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AGON SPECIAL] 대륙의 도로를 수놓는 슈팅 브레이크의 향연
전통적으로 세단과 SUV가 지배하던 중국 시장에서 '왜건'이라는 장르가 전동화와 만나 화려하게 피어나고 있습니다.
실용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잡으려는 프리미엄 브랜드들의 야심작, 체리 풀윈 A9 왜건과 아바타 06T를 소개합니다.
1. [CHERY] 800V 시스템으로 무장한 슬릭한 유혹, 풀윈 A9 왜건
체리 자동차가 2026 베이징 모터쇼에서 공개한 풀윈 A9 왜건은 전기 세단 A9의 슈팅 브레이크 파생 모델입니다. 전동화 보디 스타일의 확장을 선언한 체리의 이번 신차는 세단의 유려함에 왜건 특유의 넉넉한 적재 공간을 결합해 실용적 프리미엄을 지향합니다.
📐 [Aesthetic] 세단의 우아함과 왜건의 공간감을 잇다
풀윈 A9 왜건은 세단 모델과 800V 전기 플랫폼을 공유하며, 핵심적인 비율을 유지하면서도 후면부를 확장해 화물 적재 능력을 비약적으로 높였습니다. 휠베이스는 2,900mm로 유지되었으며 전체 길이는 약 4.95미터에 달합니다. 세단과 디자인 정체성을 공유하는 헤드램프는 깔끔한 전면 인상을 완성하며, 길게 뻗은 루프라인은 슈팅 브레이크 특유의 역동적인 실루엣을 자아냅니다.
시장의 기대 가격은 약 18만에서 25만 위안(한화 약 3,400만 원~4,800만 원) 사이로 형성될 전망입니다. 이는 니오(Nio) ET5 투어링이나 지커(Zeekr) 7 GT와 같은 쟁쟁한 경쟁 모델들과 직접적으로 맞붙는 포지션입니다. 현재는 콘셉트 형태이지만, 체리는 시장 피드백에 따라 2027년경 양산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Powertrain] 라이노 E 배터리와 전천후 퍼포먼스
파워트레인은 세단에서 검증된 듀얼 모터 사륜구동(AWD) 시스템이 유력합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약 5초 내외로 예상되며, CLTC 기준 700km의 넉넉한 주행거리를 제공합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라이노 E 배터리' 시스템으로, 195 Wh/kg의 에너지 밀도를 자랑합니다.
특히 영하 40도에서 영상 60도까지 견디는 극한의 내구성을 확보했으며, 영하 30도의 혹한에서도 배터리 용량의 90%를 유지하는 경이로운 저온 성능을 갖췄습니다. 800V 아키텍처 덕분에 배터리 잔량 30%에서 80%까지 단 15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여 장거리 여행의 동반자로서 부족함 없는 성능을 보여줍니다.
⚙️ [Chassis & Tech] 공중 부양 수준의 승차감과 스마트 콕핏
섀시에는 에어 서스펜션과 가변 댐핑 시스템(CDC)이 탑재될 예정입니다. 주행 모드에 따라 지상고와 댐핑 특성을 능동적으로 조절하여 스포츠카의 예리함과 왜건의 안락함을 동시에 충족시킵니다. 내부에는 3nm 공정의 최첨단 칩셋이 탑재된 '링시(Lingxi)' 스마트 콕핏 시스템이 적용되어 다중 스크린 상호작용과 고도화된 음성 제어를 지원합니다.
또한 루프에 장착된 라이다(LiDAR) 센서는 고속도로와 도심 내비게이션 어시스트를 포함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완벽하게 뒷받침합니다. 풀윈 A9 왜건은 단순히 짐을 많이 싣는 차가 아니라, 체리의 최신 전동화 기술이 집약된 이동하는 스마트 라운지로서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Verdict: 체리가 던진 슈팅 브레이크의 정석]
풀윈 A9 왜건은 중국 전기차 시장이 단순히 SUV에만 매몰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좋은 예다. 세련된 디자인과 800V 시스템의 기술적 우위, 그리고 혹한에서도 견디는 배터리 기술은 왜건의 본고장인 유럽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만한 경쟁력을 갖췄다. 양산이 결정된다면 왜건 매니아들에게 가장 합리적이고 강력한 대안이 될 것이다.
[3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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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5m 전장과 2,900mm 휠베이스로 구현한 세련된 슈팅 브레이크 실루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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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하 30도에서도 성능을 유지하는 라이노 E 배터리와 800V 초급속 충전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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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다 센서 기반의 자율주행과 에어 서스펜션이 선사하는 하이테크 주행 감성.
출처: Chery Fulwin A9 wagon debuts at Beijing Auto Show (2026-04-27)
2. [AVATR] 955마력의 야수, 왜건의 한계를 깨부수는 아바타 06T

