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8만키로 보증지난 카니발 중고차구매.. 9개월째 고속도로에서 엔진 퍼져서 입고 메탈베어링 손상으로 엔진 오버홀.
7개월후에 엔진부조로 인젝터 재가공품 교체 3달후 인젝터 신품 교체.
몇달후 dpf재생품 교체, 엔진오일 이상소모로 dpf신품 교체.
여기까지 약 천만원 수리비
최근 오일갈다 누유로 프론트케이스, 고압펌프 교체
엔진부조로 캠각센서 흡기센서등 센서 올교체
부조는 잡았으나 dpf경고등.. dpf 깨진것 같다고함.. 단기간 dpf 나간것 보니 터보도 의심사항.
둘다 수리하려면 앞으로 400만원이상 예정된상태.
멘탈 붕괴상황..
수리해서 팔겠다 합니다. 또고쳐도 어디가 또 고장날지몰라서.
수리전팔아라해도 딜러들이 수리비 멍목으로 감가를 훨씬 더 때릴테고
지인차인데 수리비 포함 4천 이상 소요되고 중고차로 팔아도 천오백도밖에 못건지니
2년만에 3천만원이 날아갔어요..
운이 나쁘다고해야 말하고있지만 위로할말이 생각이 안나네요.
질려서 다시는 B사 안산다고 하더군요
풀옵션 중고차골랐다가 피본격이죠... 지난걸어떡하겠습니까..
수리만 잘한다고 잘 굴러가는게 아니죠. 어떤 물건을 쓰건 유난히 고장을 잘내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사례인것 같습니다.
2. 디젤엔진이 잘 고장안나는 속편한 엔진이었던 시절이 있었죠.
하지만 DPF 와 요소수등 여러가지 환경규제에 맞춘 장비들이 달라붙으면서 이제는 그게 전혀 아닙니다.
3. 공부하면서 차 타기 싫다면 디젤 제외하시고~ 전기.수소차 제외하시고~ 터보달린거 제외하시고~ 중고차도 제외하세요~ 그리고 독일차도 제외하시고~ 수리 간편한 국산 노멀 휘발유가 딱입니다. 하브 정도는 넣어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4. 곁다리 하나 붙이자면 저는 10년 넘은 오래된 스마트폰 충전케이블을 지금도 사용합니다.
스마트폰 케이블이 잘 고장나는 소모품이라는 이야기를 듣고서 믿을 수 없었죠. 케이블이 고장나? 고장날데가 어디있다고 이게 고장나???????????????????????
우연히 편의점 가게봐주다가 어느 아주머니께서 잠깐 폰충전기좀 빌리자고 해서 빌려준적이 있는데 그때 알았습니다.
제 충전기임에도 받자마자 당연하다는듯 충전케이블 모가지를 꺽어버리더군요. 제꺼이고 호의를 베풀어서 빌려준 것인데도 너무나 당연하다는듯 케이블 모가지를 꺽어버리는것을 직접 보고서 알았습니다.
그 사람은 케이블이라는게 어떤것인지? 내부가 어떻게 생겨먹은 물건인건지? 전혀 몰랐던 것이겠죠.
DCT 가 욕을 많이 먹지만 사실 좋은 물건이고 잘 만든거라고 대부분 사람들이 사용법을 몰라서 고장이 잘나는거라고 제가 즐겨보는 모 자동차 유튜버가 틈날때마다 이야기를 하더군요. 한번 커뮤니티를 쫙 찾아보고서 그게 맞다는것을 알았습니다. DCT 매커니즘이 어떤것인지를 아는 사람이 정말 적더군요.
디젤엔진의 DPF 는 그 점에서 한술 더뜨는 물건이죠. 게다가 엔진이라는것은 일단 한쪽에서 부조화가 생기면 그냥 거기에서 생기는 문제로 끝나는게 아니라 여기저기 균형이 깨지면서 이상진동-->누유누수-->베어링파손--> 등의 순서로 차례대로 맛이 갑니다. 특히나 최근의 다운사이징 트랜드로 튠업된 터보올라간 물건들이고 특히 세팅이 빠듯한 독3사 차량들일수록 이 문제가 심해집니다.
