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전부터 사전 예약을 받기 시작했으며
선호 사양 위주로 구성된 레디메이드 차량은 1~3주 이내 출고가 시작된다는 지커 8x의 시승기가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1380마력짜리 상위 트림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쇼윈도용 모델 같고
그나마 사람들의 손이 닿을만한 870마력 언저리 보급형 트림이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죠.





70kWh시의 배터리를 장착한 모델을 고속도로 위에서 굴려봅니다.
배터리 완충 및 풀주유 상태에서 표시되는 주행가능거리는 약 1,188km
(CLTC 기준이며, WLTC로 할지 최근 주행 추세를 기반으로 계산된 값을 보여줄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구동 방식은 엔진이 개입하지 않는 모드로 주행, 공조 온도는 오토 22도로 고정 시킨 상태입니다.



4시간 4분동안 평속 79km 정도의 페이스로 달렸을 때 기록된 전비는 약 5.23km/kWh
이게 엔진까지 달려있어서 차 크기 대비 배터리 용량이 작은 phev라는 점을 고려해도 항속주행 전비가 나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공차중량이 2.8톤이나 나가는데...



휘발유를 태우러 나온것은 아니니 충전 테스트를 해 보는데
지커 스테이션의 충전기를 물리니까 피크 전압이 780V, 전류는 360A 사이에서 왔다갔다 합니다.
약 13분16초만에 90.43% 까지 충전 완료.
이틀 전 지커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 8X 영상이 올라왔는데
이대로 내년즈음 한국에 정식 출시가 된다고 하면 이 차량을 6.6kW급 완속충전 시설에 밀어 넣었을 때
10시간이 걸려도 충전이 다 되지 않는 문제가 생기겠네요?


트림 별로 잘잘한 특성 요소들이 있지만
일반 트림인 MAX와 ULTRA + 사이의 큰 차이라면 역시 '듀얼챔버 에어서스펜션' 과 '48V 전자식 스태빌라이저' 유무일 겁니다.
시승해본 사람들도 솔직히 싱글챔버와 듀얼챔버는 큰 차이를 못 느끼겠다고 하는데 스태빌라이저 유무는 확연하게 평이 갈립니다.
이건 넣을 수 있으면 꼭 넣는게 좋겠는데요... 식의 호평인데 ULTRA 트림까지는 선택 옵션으로도 못 넣습니다.

제일 염가 버전인 max 에 소형 배터리만 넣었을때의 가격입니다.
사전예약 특전으로 이것저것 할인 혜택이 많이 붙긴 했는데 뭐 이건 중국 브랜드들의 상시 행사와 같은거라 의미가 없다 보구요.
충 주목할만한 기본 사양을 좀 읊어 드리자면
55kWh 배터리
듀얼모터 + 2.0T 파워트레인
900V 시스템
660kw 그러니까 약 880마력 가량의 합산 출력
CLTC 인증 기준 약 320km의 항속주행 거리 (ev 모드 기준)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까지 가속에 약 3.7초 소요
싱글챔버 전자제어 에어서스펜션
나파가죽 시트
전동식 스텝
이게 원화 환산으로 34만위안이니 7300만원 수준이네요.
저기다 배터리만 70kWh급으로 키우려면 1만5천위안, 한 350만원돈을 더 지불하시면 됩니다.

70kWh급으로 배터리를 올린 ULTRA+의 가격은 41만9천800위안, 약 9천만원선이라 가격 저항이 좀 있죠? ㅎㅎ
개인적으로 짭스로이스 스러운 전면 폭포수 그릴이 싫어서 블랙 패키지를 넣었는데 이건 외장색이 블랙일때만 적용이 가능하다네요?
행사 특전까지 포함해서 MAX 트림 대비 추가로 더 붙는 옵션들은
듀얼챔버 에어서스펜션
48V 전자식 스태빌라이저
전 좌석 소프트클로징 및 원터치 오픈 + 클로징
17인치 2열 모니터
Naim 오디오 시스템
요렇게 나오는데 국내에 어차피 라이다고 뭐고 다 빼고 들어올거 감안해도 8~9천만원대면 음...
물론 800마력 넘기는 시원시원한 출력 생각하면 오 가격 좋다 싶다가도 그거 서울 시내에서 어따 씀?

