 무었인지 궁금합니다.
직접 운행하시는 분들의 고견을 좀 듣고 싶습니다. 특히 그랜져에서 넘어가신 분이라면 뭔가 생각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것 같습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안락하다고 해야대나 그런 차는 아닙니다
거기에 만족하시면 yl도 만족하실거구요.
그게 아니라면 신형 그랜져나 제네시스로 가야죠
그랜저 승: 안락함(시트), 편의사양, 승차감
주니퍼 승: 빠르다(전기차니까..), 누군가 픽업 시 30분을 기다리든 1시간을 기다리든 대기시간이 편함(에어콘, 히터 낭낭하게 사용 가능), 유지비 절감(+ 바꾸자 마자 전쟁으로 휘발유 가격 상승으로 반사 이익), 오파의 편함, 앱 사용성 압승(누르는 즉시 반응), 뒷자리가 접혀서 로드 자전거도 실리고 차박도 가능하다, 기타 재미있는 기능들, 넷플/유튜브 보기 좋다, 기타 편의사양(주차/출차 시 전/후진 기어 자동 변속이 꿀), 공영주차장 반값 할인
무엇보다 충전 환경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집밥이나 슈퍼차저가 가깝고 편하면 더할나위 없고 그냥 집/사무실 주변에서 급속 350원 이하로만 넣을 수 있으면 되지 않나 싶습니다.
그랜저도 좋았지만 저의 라이프 스타일엔 모델Y가 찰떡 궁합입니다.
그랜저GN7 도 정말 좋은 차량이라...
비교군 자체가 너무 달라서
넘어가셨을때 확 좋아진다고 말씀드리기가 어려워보입니다.
3열이 꼭 필요하시다거나, SUV수납공간 매력을 느끼신다거나, 전기차량 자체를 매우 선호하신다거나 등등
보다 명확한 기준을 잡으셔야 할 것 같아요.
차에 대한 만족은 개개인이 뭘 기대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죠.
저는 로드트립, 캠핑, 차박, 디지털 노매드 라이프스타일 그리고 IT적 감성 측면에서 기대했었습니다.
만족하는 부분을 순위별로 나열해보면,
1. 시내도로, 국도에서도 작동하는 오토파일럿.
해마다 3번은 전국 일주 로드트립을 합니다.
이 조건에서 시내도로나 국도에서도 작동하는 오토파일럿에 대한 만족이 높습니다.
당연히 주행보조 기능이라 특성을 잘 이해하고 기능의 범위 안에서 풀로 활용하는,
IT적인 활용 능력이 필요하지만 그런 활용을 할줄 안다면 전국일주 내내 활용도 만점입니다.
2. 좋은 전비와 부담없는 충전비.
전기차들이 다 충전비 부담이 낮아 공통적이기는 하지만 테슬라가 장거리 전비가 좋아 여행을 많이 할 수록 만족스러운 부분이었습니다.
3. 적재공간.
캠핑이나 로드트립을 다니는 입장에서 프렁크와 트렁크 지하실 등 활용성이 높아,
왠만큼 트렁크를 채울양이 프렁크와 지하실만으로도 해결되고 트렁크가 남고는 합니다.
위의 3가지 요소만 해도 구매 요소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장거리 여행에 있어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차량의 활용 빈도와 연간 마일리지가 전보다 더 높아졌으니까요.
IT적인 감성을 충족하는 부분.
당시 아이폰의 업데이트가 이전 만큼 특별한 것들을 추가해주지 못하던 시기라,
테슬라의 OTA에 기대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1. 130여개 이상 추가된 새로운 기능들.
5년간 OTA만 90여번을 받았네요.
4년 간은 한달에 두번씩 오다가 최근에는 한달에 1번 페이스가 되었습니다.
획기적인 것부터 잡다구리한 것들까지 기상천외한 것들이 추가되어 놀거리가 많아서,
IT적인 감성을 만족시켜분 부분이 컷습니다.
2. 새로운 인터페이스.
위의 IT감성적 기대와 연결되는 부분입니다만 기존과 다른 UX 경험에서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나 폰과 앱의 연동성 부분에서 체감되는 부분이 크고,
다음으로는 가급적 사람이 조작할 필요가 없도록 자동으로 처리한 절차들이 편리합니다.
타거나 내릴때 누르거나 건드릴 부분이 거의 없죠. 처음에는 신기하고 나중에는 편리합니다.
미니멀한 인테리어와 반응성 좋고 조작 레이어를 심플하게 잘 설계한 넓은 터치스크린 UI도 IT를 잘 이해하는 개발자들이 만든 퀄리티가 보여 만족감이 있습니다.
뭐 이부분은 레거시한 감성을 추구하는 분에게는 180도 반대로 불만의 요소가 될수도 있겠네요.
3. 정숙성.
소리와 진동이 없는 것이 더 디지털하기도 하지만 장거리 여행에서 피로도를 낮춰주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주니퍼에 와서는 차음성도 더 좋아져 정말 묘한 고요함이 있습니다.
4. 앱.
정비 예약, 카테고리 선정, 채팅으로 사전질문, 수리중 진척단계 업데이트 등.
실시간 블랙발스 영상 앱으로 모니터링 등.
앱에서 제공하는 차량 매뉴얼이 검색기능을 제공하고 링크가 제공되는 등.
API가 제공되어 차량의 데이터를 개인 서버에 모아 데이터화 등등.
이런 저런 디지털적 재미가 있습니다.
5. 개인 휴식공간
에어컨 + 큰 스크린 + 넷플릭스 + 좋은 사운드
기타.
