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치아 & 스텔란티스 최신 뉴스 인덱스]
1. 란치아, 34년 만의 WRC 우승: 크로아티아 랠리에서 쓴 부활의 드라마
2. 하이브리드 덜어낸 ‘손맛’의 귀환: 가장 저렴한 란치아, 입실론 터보 100 출시
3. 스텔란티스의 묘수 혹은 독배: 유럽 공장을 중국 동풍자동차에 개방하나
1. 란치아, 34년 만의 WRC 우승: 크로아티아 랠리에서 쓴 부활의 드라마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랠리 브랜드 란치아가 세계 랠리 챔피언십(WRC) 무대에서 무려 34년 만에 포디움 정상에 올랐습니다. 1992년 공식 은퇴 이후 사실상 잊혀진 브랜드였던 란치아는 이번 크로아티아 랠리 WRC2 클래스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화려한 복귀 신고식을 치렀습니다. 요한 로셀과 아르노 뒤낭이 이끄는 란치아 코르세 HF 팀은 총 20개 스테이지 중 13개 구간을 석권하며 명가의 자존심을 다시 세웠습니다.
이번 우승의 주역인 랠리카는 최신형 **입실론(Ypsilon)**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규정에 따라 1.6리터 4기통 터보 엔진과 사륜구동 시스템, 5단 시퀀셜 변속기를 조합하여 란치아 특유의 날렵한 기동성을 완벽하게 재현했습니다. 두 번째 팀인 니콜라이 그랴진 역시 3위를 기록하며 팀 챔피언십 포인트 84점으로 선두에 올라, 단순한 이벤트성 참가가 아닌 진지한 챔피언 도전임을 입증했습니다.
요한 로셀 선수는 경기를 마친 후 "몬테카를로에서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크로아티아에서 완벽한 제어를 경험했다"며 팀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란치아는 과거 10번의 WRC 제조사 타이틀을 보유한 최다 우승 기록팀답게, 이번 승리를 기점으로 브랜드 재건과 고성능 이미지 회복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설의 귀환에 전 세계 랠리 팬들의 눈시울이 붉어진 주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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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로아티아 랠리 WRC2 클래스에서 우승하며 34년 만에 란치아의 이름을 정상에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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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실론 기반의 1.6L 터보 랠리카로 전체 20개 구간 중 13개를 휩쓰는 압도적 기량을 과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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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란치아 코르세 HF 팀은 현재 WRC2 팀 부문 1위를 달리며 명가 부활의 신호탄을 쐈습니다.
2. 하이브리드 덜어낸 ‘손맛’의 귀환: 가장 저렴한 란치아, 입실론 터보 100 출시

란치아가 전동화의 흐름 속에서도 '기본'을 찾는 고객들의 목소리에 응답했습니다. 이탈리아 시장에 새롭게 출시된 '입실론 터보 100'은 복잡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과감히 제거하고, 전통적인 내연기관과 수동 변속기를 조합한 모델입니다. 란치아는 "LP판을 듣고 모카 포트로 커피를 내리는 사람들처럼, 직접 기어를 변속하는 즐거움을 아는 드라이버들을 위한 차"라며 신규 트림의 성격을 정의했습니다.
이 모델은 스텔란티스 그룹 내 푸조 208, 오펠 코르사와 공유하는 1.2리터 3기통 터보 엔진을 탑재해 99마력의 출력을 냅니다. 브랜드의 신규 전동화 전략 발표 이후 최초로 도입된 6단 수동 변속기는 시속 100km 가속까지 10.2초가 소요되는 경쾌한 주행 성능을 제공합니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에 적용되었던 시그니처 '커피 테이블' 콘솔 대신 기어 노브가 자리 잡으면서 실내 분위기 또한 한층 아날로그적인 감성으로 변모했습니다.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역시 가격입니다. 터보 100 트림은 하이브리드 자동 모델보다 약 440만 원(3,000유로) 저렴한 약 3,250만 원(22,200유로)부터 시작합니다. 각종 금융 혜택을 적용할 경우 시작가는 약 2,340만 원까지 떨어져, 2023년 단종된 구형 모델의 가격대에 근접하게 됩니다. 경제성과 운전의 재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실속파 이탈리안 드라이버들에게 강력한 선택지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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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브리드를 삭제한 1.2L 터보 엔진에 6단 수동 변속기를 장착한 순수 내연기관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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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브리드 대비 약 440만 원 저렴한 가격표를 달아 브랜드 내 가장 접근성 좋은 모델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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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동 기어 노브 장착을 위해 상징적이었던 실내 '원형 테이블'을 과감히 포기했습니다.
[란치아 입실론의 티테이블을 포기했네요? 반원의 책상있던데..ㅋㅋ][EV3 의 도마와 같은거죠.. 신념이쟈.. 본체..]
3. 스텔란티스의 묘수 혹은 독배: 유럽 공장을 중국 동풍자동차에 개방하나

중국 자동차 브랜드들이 유럽의 높은 관세를 피하기 위해 현지 생산 거점 확보에 혈안이 된 가운데, 스텔란티스가 파격적인 협력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스텔란티스는 현재 중국 **동풍자동차(Dongfeng)**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논의 중입니다. 핵심은 가동률이 떨어진 이탈리아와 독일 내 스텔란티스 공장을 동풍자동차에 제공하고, 대신 스텔란티스는 동풍의 중국 내 생산 라인을 활용하는 방식입니다.


현재 스텔란티스는 알라 로메오와 마세라티의 판매 부진으로 인해 이탈리아 공장 가동률이 심각하게 저하된 상태입니다. 지난 17년간 이탈리아 내 생산량이 70% 가까이 급감하며 현지 노동자들의 파업과 거센 반발에 직면해 있죠. 이러한 상황에서 동풍자동차의 물량을 끌어들여 공장을 돌리는 것은 스텔란티스 입장에서 '유휴 자산 활용'이라는 실리를 챙길 수 있는 기회입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안방을 중국 경쟁자에게 내주는 '독이 든 성배'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논의는 꽤 구체적인 단계로 보입니다. 동풍 관계자들이 이미 독일과 이탈리아 공장 부지를 방문했으며, 향후 지분 투자나 공장 인수 가능성까지 열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텔란티스는 이미 중국 리프모터(Leapmotor)와 성공적인 협업을 이어가고 있어, 이번 동풍과의 딜이 성사될 경우 유럽 자동차 산업의 생태계를 근본적으로 뒤흔드는 사건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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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동률이 낮은 유럽 내 공장을 중국 동풍자동차에 개방하는 '생산 기지 공유' 파트너십을 논의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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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파 로메오·마세라티 공장의 유휴 설비를 활용해 이탈리아 내 일자리 갈등을 해소하려는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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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세를 피하려는 중국차와 수익을 지키려는 유럽차의 이해관계가 맞물린 '위험한 동거'라는 시각도 존재합니다.










































잘은 몰라도 마티니 란치아는
차장이라면 무조건 분명히 봤을 존재인데
F1 보다는 주목이 확실히 덜되는군요 ㅜ
WRC도 진짜 재밌는데
저도 F1만 보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