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 모터쇼 주요 뉴스 인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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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6L e-트론: 휠베이스 132mm 연장, 815km를 달리는 '대륙의 전기 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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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I E7X: 엠블럼 떼고 SAIC과 합작한 59인치 디스플레이의 괴물 크로스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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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 갤럭시 A7 & 포드 협업: 1,900만 원대 가성비 세단과 대미 수출을 꿈꿨던 포드의 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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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펑 EQ-REBORN: '스카우트'를 복사한 듯한 디자인, 1975년 군용차 오마주의 진실은?
[아우디 A6L e-트론]: 815km 주행 거리와 압도적 공간으로 무장한 중국형 전기 세단

아우디가 베이징 모터쇼에서 자사 인기 세단의 롱휠베이스 전기차 버전인 'A6L e-트론'을 공개했습니다. 중국 합작사인 아우디 FAW에서 생산하는 이 모델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휠베이스를 기존 대비 **132mm(5.2인치)**나 늘려, 기함급인 A8에 필적하는 광활한 뒷좌석 레그룸을 확보한 것이 특징입니다.
늘어난 차체만큼 배터리 용량도 대폭 키웠습니다. 대부분의 트림에 107kWh 대용량 배터리 팩을 탑재하여 중국 CLTC 기준 최대 **815km(506마일)**의 경이로운 주행 거리를 달성했습니다. 이는 장거리 이동이 많은 중국 소비자들의 주행 불안감을 완벽히 해소하기 위한 전략적인 패키징으로 풀이됩니다.
성능 또한 강력합니다. 듀얼 모터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시스템 합산 출력 543마력과 79.4kgf·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4.3초 만에 주파합니다. 800V 고전압 시스템을 채택하여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단 21분이면 충분한 초고속 충전 기술도 갖췄습니다.
외관은 공기 저항 계수 0.22를 달성한 매끄러운 실루엣을 자랑합니다. 롱휠베이스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유려한 루프라인을 유지했으며, 실내에는 11.9인치 클러스터와 14.5인치 센터 스크린, 10.9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를 포함해 총 5개의 화면이 탑재되었습니다. 디지털 사이드 미러 전용 7인치 스크린도 포함되어 하이테크 이미지를 강조합니다.
가격은 약 **6,250만 원(309,800 위안)**부터 시작하며, 최상위 모델은 약 8,880만 원(439,800 위안)까지 올라갑니다. 20개의 스피커를 갖춘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과 변색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등 화려한 옵션을 갖춘 이 모델은 중국 프리미엄 전기 세단 시장에서 아우디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입니다.
[3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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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휠베이스 132mm 연장 및 107kWh 배터리 탑재로 815km(CLTC) 주행 거리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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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0V 시스템 기반 543마력 고성능과 21분 초고속 충전 기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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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6,250만 원부터 시작하는 합리적 가격으로 중국 럭셔리 EV 시장 공략.
출처: Audi’s $45K Electric Sedan Claims 506 Miles Of Range In China (2026-04-24)
[음.. 상품성을 잘 모르겟습니다... 중국 아우디.. ]
[AUDI E7X]: 링을 떼고 기술을 입히다, SAIC 합작의 전동화 크로스오버
아우디가 중국 상하이자동차(SAIC)와 손잡고 런칭한 새로운 브랜드 'AUDI'의 두 번째 모델 'E7X'가 베이징 무대에 올랐습니다. 아우디의 상징인 '네 개의 링' 로고 대신 영문 레터링을 전면에 내세운 이 브랜드는, 독일의 엔지니어링 DNA와 중국의 최첨단 IT 기술력을 결합한 독특한 포지셔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디자인]: 1,000개의 삼각형 빛과 매끄러운 루프라인
E7X는 '블랙 래핑 루프' 디자인을 통해 전면부와 차체를 하나로 연결하는 독특한 스타일을 보여줍니다. 완전히 밀폐된 그릴 내부에는 평소에는 숨겨져 있다가 작동 시에만 나타나는 1,000개 이상의 삼각형 LED 조명 프레임이 장착되었습니다. 프레임리스 도어와 매립형 핸들, 그리고 공기역학적으로 최적화된 휠 디자인은 전장 5,049mm의 거구임에도 날렵한 인상을 줍니다.
[인테리어]: 59인치 4K 스크린과 VIP 제로 그래비티 시트

