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2월부터 3개월간 출퇴근으로 타본 후기입니다.
극정체 시간의 오전7시30분~9시, 오후6시~8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를 주로 다니고 낮에 외근 나갈때 이용했습니다
전반적인 비교대상은 2세대 K9(RJ) 3.3(na) 후륜과 3.8(na) 4륜 차량이 기준입니다.
부서이동으로 서울로 출퇴근하게 되었는데, 사무실에서 잘 안 쓰는 차량인 g80e의 전기차 충전 예산이 너무 남는다는(?) 이유로 멀리서 출퇴근하는 3명이 같이 카풀 하라고 차를 받게 되었습니다.
물론 제일 짬이 안되는 제가 운전하는 조건이었는데, 아무튼 교통비는 굳었으니까! 라는 생각으로 잘 타고 다녔습니다.
제일 추운날 에도 타봤고 최근 제일 더운 여름에 가까운 날에는 전비 올라가는걸 체험하고.
1. 주행성(승차감, NVH 등)
그냥 통합적 결론은 '내돈주고 사고 싶진 않다' 입니다.
평지 및 항속주행 능력은 굉장히 좋습니다. 그냥 부들부들합니다.
하지만 이제 문제가 생기는건 상하로 높이 뛰는 단차 및 요철구간입니다.
2열 승객이 진짜 '날아'갑니다. 붕 떠요. 이게 핸들잡은 운전자 입장에서도 느껴질 정도로 바운싱이 미쳤습니다.
완전히 동일한 구간, 동일한 속도로 진입하면 K9으로는 슬쩍 뜨고 지나갈곳을 얘는 그냥 하늘이라도 날려는거 처럼 차가 뜹니다.
하지만 시내에서 70km/h 미만으로 주행하면 세상 이렇게 편한차가 없습니다.
전기모터로 인한 즉각적인 악셀반응. 바로바로 나오는 토크감.
차음능력은 K9보다 확실히 떨어집니다. 특히 B필러쪽 측면쪽 외부 소음 유입이 심해요.
본래 K9이 g80과 g90 사이의 모델이었는데 전기차+페리 되면서 롱휠베이스화 및 옵션 증가가 되어도 차량의 급은 그대로인가봅니다.
스포츠모드 넣고 가속하면 전기차 답게 무섭게 빠릅니다.
하지만 밟다보니 적응되면 그냥 그렇게 느껴집니다. 정확하게는 0. 정지상태 발진가속이 굉장한데, 롤링스타트는 의외로 빠르지 않습니다.
70~80km/h에서 스포츠모드 풀 스로틀 하면 가벼운 감마터보 200마력대 차들과 차이없이 갑니다.
그런데 이제 문제가 생기는게 제동과 선회입니다. 차가 안멈추고 안 돌아갑니다.
순정 245/45/19, 275/40/19의 미쉐린 프라이머시 투어 AS인데, 조용하고 무난무난한 타이어지만, 급제동과 좀 빠른속도로 진입하면 바로 타이어가 모든걸 포기합니다.
애초에 2.5톤짜리 대형 전기세단에 그런걸 바라면 안되지만, 좀 많이 놀라웠습니다.
이 차는 규정속도 내에서(혹은 그보다 아래에서) 선회하고 주행하면 정말 좋은 차량입니다.
승차감은 18인치 전자제어 서스 빠진 k9보다 떨어지고, 출력 우위는 확실합니다.
다만 3.3t k9이나 5.0 퀀텀이다? 그러면 k9이 출력도 더 윗급일수도....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실 HDA2과 LFA2
전에 쓰던 k9이 hda1이었는데 솔직히 이게 큰 차이는 없습니다. 오히려 hda1 보다 나쁜 점도 있어요
일단 LFA2, 차로유지 보조... 이게 시속 30미만에서 핸들이 진짜 발작을 합니다. 한번씩 차선 센터 잡는다고 이게 와다다다다 떨면서 센터를 잡는데 정전식 핸들이라 쥐고 있으면 '얜 대체 또 왜 난리인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이상합니다
어느정도 속도를 내면서 달리기 시작하면 또 잘 갑니다.