슈퍼차저 네트웍.
펀치있는 가속력.
기민한 핸들링.
다양한 하드웨어가 레트로핏이 된다던지,
서드파티 악세서리가 다양하다던지의 기타 등등이 있습니다.
결국 구매자가 기대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따라 만족도는 다를 것 같습니다.
특히 세단적인 무언가나 레거시적인 무언가를 기대하신다면 기대와 다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실상 레거시에서 벗어난 독자적인 룰이 많은 낮선 차라,
IT적인 적응능력이나 새로운 것을 좋아하는 얼리어댑터의 재미를 이해하는 분이 아니라면 별로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그랜저 적인 무언가를 추구하신다면 아마 기대와 다른 선택이 되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번외로는 미국 서부 일주할때 경험한 FSD가 있습니다만,
이건 한국 사정에서 만족하는 요소에 포함하는 것은 반칙이라 번외가 되겠네요.
사전에 장기 시승이나 렌트 추천드립니다.
기존 자동차 회사들과 다른 테슬라의 차만들기 접근이 몇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이제는 리딩하는 위치까지 올라갔다고 봅니다.
동승자 많지 않으시면 y 추천하고요.
주행거리, 오디오, 듀얼모터 이게 롱레인지선택 핵심인데... 저는 롱레인지 추천합니다. 그게 충전 스트레스 덜 받는 방법이라고 보고요.
충전에 문제 없으시다는 가정하에
승차감 나쁘지는 않습니다만 딱딱합니다.
적응해야 하는 것들 있습니다. 원페달, 변속, 와이퍼, 깜빡이 등등 적응하면 크게 문제되지는 않고요.
구매방식에서 적응까지 불편한 게 제법 됩니다만,
조용하고, 소프트웨어 빠릿하고, 업데이트 재밌고,
오디오 좋습니다. 음악좋아하시면 더더욱 AWD 추천하고요.
다른것보다 저는 운용비 절감에 있다고 보고요.
일단 전비가 제법 괜찮아서
전에 타던 차 유류비가 45-50만원 정도 나오던 것이
집밥 설치하고 경부하시간에만 충전하니 (1kWh : 84.3원)
5만원으로 주는 기적이...ㅋ
중국산이라 fsd 안되는 그외에 딱히 뭐 더 있는 것 같진 않네요.
가족이 타기엔 불나면 순식간에 모두 .. ..
제차는 집사람이 안타요 ㅠㅠ~
어서 전고체 베터리가... 나오길...
일단 자동차 자체는 전기차의 표준이라 부를수 있고...
브랜드마다 장단점이 있는건 사실이죠.
세그먼트는 SUV기 때문에 세단이랑 비교하기는 어려울거 같은데
아무래도 피쳐폰과 스마트폰 비교가 제일 무난할것 같습니다.
그랜져 이제 구형이 되셨을텐데
만일 지금 뽑으신 그랜져가 이번에 나오는 신형 소프트웨어와 기능을 그대로 업데이트 되어 쓸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같은 생각을 현실화 해둔 느낌입니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차후에는 자율주행(감독판) 까지도 기대해 볼수 있죠.
제가 몇년간 주변 지인들 전기차 기변 도와준게
정말로 수십대 이지만
같은 지역에 사는 집안 친척들
단 한명도 전기차로 안바꿨고
오늘도 불안나냐고 걱정하십니다 ㅋㅋㅋㅋ
모델Y 포지션이
투싼 싼타페 중간 이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그랜저와는 장르가 너무 다르죠
가장 다른건 이전 차는 운전재미있어 했는데
지금 주니퍼 탈 때는 그냥 버튼 하나로 목적지까지 데려다 주면 좋겠다 라는 생각만 합니다.
최대한 운전하고 싶지가않고 그게 가장 큰 차이점인것 같습니다.
운전을 하기 싫어지는 느낌 그냥 나를 데려다줬으면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차란 거죠.
요번에 볼보 xc60 b5 신차를 쏘카에서 시승이벤트로 당첨되어 시승중입니다.
에어서스펜션이 달린 모델로 승차감이 상당히 좋습니다.
하지만 하루 이틀 타보니 전체적으로 물렁하고 느슨한 감에서 오는 지루함이 상당히 크더군요
주니퍼를 옮겨타면서 민첩하고 단단한 핸들감, 자유자재의 가속감에 속이 탁 트였습니다.
유류비 차이를 제외하더라도 주니퍼를 다시 사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안보이는 내장재 관련 부분도 상당히 준수합니다.
페달 위쪽(대시보드 아래쪽) 그랜저, 팰리급은 마감재 없어서 대시보드 안쪽으로 손 넣을 수 있습니다.
주니퍼는 아주 깔끔하게 마감되어있습니다.
심플하고 인조가죽이 적용되어 싸구려 같아보이지만 대시보드 상단 인조 가죽마감, 빵빵이 커버 인조 가죽감싸기 트렁크 어디에도 플라스틱 노출 없고 심지어 언더트레이(지하실) 까지 다 부직포 처리 되어있죠 이런 튀지 않는 부분에서 나름 처리를 잘 해놨습니다.
기술적 관점으로 마음에 들었던 것은
더블위시본 5점식 멀티링크 브렘보 브레이크(롱레 한), 후륜 편향 사륜 이런 부분도 저에겐 매력적이었습니다.
내연기관들도 충분히 요즘은 좋고 특히 인테리어 승차감은 전기차는 그돈씨가 기본이라
3년타고 대부분 돌아갑니다
대부분 내연기관보다 확실히 좋다 평하는건 무시동 공조시스템이에요...
다른건 글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