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동차 뉴스 인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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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왕 U9 익스트림(U9 Xtreme): 2,978마력, 시속 496km로 부가티의 기록을 갈아치운 전기 하이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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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투어 G700 아크 에디션(Ark Edition): 프로펠러와 자이로스코프로 호수를 건너는 수륙양용 SUV의 등장
[부가티를 정조준하다: 2,978마력의 괴물, 양왕 U9 익스트림의 등판]
그동안 비와이디(BYD)가 저렴한 보급형 전기차로 시장을 장악해왔다면, 이제는 하이엔드 브랜드인 양왕(YangWang)을 통해 럭셔리 하이퍼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이번 베이징 오토쇼에서 공개된 '양왕 U9 익스트림'은 일반 모델과는 차원이 다른 성능과 가격표를 달고 나와 전 세계 자동차 업계를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특히 이번 모델은 단순히 기술 과시용 컨셉트카가 아니라 실제로 고객 인도가 진행되는 양산형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벌써 호주의 억만장자를 포함한 자산가들의 주문이 이어지고 있는데, 중국차가 부가티나 코닉세그와 같은 급의 '수집 가치'를 인정받기 시작한 변곡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압도적인 파워트레인과 1,200V 플랫폼
양왕 U9 익스트림의 가장 큰 특징은 네 개의 전기 모터가 합산 출력 무려 2,978마력이라는 경이로운 힘을 뿜어낸다는 점입니다. 이는 현존하는 양산차 중 가장 강력한 수치이며, 업계 최초로 1,200V 고전압 플랫폼을 채택하여 초급속 충전과 폭발적인 전력 효율을 동시에 달성했습니다.
단 30대만 한정 생산되는 이 모델의 가격은 2,000만 위안(한화 약 38억 3,000만 원) 이상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이는 일반 U9 모델 가격인 180만 위안(한화 약 3억 4,400만 원)보다 10배 이상 비싼 금액으로, 비와이디 역사상 가장 비싼 차량이자 글로벌 하이퍼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가격대입니다.
세계를 놀라게 한 시속 496km의 최고 속도
이 가공할 성능을 바탕으로 U9 익스트림은 지난해 최고 속도 시속 308.4마일(약 496.22km)을 기록하며 부가티 시론 슈퍼 스포츠 300+의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비록 공식적인 양방향 평균 속도 기록으로 등재되지는 않았으나, 양산 기반의 전기차가 시속 500km에 육박하는 속도를 냈다는 사실만으로도 하이퍼카 업계의 권력 구도를 뒤흔들기에 충분합니다.
트랙 주행 능력 또한 수준급입니다.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6분 57초 147의 랩타임을 기록하며 리막 네베라나 샤오미 SU7 울트라를 앞질렀습니다. 다만 거대한 배터리 팩으로 인한 무게 탓에 500마력대인 포르쉐 911 GT3 RS보다는 다소 느린 기록을 보였으나, 전기 하이퍼카가 가진 물리적 한계를 소프트웨어와 제어 기술로 극복하려는 노력이 엿보입니다.
[Verdict: 자동차 에디터의 시선]
이제 중국차가 "싸구려"라고 비웃던 시대는 완전히 끝났습니다. 40억 원에 육박하는 전기차를 실제로 사고 싶어 하는 억만장자들이 줄을 서고 있다는 사실이 그 증거죠. 부가티의 속도 기록을 넘어서려는 이들의 집요함이 과연 브랜드의 헤리티지까지 만들어낼 수 있을지, 우리는 지금 역사적인 순간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3줄 요약]
🚗 2,978마력의 4모터 시스템과 1,200V 플랫폼을 갖춘 세계 최강의 전기 하이퍼카.
💨 최고 속도 시속 496km를 기록하며 부가티의 영역을 침범, 뉘르부르크링 6분대 진입.
