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다녀온 지 1달도 넘었네요.
후기가 많이 늦었습니다.
제철 해산물 전문점 대치동 '오동도'.
워낙 유명한 집답게 매년 받은 블루리본.
근데 정작 저는 이날 처음 와봤어요. ㅎㅎ
대치동에선 포르쉐 앞 '남해안'을 주로 다녔는데
어느날 여기가 없어져버렸습니다. -.-
연중무휴. 이거 아무 가게나 못하죠. ^^
6시 약속이었는데 20분쯤 일찍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이미 반쯤 손님이 차 있었고,
나머지 테이블도 다 예약되어 있더라는.
모든 재료 국내산만 사용.
= 가격이 비싸다는 뜻이죠. ㅋ
메뉴와 가격대입니다.
저희들이 이날 온 이유는 바로 새조개.
3월초가 새조개 제철 시즌이죠.
본격적으로 따뜻해지면 새조개는 끝.
그런데 가격이... 1인분에 7만 원! >.<
한우보다 더 비싼 조개라니. 후덜덜.
4명이 새조개 4인분 주문.
그것만으로 28만 원. -.-
푸짐하게 담긴 시금치와 야채들.
미나리가 나오는 집도 있지요.
뭐든 새조개랑 같이 먹으면 맛있습니다.
으아~~~~~~
이건모 김건모... 보기만 해도 황홀.
선도 좋고 다마도 크고 양도 많아요.
하긴 인당 7만 원인데 당연한 건가? ㅋ
새조개는 오래 데치면 뻣뻣해집니다.
5초~10초면 충분.
하악하악~
새 부리 닮았대서 새조개.
시금치랑 같이 먹으면 더욱 달달해요.
진짜 개꿀맛! T.T.
양념장은 2가지를 주시는데
제 입맛엔 클래식한 초장이 낫다는.
순식간에 쏘주 몇 병이 비워집니다.
웬만하면 새조개 추가하겠지만 너무 비싸서... ㅋ
대신 해장 겸 매생이떡국을 다음 안주로.
이 집은 뭐... 맛 없는 게 없어요.
가격만 신경 안 쓰면 최고. ㅎㅎ
김치까지도 끝내줍니다.
한참 먹고 있는데 맞은편에 익숙한 얼굴이...
어? 배우 김재원이네요. ^^ 요즘 좀 활동이 뜸하신.
역시 배우는 배우. 정말 잘 생기셨습니다.
마무리는 병어조림 小.
칼칼한 게 입맛 제대로 살려주네요.
강추! 드리는 곳입니다.
가격이 세서 자주 못 가는 게 아쉬울 따름. ㅎㅎ
사실 이날은 후배가 차턱으로 쐈어요.
무려 3년을 넘게 기다려 받은 차. ^^
다음날 후배가 보낸 사진입니다.
신발까지 벗고 탔네요. ㅋㅋ
911 카레라 4 GTS 카브리올레.
이 차면 새조개 쏠 만. 추카추카!!!! ^^
오동도
강남구 대치동 913-7 (삼성로71길 7)
557-0039
발렛 주차
ㅇㄷ 박고 가보겠읍니다 ㄷㄷㄷㄷ
새조개는 서해안도 비쌉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