해답은 본인이 차를 공부하는 것이지만 차선책은 이런 민감한 물건들을 피하고 보는겁니다.
고장 안나는 속편한 물건을 고르세요.
어쩔수없는현실에 매우 불합리한 선택지밖에 없어서 답답할따르이지요..
제 회사에도 화면 프로젝터의 HDMI 케이블을 깔끔하게 정리한다고 매듭으로 단단하게 묶어서 정리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유로6 DPF에 SCR요소수까지 들어가는 현기 신형R엔진은 약점이 너무 많아요.
블록부터 주철에서 알루미늄으로 변경해서 장기 보유 내구성은 기대하기 어렵고
연소조건이 점점 안좋아 지는 연식이 되면 정말 폭탄이라고 말해도 될만큼의 수리비가 발생하죠.
8만에 보증기간이 지난지 얼마안된 카니발이면 KA일텐데.. 얘네들은 진짜 엔진 내리는 비용 생각하고 들여야한다 생각합니다.ㅜㅠ
맛탱이가는 순서와 과정을 써줬으니 이렇게 주기점검을 잘 하셔야 합니다. 절대로 초기증상 무시하지 말고 바로바로 정비하셔야 큰 견적이 예방됩니다. 물론 오일교환, 냉각수부터 평소 운전습관도 예열후열 DPF 유지관리요령 다 찾아서 읽어보셔야 그런 초기증상까지 예방이 가능하구요.
-------------------------------
연식별 현실적인 평가 (국내 실제 사례 기준)
2009~2012년식 (초기형, 유로5 저압 EGR 초기) → DPF 없는 차도 있음 → 상대적으로 양호 (20~35만 km 잘 가는 편)
2013~2015년식 (저압 EGR + DPF) → 가장 위험 구간. DPF 하나 터지면 엔진 통째로 교체 수준 나오는 사례 다수
2016년 이후 (유로6, LNT 또는 SCR 적용) → 오일 희석 문제가 더 두드러짐. 하지만 EGR/DPF 연쇄 폭탄은 많이 줄어듦
관리 잘하면 어느 정도까지?
오일 8,000~10,000km마다 철저 교환 (저점도 5W-30 정품 or 쉘/토탈 고급 디젤오일)
장거리 위주 운행 (짧은 거리 반복 NO)
EGR·인테이크 크리닝 주기적으로 해주기
→ 이런 조건이면 25~35만 kmまでは 무난하게 가는 사례 많고, 운 좋으면 40만 km 넘어도 큰돈 안 들어가는 경우 있음
요약 한 줄
R엔진은 “잘 만들어진 엔진이지만 배기가스 규제 대응 부품 때문에 고장 나면 수리비가 수입차급으로 폭탄” 되는 대표적인 케이스입니다.
특히 2013~2015년식은 중고로 살 때 진짜 조심해야 하고, 지금 시점(2026년)에서 보면 관리 철저 + 장거리 위주로 타지 않으면 20만 km 넘기기 쉽지 않은 엔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아무리 개선모델이고 수리를 잘해놔도 특성이 이런 물건인만큼... 계속 그런식으로 사용하면 답 없습니다.
고장 진짜 안나요
디젤은 쉽지 않은길 같습니다.
배압 센서 교체 했는데
나중에는 또 매연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쌓여서
관련 호수 교체, 터보 교체 해보자고
최소 500 이상 생각해야 된다고
바로 처분하고
하이브리드 갈아탔습니다.
하지만 그걸 다 아는건 쉽지않은거라 가장 좋은건 그냥 신차 사는겁니다. 가능하면 잔고장없는 검증된 구모델로 재고할인할때 구입해 폐차할때까지 아끼면서 오래오래 타는게 최고입니다.
회사에 yp, 올뉴카니발 15년식이 2대가 있습니다.