물론 덩치로 보면 세그먼트 프레데터 수준.
전장 5,108mm / 전폭 2,026mm / 전고 1,780mm 는
ev9 보다 길며, 현행 팰리세이드보다 넓고, 카니발 보다는 40mm 정도 짧습니다.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4륜 풀옵이 취등록 제외하고 6900이 조금 넘는데
저는 3~5년뒤 리세일 밸류 생각하면 그래도 팰리세이드 쪽으로 손이 더 가는데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물론 더 상위 급이니 비싼건 맞는데, 비싼걸 들여오는게 맞는지 의심(?) 이 드네요
글죠 오닉9이 아무리 사양이 좋고 옵션이 쩔어줘도 그돈씨 들을 생각하면 비슷한 가격대의 제네시스 옵션구성 한번쯤은 해보는게 국룰이고, sds 넣었다 뺐다 하면서 나의 제네시스 상세견적 쳐다보고 있자면 내가 이렇게 큰 차가 필요한건가... 제네시스도 아니고 현대차에 6~7천을 태우는게 맞나 하는 오만가지 생각도 다 들고 그렇죠 ㅎㅎ
지커도 분명 비슷한 딜레마에 빠질거라고 봅니다.
저는 차라리 저 급에서는 비교적 염가 버전인 링크앤코 900을 들고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건 또 아무 소식이 없네요.
글죠 중국이라 할수있는거고, 중국이라 손이 안가는..
차가 쏠리는거 없이 뽜악 하고 돌아 나가는거 보면 정말 대단하다 싶은데
분명 어마어마할 차량 감가가 비교적 저렴한 차량 가격을 무색하게 만들거고,
이거 보유기간동안 트러블이 나면 어쩌지 하는 주저함에 손이 가질 않습니다.
와... 차가 커서 그런데.. 옵션은 기본이 전자식 뎀퍼군요....
저기서 오디오 , 전자식 스테빌 만 넣으면 뭐....
몇몇 리뷰에 전자식 스테빌 좋다고 하던데... 기대 됩니다....
좋다고 하니 넣고싶은데 그게 또 본인들만의 킥이라는걸 아니까 선택옵션이 아니고 트림옵션으로 빼버렸죠 ㅎㅎ
오디오는 다해서 3600w가 넘는 출력을 자랑하는데, 막상 중국차 naim 오디오 써보신 분들은 좋은건 맞지만 그 돈 태울만큼은 아니다 라고 하시던... 저도 국내 들어오면 꼭 청음해보고 싶습니다.
비피디 8x 편에 나오는데.... 참 부분 발췌가 힘드네요...
6:50 초에 2분정도 설명 테스트 나오고 14:30 초에 실제 유턴 하면서 느낌이 나오는데.... 특정 부분이 애매 합니다...
시간 나시면 한번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레거시 브랜드 차량 기준으로는 2억은 될법한 스펙인데 8천만원이라…근데 차가 너무 커서 꺼려지네요.
맞습니다
레거시 브랜드의 내연기관 차량이랑은 결이 달라서 출력만으로 쌈붙이긴 좀 그렇긴 한데, 비엠만 해도 m60 급까지 올라가기 전엔 전자식 스태빌 넣어주는 차량이 없죠?
물론 레거시 차종들은 지금까지 그 브랜드가 시장에 깔아놓은 서비스 네트워크를 안정적으로 이용하는 비용까지 차값에 포함되어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때 후발주자가 이렇게 공격적으로 가격을 책정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실물보시면 팰리와는 고민 안할거 같습니다.
넘사더라고요
저도 상해 출장때 본적 있는데 호화롭긴 하죠 ㅎㅎ
재질도 고급스럽고 다 좋은데.. 좀 저급한 표현같아 쓰기가 꺼려지지만 소위 '짱' 스러운 뭔가가 실내를 감도는게 느껴졌습니다.
어마어마하게 비싼 훠궈집 룸을 보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싸보인다 귀티난다 같은게 아닌 중국산 물건이니 중국 느낌 나는건 당연한거다 이런 의미입니다)