실내의 주인공은 대시보드 전체를 가로지르는 59인치 4K 파노라믹 디스플레이입니다. 양 끝에는 디지털 사이드 미러의 영상이 표시되며, 바이트댄스(ByteDance)와 공동 개발한 'AUDI 어시스턴트 2.0' AI가 탑재되어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모든 기능을 제어합니다. 특히 4인승 모델에 탑재된 뒷좌석 '제로 그래비티' 시트는 120도 리클라이닝과 16포인트 마사지 기능을 제공해 최상의 의전 경험을 선사합니다.
[퍼포먼스]: 900V 고전압 시스템과 3.9초의 가속력



기술적으로는 '어드밴스드 디지털 플랫폼(ADP)'을 기반으로 900V 고전압 아키텍처를 세계 최초 수준으로 적용했습니다. 이를 통해 단 13분 만에 배터리의 80%를 충전할 수 있는 압도적인 효율성을 보여줍니다. 최고 사양인 사륜구동 모델은 671마력의 출력으로 제로백 3.9초를 기록하며, 모멘타(Momenta)와 협업한 라이다 기반 자율주행 시스템을 통해 중국 특유의 복잡한 도로 상황에 대응합니다.
총평 (Verdict)
E7X는 아우디가 중국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존심(로고)까지 내려놓으며 선택한 극약처방입니다. 59인치 대화면과 900V 충전 시스템은 기존 아우디 모델들에서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사양으로, 현지 테크 브랜드들과 정면 승부를 펼치기에 충분한 하드웨어를 갖췄습니다.
[3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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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IC 합작 브랜드의 첫 SUV, 59인치 초대형 4K 스크린과 900V 초고속 충전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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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개 에어백이 내장된 뒷좌석 제로 그래비티 시트로 럭셔리 세그먼트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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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71마력 사륜구동 및 제로백 3.9초의 강력한 퍼포먼스와 라이다 자율주행 지원.
출처: China Gets The AUDI EX7 With 671 HP And A 59-Inch Display, America Gets The Q7 (2026-04-24)

[지리 갤럭시 A7]: 1,900만 원대의 прово가티브한 가성비, 그리고 포드와의 비밀 회담

볼보의 모기업인 지리(Geely)자동차가 프리미엄 가성비 브랜드 '갤럭시(Galaxy)'의 최신 세단 A7을 출시하며 시장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이 차량은 세련된 디자인과 준수한 성능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의 시작 가격이 단 **97,800 위안(한화 약 1,862만 원)**이라는 파격적인 수준으로 책정되어 내연기관 세단 시장의 종말을 앞당기고 있습니다.
[갤럭시 A7]: 하이브리드와 전기의 완벽한 조화
갤럭시 A7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순수 전기차 두 가지 라인업으로 운영됩니다. PHEV 모델은 1.5L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가 결합되어 합산 출력 235마력을 발휘하며, 배터리 용량에 따라 전기만으로 최대 235km(CLTC)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전기차(EV) 버전 역시 215마력의 출력과 1회 충전 시 550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하면서도 약 2,150만 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대를 유지해 중국 젊은 층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포드-지리 비화]: 정치를 넘지 못한 Detroit와 China의 기술 협력

한편, 이번 베이징 모터쇼 이면에서는 포드와 지리 간의 흥미로운 과거 회담 내용이 공개되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포드는 지리의 우수한 전기차 플랫폼 기술을 라이선스 받아 미국 본토에서 생산되는 신차에 적용하려 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중국산 기술 도입에 대한 미국 내 정치적 압박이 거세지자, 포드 경영진은 공개적으로는 중국 테크를 '위협'이라 부르며 이 논의를 수면 아래로 가라앉혔습니다.