그런데 HDA2... 얘가 좀 바보에요. 뭐 주행자체의 가감속 등은 문제가 전혀 없이 잘가는데(이건 hda1도 동일)
얘는 지혼자 앞차 따라서 가속하다가 갑자기 앞차가 급감속하면 제동은 3박자 느린주제에 지혼자 놀라서 긴급제동 경보를 삐비비비빅 울립니다. 몇번 당해보니 그냥 제가 먼저 브레이크 밟아서 캔슬 시키긴하는데, hda1 때는 제동은 진짜 빨리 잡아줘서 사람이 놀라는 경우는 없었는데 얘는 삐비비빅 대는데 제동은 안 걸고 한참있다가 제동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HDA2여서 좌우 측 대각선 잘 막아주는줄 알았는데, 뭐 HDA1 처럼 정체 중인 강변북로, 올림픽대로에서 전혀 방어도 안되고 진입차량 대응도 안됩니다. 계속 운전자가 주시 해야하고, 먼저 써둔거 처럼 제동이 늦어서 hda1 때보다 더 집중해야합니다.
1단계 차간거리 해 놔도 결국 시속30 미만에서는 조금만 들이밀면 차로 변경 가능할 6~7m 정도의 차간거리 밖에 유지를 못해서 뒷차에게 욕먹기 딱 좋은 간선도로 ASCC 주행입니다. 아예 극정체(시속20미만)이던가 시속 60 넘어가는 주행 상태에서 사용하는게 더 편리합니다.
2. 인포테인먼트
기본 ccic 내비게이션과 일체형 디스플레이. 그리고 뱅옵 오디오(anc포함)입니다.
솔직히 내비는 기대한거보다 느려서 굉장히 실망했고, 게기판 시인성은 그냥 저냥...(그래도 요즘 현대꺼보단 이쁘다는게 장점)
다 필요없고 변속기 쉬프터 노브랑 인포테인먼트 조그스위치 위치를 맞바꿨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불편해요.
오디오는 '이게 좋은건가?' 싶다가 제차 타고 오면 엄청나게 좋게 느껴집니다 ㅋ. 대부분 블투로 듣는데 간혹 usb꼽아서 flac들어보면 나쁜 오디오는 아닙니다.
3. 편의 장비 및 시트 등
이 차량은 파퓰러패키지, 후륜조향, 2열 컴포트 팩(2열 고스트클로징-리클라이닝 등)을 넣었습니다
제네시스 액세서리(2열 모니터 등) 옵션과 시그니처 디자인패키지를 빼고 일반적 선택가능한 옵션은 다 넣었습니다..
기본가격 8919만원에 옵션 1270만원을 추가해서 1억이 넘는 차량입니다.
g80 내연 차량을 타보신 분은 '이거 의자가 왜 이렇게 높지?' 하는 뭔가 굉장히 불편한 시트포지션이 나옵니다.
어떻게 해도 시트포지션이 기묘하게 나오고, 거기다 에르고모션 시트 때문인지 좌방석도 굉장히 불편합니다(뭔가 튀어나와 있습니다...)
의외로 2열은 휠베이스가 길어진 덕에 생각보다 탈만합니다. 다만 1번항 주행 편에 써둔것 처럼 상하 단차가 크게 나오는 구간에서는 굉장히 불편합니다...사람이 붕붕 뜰 정도거든요....
고스트 도어 클로징. 남이 보기는 멋진데 실제 탑승자들은 느려서 잘 안씁니다. 그냥 힘으로 빨리 닫습니다 ㅋㅋㅋ.
아, 도어 터치핸들이 죽어서 운전석, 조수석 1열 좌우 다 교환했습니다. 출고하고 1달 간격으로 고장났습니다.
