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지 뽑고 주력으로 타다보니 벌서 1000km를 돌파했습니다. 1시간 시승기와는 다르게
몸으로 느껴본 느낌을 공유하고자...
저는 캐스퍼라운지 풀옵션 사양입니다.(참고를위해)
장점:
1.주행거리

출고 이후에 eco모드로만 다녔습니다.
세부설정에 에어컨도 에코로 가능했던것같은데(?) 비활성되어있길래 그것도 활성화해서 달렸습니다. 어제 오늘 더웠는데 충분한것같습니다.
주행거리는 이 이상은 올라갈 수 있다고해도 오차 범위를 감안하면 400극초반이 한계선 같습니다.
하절기 300정도를 예상했었기때문에 만족하고있습니다. 배터리 용량도 중요하지만 전비가 중요하긴 한가봅니다.
제 1000km평균 1kw당 7.5~8.0 사이 왔다갔다하는것같습니다. (1kw당 200원 충전기라 .. 내연대비 감사합니다.)
기본배터리 구형 타이칸이랑 하절기는 동등한 주행거리를 보여주고있습니다.
동절기는 기대하지않고있지만 매일 충전하죠 머 ㅠ
2.승차감 (방음+하체)
저는 내연캐스퍼를 3년정도 운용했었는데요. 롱휠베이스라고 하기엔 승차감 급이 확실히 다르긴합니다.
일상주행 방음은 일단 차이가 크게 느껴지고.
방지턱넘는것도 한계선이 꽤 높아진 느낌입니다. 구형내연캐스퍼가 우당탕 받아들이는 구간이있는데
일렉은 도도동~ 이렇게 충격흡수된듯한 감각이 확 느껴지긴합니다. 생긴건 같은데 다른차..(?)
문제는 80km넘어가서부터는 풍절음,소음이 대단히 커져서..
기본적으로 시티카답게 실용 0-80구간에서만 조용하다는게 체감이 상대적으로 느껴지고
80이상부터는 기존 캐스퍼랑 압도적인 차이는 느껴지지않긴합니다. 시끄러운 차긴 하다는거죠 (ㅎㅎ)
오늘 제1외곽을 올려봤는데. 기대한것보다는 준주했습니다. 미니쿠퍼보다는 뭐.. 압도적..
3.편의사양
현기가 하는것들은 거의 다들어있는데요. 국산차 안타다 국산차 탈때 가장 고마운 옵션은
1.터널에서 내기순환 ㅋ (공기충이라 뭔가 고마움)
2.깜박이키면 계기판에 화면 보여줌.
3.실내 v2l , 유틸리티모드 (현기만 있는건 아니지만 ㅎㅎ 저는 처음이니까..)
이정도가 제일 와닿는것같습니다. 통풍 뭐이런건 요즘 다 달려있잖아요 (ix3 신형 너는 서운하다..)
4. 2열공간
국내 경차들이 트렁크를 희생시키면 2열이 차급보다 많이 나오긴하는데요
얘는 유독.. 압도적이긴합니다. (기대를 안해서 충격 효과가 크다!!)
제가 2열타고 앞에 주먹3개들어갑니다.
단거리로 4명타기는 충분..!
그리고 외부일정에서 대기시간 붕뜨는 경우가 종종있는데
1열접고 2열 뒤로 밀고 등받이 제끼고 유틸리티모드로 에어컨키고 실내v2l로 2열에서 이것저것하면서 쉴 수 있습니다..
이동형 리클라이너 룸카페.. 테이블은 하나 사고싶더라고요.
제가 가장 현재 만족하고있는 부분이고 1인 차박해볼까 고민하게 만들더라구요.
5.출력
전기차 공통이긴한데.. 소형차급은 역시 전기가 맞는것같습니다.
내연 캐스퍼터보랑 출력차이가 엄청 크지 않은데 발진가속 느낌 자체가 다릅니다..
리니어한게.. 실용구간에서는 140마력차량 의 응답성보다도 나은것같습니다.
물론 고속 밀고나가는건 ㅎㅎㅎ 아쉽긴한데
내연 캐스퍼때 1차선 추월차선통해서 추월하려면 1차선에서 오는 차량 통행에 방해되지않게 거리가 매우 멀때
신경서서 차선변경을 했는데
전기 캐스퍼는 일반 출력차량처럼 충분한 추월 가속이 가능해서.. 운전이 확실히 편해졌습니다.
6.크기
단점이자 장점이죠.. 길어졌지만 폭이 좁아서 경차나 다름없다는 평도있지만
이 전폭이 좁아서 저는 이제 서울 골목이 두렵지않습니다.
저는 성수동,숭인동,청구역 주변에서도 비개발된 골목들을 자주 다니는 동선인데요
저는 무적입니다.. 예전에는 다른데 주차해서 걸어가고 이랬던 곳들도 이제 그냥 갑니다
7.음.. 더 쥐어 짜내려했는데 모르겠습니다.
옛날에 없었는데 적용되서 반가운건 ecm룸밀러정도..,?