장안자동차, 화웨이, CATL의 혈맹으로 탄생한 아바타가 첫 번째 왜건 모델인 '06T'를 공식 출시했습니다. '모든 시나리오를 아우르는 스포츠 투어링 왜건'을 표방하는 이 모델은 순수 전기(BEV)와 주행거리 연장형(EREV)이라는 두 가지 강력한 선택지를 제시하며 왜건 시장의 게임 체인저를 자처합니다.
🎨 [Design] 송골매의 다이빙에서 영감을 얻은 에스테틱

아바타 06T는 송골매가 먹이를 향해 하강하는 모습에서 영감을 얻은 '퓨처 스포츠 에스테틱' 디자인을 채택했습니다. 낮게 깔린 차체와 와이드한 스탠스는 왜건이라기보다는 고성능 그랜드 투어러에 가까운 인상을 줍니다. 아바타 특유의 2층 구조 LED 램프와 가변식 그릴이 포함된 사다리꼴 공기 흡입구는 이 차의 비범한 성능을 시각적으로 예고합니다.
차체 크기는 전장 4,940mm, 전폭 1,960mm이며 공기역학을 고려한 매립형 도어 핸들과 옵션으로 제공되는 전자식 사이드미러가 적용되었습니다. 후면부의 루프 스포일러와 일자형 테일램프, 그리고 루프 레일은 투어링 왜건으로서의 정체성을 완성합니다. 31,900달러(한화 약 4,400만 원)부터 시작하는 가격표는 이 급의 성능을 고려할 때 매우 공격적입니다.
🖥️ [Cockpit] 35.4인치 4K 스크린이 선사하는 디지털 파노라마

실내는 운전자를 감싸는 포근한 콕핏 디자인을 갖췄습니다. 대시보드를 가로지르는 35.4인치 4K 파노라마 링 스크린과 15.6인치 중앙 모니터, 그리고 사이드미러 화면을 대체하는 두 개의 6.7인치 고화질 스크린까지 총 4개의 디스플레이가 완벽하게 연동됩니다. 인테리어 테마 역시 트와일라잇 퍼플, 스모크 화이트 등 세련된 컬러 조합을 제공합니다.

