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자동차 및 라이프스타일 뉴스 인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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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지로버 SV 울트라]: 가죽을 버리고 '햅틱 플로어'와 정전기 사운드를 채운 4억 원대 SUV의 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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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크라운 오피스 체어]: 허먼 밀러 비켜! 안전벨트 버클이 달린 500만 원짜리 '진짜' 자동차 의자
1. [차원을 넘는 플래그십: 레인지로버 SV 울트라, 음악과 공명하는 햅틱 시대를 열다]

이미 럭셔리 SUV의 대명사인 레인지로버가 '울트라(Ultra)'라는 이름을 붙여 그 정점을 다시 정의했습니다. JLR(재규어 랜드로버)이 선보인 이번 SV 울트라는 단순히 비싼 소재를 두르는 수준을 넘어, 승객의 오감을 자극하는 첨단 기술의 집약체입니다. 특히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오디오 공학을 통해 차량 실내를 움직이는 콘서트홀로 탈바꿈시켰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이번 모델은 롱 휠베이스 4인승 구조를 기반으로 하며, 외관은 액체 금속 같은 효과를 내는 '타이탄 실버(Titan Silver)' 전용 컬러로 마감되었습니다. 하지만 진짜 놀라움은 문을 열고 실내에 들어서는 순간 시작됩니다. 전통적인 럭셔리의 상징이었던 '가죽'을 과감히 포기하고, 그 자리를 첨단 기술과 지속 가능한 소재로 채웠기 때문입니다.
[청각을 넘어 촉각으로: 21개의 스피커와 진동하는 햅틱 플로어]
이 차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SV 정전기 사운드 시스템(SV Electrostatic Sound system)'입니다. 헤드레스트, 등받이, 천장 등에 내장된 21개의 박막 트랜스듀서는 두께가 단 1mm에 불과합니다. 기존 스피커보다 1,000배 빠르게 반응하면서 전력 소모는 90%나 적어, 소리의 해상도가 차원을 달리합니다. 모든 좌석의 승객이 마치 공연장 정중앙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합니다.

여기에 시각과 청각을 넘어 '촉각'까지 동원했습니다. '바디 앤 소울 시트(BASS)'와 결합된 감각 햅틱 플로어(Sensory Haptic Floor)는 발바닥 매트 아래에 설치된 트랜스듀서를 통해 음악의 리듬에 맞춘 AI 튜닝 진동을 발생시킵니다. 단순히 흥을 돋우는 것을 넘어 '평온(Calm)'부터 '활력(Invigorating)'까지 6가지 웰니스 모드를 지원해 승객의 심리적 안정까지 돕는 고도의 힐링 장치 역할을 수행합니다.
[가죽 없는 럭셔리: 라탄 팜 베니어와 레이저 모자이크 패브릭]
인테리어는 가죽 대신 오키드 화이트와 신더 그레이 컬러의 '울트라패브릭(Ultrafabrics)'으로 꾸며졌습니다. 시트에는 레이저로 정교하게 가공된 모자이크 패턴이 새겨져 있는데, 이 미세한 구멍들이 내부에 숨겨진 오디오 하드웨어를 시각적으로 완벽하게 가려주는 기능적 역할까지 수행합니다. 가죽이 없어도 충분히 압도적인 고급감을 구현할 수 있음을 증명하는 대목입니다.
또 하나의 독특한 요소는 천연 라탄 팜(Rattan palm) 베니어입니다. 특허받은 공법으로 천연 기공의 질감을 그대로 살린 이 소재는 대시보드부터 뒷좌석의 전동 전개식 클럽 테이블까지 이어져 자연 친화적이면서도 독보적인 질감을 선사합니다. 파워트레인은 533마력 V8 엔진과 542마력을 내는 PHEV(주행거리 119km)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올해 말 순수 전기차(BEV) 버전도 추가될 예정입니다.
[총평] "레인지로버 SV 울트라는 '가죽이 없으면 럭셔리가 아니다'라는 오래된 편견에 기술력으로 정면 도전했습니다. 발끝으로 전해지는 음악의 진동과 1mm 두께의 스피커가 만드는 사운드는 이 차를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경험의 공간'으로 격상시킵니다. 영국에서 초대받은 사람만 살 수 있다는 폐쇄적인 판매 방식마저 이 차의 가치를 더욱 높여주는 것 같네요."
[3줄 요약]
🎻 1mm 두께의 정전기 스피커 21개와 발바닥까지 울리는 햅틱 플로어로 몰입형 사운드 구현.
🌱 가죽 대신 레이저 가공 직물과 천연 라탄 베니어를 사용한 지속 가능한 럭셔리 인테리어.
💰 V8, PHEV, BEV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 제공 및 호주 기준 약 4억 6천만 원의 압도적 가격.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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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337,000 Range Rover SV Ultra Has No Leather (2026.04.30, Carscoops)
2. [회장님의 의자를 서재로: 토요타가 만든 500만 원대 '크라운' 사무용 의자]

허먼 밀러(Herman Miller)나 스틸케이스(Steelcase) 같은 하이엔드 사무용 의자 브랜드들이 긴장해야 할 것 같습니다. 토요타의 시트를 제작하는 전문 기업 '토요타 보쇼쿠(Toyota Boshoku)'가 토요타의 기함, 크라운(Crown)의 실제 조수석 전용 전동 시트를 사무용 의자로 개조해 출시했습니다.
단순히 디자인만 본뜬 것이 아니라, 실제 자동차에 들어가는 부품을 그대로 활용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전동 리클라이닝, 시트 높낮이 조절, 요추 지지대(Lumbar Support)는 물론이고, 여름철 땀을 식혀줄 통풍 기능과 겨울철 따뜻함을 유지해 줄 히팅 기능까지 완벽하게 지원합니다. 자동차 안에서의 안락함을 사무실 책상 앞으로 그대로 옮겨온 셈입니다.
가장 위트 넘치는 부분은 실제 자동차와 똑같은 안전벨트 버클이 그대로 달려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의자에 앉아 벨트를 맬 필요는 없겠지만, 이 버클은 스마트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USB 포트로 변신해 실용성을 갖췄습니다. 일본의 사무용 가구 전문업체 '이토키(Itoki)'와 협업해 사무 환경에 맞는 안정적인 하부 베이스와 팔걸이 구조를 완성했습니다.
이 의자는 토요타의 프리미엄 매장 네트워크인 'THE CROWN'을 통해 단 70대만 한정 판매됩니다. 가격은 495,000엔, 한화로 약 450~500만 원 수준입니다. 가격은 허먼 밀러의 최고급 라인업보다 비싸지만, 크라운의 오너이거나 자동차 마니아라면 이보다 더 완벽한 서재용 아이템은 없을 것 같네요. 수요가 몰릴 경우 추첨을 통해 당첨된 행운의 70명만이 이 '회장님의 의자'를 차지할 수 있습니다.
[3줄 요약]
🛋️ 실제 토요타 크라운의 전동 시트를 사무용으로 개조한 495,000엔(약 450만 원)의 한정판 의자.
🔌 통풍, 가열, 전동 리클라이닝 기능을 완벽 지원하며 안전벨트 버클은 USB 충전 포트로 변신.
🎰 일본 내 크라운 전문 매장에서 단 70대만 판매하며, 희소성 높은 수집 가치 보유.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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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yota’s New Office Chair Comes With A Seatbelt Buckle (2026.04.25, Carscoop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