스피커가 케블라콘으로 업그레이드되어서
제가 처음에는 많이 좋아졌다고 썼는데 고속주행에서도 써보고하니까
해상도 자체는 확실히 좋아진건 확실한데
출력 자체는 변화가 크지 않은것같습니다.
단점
1.천연가죽시트
라운지는 천연가죽 시트로 변경되었는데요 재질에서는 업그레이드인데 사용감에서는 너프같습니다.
제가 내연캐스퍼를 타다가 캐스퍼일렉 인스퍼레이션 시승했을때 만족했던게
말랑말랑해진 시트였는데요. 내연보다도 하드해졌습니다.
정확하게 50분 지나면 엉덩이아픕니다..
2.가격
솔직히 실구매가가 2990만원인거지 실제 액면차량가격은 3700만원이잖아요..?
모르겠어요... 3700만원..
4900짜리 모델y랑 1200만원 차이난다고하면 엄청 비싼것같거든요.
물론 보조금 들어가면 갭차이가 커지긴한데.. 그건 보조금이고..
보조급받고 2300~2400만원정도면 충분한게아닌가....? 싶긴합니다.
그리고 카키시트, 옐로우 포인트 이런것좀 하지 마십시요 현기.. 브라운 시트 이런거해줘요..
3.문짝웨더스트립
생뚱맞지만 캐스퍼 일렉은 웨더스트립(?)이 2중인데요. 사제로 웨더스트립 시공하면
문이 잘 안닫히는거 혹시 뭔지 아시나용? 딱 그 느낌이에요
문이 살살닫으면 잘 안닫혀서 여러번 닫게됩니다. 지금은 적응해서 쾅 닫는데
처음 타는 사람들은 살포시 닫아주다보니 거의 100%확률도 두번 닫습니다 ㅋ
트렁크도 그래서 살살닫으면 ..안닫혀요 ..
조용하게 만들려고 해주신거라 감사하지만 .. 불편함은 불편함이니까 일단 단점으로~
4. 작은차에 대한 무시
이건 내연캐스퍼 탈 때도 타이칸이랑 바꿔타면서 느낀거지만..
저는 최근에 택시를 쫓아가서 내려서 한반 붙었는데요.
제한속도 80km 왕복6차선 구간,
2차선에서! 1차선아닌 2차선 하위차선에서!!!
새벽에 크루즈 83km 해놓고 달리고있었는데 택시가 저에게 초고속 쌍라이트를 날렸읍니다.
(1차선 주행차량 추월 타이밍이 저 때문에 안맞은것같은데 . 저한테 쌍라이트를 날린거죠 (3차선으로 가던가;;)
저는 어지간한 시비에는 무시하는데 정속에 하위 차선에서 쌍라를 운전경력동안 처음 받아봐서 저 미친놈은 가만두면안된다 생각해서 끝까지 쫓아가서
왜 시비냐고 물었더니 그 인간이 느리게가서 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저렇게 정중하게안하고 모욕과 비속어로 대응해서 사과받고 끝냈습니다.
이외에도 내 앞에 방향지시등 안키고 서서히 낌 , 갑자기 ! 앞으로 들어옴, 이런게 빈도가 너무 많습니다.
합류 하는대서 차 끼워줘도 뒤에서 빵빵하고요 ㅋ ... 어쩌다보니 2대 껴주게되는데
그것도 저한테 들이미니까 2대껴준것..
저는 항상 같은 시간 같은곳을 루틴처럼 다니는데 다른 차 탈 때는 그렇게 편하던 출퇴근길이
내연캐스퍼의 악몽이 살살 살아나고있긴합니다.
그래서 약간 러프하게 운전 못하게 됩니다..저는 다른차 탈때는 안전거리 상당하게 타는데요.
매우 타이트한 차간 간격을 유지하고 운전이 공격적이게 되는 ..그게 좀 큰 단점같습니다.
결론
유지비 저렴하고 감가도 준수하며 비용도 크게 들어가지않고 주행성도 경차보다 확실히 나아지면서
실용성과 범용성이 한층 업그레이드됐지만
긴 출고 대기시간과 운전시간이 길어지면 엉덩이가 아픈 차량(라운지트림 한정)
아무튼 만족도가 기대보다 높았고 그렇기 때문에 구형 플랫폼이 되어버린 타이칸은 빠르게 매각하였습니당! 감사하빈당
모든 차종 다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전동트렁크라도 넣어주면 어땠을지...!
조수석 내릴때 쯤 되면 창문을 5cm정도 열어줍니다.
그러면 쾅 닫깁니다. 닫고나서 창문 올려주고 말이죠.
터보 캐스퍼는 너무 잘나가서 좀 거동이 불안하더라구요 평소 다른차처럼 매일 다니는 코너 도니까 휘청이는게 확 느껴졌습니다.
전기차는 배터리때문에 무게중심이나 이런게 달라서 좀 나으려나 싶네요
그리고 경차 탈때는 내가 미친놈이다 티를 팍팍 내고 앞차랑 차간거리 타이트하게 가져가야지
아니면 아주 심하게 들이미는 차들이 있습니다.
