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닝 뉴스 인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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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코 오프로드 미아타 (Paco's Off-Road Miata) — 포드의 정통 오프로더 브롱코마저 기죽게 만드는 마즈다 MX-5 ND의 화끈한 사막 랠리 버스터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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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소리 스마트 포투 (Mansory Smart Fortwo) — 베이스 모델 코롤라보다 약한 출력을 가졌지만 포르쉐 케이맨 가격을 요구하는 만소리의 탄소섬유 도시형 이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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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 아구스타 브루탈레 1000 ABT (MV Agusta Brutale 1000 ABT) — 아우디 전문 튜너 ABT의 손길과 카본 슈트를 입고 태어난 205마력의 고가 하이퍼 네이키드 바이크
[파코의 오프로드 미아타, 브롱코마저 얌전해 보이게 만드는 포스]
마즈다 MX-5 미아타는 지난 4세대의 역사 동안 구불구불한 와인딩 로드 위에서 보여준 정교한 핸들링으로 찬사를 받아왔지, 결코 아스팔트를 벗어난 오프로드에서의 활약으로 주목받은 차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오프닝 튜너인 '파코 모터스포츠(Paco Motorsports)'는 지난 몇 년간 이 공식을 완전히 뒤집는 결과물들을 세상에 내놓으며 다른 의견을 제시해 왔는데요. 과거 1세대 NA 미ata를 랠리 레이드 무기 수준으로 끌어올렸던 이들이, 이번에는 현행 4세대 ND 모델을 기반으로 똑같은 하드코어 오프로드 논리를 적용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미친 프로젝트의 시작은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에 거주하는 한 고객을 위해 지상고를 껑충 높여 제작한 '비치스터(Beachster)'라는 모델이었습니다. 그리고 곧이어 '심바(Simba)'라는 이름을 가진 두 번째 형제 모델이 탄생했는데요. 이 차는 탄자니아 사막의 거친 모래바닥을 달리는 데일리 카로 쓰이기 위해 특별 제작되었습니다. 비치스터가 파코의 미국 켄터키 본사 시설에서 뚝딱 만들어진 반면, 심바는 부품들을 박스에 담아 두바이로 공수한 뒤 켄터키 팀의 원격 코칭을 받으며 현지 업체가 조립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완성되었습니다.
모래 언덕을 정복하는 묵직한 하드웨어의 향연
사막의 거대한 모래 언덕을 거침없이 정복할 수 있도록, 두 대의 로드스터는 온몸에 단단한 강철 소재의 펜더 플레어와 구난용 고리가 장착된 파이프 형태의 관상형 범퍼를 둘러맸습니다. 야간 시야를 책임질 전면부의 추가 LED 조명과 오프로드 바위로부터 차체를 보호해 줄 사이드 스커트 겸 락 슬라이더, 그리고 커스텀 제작된 후면 랙이 장착되어 터프한 매력을 물씬 풍깁니다. 여기에 열 배출을 도울 벤트 보닛과 립 스포일러, 테일램프 사이의 메시 그릴, 그리고 중앙으로 뻗어 나온 트윈 머플러 팁을 더해 스포티한 디테일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진짜 핵심은 보이지 않는 하체에 숨어 있습니다. 세계적인 서스펜션 브랜드 폭스(FOX)의 쇼크업소버와 전용 커스텀 스프링 셋업을 매칭해 서스펜션의 하부 스트로크(이동 거리)를 극대화했고, 험로 돌파를 위해 지상고를 비약적으로 끌어올렸습니다. 순정 미아타의 나약한 도로용 타이어는 덩치 큰 올터레인(AT) 오프로드 전용 고무타이어로 대체되었는데요. 특히 비치스터 모델은 후륜의 변형된 스태거드 셋업을 수용하기 위해 휠베이스(축거)까지 인위적으로 길게 늘이는 대수술을 거쳤습니다.
줄어든 연비와 롤링, 그러나 사막을 달리는 2.0L 심장
이처럼 무시무시한 하체 셋업 덕분에 이 오프로드 미아타들은 웬만한 대중적인 도시형 SUV보다 거친 흙길에서 훨씬 뛰어난 돌파력을 자랑합니다. 물론 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것도 명확한 법인데요. 높아진 무게 중심 탓에 코너를 돌 때 차체가 옆으로 쏠리는 바디 롤 현상이 심해졌고, 거대한 타이어 무게 때문에 가속력과 연료 효율성(연비)은 순정 ND 모델에 비해 확실히 손해를 보게 되었습니다.