2열 리클라이닝 각도는 예전 k9 2열 컴포트 모델과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큰 차이가 있는데, 2열 에어밴트입니다.
k9의 경우 센터콘솔 쪽에 전통적인 위치의 송풍구와 B필러에 추가 송풍구가 있는데
G80은 센터콘솔 쪽만 송풍구가 있습니다. 이걸 몰랐었는데 지난주에 차이점을 찾아냈습니다.
그리고 이 차량의 문제인지, 원격공조로 하면 1,2열이 동시에 공조가 켜지는데
공조를 OFF했다가 auto버튼 눌러서 키거나 수동으로 켜도 2열 공조가 안켜집니다.
무조건 1열 공조패널에서 REAR를 선택해서 auto를 누르던 풍량버튼을 눌러야만 2열이 켜집니다....
조만간 이건 현대쪽에 문의해보려고 하는데, 우측에 sync누르면 보통 4존에어컨이던 2존이던 최초 설정상태로 다같이 맞춰서 켜지는게 sync버튼인데 왜 안되는지 모르겠네요.
의외로 좋은건 지능형 헤드라이트입니다. 오토 하이빔 해두면 생각보다 열심히 움직입니다.
제1외곽순환 터널구간에서도 간간히 켜지고, 새벽 자유로에서도 작동합니다.
그리고 저녁 교외지역에서도 생각보다 잘 작동해서 놀랐습니다만, 아우디랑은 비교하면 안됩니다
조명회사차는 어떻게 해도 비교조차 하면 안됩니다....
와이퍼 레버 작동 방향이 기존 현대-기아 차량과 반대입니다. 레버를 아래로 내리면 auto-low-high였는데 반대로 갑니다.
아래로 내려야 1번 작동이 되고, 위로 올려야 auto-low-high입니다.
타다보니 뭐 적응되긴했습니다.
제일 불편한건 핸들 버튼인데요. 진짜 화가 날 정도로 멍청합니다.
크루즈컨트롤 관련 좌측 버튼은 상관없는데, 인포쪽 동작하는 우측. 특히 터치 방식으로 바뀐 버튼은 진짜 짜증납니다
이걸 드래그를 좌우로 하면서 곡 넘김을 하거나, 트립컴퓨터 화면을 돌리는데, 터치 인식 안먹으면 진짜 안먹습니다.
한 10번 옆으로 밀면 3번은 반응이 없습니다.. 곡 넘김도 씹고, 심지어 한번 꾹 누르고 좌우로 돌려서 트립컴퓨터로 공기압 좀 보려고 하는데 페이지가 안 넘어가는데 툭하면 반응이 없습니다. 이 차에서 승차감 다음으로 불편한게 이 터치방식 스위치입니다.
5. 전기차 미 소유자 입장에서 체험하는 전기차 라이프(?)
사무실에 전기차가 몇대 있긴 하지만 출장 갈때나 타봤고 이렇게 장시간 몰아볼 기회는 없었습니다.
충전기도 없었는데 다행히 주차 전문업체에서 운영하는 충전기라도 회사 주차장에 생겼고, 애매한 50kw라도 급속이 있어서 어찌어찌 잘 쓰고 있습니다.
4월달에 3200km를 주행했고, 총 충전금액이 22만원? 나왔더라구요. 여긴 완속과 급속의 비용이 동일합니다.
간혹 일렉링크랑 워터의 200kw 급속충전도 사용했는데 별 차이 안나고, 일절 할인 안 받고 그냥 결제한 금액 기준입니다.
내연기관 k9 3.8 운용할때 대비 50만원 정도 줄였고, 호르무즈 사태로 인해 유류비 오른거 감안하면 내연차 대비 60만원 이상 절감한거 같습니다.
겨울에 제일 추울때 기준 주행가능거리 500초반, 요즘 온도 상태에서 600후반 뜹니다.