💰 가격은 약 38억 3,000만 원 이상이며 단 30대만 생산되는 극강의 희소성.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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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s 2,978 HP Hypercar Just Found Its First Buyers (2026.05.01, Carscoops)
[물 위를 달리는 정통 SUV: 제트투어 G700 '아크 에디션'의 수륙양용 마법]

과거 양왕 U8이 물 위를 둥둥 떠다니는 영상으로 세상을 놀라게 했다면, 이번에는 체리(Chery) 자동차의 브랜드 제트투어(Jetour)가 한 술 더 떴습니다. 신형 SUV 'G700'의 아크 에디션(Ark Edition)은 단순히 물에 뜨는 것을 넘어, 전용 프로펠러를 이용해 호수를 가로지르는 본격적인 수륙양용 성능을 선보였습니다.
베이징 북쪽의 얀치 호수에서 시연된 이 차량은 거대한 차체가 물 위를 안정적으로 항해하는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지프나 랜드로버가 도강 능력을 강조할 때, 중국 브랜드들은 아예 "배"가 되어버리는 전략을 선택한 셈인데요, 이는 홍수와 같은 비상 상황뿐만 아니라 레저 시장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프로펠러로 전진하는 전천후 항해 시스템
제트투어 G700 아크 에디션의 핵심은 물에 들어갔을 때 엔진과 모터의 동력을 바퀴가 아닌 후면의 프로펠러로 전환하는 가변 구동 시스템에 있습니다. 단순한 부력을 이용한 표류가 아니라 능동적인 추진력을 갖췄다는 점이 핵심이며, 첨단 자이로스코프 안정화 장치를 통해 물 위에서도 차체가 수평을 유지하도록 정밀하게 제어됩니다.
제조사 측은 이 기능을 홍수 등 재난 상황에서의 비상 탈출용이라고 설명하지만, 실제로는 캠핑이나 오프로드 마니아들을 겨냥한 고도의 마케팅 요소가 짙습니다. 31.4kWh 용량의 CATL 배터리 팩은 수중 주행 시에도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며, 배터리 잔량 20%에서 80%까지 단 10분 만에 충전되는 초급속 충전 기술까지 탑재되어 전천후 활용성을 높였습니다.
892마력의 고성능 오프로더로서의 본질

수륙양용 기능에 가려져 있지만, G700은 지상에서도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합니다. 2.0리터 터보 엔진 기반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은 합산 출력 892마력, 최대 토크 115.7kg.m(1,135Nm)의 괴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4.6초 만에 주파합니다. 이는 토요타 랜드크루저 300 시리즈와 맞먹는 덩치를 고려하면 대단한 순발력입니다.
정통 오프로더로서의 기본기 또한 충실합니다. 3개의 디퍼렌셜 락(차동기어 잠금장치)을 갖춰 험로 주파 능력을 극대화했으며, 순수 전기 모드만으로도 약 150km를 주행할 수 있어 도심 주행의 효율성까지 챙겼습니다. 지프 랭글러나 포드 브롱코를 겨냥한 이 모델은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 수출될 계획이어서, 전통적인 오프로드 강자들에게 적지 않은 위협이 될 전망입니다.
[Verdict: 자동차 에디터의 시선]
"자동차로 호수를 건넌다"는 상상은 누구나 해봤지만, 이를 양산차에 구현해낸 중국의 실행력은 정말 놀랍습니다. 프로펠러 구동 방식은 기존 양왕 U8의 바퀴 회전 방식보다 훨씬 효율적이고 직관적인 해답이죠. 단순히 신기한 기능을 넘어, 892마력의 강력한 하이브리드 성능까지 갖춘 이 차는 정통 SUV 시장의 새로운 '파괴적 혁신'이 될 것입니다.
[3줄 요약]
🛥️ 전용 프로펠러와 자이로스코프를 탑재해 호수 도하가 가능한 수륙양용 PHEV SUV.
🦾 합산 출력 892마력과 3개의 디퍼렌셜 락을 갖춘 강력한 정통 오프로드 성능.
⚡ 150km의 전기 주행 거리와 10분 만에 80%를 채우는 초급속 충전 기술 집약.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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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ry’s Jetour G700 Sailed One Across A Lake (2026.05.02, Carscoop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