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아이오닉9에 관심이 많아서 시승을 잡아놨습니다.
시승센터에서 최종확인을 위해 연락이 왔기에,
아내와 함께 운전자를 교체해서 시승할 수 있냐고 했고,
그러면 아내도 인증을 받아서 운전자에 추가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아내의 이름과 생년월일을 알려주고 전화번호로 인증처리를 하는데
주민번호 뒷자리를 물어보는 겁니다.
처음엔 잘못 들었나 싶어 생년월일을 다시 말해줬더니 그게 아니라
뒤에 자리 첫 숫자가 1인지 2인지 물어보더라구요.
내가 그냥 동승자라고 얘기했나 싶었는데 '배우자 분 주민번호 뒷자리'라고
정확히 물어봐서 그건 아닌 것 같고.
2라고 답해줬습니다.
그거 말고는 참 친절하게 잘 상담해주셨어요.
그냥 편견이 없는 건지,
아님 주민번호 7번째 자리가 뭘 의미하는 건지 몰랐든지,
아니면 그래도 확인을 한 번 더 해야하는 건지,
혹시 실제로 전에 상담했던 경우 중에 그런 경우가 있었던 건지
아니면 배우자를 그냥 동승자 같은 의미로 알았던 건지
정확하게는 모르겠는데....
아침부터 아내와 웃었습니다. 그럼 됐죠. 뭐.
근데 그건 또 출생연도 보면 뻔하게 나와서....
아 생각해보니 국제결혼하고 귀화 전이면 6이나 8일수도 있네요 근데 그건 또 이름에서 걸리지 않나.... 아 중국인이면 또 이름에서도 한국인이랑 구별 안갈수가 있구나
그냥 물어보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ㅋㅋ
굳이 생각 까지 하면서 해야 하는 일이 아니라서 일 겁니다.
카페 가면 무조건 적으로 올림 말로 "주문하신 음료 나오셨습니다" 하고 같은 것이죠
좀 더 생각해봤는데 물어보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국제결혼한 외국인이 배우자일수도 있는거니까요
짝수가 여자입니다.
이런 마인드가 한 번은 사고를 치죠.
무조건 확인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정말 별의 별 일이 다 있거든요.
확인안하고~ 잘못하다가 진짜 크게 한번 사고치는거죠~
세상에는 정말 여러 사람이 존재 합니다.
전화로 B2C 상대 하시는 분들 상주하는 빌딩
흡연장 가보시면 대충 왜 그럴지 이해가 가실 겁니다.
괜히 넘겨 짚으면.. 나중에 실수 하는 경우가 생겨서요 ^^
담당직원이 엑스레이 설명해주면서 와이어 브레지어했으면 빼라고 하는겁니다 ㅋㅋㅋ
누가봐도 건장한 남자처럼 생겼는데 전 살면서 누가 저보고 브레지어했냐는 말을 처음 들어봤습니다 ㅋㅋㅋㅋ
얘기를 듣고 순간 뭐지;; 싶었는데 직원이 인지조차도 못하신거같길래 사무적인 메뉴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ㅋㅋ
남자도 브래지어 하는 경우 있습니다. 여유증 등...
세상에는 온갖사람이 다 있거든요.
저 담당자가 임의대로 한건 절대 아닐겁니다
위의 댓글들을 읽어보니 담당자는 꼼꼼히 자신의 일을 잘 수행한 것 같습니다.
그냥 저 당시 제가 되물었을 때, 담당자가 '1인지 2인지 말씀해주세요'라고 답해서
더더욱 웃겼던 것 같아요.
저와 와이프는 웃고 담당자도 자신의 일을 성실히 잘 수행했으니 좋은 일이네요.
아, 법적으로는 동성 혼인을 인정하고 있진 않은데...
실질적인 혼인 관계를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