항시 급속으로만 충전하는데, 한번쯤 완속으로 해주면 좋다고 해서 지난주에 8% 남아서 출력제한 메세지 나올 때까지 타고 꼽았는데 완충 예상 14시간 보고 '와 이차도 14시간 걸리면 아이오닉9은 그럼 다 쓰고 충전하면 무조건 신고당하겠네?'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결국 13시간30분, 95%까지 충전되고 끊기고 바로 차 뺏는데.... 대용량 배터리라 어느정도의 주행거리는 보장하지만, 충전기 참 쉽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V2L이 너무 좋습니다. 유선 청소기와 스팀청소기 꼽아서 실내 세차도 하고, 배터리 충전기 물려서 다른 회사차들 배터리도 채워주고.... 네스프레소 기계 가지고와서 커피도 내려봤는데 역시 전기차는 이런맛에 타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6. 이 차가 가진 단점만 죽어라 까보자면?
- 1억이라는 가격이 무색한 중고속 승차감, 배터리 무게를 버티지 못하는 하체와 타이어
- 정말로 작은 트렁크.
- 전비가 좋지도 않은데 그렇다고 출력이 엄청난거도 아닌 전기차
- 한번 죽어봐라! 라는 느낌의 전면 충전구(하지만 차량 전장은 5130mm 정도됨)
- 고급 대형세단 전기차라고 하는데 생각보다 조용하지 않은 측면 방음성능
- 완속으로 완충하면 14시간 충전제한 신고당할수 있는 배터리 용량(그만먹어 댓지야)
7. 그럼 장점을 찾아보면?
- 2.5t, 3.5t 내연g80보다 압도적으로 저렴한 유지비
- 전기차다
- g80 내연모델보다 2열이 넓다!
- 할인(?) 받아서 기본형으로 구매하면 나쁘지 않다.
- 봄, 가을 700km에 가깝게 뜨는 주행거리(희망편)
- V2L로 시작하는 초대형 보조배터리 체험.
그래서 결론은요
제 돈주고는 안 살. 아니, 못살 차죠 비싸니까. 못살 차입니다..
돈이 많아도? 안 살 꺼 같아요. 돈 많으면 바로 연비 박살나는 환경파괴 내연기관 차 사야죠 ㅎㅎ.
카풀 같이 하는 분들도 동일한 이야기를 합니다. 내 돈주고 살 차는 아닌거 같다고.
하지만, 이게 나쁜차냐? 라고 하면 나쁜차는 절대 아니고, 그냥 모든 걸 해결하려다 이상하게 된 차가 아닐까? 하는게 카풀 멤버들의 생각입니다.
주행거리를 늘려야하니 배터리 용량이 늘어났고, 이로 인해 중량은 증가되고.
소비자들이 좁다좁다 해서 롱바디를 만들었으니 늘린김에 배터리 더 늘리고! 무게 더 증가되고!
이걸 타면서 생각하는건 '대체 테슬라는 어떻게 차를 그렇게 가볍게 만드는거지?' 이 생각만 듭니다.
회사차로는 최적의 차는 맞습니다. g80보다 길어서 뒤에 사람 모시기 좋고, 조용하고 차 부들부들하고
전동 도어 달려서 손님 태우면 '우와 이거 자동으로 닫혀요?' 하시며 기분 좋아하시고, 외부행사 나가서 공회전 눈치 안보고 유틸리티 모드로 그냥 에어컨, 히터 풀로 틀어놓고 대기 시켜놔도 걱정없고....
출장을 관공서를 가던 다른 업체를 가던 5부제고 미세먼지 저감조치건 부제 제한 안 걸려서 출장 나갈 때 편하구요
공영주차장 할인은 진짜 너무 좋습니다. 거기다 저렴한 유지비용은 덤!
하지만 인천공항 갈 때 쓴다고 g80e 끌고 간 분들이 트렁크 열고 망연자실하게 서있는거 보는게 제일 재밋어요 ㅋㅋㅋㅋㅋㅋ(저는 분명 아이오닉5 가지고 가라고했음)
언제나 그렇듯이 생각나는데로 써서 정리도 안되고 쓸데없이 길기만 합니다.
그래도 타면서 '아 이건 꼭 글로 써보고 싶었어!' 하는 포인트는 다 넣어본거 같습니다.
회사차인데도 사실 해보고 싶은건요. 이거 타이어 섬머 스포츠 타이어로 바꾸고 인제서킷 들어가보고 싶어요.
