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주니퍼 RWD의 모든 부분에 대만족입니다!!
M1Pro 맥북프로를 구입한 이후 더 이상 컴퓨터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게 된 것과 비슷한 맥락으로 만족스럽게 타고 있습니다.
(저속에서 요철이나 노면 나쁜 곳 지날 때 운전자를 패대기치는 강력한 좌우 뒤틀림 롤링 제외)
- 공조기
직전 차가 G01 X3 그리고 그전에도 쭉 BMW였는데, 워낙 여러 장점들을 많이 가진 브랜드지만 타사 대비 비교적 조작이 편리한 iDrive 인포테인먼트 UI(당시 기준)와 공조기 작동방식에도 크게 만족하면서 탔었습니다. 오토에 놓으면 타겟 온도 외에 아무것도 건드릴 수 없는게 아니라 풍량까지는 원하는대로 조절할 수 있어서 언제나 최저로 놓고 타다가 너무 더운날에만 MAX AC 눌러서 빠르게 온도를 식히는 식으로 탔는데요.. 풍량을 높이면 공조기 팬 소리도 시끄럽고 에어콘이던 히터던 건조해져서 안구건조증을 겪게 되기도 해서 이 방식을 아주 좋아했었습니다.
테슬라의 경우 상단 송풍구가 꽤 높은 곳에 있다보니 바람의 방향을 어떻게 설정해도 바람이 눈으로 들어오는데.. 이것 때문에 겨울에는 그냥 히터 끄고 히팅시트만 사용할 때도 많았습니다. 운전 중에 눈이 건조해지면 위험하기도 해서.. 에어콘도 마찬가지인데, 글라스루프 쪽이 뜨겁기도 하겠다 에어콘을 적극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너무 더운 날에 풍량이 강해지면 얼굴 주변을 향하는 바람이 부담스럽습니다. 최저 풍량에 둬도 여전히 바람이 너무 강하게 다가온다는 느낌입니다. BMW의 공조기는 1단에 두면 바람이 부는지 안부는지 모를 정도로 자연스럽게 실내 공기를 컨트롤 해줬었다는 기억이라 너무 대비가 됩니다.
그래서 최근에 찾아낸 해법으로는 에어콘을 자동모드가 아닌 수동모드로 바꾸고 상단 송풍구를 닫아버려서 하단 송풍구로만 사용 중입니다. 이렇게 하니 실내 온도를 컨트롤하는 속도나 온도의 분포도 같은 것은 좀 균형이 맞지 않는 것 같긴 한데 일단 눈이 아픈 문제는 해결되었습니다.. 공조기 팬소리는 조금 더 큰 것 같긴 하지만요..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공조기를 수동모드에 두고 내리면 앱에서 원격으로 공조기를 가동했을 때에도 마찬가지로 마지막에 설정해놨던 하단 송풍구만 사용하는 상태로 가동되는 것 같다는 점입니다. 이게 맞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차량 내부가 원하는 온도라고 떠서 타보면 자동모드로 사용할 때보다 뭔가 부족한 것 같고..
다른 분들은 공조기 바람 방향이나 작동 방식이 괜찮으신지 모르겠습니다.
- 비프음 공진
이 문제를 인터넷에 검색해봐도 딱히 불만 사례를 찾을 수가 없어서 글을 쓰게 되었는데요, 차량 조작과 관련된 비프음 재생용 스피커와 음악 재생용 스피커가 별도로 장착되어 있나? 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차 안에서 음악을 들을 때, 음악 속에 담겨있는 주파수 성분 중 차량의 비프음과 동일한 주파수를 가진 성분이 재생될 때마다 비프음 전용 스피커가 공진하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단순한 음색의 비프음들이 대충 기억나는 것들만 한 10개 미만이 있는 것 같은데, 이 비프음들의 주파수가 다 다르지요.. 아마도 안전 등을 고려해 청력이 나쁜 사람들도 문제없이 들을 수 있도록 사람의 가청영역 중간 쯤에 몰려서 위치해있는데, 거의 모든 음악들 역시 이 영역의 성분들을 재생하게 되고 그럴 때마다 비프음들이 공진되는 느낌이 들어서.. 지금 비프음이 울릴 타이밍이 아닌데 음악의 특정 구간이 재생될 때마다 비프음이 들립니다.
이런 현상은 비프음 전용 아주 작은 스피커 혹은 발진기 같은 것이 음악용 스피커와 별도로 달려있어야만 가능할 것 같은데요.. 스피커 시스템 하나를 두고 비프음 운영체계와 미디어 시스템이 공유해서 사용하는 방식이라면 이런 물리적인 공진이 발생하진 않을테니까요. 혹시나 미디어 쪽이 소프트웨어 에러로 뻗어버려도 더 단순하고 내구성 좋은 비프 시스템은 끝까지 살아남아 탑승객을 도와야 하기 때문에 이런걸까? 싶기도 한데.. 이런 경험을 하고 계신 분들이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청력훈련이 되어 있는 사운드 엔지니어입니다. 아내도 이 차를 자주 운전하는데 딱히 별 말이 없는걸 보면 제가 유난인건가 싶기도 합니다.
- 아 그리고.. 지난 겨울부터 요철이나 언덕 같은 곳을 지날 때 전면부 하체에서 덜덜덜 덜그럭 소리가 생겼는데 네이버 카페 보니까 많은 분들이 호소하고 계시더군요.. 센터 가봐야 딱히 답도 없다던데 다들 이대로 타시는지..
21.5도 오토 /바람세기는 미드 입니다
방향은 거의 젤 높게 한 뒤에 제일 양옆으로 해두고 탑니다
완전히 눈이 안시린건 아닌데 그래도 제 기준에는 크게 지장이 없더라구요
두번째는 어떤걸까요? 아직까지 못느꼇는데
일단 저는 저음이 쎈걸 안좋아해서 저음도 약하게 세팅하고 공간음향도 꺼두고 사용중입니다
특정 음악이랑 세팅이랑 관련이 있을수도 있겠네요
ev6 타면서 머리 목 복부 피해서 에어컨 쏘면 하단밖에 없는데, 그럼 찬 바람은 밑으로 가기 때문에 또 머리는 덥습니다 ㅜㅜㅜ
전체 스피커 배치도를 봐도 비프음용 스피커가 따로 있지 않습니다.
비프음 공진이라는 사례를 다른데서 들어보지 못했네요.
(혹시나 사운드 셋팅에서 공간감 설정을 바꿔보세요.)
최근에 개선품 서스팬션 마운트가 나와서 교체해준다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기는 합니다.
그리고 요철 넘을 때 잡소리는 센터에서도 실리콘 오일 정도 뿌려주는 상황입니다. 센터 한 번 갔었는데 못 잡더라고요. ㅠㅠ
전 이걸 1년은 모르고 지냈었...어요. ㅋㅋ
바람 방향을 나눈 다음 좌우로 최대한 벌리고 상단으로 놓으면 얼굴로 거의 안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