현재 양사의 협력은 미국 대신 유럽 시장으로 방향을 틀어 진행 중입니다. 지리는 포드의 스페인 발렌시아 공장을 활용해 관세 장벽을 피하고, 포드는 유휴 설비를 가동하여 수익을 챙기는 전략적 제휴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 제조사들이 겉으로는 중국을 경계하면서도, 내부적으로는 그들의 압도적인 전기차 비용 절감 기술을 얼마나 갈망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입니다.
총평 (Verdict)
갤럭시 A7의 가격은 전통적인 제조사들에게 공포 그 자체입니다. 포드가 지리의 플랫폼을 탐냈던 이유도 바로 이 가격 경쟁력을 도저히 따라갈 수 없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정치가 기술의 결합을 막고 있는 사이, 지리는 독자적인 생태계를 구축하며 글로벌 시장을 향한 발톱을 세우고 있습니다.
[3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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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5마력 PHEV 세단 갤럭시 A7, 한화 약 1,860만 원이라는 파격가로 중국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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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드, 지리의 플랫폼 기술을 미국 도입하려 했으나 정치적 압박으로 협상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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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두 회사는 유럽 내 공장 공유를 통해 우회적인 기술 및 생산 협력 모색 중.
출처: * Volvo’s Chinese Parent Built A $14K Sedan Americans Can’t Touch (2026-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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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d Publicly Calls Chinese Tech A Threat, Privately It Was Trying To Bring It To America (2026-04-24)
[디자인이 약간 세단느낌도 나긴하는데.. 파격적인 가격이랑, 전면부디자인을보니까 스마트 #6 도 떠오르고 그러네요..?]
[둥펑 EQ-REBORN]: 1975년의 유산인가, 2024년의 카피인가? '스카우트' 논란의 주인공

둥펑자동차가 베이징 모터쇼에서 공개한 'EQ-REBORN' 컨셉트카가 디자인 표절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둥펑 측은 이 SUV가 자사의 1975년형 군용 차량인 'EQ240'에 대한 오마주이자 "지능형 라이트 오프로더"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정작 이 차를 마주한 전 세계 미디어들은 폭스바겐 그룹의 부활한 브랜드 '스카우트(Scout)'의 트래블러 모델을 떠올리고 있습니다.
이번 논란은 단순히 실루엣이 닮은 수준을 넘어섭니다. 각진 박스형 차체 비례는 물론, 픽셀 라이팅이 적용된 전면부의 레이아웃, 플로팅 루프 스타일, 그리고 측면의 면 처리 방식까지 스카우트의 최신 EV SUV와 소름 돋게 일치합니다.
둥펑은 군용차의 강인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고 강조하지만, 세부적인 디자인 요소들은 70년대 군용 트럭보다는 2020년대 최신 라이프스타일 오프로더의 문법을 그대로 따르고 있습니다.

과거 중국 브랜드들이 서구권 디자인을 "영감을 받았다"는 명목하에 노골적으로 복제하던 행태가 전동화 시대에 다시 한번 재현되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둥펑은 아직 구체적인 제원을 공개하지 않은 채 AI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려한 영상과 외관 위주로 전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기술적 실체보다는 '스카우트'가 만들어낸 시장의 기대감을 선점하려는 디자인 연습(Styling exercise)에 가깝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흥미로운 대목은 출시 시점입니다. 스카우트 모터스가 미국 내 생산 시설 확보와 양산 준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이, 중국의 제조사는 이미 유사한 디자인의 실차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고객 반응을 살피고 있습니다. 비록 이 차량이 지적 재산권 문제로 미국 시장에 진출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지만, 중국 내수 시장에서는 '스카우트 스타일'을 원하는 수요를 발 빠르게 흡수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폭스바겐 그룹에 적지 않은 당혹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결국 EQ-REBORN은 중국 자동차 산업의 두 얼굴을 보여줍니다. 한편으로는 세계 최고의 생산 속도와 트렌드 반영 능력을 갖췄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독창적인 디자인 유산을 정립하기보다는 여전히 성공한 글로벌 모델의 디자인에 편승하려는 구태의연한 방식을 버리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1975년의 군용 트럭이 정말로 이 디자인의 모태가 되었는지는 오직 둥펑의 디자이너들만이 알고 있을 것입니다.
[3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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कॉपी? 둥펑 EQ-REBORN, 폭스바겐 산하 '스카우트'의 디자인을 노골적으로 복제했다는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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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조사는 1975년 군용차 오마주라 주장하나, 픽셀 라이트와 비례는 최신 EV 트렌드 추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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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체적 제원 없이 AI 영상과 외관 위주 전시로 실체보다는 이미지 선점에 주력한 모습.
출처: Scout’s Design Showed Up In Beijing Without Scout (2026-04-24)
LINK
본래 8건 뉴스 올리려고했는데 너무 길어져서, 나누어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