얘가 또 LSD는 없는데 전기모터 구동배분인지 요즘 VDC가 좋아진건지 초저속 코너에서 날라가려는걸 '설마 되나?' 하고 악셀 살짝 밟았는데 안으로 말리더라구요...? 전자장비는 뭔가 괜찮은거 같은데... 이걸 서킷가봐야 알 수 있으니....
높은확률로 어택 랩 시작하고 1코너에서 바로 직진 때리고 전손 날꺼 같지만, 궁금하긴 합니다 ㅋㅋ.
혹시나 또 궁금하신 사항 있다면 대 댓글 달아드리겠습니다.
그냥 차 자체가 너무 무겁다는게 문제 같습니다. K9 때는 이런일이 없었는데 g80e는 진짜 뒤에 사람 타면 속도 확실하게 줄이던가 핸들 살짝 틀어서 횡으로 힘을 날리고 가야합니다....
역시 유급 글쓰기(?)가 제일 좋은거 같습니다. 요즘 재미없으면 노잼글 되서 욕먹어여 ㅜ
이것도 꽤 작은 것 같은데 와..
음... 나중에 사진으로 한번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예전 lpg 탱크 들어있던 택시 생각납니다 ㅎ
설정 어떻게 되어있는지 한번 확인해보세요 ㅎㅎ
저는 가속 둔하게, 감속 예민하게 해두고 탑니다.
감속 둔하게 하면 안잡다 박기전에 급제동 해버려요 ㅎㅎ
저도 원래 둔감으로 놨는데 하도 이상해서 제일 민감하게 해놔도 애가 좀 많이 멍청합니다 ㅜㅜ
운전성능(?)이 제가 예전에 느끼던거랑은 좀 많이 다르네요... ㄷㄷ
전 예전에 SLC43 타다 사고로 전손처리 후에 528i 잠깐 타고 eG80 초기형 탔었는데
세상에네상에 그렇게 만족한 차량이 없었는데 말이죠...
가속감, 조용함, 안락함, 등.. 그리고 고속 영역에서도 딱히 뭐.. 스타트도 풀악셀도 안정적이고 뭐 2열도 그닥..
(전비 부분은 동의합니다... 음 혹시 후륜조향이나 LWB가 악영향을 줬으려나요?)
아 근데 제가 대형 기함급은 운전을 안해봐서 모르는것일수도 있어요 (G90, 에쿠스, S/7 이런거)
아 물론 근데 저도 그돈씨긴 했습니다...
워낙 초기에 전기차 엄청 안팔릴때 인수거부 프로모션으로 30% 가까이 할인받아 구입한거라.............
가속, 조용, 안락 까지는 좋은데 이거 이후부터가 진짜 뭔가가 뭔가입니다...
k9이랑 같은속도로 넣으면 k9은 '어? 생각보다 잘 버티네?' 인데, g80e는 '너 죽어' 라고 신호가 계속 옵니다.
그, 등골 오싹해지면서 '아 x됐다' 하는 느낌이요....
일단 범프만 없으면 초고속에서도 아마 무게로 깔아 뭉개서 괜찮을것 같긴한데, 이 무게가 또 단점이됩니다....
프로모션 1500정도 받으니 가격이 더 비싸게 느껴지더라구요.
승차감이나 풍절음이나 뭐 그런건 개개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라는 생각은 합니다만
5미터가 넘는 전장에 전면충전구는 진짜 너무 한다는 생각입니다.
심지어 스탑퍼 높은데 걸려서 지금 앞범퍼 하단 리플렉터 다 갈려나갔습니다 ㅋㅋㅋㅋ
그래서 전면 완속 충전하는 날은 양옆에 ev3가 주차된 날만 가능합니다. 차를 뺄수가 없어요 ㅜㅜ
이건 무슨뜻 인가요? 트렁크가 너무 작아서 짐이 안들어간다는?
트렁크가 작아서 트렁크를 넣을수가 없어요!
