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인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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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콜벳 ZR1X 인디 500 페이스카 선정: 시속 375km로 달리는 '하이퍼카급' 페이스카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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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F1 기술의 양산차 전이와 CT5-V 블랙윙 F1 에디션: 서킷에서 전시장으로 이어지는 혁신의 속도

1. [경주차를 위협하는 페이스카: 시속 375km로 질주하는 콜벳 ZR1X]
쉐보레가 오는 5월 24일 열리는 제110회 인디애나폴리스 500(Indy 500) 경기의 페이스카로 콜벳 ZR1X를 선정했습니다. 2017년부터 콜벳이 줄곧 페이스카 자리를 지켜왔지만, 올해는 차원이 다릅니다. 이 차의 최고 속도는 무려 시속 233마일(약 375km)에 달하는데, 이는 경기에 참가하는 인디카들이 예선에서 기록하는 시속 370km에서 386km 사이의 속도와 맞먹는 수준입니다.
비록 슬릭 타이어와 전용 지오메트리를 갖춘 인디카의 코너링 성능을 따라가긴 어렵겠지만, 직선 주로에서의 가속력만큼은 경주차들을 압도할 기세입니다. 하이퍼카의 영역에 발을 들인 콜벳의 최신 플래그십이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브릭야드'에서 어떤 위용을 뽐낼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1,250마력의 하이브리드 야수와 애국심을 담은 리버리]
ZR1X의 심장부에는 트윈 터보 5.5리터 V8 엔진이 탑재되어 후륜에 1,064마력을 쏟아내며, 전륜에 배치된 전기 모터가 186마력을 추가로 보탭니다. 이를 통해 합산 출력 1,250마력(1,267PS)이라는 경이로운 수치를 사륜구동 방식으로 지면에 전달합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60마일(약 96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단 2초 미만으로, 웬만한 슈퍼카들을 가뿐히 따돌리는 성능입니다.
이번 페이스카는 미국의 건국 2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리버리를 입었습니다. 차체 한쪽은 아크틱 화이트, 반대쪽은 애드머럴 블루로 마감되었으며, 곳곳에 배치된 붉은색 액센트와 성조기 그래픽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또한 탄소 섬유 에어로 패키지를 장착해 고속 주행 시 약 544kg에 달하는 다운포스를 생성하며 안정적인 페이싱 능력을 확보했습니다.
[Verdict: 총평]
페이스카가 경주차보다 느려서 답답해 보였던 시절은 끝났습니다.
이제는 인디카 드라이버들이 백미러를 보며 긴장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3줄 요약]
🏎️ 최고 속도 375km/h의 콜벳 ZR1X가 제110회 인디 500 페이스카로 출격.
⚡ 1,250마력의 하이브리드 AWD 시스템으로 제로백(96km/h) 2초 미만 달성.
🇺🇸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성조기 리버리와 544kg 다운포스의 에어로 패키지 탑재.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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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ce Cars Used To Embarrass Themselves On The Oval. Chevy Just Sent A Hypercar (2026.05.01, Carscoops)
2. [서킷의 기술을 도로 위로: 캐딜락의 F1 진출과 한정판 CT5-V 블랙윙]

캐딜락이 이번 주말 열리는 마이애미 그랑프리를 통해 미국 땅에서 처음으로 F1 그리드에 올라섭니다. 이에 맞춰 GM의 CEO 메리 바라는 F1 프로그램에서 얻은 기술적 교훈들이 어떻게 양산형 고성능 차로 전이되는지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공기역학부터 하이브리드 시스템, 그리고 시뮬레이션 기술에 이르기까지 서킷에서의 데이터가 캐딜락의 양산차 개발 속도를 비약적으로 높이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전동화 전략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습니다. 챗GPT나 제미나이 같은 대규모 언어 모델을 GM의 자체 시스템과 결합하여 설계 및 엔지니어링 과정을 효율화하고 있으며, 이는 고객에게 더욱 수준 높은 제품을 빠르게 전달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캐딜락 리릭(Lyriq)이 유럽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전동화 시대를 향한 캐딜락의 걸음은 더욱 빨라질 전망입니다.
[단 26명의 선택: 가장 강력한 블랙윙의 탄생]
F1 진출을 기념하여 제작된 'CT5-V 블랙윙 F1 컬렉터 시리즈'는 오직 26대만 생산되는 초희귀 모델입니다. GM 모터스포츠와 협업하여 튜닝된 6.2리터 슈퍼차저 V8 엔진은 최고 출력 685마력, 최대 토크 93.1kg.m(673lb-ft)를 발휘합니다. 이는 일반 모델보다 17마력이 더 강력해진 수치로, CNC 가공된 전용 슈퍼차저 커버에는 자랑스러운 F1 로고가 선명하게 새겨져 있습니다.
이 에디션의 진정한 가치는 오직 6단 수동 변속기만 제공된다는 점에 있습니다. 트랙 주행에 최적화된 서스펜션과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를 포함한 프리시전 패키지가 기본 적용되었으며, 실내외 곳곳에 FIA 및 F1 공식 엠블럼과 전용 블랙 가죽 스포츠 시트가 탑재되었습니다. 기본 모델 가격인 약 9만 8,900달러(한화 약 1억 3,648만 원)를 훌쩍 상회할 것으로 보이지만, 수집가들에게는 돈으로 환산하기 힘든 가치를 선사할 것입니다.
[F1에서 영감을 얻은 하이테크 인테리어]
실내는 33인치 대형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중심을 잡고 있으며, F1 로고가 양각으로 새겨진 헤드레스트와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된 변속기 메달리온이 특별함을 더합니다. 센터 콘솔의 카본 파이버 소재 안에는 FIA 로고가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어, 운전자가 마치 F1 팀의 일원이 된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줍니다.

이번 에디션은 미국과 캐나다 시장에만 한정적으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메리 바라 CEO가 강조했듯, 캐딜락은 F1이라는 극한의 무대를 통해 브랜드의 기술력을 증명하고 이를 고스란히 양산차에 녹여내어 고성능 럭셔리 시장의 주도권을 굳건히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Verdict: 총평]

수동 변속기만 고집하는 685마력의 야수라니, 캐딜락은 마니아들이 무엇에 열광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네요.
[3줄 요약]
🏁 마이애미 GP와 함께 공개된 26대 한정판 CT5-V 블랙윙 F1 컬렉터 시리즈.
🕹️ 최고 출력 685마력으로 성능 강화, 오직 6단 수동 변속기만 선택 가능.
💻 AI와 F1 데이터를 결합한 차세대 양산차 개발 전략으로 고성능 라인업 혁신.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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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Cadillac's F1 Tech Will Help Shape Future Performance Cars (2026.05.01, Moto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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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dillac Built Its Most Powerful Blackwing Ever For Only 26 People (2026.05.01, Carscoop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