이게 제네시스 디자인이랑은 궤가 또 달라서 한국인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별개의 문제기는 한데 뭐 조금 더 지켜봐야겠죠 ㅎㅎ
아직 하이브리드 모드로 돌려본 영상을 찾질 못해서 저도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주행가능거리 떠있는거 + 배터리 홀드 모드나 하이브리드 모드, ev only 모드등이 선택 가능한걸로 보았을 때 단순 발전용은 아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수입 브랜드 벤츠 BMW 같은 차량은 큰 영향은 없겠으나, 현대 기아 브랜드가 과연 브랜드 가치가 높아서 쉽게 안 무너질까? 라는 물음표가 있습니다. 보조금을 현대기아에 몰아주는 제도를 10년 이상 지속하지 않으면 국내 전기차 점유율 중국에게 많이 뺏길거 같네요.
저는 주변에 항상 얘기하고 다니는게
복잡하게 잔가 같은거 생각할 거 없이 5년 풀할부 때리고 열심히 타고 다니다가 60개월 되는 날 쿨하게 눌러버린다해도.. 돌아보면 꼴랑 월 30만원 가량 지불한 개인 이동수단 - 소위 계산이 서는 차, 차량 유지에 소중한 내 시간과 감정 투자 안해도 되는, 마치 한 1~2년 타고 다니다 잃어버려도 별 내상 없는 10만원 짜리 자전거 같은 느낌의 차, 이게 2천짜리 byd의 진짜 킥이라고 보거든요.
세상 어딘가에는 이런 물건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분명히 있다는걸 요즘 byd 판매량이 증명해주고 있고, 어떻게 보면 지커는 같은 중국산이면서도 그 반대편에 서있는건데 이게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는 예측이 잘 안되네요 ㅎㅎ..
일단 7X부터 잘 자리 잡으면 관심을 끌겠네요
사람 다 타면 3톤 가까이 될 덩치를 견인하려면 어쩔수없는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ㅎㅎ
마땅히 쓸만한 변속기도 없을거구요.
관건은 가격인데, 현대차랑 비비는 가격으로 나와도 으음 이 돈주고는 중국차는 좀 엣헴엣헴 하실 분들이 많을거라 제네시스 살 돈 (차급 무관) 태워야 하는 가격대로 나온다면 빨간약 드실 분들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작년에 현기가 720만대 가량을 팔았다는 기사를 봤고
지리그룹이 400만대를 좀 넘게 팔았을겁니다.
둘다 대단한 회사인게 현대는 중국에서 거의 퇴출되다 싶은 수준의 핸디캡을 달고서도 저 기록을 달성한거고,
반대로 지리그룹은 해외 브랜드를 꽤 많이 줍줍(...)했지만 포트폴리오 구성이 소위 '많이 팔자' 식의 전략이 아닌데도 저 판매량을 찍은거거든요. 물론 중국 시장 특성 상 선출고등의 꼼수도 썼겠지만.
그 바로 아래가 300만대였나 팔아제낀 혼다그룹인데 얘들은 전기차 못해먹겠다고 gg를 친 상황, 반대로 지리그룹은 중공을 등에 업고 연구개발을 어마무시하게 돌리고 있으니..
조만간 따라 잡히는건 기정사실이라 보고 국내 제조사들도 살아남을 궁리 빡시게 해야 하겠습니다.
토요타 차량 닮았죠.
전면부 흐린눈 뜨고 보면 신형 rav4 대짜입니다.
타고 내리기 엄청 빡셀듯합니다
사실 ev9 팰리세이드 카니발 굴러다니는 곳이면 다 됩니다.
물론 된다는게 편하게 운용이 가능한것은 아니지만...
말씀해주신대로 타고내리기 편할만한 주차 환경이 되시는 분들이 구매하셔야겠죠 ㅎㅎ
7x도 안나오는데 그놈에 국내출시 드립좀 그만 들었으면 좋겠어요(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