글을 읽으며 운동성과 주행성에 대한 부분을 고찰해보니 모든 원흉은 2.5톤의 중량물인 부분같습니다.
고스트 도어 클로징 되는 차량 1대 갖고 있는데, 한 번 써보고 그 뒤로 쓴 기억이 없어요. ^^;
시트는 진짜 어떻게해도 불편합니다... 전면충전구는 조만간 알리에서 충전 연장선을 사야하지 않을까...싶습니다 ㅜㅜ
저도 이차 처음 나오고 잠깐잠깐 밥먹으러 가거나 출장 근처로 갈때는 '우와! 진짜 차 좋다!' 이랬는데
오래타보니까 불만이 점점 누적되고 있습니다. 타면 탈수록 k9이 가성비입니다 ㅜㅜ
비용적으로도 K9보다 더 비싸서 평이 더 그렇습니다.
이 차 나오고나서 k9 끝끝물 구매하신 부장님이 한분 계시거든요 ㅎㅎ.
지금도 k9이 g80 내연차량 옵션 넣은거보다 미묘하게 저렴하게 출고가 가능한거로 알고있습니다.
저희는 저탄소 뭐시기 해서 전기차량 늘리면 뭐 있다고 해서 싹 바꾼건데, 그거 아니었으면 k9을 다시 출고했을겁니다....(g90은 가격이 너무 넘어갔구요...)
진작에 설정은 다 해놨고, 변경도 해봤습니다만....
뭔가가 뭔가입니다. 드라이브모드 컴포트 상태로 요즘 안다녀봤는데 이거도 한번 체크해봐야겠네요
항상 에코+회생레벨1 상태로 hda 걸어버리는데, hda1 대비 특이상황 대응이 많이 아쉽습니다.
사이즈와 종류는 똑같은 프라이머시 투어 AS이지만 원산지도 프랑스에서 태국으로 바뀌었어요. 페리 전 G80E는 수출까지 고려한 차량이었지만 페리 후 G80E는 오로지 내수용이라 타이어와 승차감 성향이 많이 바뀐거 아닐까?싶습니다.
페리 전 G80E는 현대에서 가장 잘 만든, 편안하면서 부드러우면서 불안하지 않은 좋은 승차감이라 생각이 들었는데 페리에서 많이 바뀐것 같아 뭔가? 아쉽습니다.
중국시장에서 팔리는 줄알았는데 베이징모터쇼에서 공개만 하고 판매는 안했나 보군요.
타이어 공기압은 냉간 36으로 항상 맞춰두고 타고 있습니다.. 지금 낮에 잠깐 나갔다 왔는데 더워서 41psi까지 올라가네요..
주류 국산 제네시스 모든 전기차들, gv60, egv70, g80, 판매량 다 합쳐도
마이너 수입 비슷한 이미지 폴스타4가
30% 정도 더 높은 판매량이더라구요
다 출시한지 꽤 되었고, 부분변경을 해도 크게 바뀐게 없으니까요
어차피 전기차 살 사람들은 다 샀고, 이제 진짜 내연차 타다가 넘어가려고 마음 잡은 사람들이 넘어오는거니, 별로면 구매를 안하는게 맞습니다.
위 내용으로는 매우 실망스럽네요.
제가 필요한 부분은
1. 승차감 (일반도로 및 고속도로) -> 개인적으로 푹신한 것 좋아합니다. (딱딱한 것 반대)
2. 1억 전후 (최대 1.2억이하)
3. 고급감
정도 인데, 혹시 추천하실 만한 차량이 있으실까요?
푹신한거라면 딱 맞습니다. 전반적으로 굉장히 푹신합니다. 심지어 드라이브모드 길게 누르면 쇼퍼모드로 바뀌는데 이거로 하면 더 푹신해집니다(회생제동도 1단계보다 더 약하게 변합니다)
다만 고급감....? 은 없는거 같습니다. 그냥 누가 봐도 g80으로 봅니다 ㅋㅋㅋ.
후보군이 아래와 같습니다.
