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 2경기만에 포인트 획득, BMW M은 우승으로 제조사 순위 1위 달성

현대자동차그룹의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Genesis Magma Racing)이 5월 10일 벨기에 스파-프랑코르샹 서킷에서 개최된 2026 FIA WEC 2라운드 6시간 결승 레이스에서 첫 포인트를 획득했다.
이번 라운드에 참가번호 17번과 19번 GMR-001 하이퍼카 두 대를 투입한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17번 차량이 최종 8위를 기록하며 챔피언십 포인트 6점을 가져갔다. 8위를 기록한 17번 차량은 우승 차량보다 결승선을 29.88초 늦게 통과했으며 같은 팀의 19번 차량은 경기 도중 발생한 전기 계통 문제로 인해 선두와 8바퀴 뒤처진 13위로 경기를 완주했다.
독일의 BMW M은 이번 WEC 2라운드 경기에서 1999년 르망 24시간 레이스 이후 처음으로 참가 차량 두 대가 1위와 2위를 동시에 석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를 통해 BMW는 자사의 BMW M 하이브리드 V8 하이퍼카를 앞세워 전년도 우승팀인 페라리와 강력한 경쟁자인 토요타를 따돌리고 제조사 종합 순위 1위에 올라섰다. 당초 10위 및 11위로 결승 경기를 시작했던 BMW는 과감한 전략 수립을 통해 순위를 끌어올렸다.
2위를 차지한 15번 BMW 차량은 경쟁팀인 페라리와의 두 차례 충돌 상황에서도 순위를 지켜냈으며, 결과적으로 20번 차량이 우승을, 15번 차량이 2위를 달성했다. 3위를 기록한 50번 페라리 499P는 1위 BMW M 하이브리드 V8보다 2.6초 늦게 결승선을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