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소식 인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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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가만 4억? '포르쉐보다 비싼 옵션'을 두른 싱어 911 옥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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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만 하면 끝? 포르쉐가 선보인 900만 원짜리 '무선 충전'의 마법]
1. [옵션가만 4억? '포르쉐보다 비싼 옵션'을 두른 싱어 911 옥션 등장]

포르쉐 마니아들에게 '싱어(Singer)'라는 이름은 성배와도 같습니다. 지금 주문해도 키를 손에 쥐기까지 수년을 기다려야 하는 이 희귀한 예술품이 경매 시장에 나왔습니다. '미시간 커미션(Michigan Commission)'이라 불리는 이 차량은 싱어의 가장 극단적인 모델인 DLS는 아니지만, 그 구성과 옵션 리스트만큼은 그에 못지않은 화려함을 자랑합니다.
이 차량의 가장 놀라운 점은 가격표입니다. 베이스 가격을 제외한 순수 '팩토리 옵션' 가격만 무려 30만 달러(한화 약 4억 1,400만 원)에 달합니다. 이는 2026년형 포르쉐 911 GT3의 신차 가격($235,800)보다 약 6만 5,000달러(약 9,000만 원)나 더 비싼 금액입니다. 옵션 값만으로 최고급 스포츠카 한 대를 사고도 남는 셈이죠.
신형 GT3를 사고도 남는 '30만 달러'의 옵션 리스트
이 모델은 964 세대 911을 베이스로 뼈대만 남기고 완전히 해체된 후, 싱어의 장인들에 의해 처음부터 끝까지 새롭게 재창조되었습니다. 외관은 '레지스탕스 블루(Resistance Blue)' 컬러로 도색되었으며, 차체 패널 전체를 초경량 카본 파이버로 교체하여 무게를 덜어내는 동시에 강성을 확보했습니다. 측면의 대조적인 포르쉐 스크립트와 푹스(Fuchs) 스타일 휠은 클래식한 멋을 더합니다.
경매를 진행하는 메컴(Mecum)에 따르면, 이 차량은 최초 주문자가 소장해 온 원-오너 차량으로 리빌드 이후 주행거리가 단 381마일(약 613km)에 불과합니다. 싱어 911은 도로 위에서 달릴 때 가장 아름답다고들 하지만, 이 차량은 박물관급 보관 상태를 유지하며 가치를 보존해 왔습니다.
4.0L 공랭식 엔진과 예술적인 꼬냑 레더의 조화
외관보다 더 경이로운 것은 실내입니다. '꼬냑(Cognac)' 컬러의 가죽으로 정교하게 마감된 인테리어는 알라바스터(Alabaster) 색상의 대조적인 스티치와 어우러져 하나의 조각품을 연상케 합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실내를 보고 있노라면, 판매자가 왜 이 차를 그토록 아끼며 주행을 자제했는지 단번에 이해가 갈 정도입니다.
차체 내부에는 벨로시티 스택 흡기구가 노출된 4.0L 자연흡기 수평대향 6기통 엔진이 탑재되어 있으며, 6단 수동 변속기를 통해 뒷바퀴에 강력한 힘을 전달합니다. 단순히 출력만 높인 것이 아니라 브렘보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와 조절 가능한 올린즈(Ohlins) 서스펜션을 장착해 주행 완성도를 극대화했습니다. 5월 15일 메컴 인디 2026 경매에서 낙찰가는 100만 달러에서 120만 달러(약 13억~16억 원) 사이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Verdict: 총평] "수년의 대기 시간을 건너뛰고 완벽한 상태의 싱어를 소유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입니다. 신형 GT3 가격을 상회하는 옵션 리스트는 싱어라는 브랜드가 단순한 튜너를 넘어 하이엔드 럭셔리의 정점에 있음을 증명합니다. 100만 달러가 넘는 가격표가 붙겠지만, 싱어의 가치를 아는 수집가들에게는 그마저도 저렴하게 느껴질지도 모르겠네요."
[3줄 요약]
🏎️ 381마일 주행한 싱어 911 '미시간 커미션'이 메컴 옥션에 등장.
💰 옵션 가격만 30만 달러(약 4억 원)로, 신형 911 GT3 한 대 가격보다 9천만 원 더 비쌈.
🎨 4.0L 엔진, 수동 변속기, 카본 차체 및 예술적인 꼬냑 인테리어를 갖춘 풀옵션 사양.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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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Options Alone On This Singer Cost $65K More Than A New 911 GT3 (2026.05.06, Carscoops)
2. [주차만 하면 끝? 포르쉐가 선보인 900만 원짜리 '무선 충전'의 마법]

