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현대기아의 명작은 R엔진이라는 걸 다시 한번 체감합니다. 출고된 지 벌써 15년, 주행거리 13만km를 넘긴 쏘렌토R인데 엔진룸 닦으려다 놀랐네요.
보시다시피 그 흔한 미세누유 하나 없습니다.
장모님 타시는 신형 아반떼(CN7)은 출고2년차 2만키로에 캠샤프트 누유가 있더군요
확실히 이 시절 6단 미션과 R엔진의 조합은 고질병도 딱히 없고 내구성 하나는 정말 끝판왕인 것 같습니다.
DPF가 없는 모델이라 가끔 뒷차에 미안한 마음이 들 때도 있지만, 엔진 필링이나 힘은 아직도 현역이네요. 이 정도면 30만km까지는 거뜬할 것 같습니다.
ㄷㄷ 8리터요 ? 이건 2.0 디젤인데 4.3리터인가 들어갑니다
초기 R엔진이 적용된 투싼, 스포티지가 등급 차이를 위해서인지 BSM을 빼 버려서 그만큼 더 들어가야 했기에 8리터 정도로 들어갔다고 합니다.
아반떼 2만탄거에 누유가 줄줄흐르니 ... 13만 탄거보고 감격을 ㅎㅎ
현대자동차 그룹이 LSPi에 얼마나 학을 뗏는지, 일반유로 최대 토크가 스팩보다 약 2Kgf.m쯤 더 올라가는 것 보면 효율보다는 내구성을 위해 휘발유를 퍼 부우며 무식하게 대응하는 기분이 듭니다.ㅎㅎ
그래서 그런지 이상하리만큼 엔진룸이 매우 널널하고, 원가절감을 위해 370마력의 V6 3.3T 엔진 모델과 냉각계 설계는 함께 공유하다보니 냉각계는 과할정도로 넉넉한 것 같습니다.
물론 눈꼽만한 효율 향상을 위해 G70은 BMW마냥 라디에이터 앞에 문짝은 달아놔 추운 겨울에는 에어컨 작동시 말고는 거의 문을 꼭꼭 닫고 다닙니다.
그리고 이들 차량들은 구입후 9년이내에 토크컨버터 무상 교체 프로그램이 있어 후륜 미션 내릴때 혹여 열화된 주변 부품들이 발견되면 부품값만 지불하여 매우 저렴하게 정비를 받을 수 있는 히든 카드도 있죠.
매뉴얼에도 나와있지만 가끔 풀악셀치면 매연이 나와서 뒷차에 미안했다는.. ㅎㅎㅎ
20년도에 15만 조금 안되서 넘겨줬는데 현재 25만 가까이 되었다고. ㄷㄷㄷ
r엔진은 인정입니다.
나중에는 dct로 바뀌어서 그닥...
당시 나름 고성능이라고 설계 여유를 널럴하게 잡아둔 느낌이 마구 드는 구조라 생각해요 ㅎ
특히 2.0디젤은 엔진필링까지 따라 잡거나 더 나았던 것 같아요.
사이즈가 커서. 당시 승용디젤의 시대에 승용에는 못넣어서 독일승용디젤들 날개달때 손가락만 빨았던 ㅠㅠ
그리고
다섯 손가락 안에, 6기통 3,800cc 가솔린 Lamda mpi 엔진도 넣어주세요~
가스켓 누유 결함(리콜 했음) 말고는... 탈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