앞에 와서 얕보고 슬슬 밀어붙이는거같은 낌새 있으면 그냥 우왱 하면서 역으로 옆에 찰싹 같다붙여야 움찔하고 다른데갑니다.
저도 바짝하는데 와이프가 뭐라하는데..
와이프도 타보고.. 바짝붙여야되네.. 이러더라구여
4번 단점처럼 그냥 경차만 보면 약간 무시하는 사람들은 어딜가던 있더라고요.
캐스퍼 팔고 산 썩차 528i가 훨씬 저렴해도 확실히 도로에서 받는 느낌이 다릅니다.
.. 정서상 어쩔 수 없나봐요
내연캐스퍼 던진것도 운전스트레스였거든요
당시 16개월이나 걸린다는 소식에 바로 포기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당시 계약했다쳐도 올 연말 내년 초에 받았겠군요 ㄷㄷㄷ)
심지어 지금은 더 대기가 길다고 들었는데...
그나저나 라운지 트림도 있었나 싶네요. 엉덩이가 아프면 정말 속상하겠습니다ㅠ
끝으로 와인딩시 느낌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저도 작년에 계약건거를 라운지로 바꿔서야 받게됐습니당..
와인딩까지는 못했지만
장난감같이 재밌다 입니다 ㅋ
내연캐스퍼보다는 좌우 거동이 확실히 안정적이긴합니다. 그래봐야 시티카지만 ㅎㅎ..
제가 역사적으로 차에 튜닝을 일절 안하는데..
기본적으로 여자가 탄다는 저변이 깔려있나 싶어서
약간의 어필이라도 해볼까해서..
순정 스포일러랑 루프바스켓만 달아볼까해여..
문신토시라도 해야되나싶고..
왼발 위치, 4인승인점.. 빼고는 너무 좋습니다.
왼발위치 마자요!!!
무릎이 ㅋ... 문 그 쿠션이라하나여? 거기에 항상 닿아있죠
근데 주행감이 상당히 좋더라구요.
가죽이 넘 두꺼운것같아요.. 아임반에서 통풍영향없는 엉덩이쪽 커버를 파는데.. 타 차량에서 잘쓰고 있는데. 정말 커버링만되긴하는대 미약한 쿠션감이라도 느끼기위해 깔까 고민중입니다.
돈이 없는 문제를 서스펜션과 통풍때문에 못 사겠다는 핑계를 대보겠습니다.크헤헤
웨더스트립은 타시다보면 눌려서 잘 닫힙니다 ㅎㅎ
유지비 매우 부러운 반면 시트 불편과 전투적이 되게 만드는 차급은 아반떼로 선회한 입장에선 다행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운전문화가 여유있고 품위있게 변해가면 참 좋겠습니다.
이게 어느정도냐면 차 밀릴때 유별나게 캐스퍼가 옆에 있다고 끼어들기 얌체같이 하는 차들이 옆에 자주 붙는 걸 체감합니다. 이렇게 배째라고 들이미는거 보면 없던 빡침이 급밀려들어서 어라운드뷰 켜고 그거 보면서 앞차에 종이두께 수준으로 붙여가면서 운전하곤 합니다. 그래도 들이대면 아예 창문열고 쌍욕 날려주곤 하던게 다반사였습니다.
어라운드뷰를 이런데 쓰라고 옵션 붙인 건 아닌데 이렇게 쓸때마다 씁쓸한 기분이 계속 몰려드는 건 어쩔 수가 없더군요.
간편촬영 신고편한걸로 달았줍셔...
시내에선 오닉6 압살하는 전비가 나오는데
고속도로 올리면 오닉6보다 못합니다
아마도 시내에선 공차중량
고속에선 공기저항이 중요한가봐요
3cm만 더 여유 있었어도 좋았을듯요.
사실 내가 이 구역의 미친차다 라고 타야 하더라고요... 이전엔 레이 가솔린을 세컨으로 탔습니다.
레이 기름값이 너무 많이들어가서 샀는데 매우 마음에 듭니다. 200원 정도에 충전하니 현재 기준으로 200km에 8천원으로 타는 수준이죠.
전반적으로는 만족하지만 공조기 작동시(특정조건) 고주파음이 공조기 통해서 들어오는데, 저는 지금 이거 수리 진행 중입니다만.... 벌써 세번째 방문이라... 이후에는 어떻게 할지 좀 고민됩니다.
공격적인 사람에겐 더 공격적이게되는.. 문제..
매일같이 강변과 경부 타는데, adas 켜놓고 가면 막히는 구간에서 왜이리 앞으로 갑자기 끼어드는지 말이죠. 이제는 옆차선 차량의 앞바퀴 각도만 봐도 끼어들겠구나~ 감이 팍~ 옵니다. ㅎㅎㅎ 그래도 하루에 한 두번은 식겁합니다. ^^; 그 외에는 정말 만족하며 타고 있네요. 안전운전 하세요.
추신: 여자처럼 보일까 색상도 카키색에 스포일러도 장착했지만 무용지물 이더군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