1. 진짜 죽도록 시내주행만 해서, 1년에 3천km도 못타며, 차량 담당하는 총무부 직원이 자차가 없어서 엔진오일이라는걸 아예 몰랐음, 타지점에서 관리되다가 저희쪽으로 넘겨 받은 차량입니다.
2. 맨날 장거리 출장을 가서 1년에 4만km씩, 현재 40만km를 탄 차.
1번은 11인승, 2번은 9인승입니다.
1번차는 진짜 별의 별개 다 터져서 주행거리 4만km 조금 넘었는데 미션도 맛탱이 갔고(2,3단에서 맨날 퉁퉁 침), 엔진 미미도 다 터져서 난리가 났었고, 겨울에는 시동지연이 일상이고, 이젠 굉장한 터보소리가 납니다
거의 꽝 터보 달아서 스풀업되고 나서 휘이이이잉 소리는 누가 들으면 900마력 카니발인줄 알정도.
2번차는 에어컨 컨덴서 부식으로 교환했고, 발전기랑 에어컨 컴프레서 한번씩 교환하고 놀랍게도 엔진-미션은 모두 출고사양입니다. 그 외에 뭐 짜잘한 교환내역이 있긴한데 기억에 남는 내역이 이정도였습니다.
특이점이라면 1번은 2~3년에 한번씩 오일 갈아주고, 극한의 극단거리(편도 1km 주행)이 많았고
2번 차는 장거리를 저렇게 뛰는데도 오일은 무조건 5천km/6개월 중 선 도달 기준으로, 매년 겨울 연료필터 교환. 10만km 주기로 냉각수 전체 교환. 15만km주기로 외부밸트 세트 교환
1번차는 몰고 다니면 멀쩡한거 같은데 왠지 모르게 믿음이 안가는데, 2번차는 믿음이 갑니다
2번차를 또 2년전에 200만원 넘게 들여서 하체를 싹 갈아버렸거든요... 제동계통(캘리퍼, 디스크)까지 싹 신품으로... 9인승이라 속도제한이 없다보니 장거리 출장은 여전히 2번차를 타고들 나갑니다...
싹 털고 나니까 사람들이 출장 끝나고 주행기록부 정리하려고 차량 누적주행거리 볼때까지 40만 탄 차인거를 인지 못하더라구요.
다만 이 두대를 여차저차 정비해 보니... 그래도 국산차는 저렴합니다.
다행히 요소수도 없고 dpf만 달린 차량인데, 둘다 놀랍게도 아직 dpf는 정상입니다. 매연검사도 항시 바로 합격하고...(솔직히 1번차 좀 매연 떨어져서 바꾸고 싶은데 꾸역꾸역 합격해요)
yp카니발이 저렇게 까지 수리비가 많이 들어가는 차종인줄은 몰랐습니다.
요즘 나온 밸트방식 R엔진도 아니고, 기본 소모품 관리만 하면 굉장히 튼튼한 편인데....
엔진오버홀하고 dpf까지 했다고 해도 천만원이 나올수 있는가? 가 좀 궁금합니다. 쇼트엔진으로 교환해도 저정도는 안나올텐데요...
다만 이제 저걸 더 고쳐서 판매하시지 마시고 판매하시려면 그냥 빨리 던지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때문에 유로x 이런식으로 명칭이 붙죠. 당연히 땅 넓은 유럽의 기준에 맞춰서 EGR 이건 DPF 든 성능펙터가 결정된것이고 체계가 만들어진 겁니다. 때문에 그런 유럽의 환경과 비슷한 방식으로 사용하면 고장이 덜나죠.
관리를 열심히 하는 차들은 첫번째 구매자가 계속 타고
관리 대충한 차들은 보증 끝날때쯤 파니까
중고차 살때 연구를 많이 해야되죠
차라리 출고 2년 이내 차를 사거나
아니면 15만 넘게 탄 차를 사는게 낫지
대충 오일만 갈면서 타도 8~10만은 그냥 버티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