전기차 충전의 번거로움을 해결하기 위한 포르쉐의 해답은 '유도 충전(Inductive Charging)' 기술이었습니다. 포르쉐는 카이엔 일렉트릭(Cayenne Electric)의 출시를 앞두고, 집에서 케이블을 연결할 필요 없이 주차만 하면 자동으로 충전이 시작되는 무선 충전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충전 인프라와 사용 편의성이 전기 모빌리티 수용의 결정적 요인"이라는 포르쉐 R&D 수장 미하엘 슈타이너의 철학이 담긴 결과물입니다.
11kW의 속도와 92%의 효율, 무선의 편견을 깨다
시스템의 핵심은 차고 바닥에 설치되는 약 50kg(110lbs) 무게의 거대한 베이스 플레이트입니다. 이 판이 그리드에서 오는 AC 전압을 DC로 변환하고, 카이엔 일렉트릭이 그 위로 자리를 잡으면 SUV 하단에 부착된 2차 코일이 자기장을 통해 전력을 전달받습니다.
무선은 느리다는 편견과 달리, 포르쉐의 시스템은 최대 11kW의 출력을 지원합니다. 이는 미국용 포르쉐 모바일 커넥터 케이블(9.6kW)보다 오히려 더 빠른 속도입니다.
또한 효율성 면에서도 놀라운 수치를 보여줍니다. 실제 사용 환경에서 89~92%의 효율을 기록했는데, 이는 일반적인 가정용 220V 콘센트(레벨 1) 유선 충전 효율이 약 60%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비약적인 기술적 도약입니다.
정확한 주차를 돕기 위한 소프트웨어도 정교합니다. 차량의 '서라운드 뷰' 기능을 켜면 앞바퀴 근처의 수신기 위치와 바닥 패드의 위치(초록색 원)가 화면에 표시됩니다. 운전자는 화면 속 초록색 점을 원 안에 맞추기만 하면 됩니다. 충전 시작 전 비밀번호를 포함한 데이터를 자동 교환하여 전력 도난을 방지하는 보안 기능까지 갖췄습니다.
압도적인 편리함 뒤에 숨겨진 '9,000달러'의 청구서
편의성은 압도적이지만 대가는 만만치 않습니다. 영국 기준으로 베이스 플레이트 가격만 약 4,750파운드이며, 전체 시스템 구축에는 약 6,750파운드(한화 약 1,160만 원)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시장에서도 지상 패드 약 6,500달러에 차량용 하드웨어 1,650달러를 더하면 세금 전 가격만 8,150달러(약 1,100만 원)에 육박합니다.
유명 기술 분석 채널 'Engineering Explained'의 제이슨 펜스케는 이 시스템의 경제성을 분석했습니다. 약 20만 마일(32만 km)을 주행한다고 가정했을 때, 유선 대비 무선 충전의 효율 차이로 아낄 수 있는 전기료는 약 1,000달러 수준입니다. 미국 평균 주행거리 기준 하드웨어 설치 비용을 회수하는 데만 무려 15년이 걸린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결국 이 기술은 경제성보다는 '경험의 가치'를 사는 옵션입니다. 비가 오거나 짐이 많을 때 무거운 케이블을 들고 씨름할 필요 없이 주차만으로 충전을 끝내는 럭셔리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것이죠. 베이스 플레이트는 완전 방수 처리되었으며 이물질 감지 센서가 탑재되어 반려동물이나 물체가 감지되면 즉시 작동을 멈추는 안전 장치도 꼼꼼히 챙겼습니다.
[Verdict: 총평] "포르쉐 무선 충전 시스템은 기술적 완성도 면에서 현존 최강입니다. 90%가 넘는 효율과 케이블보다 빠른 속도는 놀랍지만, 1,100만 원이라는 설치 비용은 일반적인 전기차 오너들에겐 커다란 장벽입니다. 하지만 카이엔 일렉트릭을 구매하는 타겟층에게 '케이블 없는 깔끔한 차고'와 '충전의 해방'은 기꺼이 지불할 만한 가치가 있는 럭셔리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3줄 요약]
⚡ 카이엔 일렉트릭용 11kW 무선 충전 시스템 공개, 유선(9.6kW)보다 빠른 속도 구현.
📊 실사용 효율 89~92%로 무선 충전의 한계 극복, 서라운드 뷰를 통한 정교한 주차 가이드 지원.
💰 설치 총비용은 약 1,100만 원 수준으로, 경제성보다는 럭셔리한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옵션.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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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sche’s New Wireless Charger Is Fast, But It’ll Cost You (2026.04.21, Carscoops)
[효율이 저렇게 좋은지 몰랏네요.. 일전에 E차저인가.. E핏에 GV60 무선충전도 있었는데..
테슬라 로봇팔이나 중국에서 이동식 충전로봇 들중에 어떤것이 더 우선이 될지 재밌는 관전포인트가 되것네요.]
제네시스가 제공하는 무선 충전 서비스의 전력은 11kW다. 이는 현재 제네시스 고객에게 멤버십 혜택으로 제공되는 벽걸이형 홈충전기와 동등한 출력이다. 일반적인 완속 충전기의 출력이 7kW인 것과 비교하면 제네시스의 무선 충전 출력이 결코 약하지 않다는 걸 알 수 있다. 덕분에 GV60 기준으로 10% 잔량의 배터리를 80%까지 충전 시 약 4~5시간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https://www.hyundaimotorgroup.com/ko/story/CONT0000000000058619
2022.10.17 일 이때도 이미 11kW 주는거 있었네요..




































근데 차 앞에 장비를 달아야하는데 공장출고할때 달고 나와야하고...
차량 무게가 증가하는 단점이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