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미니 컨트리맨 디젤을 탑니다. 10년 넘은 모델이예요.
차 얻어 탔다가 공회전시 부조가 느껴져서 점검 한번 받아봐야 겠다고 했었죠.
머플러에 그을음도 올라오고 해서 본인도 이상을 많이 느꼈는지 센타에 입고를 시켰나봐요.
DPF와 촉매가 맛이 간데다 엔진오일 누유도 있고 해서 수리비 견적이 600만원...
주행거리도 꽤 나와서 차량가액이 견적보다 적을듯하네요.
차주가 '그냥 타고다니다가 보내줘야지...' 하길래 저도 '뭐.. 그정도 나오면 비슷한 연식 중고도 살 수 있지 않나??'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차에 곧 교통안전공단 자동차검사 시기가 도래한다네요.
배출가스 통과 못하면 수리하던지 폐차하던지 해야된다고 하니까 차주가 멘붕..
괜히 말해줬나 싶기도 하고.. 뭔가 해결책 같은게 있으면 조언이라도 해주겠는데 저도 아는게 별로 없어서 일단 미니 동호회에 수소문해보면 재생부품으로 수리해주는데 찾을 수 있으니 좀 저렴하게 교체+수리해서 자동차검사만 넘기고 2년 버텨보라고 이야기해줬네요.
말은 그렇게 했어도 그게 진짜 더 싸긴 싼건지도 모르겠더라구요. 애매하게 돈쓰느니 그냥 다른차 알아보라고 하는게 더 나은 방법일것 같기도한데, 그 친구 주머니사정을 잘 모르니 섣불리 이야기 하기도 어렵네요.
마이스터나 모터케이드 같은 곳 추천드려요.
새차로 바꾸느나.. 손봐서 더 타면되지 않을까여..
똑같은 거격 중고사면 손봐야 하는건 똑같져;;
디젤사면 유류비 아낀거 수리비로 다 날라간다고 그렇게 말해줘도 안듣더라고요.
오래된 디젤 안고치며 타면
어느 차나 비슷한 수리 부담이 있고요 ㅠㅠ
그쯔음 된 국산 디젤차들도 dpf 나 촉매 문제면 백단위가 깨지니..
년식대비 그런 비싼 수리비면 다들 고민하시더라구요.
투샨 디젤 2016년식이면 앞으로 10년쯤은 대충 더 탈듯 하며 초창기 시절의 투산 2006년식도 가끔 길거리에서 보는 수준이나 차주가 특별히 차량을 관리하며 타시는 분듵은 극히 드물고, 현실적으로 차주가 관리할 수 있는 일은 정비소를 가는 것 말고 딱히 할 일은 없는듯 합니다
그만큼 수입 디젤 차량이 연비 살짝 더 좋은 댓가로 내구성이 많이 떨어지는 듯 합니다.
그래서 현시대에서 연비를 좋게하는 방법은 직접 속이는 기술을 만들어 사기를 치거나, 냉각능력을 떨어 뜨려 부품 열화를 가속되는 것을 감안하는 것 말고는 물리적 방법이 크게 없는 것 같다는 생각됩니다.
길바닥에 국산차 디젤보다 독일차 디젤이 km수 더 많은 차들이 많습니다
현기차 5년찍고 중고로 던지고 또 새차사고 하는사람들 천지죠
bmw 20d디젤만 해도 30-40만 탄 차들 아직도 굴러 다닙니다
카니발 년간 판매량이 벤츠나 BMW 년간 판매량보다 더 많은게 대한민국 자동차 시장인 것 보면 , 국산 디젤 차량은 수입차량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고 후륜구동 파워트레인 특유의 내구성 끝판왕인 스타렉스도 길바닥에 흔하게 다닙니다.
상업용차량이랑 승용이랑 비교하는건 넌센스구요 그런식으로 따지면 포터가 짱이죠
해운대 동네 특성상 국산차 수입차 비율이 거의 1:1인데 10년이상된 연식만 따지면 독일차가 더 흔해보입니다
i30보다 f20 118d가 훨씬 많이 돌아다니고
그랜저 hg나 ig보다 f10 520d를 더 자주 마주칩니다 .옆에서 들리는 소음도 비엠 디딸들이 훨씬 상태가 좋구요
국산 세단들의 디젤들은 말씀대로 비선호라 잘 안 보이는 것은 맞습니다.
인기 좋은 K3나 아반떼조차 디젤 엔진 선호가 극히 드문것 같습니다.
터보 가솔린 세단 차량들도 10년전 국산차에서 드문 편인 것 같습니다.
다만 국산 디젤은 엔진룸이 큰 SUV 위주로 집중되었고, 쏘렌토 년간 판매량이 벤츠나 BMW 년간 판매량과 비슷하죠.
그외 산타페,투샨,스포티지,코나 SUV에서 디젤이 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후륜구동 BMW 118d 스타트 가격은 당대 그렌저 스타트 가격보다 더 비싼 프리미엄 모델군이라 아반떼와 비슷한 i30보다 거의 2배 가까이 비싸고, 2.0 디젤 엔진을 150마력으로 디튠되어 BMW 특유의 약한 내구성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차량이라 중고차로도 매력이 괜찮은 모델같습니다.
180마력의 520d도 열많이 나는 250마력 530i보다 내구성면에서 도움은 되며 2018년 화재 사건이후 EGR 관련부품은 지속적인 무상 수리로 BMW가 대응을 해주기에 꽤 귀찮긴 해도 조건에 따라 중고차로 매력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이 차들도 중고로 어딘가에서 굴러다니지 않을까요?
미니 잘보는 사설도 가보는게 좋습니다.
성지?에 가보셔서 기존부품 뚫어보기 + 재생으로 한번 더 알아보시는게 좋겠습니다. 미니가 워낙 다종다양하게 고장이 많이 나다보니 DPF 중고부품도 아마 있을거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