영화 매드맥스에나 나올 법한 험악한 스타일링을 하고 있지만, 다행히 보닛 아래에는 순정의 2.0L 직렬 4기통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이 그대로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다만 파코 팀은 사막 환경에 맞춰 스로틀 반응을 한층 날카롭게 다듬는 맵핑 과정을 거쳤습니다. 여기에 형제 차종인 피아트 124 아바스(Abarth)의 차동제한장치(LSD)를 이식했는데, 마즈다 순정 부품보다 최종 감속비가 짧게 세팅되어 있어 거친 모래밭을 탈출할 때 훨씬 더 강력한 초기 구동력을 발휘합니다.
[Verdict: 총평] 컴팩트하고 가벼운 경량 로드스터의 대명사인 미아타를 가지고 이런 발천지 오프로드 괴물을 만들어낼 생각을 했다는 것 자체가 정말 경이롭습니다. 지상고를 높이고 랭글러 같은 타이어를 신은 모습이 묘하게 매력적인데, 버진아일랜드에서 쓰레기를 버리러 가거나 맥주 한 박스를 사 오기 위해 이 차를 부린다는 차주의 라이프스타일 역시 차만큼이나 화끈하고 낭만적이네요.
📌 [3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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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코 모터스포츠가 마즈다 MX-5 ND RF 모델을 기반으로 거친 사막을 달릴 수 있는 하드코어 오프로드 미아타를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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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FOX) 서스펜션과 올터레인 타이어로 지상고를 높였고, 강철 펜더 플레어와 관상형 범퍼로 매드맥스 감성을 연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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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L 자연흡기 엔진과 피아트 124 아바스의 short 기어비 LSD를 조합해 거친 모래 언덕에서도 날카로운 토크를 뿜어냅니다.
Paco’s Off-Road Miata Makes Broncos Look Civilized (2026-05-17)
[만소리의 손길을 거친 스마트 포투, 코롤라보다 약한데 가격은 1억 원?]

독일의 하이엔드 튜너 만소리(Mansory)가 만지면 경차조차 상상을 초월하는 하이퍼카급 몸값으로 변해버립니다. 올해 말 단종된 포투의 후속작으로 순수 전기 구동계와 고급스러운 실내를 갖춘 새로운 '스마트 #2'의 출시가 예고되어 있는 가운데, 여전히 아기자기한 내연기관 시티카의 감성을 갈망하는 부유한 컬렉터들을 위한 만소리 버전의 중고 스마트 포투 두 대가 프랑스 중고차 시장에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하이엔드 전문 딜러숍인 '로열 카즈(Royal Cars)'에 입고된 이 차량들은 만소리의 풀 카본 바디킷을 두르고 있으며, 가격표에는 웬만한 미드엔진 정통 스포츠카를 가볍게 따돌리는 무시무시한 액수가 적혀있는데요. 첫 번째 매물은 15,300km를 주행한 2019년식 만소리 포투 모델로, 람보르기니 전용 그레이 컬러 바디 위에 가공되지 않은 날 것의 탄소섬유(exposed carbon fiber) 트림이 정교하게 조합되어 있습니다. 와이드 펜더 플레어와 프런트 스플리터, 루프 스포일러, 그리고 쿼드 머플러 팁이 장착된 리어 디퓨저까지 만소리 특유의 과격한 에어로다이내믹 패키지가 외관을 촘촘히 메우고 있습니다.
카본과 알칸타라로 도배된 실내, 그리고 군용 그린의 카브리오
비록 딜러사의 공식 매물 정보에 인테리어 사진은 빠져있지만, 그동안 만소리가 보여준 빌드 성향으로 미루어 볼 때 2인승 실내는 온통 고급스러운 알칸타라 가죽과 카본 파이버 인서트 가니시로 빈틈없이 도배되어 있을 것이 자명합니다. 이 무시무시한 시티카는 외관에 걸맞은 18인치 Y-스포크 알로이 휠을 신고 도로 위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뿜어냅니다.
