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의 OK! 덕분에 계약 일주일 만에 출고를 해 받아 오면 하는 신차 가록용 사진입니다.
Q5 스포트백 45 TSFI S-line
실물을 마주한 순간, 깊고 진한 바다를 머금은 듯한 나바라 블루의 영롱한 색감에 완전히 매료되고 말았습니다. 빛의 각도에 따라 우아하게 반짝이는 짙은 블루 톤은 차체의 볼륨감을 한층 더 고급스럽게 살려줍니다.
무엇보다 루프에서 트렁크로 유려하게 미끄러지는 스포트백 특유의 쿠페 라인입니다. 스포티함과 우아함이 완벽하게 공존하는 예술적인 실루엣을 넋 놓고 바라보고 있으니, 왜 우리가 이 차를 선택했는지 고개가 절로 끄덕여집니다.
개인적으로 집사람도 가장 맘에 들어하는 라인입니다.
Q5 스포트백의 진짜 매력은 루프탑에서 트렁크로 이어지는 수려한 측후면 라인에 있습니다. 공기를 가르듯 유려하게 떨어지는 쿠페형 실루엣은 우아함과 스포티함을 동시에 뿜어내며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특히 볼륨감 있게 꽉 찬 리어 펜더와 매끄러운 곡선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 어느 각도에서 바라보아도 군더더기 없이 완벽한 비율과 예술적인 뒤태를 완성합니다.

블랙으로 바뀐 아우디 마크 Q5 엠블렘 그리고 아우디라면 꽈뜨로! 그리고 S가 되고 싶었던 S line 엠블램...
SQ5가 있었다면 바로 뒤도 안돌아보고 SQ5로 갔을텐데 말이죠..

문을 열고 실내에 들어서니 최신 차량다운 화려하고 하이테크한 아름다움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나름 최신 차량은 7년전 파나메라라 파나메라에 비하면 상당히 아름다운 인테리어를 보여 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번에 새롭게 적용된 조수석 모니터는 동승자를 위한 최고의 옵션이라 느껴질 정도로 정말 만족도가 높습니다.
다만 한 가지, 기어 봉이 사라지고 작은 조작부로 바뀐 점은 꽤나 짙은 아쉬움으로 남네요. 작더라도 기어봉은 있어야 되는데.. 벤츠를 피한건 일단 기어봉... 그래도 A45AMG 는 있었는데...
그래도 주행에 필요한 기본적인 편의 장비와 최신 기능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든든하게 꽉꽉 채워져 있어 나름 옵션으로 빠지지는 않습니다. 차선유지 빼고... 이건 용서가 안되기는 합니다.
단거리 주행 후 느끼는 첫 소감은 한마디로 기대 이상입니다. 운전석과 조수석에 적용된 이중 접합 유리 덕분에 외부 소음이 잘 차단되어 실내가 상당히 조용합니다. 아직 신차라 그런지 엔진 필링도 아주 매끄럽고 기분 좋네요. 시승 때 40 TFSI에서 느꼈던 답답함이 45 TFSI에서는 전혀 없이 시원하게 치고 나가서 역시 45 TSFI가 정답입니다. SQ5 가솔린이면 참 좋았을텐데.
연비는 앞으로 더 타봐야 알겠지만, 첫 주유로 고급유를 가득 채우니 14만 원 정도가 들어가더군요. 이로써 우리 집 차 3대가 전부 고급유를 먹는 녀석들이 되었습니다. 안그래도 고급유가 비싼데.. 일본은 170엔이던데..고급유...
무엇보다 가장 감탄한 부분은 에어 서스펜션입니다. 이게 정말 SUV가 맞나? 싶을 정도로 승차감이 훌륭하며, 방지턱을 넘을 때의 부드러움은 그야말로 물건입니다. 감히 출퇴근용으로 타는 파나메라의 승차감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만큼 훌륭해서, 역시 서스펜션은 에어 서스가 진리라는 것을 다시금 실감하고 있습니다. 이가격에 에어서스 달고 나오는 차가 거의 없으니..
할인도 많이 해주고. 옵션도 많이 들어가 있고.(차선유지 제외.).. 집사람도 508SW 보다 조용하고 빠릿하니 맘에 들어 합니다.
보증도 5년이고 연장도 되니. 보증 끝날때 까지 열심히 타야겠습니다.
역시..차는.. 새차가 좋아요...그리고 또 유색입니다 ^^; 파란색으로.. 파란색만 3번째..
가끔 Q7도 저 컬러가 지나가는데, 너무 이쁘더라고요.
SQ6는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도대체 무슨 차를 만들고 싶었는지 기획자 만나면 물어보고 싶을 정도인데,
Q5는 역시 제대로 만들었나보네요. ㅋㅋ A6도 A6이트론이랑 다르게 제대로 나왔던데 말이죠.
아우디 엔지니어들이 전기차 만들고 싶지 않아서 온몸을 비틀었나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