지능형 콕핏은 하모니OS(HarmonySpace 5)를 기반으로 구동되며, 내장된 MoLA 거대 모델(Large Model)은 AI를 통한 차량 제어와 음성 상호작용을 지원합니다. 이는 단순한 제어를 넘어 차량과 탑승자가 교감하는 경험을 제공하며, 화웨이의 생태계 안에서 완벽한 커넥티드 라이프를 구현해냈습니다.
⚡ [Powertrain] 955마력의 트라이 모터와 1,250km의 대항해
퍼포먼스는 그야말로 압도적입니다. 순수 전기 트라이 모터 버전은 무려 712kW(955hp)의 합산 출력을 내뿜으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2.78초 만에 도달합니다. 웬만한 슈퍼카를 압도하는 이 수치는 왜건도 충분히 짜릿할 수 있음을 증명합니다. 주행거리 역시 87.3kWh 배터리를 탑재해 CLTC 기준 680km를 확보했습니다.
주행거리 불안감을 해소해 줄 EREV 버전은 1.5T 엔진을 발전기로 활용하여 합산 주행거리 1,250km라는 경이로운 수치를 달성했습니다. 자율주행 부문에서는 화웨이의 첸쿤(Qiankun) ADS 4 시스템이 탑재되었습니다. 896라인의 고성능 라이다와 4D 밀리미터파 레이더의 조합은 120미터 밖의 14cm에 불과한 작은 장애물까지 정확히 식별해내는 신뢰도를 보여줍니다.
[Verdict: 왜건의 탈을 쓴 하이퍼 투어러]
아바타 06T는 왜건 세그먼트의 정의를 다시 써 내려가고 있다. 955마력이라는 수치는 왜건이 가족용 이동 수단이라는 편견을 깨부수며, 화웨이와 CATL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소프트웨어와 배터리는 이 차를 가장 진보된 모빌리티로 격상시켰다. 넉넉한 짐 공간과 슈퍼카의 가속 성능, 그리고 1,250km의 항속 거리를 모두 원하는 욕심 많은 드라이버에게 최고의 선물이다.
[3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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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라이 모터 합산 955마력, 제로백 2.78초의 가공할 퍼포먼스를 갖춘 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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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4인치 4K 파노라마 스크린과 화웨이 하모니OS 기반의 최첨단 디지털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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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REV 모델 기준 1,250km의 항속 거리와 첸쿤 ADS 4 자율주행 시스템 탑재.
출처: Avatr launches 06T wagon with up to 955 hp and 1,250 km range (2026-04-23)
⚡ [LEAPMOTOR FOCUS] 립모터의 기술력이 이끄는 전동화 대변혁
립모터(Leapmotor)는 이제 단순한 신생 브랜드를 넘어, 독자적인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거대 기업들과 협력하며 시장의 중심으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가성비 높은 고성능 해치백부터 프리미엄 브랜드 런칭 계획까지, 립모터의 거침없는 행보를 분석합니다.
3. [PERFORMANCE] 1만 달러대의 반란, 립모터 B05 울트라(Lafa 5 Ultra)
립모터가 베이징 모터쇼에서 고성능 전기 해치백인 'B05 울트라'를 출시했습니다. 중국 내에서는 '라파(Lafa) 5 울트라'로 명명된 이 모델은 18,135달러(한화 약 2,500만 원)라는 믿기 힘든 가격에 제로백 5.9초라는 스포츠카급 성능을 담아냈습니다.
🏎️ [Design & Spec] 스포티한 감성과 강력한 심장의 결합
B05 울트라는 외관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뽐냅니다. 스포티한 사이드 스커트와 대형 공기 흡입구가 적용된 범퍼, 그리고 날렵한 루프 스포일러가 고성능 모델임을 암시합니다. 19인치 전용 휠 사이로 보이는 그레이 브레이크 캘리퍼와 모든 엠블럼의 그레이 마감은 세련된 고성능의 이미지를 완성합니다. 전장 4,490mm의 콤팩트한 체구는 도심 속 민첩한 주행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성능의 핵심은 후륜에 장착된 180kW(241hp) 모터입니다. 최대 토크 255Nm를 쏟아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9초 만에 주달립니다. 특히 전후 50:50의 완벽한 무게 배분과 단단하게 튜닝된 서스펜션은 단순히 직선만 빠른 차가 아닌, 코너에서도 즐거움을 주는 '펀 드라이브' 해치백으로서의 정체성을 분명히 합니다.
🛋️ [Interior & Tech] 가성비를 잊게 만드는 프리미엄 인테리어

실내는 블랙 톤의 고급 소재로 채워졌으며, 무려 4.48제곱미터에 달하는 면적이 인조 스웨이드로 덮여 있어 급을 뛰어넘는 감성 품질을 제공합니다. 1열 스포츠 시트는 8포인트 마사지 기능과 통풍 기능을 기본으로 갖췄으며, 스티어링 휠 열선 기능도 빠짐없이 챙겼습니다. 이 가격대에서 기대하기 힘든 수준의 호사스러운 구성입니다.