함께 매물로 나온 두 번째 차량은 22,600km의 마일리지를 가진 2017년식 만소리 포투 카브리오(오픈톱) 모델입니다. 무광 밀리터리 그린 컬러로 마감된 이 차량은 앞서 소개한 그레이 쿠페 모델과 동일한 와이드 바디킷과 카본 엑센트를 공유하지만, 블랙 컬러의 전용 휠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직물 소프트톱을 열면 만소리 특유의 감각적인 베이지색 고급 가죽 시트와 인테리어가 화려하게 모습을 드러내며 오픈 에어링의 감성을 더합니다.
코롤라보다 가벼운 출력, 그러나 포르쉐를 넘보는 몸값
두 모델 모두 시트 뒤편에 스마트 순정의 900cc(0.9L) 3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품고 있으며, 자동 변속기를 통해 뒷바퀴로 동력을 전달합니다. 순정 상태의 최고출력은 89마력, 최대토크는 135Nm 수준으로 매우 소박하지만, 만소리의 전용 엔진 튜닝을 거치며 최고출력 123마력, 최대토크 200Nm(약 20.4kg·m)까지 힘을 쥐어짜 냈습니다. 차체 무게를 감안하면 꽤 쏠쏠한 상승 폭이지만, 가격표를 확인하는 순간 이 모든 스펙이 머릿속에서 지워지게 됩니다.
가장 중요한 판매 가격은 그레이 쿠페 모델이 67,900 유로,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약 9,167만 원($80,000)에 달하며, 무광 그린 카브리오 모델은 무려 69,900 유로, 한화 약 9,437만 원($82,300)이라는 황당한 액수가 책정되었습니다. 이 정도 예산이면 주행 거리가 짧은 쌩쌩한 중고 포르쉐 718 케이맨이나 알핀 A110, 혹은 토요타 GR 수프라 같은 본격적인 트랙 카들을 사고도 돈이 남는 수준이기에, 만소리의 딱지가 붙었다 한들 3기통 경차를 이 가격에 선뜻 구매하기란 쉽지 않아 보입니다.
[Verdict: 총평] 경차에 카본을 두르고 만소리 배지를 달았다고 해서 1억 원에 육박하는 금액을 태우기엔 세상에 너무나 매력적인 고성능 스포츠카 대안들이 많습니다. 차라리 올해 말에 훨씬 넓은 실내와 최신 테크를 품고 나올 순수 전기차 스마트 #2 신형 모델을 기다리는 것이 지갑 건강과 정신 실속 면에서 수백 배는 더 현명한 선택이 될 것 같네요.
📌 [3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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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의 한 하이엔드 딜러숍에 만소리가 카본 파이버 바디킷과 전용 휠로 풀 튜닝한 스마트 포투 중고 매물 두 대가 입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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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00cc 3기통 터보 엔진을 튜닝해 출력을 123마력까지 끌어올렸으나, 일반 대중형 준중형차보다도 나약한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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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매 가격이 무려 9,000만 원 중반대에 달해, 중고 포르쉐 718 케이맨이나 GR 수프라를 살 수 있는 돈이라 가성비는 최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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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Can Buy A Used Mansory Smart With Less Power Than A Base Corolla For Just $80,000 (2026-05-11)
[아우디 전문 튜너 ABT, MV 아구스타와 손잡고 첫 하이퍼 바이크 전격 공개]

지난 수십 년 동안 아우디와 폭스바겐 그룹의 고성능 차량들을 전문적으로 다듬어왔던 독일의 전설적인 튜너 '압트(ABT Sportsline)'가 이륜차 사업에 전격 진출했습니다. 이들의 위대한 첫 번째 피봇 결과물은 이탈리아의 고예술 바이크 브랜드인 MV 아구스타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MV 아구스타 브루탈레 1000 ABT'입니다. 압트의 창립 1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장인의 수작업으로 단 130대만 한정 생산될 예정입니다.
시각적으로 이 특별한 하이퍼 네이키드 바이크에서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디테일은 뒷바퀴를 통째로 감싸고 있는 탄소섬유(Carbon fiber) 재질의 에어로 터보팬 커버입니다. 압트의 설명에 따르면 이 정교한 카본 구조물은 바이크 스윙암 주변의 난기류를 깔끔하게 정리해 공기저항 계수를 극단적으로 깎아내는 역학적 기능을 수행한다고 하는데요. 일반 공도 주행에서 차주들이 이를 체감하긴 어렵겠지만, 압트 특유의 레이싱 엔지니어링 DNA가 고스란히 묻어나는 대목입니다.
