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일 늦은 오후..
아내가 조수석에서
아내: 으악 누가 차를 저렇게 이상하게 랩핑해놨어 ㅜㅜ
라고 뭐라 하길래 보니까 신차 필랑트네요
나: 아냐 저거는 원래 저렇게 칠해져나오는거야.
아: 디자이너 센스가 참 괴이쩍네
나: 우리 1월에 차살 때 저거 나와있었으면 나 저거 사자고 드러누웠을걸, 난 아주 맘에 들어
아: 절대 못산다. 용납이 안되는 디자인이다. 미대생 졸업작품으로 하고싶은거 다 해놓은 것 같다.
나: 그런게 이쁜건데... 남들이랑 똑같은거면 재미가 없잖아.
아: 남들 두루두루하는거 따라가야 무난한거다.
아쉽게도 가다가 길이 갈라져서 앞모습은 못봤는데요.
실제로 보니 더 확 오는 디자인이긴 하네요.
실제 이런저런 디자인 디테일들이 차를 좀 작아보이게 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 의도한 것 같기도 하네요.
낮은트림고르면 꼽을 주는 컨셉인가봅니다
무광도장도 세련되게 좋고 실내도 고급스럽고 좋았습니다 풀옵이라 좋아보이는건가 -_-;
근데 밤에 보면 또 너무 과한 것 같아서, 중앙부쪽을 약간 디밍을 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 3개로 나누어진 후면 라이트는 불호였습니다.
그런데 필랑트 저 후면 트렁크 리드 투톤은 저는 좀 별로였습니다. 게다가 더 비싼 알핀 트림에 적용된거라는게 충격이었습니다 ㅡㅡ;
저도 말씀주신 긍정적 파격 느낌입니다. ㅎㅎ
후면 투톤도 옆에서보면 오? 하는데 바로 뒤에서 보면 엥? 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