여기에 라이다(LiDAR) 기반의 주행 보조 시스템과 자동 주차 기능까지 탑재되어 안전과 편의성까지 확보했습니다. 67.1kWh 배터리를 탑재한 상위 트림은 CLTC 기준 60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하여 실용성 면에서도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립모터 B05 울트라는 고성능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 가장 강력한 자객으로 평가받습니다.
[Verdict: 핫해치의 전기적 재해석, 그리고 압도적 가성비]
립모터 B05 울트라는 2,500만 원대로 누릴 수 있는 가장 짜릿한 전동화 경험이다. 50:50 무게 배분과 후륜 구동 레이아웃은 전통적인 핫해치 매니아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풍부한 편의 사양과 주행거리는 일상용으로도 손색없다. 저렴한 가격에 고성능을 맛보고 싶은 젊은 세대에게 이보다 매력적인 선택지는 없을 것이다.
[3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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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135달러라는 파격적 가격에 제로백 5.9초, 주행거리 600km를 담은 해치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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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륜 구동 180kW 모터와 50:50 무게 배분으로 정교한 핸들링 재미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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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조 스웨이드 인테리어, 마사지 시트, 라이다 기반 ADAS 등 프리미엄 사양 집약.
출처: Leapmotor B05 Ultra performance hatchback launches (2026-04-24)
4. [ALLIANCE] 홍치의 품격에 립모터의 심장을 심다, 글로벌 SUV 협력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승용차 브랜드인 제일자동차(FAW)의 홍치가 립모터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탄생한 첫 번째 '글로벌 SUV'를 공개했습니다. 이는 홍치의 전통적인 브랜드 파워와 립모터의 혁신적인 전동화 기술이 결합된 상징적인 프로젝트입니다.

전장 약 4,750mm의 이 SUV는 홍치의 고유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립모터의 800V 고전압 시스템과 CTC 2.0 배터리 기술을 수혈받았습니다. 특히 퀄컴 스냅드래곤 8650 칩셋과 27-in-1 통합 열관리 시스템 등 립모터가 자랑하는 최신 하이테크 솔루션이 대거 탑재되어 글로벌 시장 공략의 선봉에 설 예정입니다. 파워트레인은 주행거리 연장형(EREV)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홍치의 공급망과 립모터의 전동화 두뇌가 결합된 시너지가 기대됩니다.

또한 홍치는 이와 별개로 'P567'이라는 코드네임의 정통 박시(Boxy) 오프로더를 준비 중입니다. 전장 5.1미터의 거구에 2리터 레인지 익스텐더와 4개의 전기 모터를 장착하여 합산 출력 620kW(831hp)라는 괴력을 뿜어냅니다. 1,350km의 합산 주행거리와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을 갖춘 이 모델은 홍치가 추구하는 새로운 럭셔리 오프로드 세그먼트의 지평을 열 것으로 보입니다.


[3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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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일자동차 홍치와 립모터의 기술 협업으로 탄생한 800V 시스템 기반의 글로벌 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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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립모터의 전동화 두뇌와 홍치의 생산/공급망이 결합된 전략적 수출형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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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31마력 4모터 시스템을 갖춘 5.1m 전장의 정통 박시 오프로더 P567(코드네임) 데뷔 임박.
출처: FAW’s Hongqi unveils first global SUV with Leapmotor technology (2026-04-28)
5. [STRATEGY] 2027년, 프리미엄 시장을 향한 립모터의 두 번째 도약

연간 100만 대 판매와 50억 위안의 순이익 달성을 2026년 목표로 설정한 립모터가, 2027년 30만 위안(한화 약 5,700만 원) 이상 시장을 겨냥한 두 번째 프리미엄 브랜드 런칭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는 가성비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넘어 고수익성 프리미엄 세그먼트로 진입하기 위한 필연적인 선택입니다.

토요타의 렉서스, BYD의 양왕처럼 립모터 역시 기존의 '거품 없는 가성비' 철학을 메인 브랜드에 유지하면서도, 고도의 기술력을 집약한 독립적인 프리미엄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2026년 출시될 D19, D99 모델들이 징검다리 역할을 하며, 2027년 베일을 벗을 신규 브랜드는 립모터가 보유한 전동화 플랫폼의 한계를 시험하는 하이엔드 전용 모델들로 채워질 전망입니다.

[3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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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7년 출시 목표, 43,500달러 이상의 하이엔드 시장을 공략할 신규 독립 브랜드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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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100만 대 판매 목표 달성 후 수익성 극대화를 위한 프리미엄 세그먼트 진출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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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가성비 이미지를 넘어 렉서스/양왕과 같은 독자적인 럭셔리 네트워크 구축 지향.
출처: Leapmotor plans second brand for premium market in 2027 (2026-04-28)
지금은 그들만의 리그가 레거시 업체 시장을 압도하는 느낌이네요. 무섭게 발전한 것 같습니다. 기술도. 디자인도..
외관을 엄청 잘 뽑는 것 같습니다. 아바타 06T 정말 멋있네요
중국이 이시장을 장악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