전신에 두른 카본 슈트와 알칸타라 허니콤 시트
압트는 차량의 경량화와 하이엔드 감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면 머드가드 지지대를 시작으로 에어박스 커버, 대시보드 트림, 내부 공기 흡입 덕트, 연료탱크 사이드 패널, 프로젝터 커버, 프런트 스포일러, 열 차단 쉴드, 그리고 엔진 및 기어박스 케이스에 이르기까지 무려 19개의 핵심 부품을 하이그로시 카본 파이버로 새로 제작해 입혔습니다.
바디 외관은 고광택 메탈릭 카본 블랙(Nero Carbonio Metallizzato)과 정열적인 파이어 레드(Rosso Fuoco) 컬러를 감각적으로 매칭했으며, 오직 한정판 모델에만 허락되는 전용 데칼 그래픽을 추가했습니다. 또한 시트 가죽은 압트의 고성능 아우디 튜닝카 모델들의 인테리어에서 그대로 가져온 허니콤(벌집 모양) 퀼팅 패턴의 최고급 알칸타라 소프트 소재로 마감해 럭셔리 카의 감성을 이륜차 시트 위에 그대로 구현했습니다.
최고출력 205마력의 고성능 레이싱 키트와 사악한 몸값
MV 아구스타 브루탈레 1000 ABT의 보닛... 아니, 시트 아래에는 998cc 직렬 4기통 고회전형 엔진이 탑재되었습니다. 압트 엔지니어들은 고성능 튜너답게 하이 리프트 캠샤프트를 새로 심고 엔진 제어 매니지먼트(ECU) 시스템과 스로틀 컨트롤을 정교하게 다듬었으며, 초반 가속 반응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종 감속 기어비를 한층 타이트하게 조율했습니다.
기본형 사양의 출력은 순정과 동일한 201마력이지만, 압트가 제공하는 전용 '트랙 전용 레이싱 패키지'를 선택하면 카리스마 넘치는 4아웃 스타일의 애로우(Arrow) 티타늄 슬립온 머플러와 전용 레이싱 ECU 맵핑이 더해지며 최고출력은 205마력(208 PS)까지 치솟게 됩니다. 여기에 열 배출 성능이 강화된 브레이킹 배트플라이(Braking Batfly) 320mm 대구경 프런트 디스크 로터와 올린즈(Ohlins) 전자제어식 조절형 서스펜션이 매칭되어 서킷 위에서 완벽한 제어력을 보장하며, 공차중량 또한 순정보다 3kg 가벼운 200kg의 경이로운 수치를 달성했습니다.
[Verdict: 총평] 네 바퀴만 만지던 압트가 두 바퀴 시장에 명함을 내밀었는데, 첫 작품부터 이탈리아의 예술품인 MV 아구스타를 골라 자신들의 카본 디자인과 레이싱 헤리티지를 완벽하게 녹여냈습니다. 이탈리아 현지 기준 가격이 일반 브루탈레 RR 모델보다 무려 약 2,100만 원($15,600)이나 더 비싼 40,990 유로(한화 약 5,533만 원)부터 시작해 자비 없는 몸값을 자랑하지만, 압트의 골수 팬이자 전 세계 130명 안에 들고 싶은 라이더라면 차고에 모셔둘 가치는 충분해 보입니다.
📌 [3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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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의 아우디 전문 튜너 압트(ABT)가 창립 130주년을 맞아 MV 아구스타와 협업한 한정판 하이퍼 바이크를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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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기 저항을 줄여주는 뒷바퀴 카본 터보팬 커버를 포함해 총 19개의 부품을 탄소섬유로 도배하고 알칸타라 시트를 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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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98cc 4기통 엔진에 레이싱 키트를 더해 최고출력 205마력을 뿜어내며, 전 세계 딱 130대만 수작업으로 한정 생산됩니다.
ABT’s First Motorcycle Build Costs $15,600 More Than The Bike It’s Based On (2026-05-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