한 2개 정도로 줄여보고 싶은데, 참 어렵네요.
g80
ex90/es90
폴스타 3/5
EQE/EQS (현재모델, 폐리전)
좋은재료로 맛을 냈다 하지만 내연기관대비 큰 차이가 나지않게했다.
근데 가격은 2~3천만원 더 비싸다. 그러면 왜 내연기관대신 EV를 선택하는 잇점이있냐?
10년내로 감가상각이나 유지비로 전환이 가능한가? 보통 럭셔리 타시는분들이면 빠르게 주기가 올것인데..
내연기관 잘만들어두고 굳이 2~3천만원 더 비싼차를 사야할까? 라는 타협을 하기시작하면 답이없더라고요.
GV70 일렉트릭 타보았는데 내연기관대비 펀치력말고는 장점을 잘모르겟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무리 봐도 g80e의 주 수요층은 관공서와 그 외 비슷한 공공기관, 혹은 이쪽에 출입이 많은 업체가 많이 구매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희회사도 이러한 이유로 구매한것도 있거든요....
승차감은 한마디로 표현하면 스프링으로 흉내낸 레인지로버입니다. 비슷하게 출렁출렁대죠. 그런데 에어서스가 바운싱을 감쇄하는 능력까지는 흉내내지 못하고 여지없이 나 스프링이야 합니다. 그리고 거기에 더해 피칭까지 심해요.
이 차량을 근거리 시승하면 너무나도 좋은 차량으로 느낄테지만, 고속 범프에서 출렁대는걸 경험해보면 아니다 싶습니다. 100킬로 언더의 시내, 근교에서는 극강의 편안함을 주죠. 레인지로버도 오래 타면 이거 너무 출렁대나 싶을 때가 있거든요. 딱 그런 느낌.
그 외에 실내 광활하게 넓어졌고, 현대가 넣을 수 있는 어지간한 최신 기능은 다 들어갔습니다.
아주 불편한거 한가지는 안전보조기능이 너무 강제적입니다. 경고 단계만 선택해도 좋겠는데, 무조건 제어를 확확 개입해 버리니 짜증이 나요.
그외에는 전반적으로 아주 무난한 법인용 차 되겠습니다. 가족용으로도 훌륭해요. 내연차 대비 유지비 절감 압도적이죠.
아, 정말 정확한거 같습니다. 스프링 레인지로버라니 ㅋㅋㅋㅋ 진짜 정확합니다.
전자제어 서스로 어떻게 해보려했으나 결국 어떻게해도 스프링이니까요....
그래서 저는 차로이탈 보조랑 경보를 그냥 꺼버렸습니다. 애초에 차선이 넘어 갈수 있는, 뭔가를 만지거나, 물을 마시거나 할때는 무조건 lfa랑 크루즈를 켜버려서, 그냥 꺼버리고 탑니다....
똥글인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에어를 넣자니, 가격이 너무 높고. 안넣으면 이렇게 되고....
근데 또 아이오닉9은 느낌이 다르다고 해서 한번 타보려고합니다.
얘도 엄청 궁금한 차종이거든요....
smart 하신 횐님이시군요. 따봉 드리겠읍니다.
공항에 간 eg80얘기는 넘 웃기네요 ㅋㅋㅋㅋㅋㅋ
저는 분명 경고했어요... 그거 기내용 3개도 쉽진 않을걸요? 했는데 28인치 3개를 들고 대체 왜.....
혹시 뒷자석이 날아갈정도의 요건?( 속력이라던지 단차의 높이? )이 궁금합니다.
설마 30~40카로 정도의 속력으로 그정도인건지
아니면 60 이상의 속력으로인지 궁금합니다.
결론적으로 다행이었고 다시 제주도에서 승용은 안빌릴거 같습니다;;
주된 내용은..
1. 렌트차량을 확인해보니 페리 전 차량이라 후석이 좁다는 평
2. 충전구가 앞이라 충전 시 뭘해도 불편
3. 26 24인치 캐리어 두개가 아슬아슬할듯
(g80 휘발유가 딱 맞게 겨우 들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