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 3월19일 ix3 관련 행사가 진행 예정인 가운데
세단이든 suv든 롱휠베이스판이 잘 팔리는 중국에서 사전 시승 행사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시승에 참여한 리뷰어는 유럽에서 진행된 글로벌 행사에도 초청받은 이력이 있었기에,
lwb 버전이 유럽 버전 대비 어떠한 차이점이 있는지를 주로 느껴보겠다고 하는게 영상의 포인트 입니다.

글로벌 버전 외관은 이미 공개가 다 되었지만
그래도 롱휠베이스 버전이다 보니 좀 가려놓긴 했습니다.
new generation ix3 장축판!

당연히 중국 심양에 소재한 브릴리언스 오토 합자 공장에서 생산되는 물건이겠죠?
10cm 좀 넘어가는 수준의 추가 휠베이스를 가집니다.

리뷰어의 신장은 180cm 정도 되는데 다리 꼬고 앉을 수 있는 수준입니다.
번외로 x3든 5시리즈든 중국판의 경우 다양한 실내 배색을 선택할 수 있는 것으로 아는데
사진 속 차량의 경우에도 멋진 하늘색 내장재가 사용된 것으로 보입니다.
벤츠 e클 까브리올레의 요트블루와는 좀 차이가 있는데 실내가 굉장히 산뜻해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개발중인 차량이라 실내에 뭔가를 거치하는게 불가해서..
헤드캠(?)을 설치하고 트랙을 달리려고 하는 리뷰어 입니다.
인포테인먼트의 폰트를 포함하여 중국 자체 어플까지 현지화가 완료된 차량의 모습입니다.


기존 bmw 전동화 차량 대비 노이어 클라세 라인업이 가지는 최대의 장점이죠.
800v 아키텍쳐 채택으로 10분 충전에 400km 의 주행 가능 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전후륜에 상이한 종류의 모터가 들어감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전륜에는 비동기 전동기, 후륜에는 기존에도 쓰던 eesm 전동기가 들어가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복잡한 디스커넥터? 커플러? 같은 구성이 필요가 없어지는 장점이 있으니 그런것 아닌가 싶어요.

슬라럼, 급가속 및 제동 포함 트랙에서 할 수 있는 온갖 테스트는 다 해봅니다.
뭔놈의 2.2톤짜리 차가 1.8톤 마냥 가뿐하게 거동하는지 모르겠다는 립서비스는 덤.

와인딩도 쌔려 밟아보구요.


결과물 1 : "흐미 x벌" (중국어로 와 싸이 라고 합니다. 이런 젠장 정도로 번역해도 되긴 하는데 ㅎㅎ)
"이거 물리 브레이크로는 이런 짓 절대로 못합니다"

결과물 2 : 연비 화면
리뷰어의 설명은
- 브레이킹 시스템의 완성도가 어마어마 하다
신나게 조지고 다녔는데도 로터 혹은 브레이크 패드에서 열감을 거의 느끼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리젠 전류를 컨트롤 하는 로직이 말도 안되게 정교하고 효율도 덩달아 좋아져서 물리 브레이크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수준이라고 하네요..
즉 전동화 차량의 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필연적인 울렁임 등이 잘 억제되어 있고,
속도가 0.xkm 수준으로 가기 직전까지 전동기가 끝까지 구동축을 잡고 늘어지기 때문에
늙은 노인 (영상에서는 운전 더럽게 하는 택시 기사 할배라고 합니다. 니들도 똑같구나?)이 타든 운전에 미숙한 마누라가 타든 원하는 위치로 원하는 시점에 차를 이질감 없게 정차시킬 수 있는게 최고의 장점이라고 합니다.
- 효율 좋다는게 뻥은 아닌것 같다
약 50km를 주행하는 동안 구획을 3개로 나눠서
트랙 주행 + 시내 주행 + 산악 와인딩을 쌔린 결과 나온 전비가 16.2kWh/100km 가량이라고 합니다.
복합 6.17km/kWh 가 나온다는건데 100kWh를 넘기는 배터리팩이 탑재되었으니 겨울 빼고는 어떤 환경에서도 완충 600km 가량이 보장된다는 얘기겠죠?
물론 bmw 100% 전동화 차량이 고속 주행시에 전비가 잘 나온다는 점을 감안해도 이거 2.2톤 넘어가는 suv 거든요.
리뷰어는 길어진 휠베이스로 인한 운동성의 저하 및 무게 증가로 인한 효율 하락등을 걱정했으나
딱히 그런 부분이 눈에 띄지는 않았고 유럽 시승 행사에서 타봤던 그 차량 대비 훨씬 더 완성도가 높아진 것 같다는 평을 합니다.
롱휠베이스 차량이란게 그런것 아니겠냐, 결국엔 2열 승객들을 더 편하게 모시려고 하는게 목적인데
2열 공간확보 및 편안한 승차감 확보, 그리고 안정적인 브레이킹 시스템으로 멀미 안해도 되는 장점 등등..
리뷰어 말만 들었을때는 도저히 단점이라는게 보이지 않는 차량이죠?
물론 구매 과정에서 가족 구성원들을 설득하는데 진땀을 좀 뺄 수도 있는 괴랄한 외부 디자인을 꼽을수도 있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잠재적인 폭탄은 이거 하나입니다. 원통형 배터리는 처음 해보는 패키징이니까요.
단점이랄께 딱히 없어보였던 테슬라의 bms가 뻥뻥 터져 나가는것
비싼값 못하는게 단점이라고 욕먹던 벤츠의 배터리팩이 싸구려 싸제 폭탄과 같은 위험한 설계를 가지고 있었던것
철새마냥 계절 되면 여지없이 찾아오는 현기의 iccu 이슈까지
다 출시 초기에는 몰랐던 것들이죠?
베타테스트 기간이 끝나고 나니 이런 저런 문제들이 터져 나왔는데
저 원통형 배터리가 노이어 클라세 제품군에서 어떠한 문제도 일으키지 않고 무탈하게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을런지 의문입니다.
국내에서 어느 정도의 가격대로 나올지 의문입니다만
저 리뷰어 말이 맞다면 제 다음 차량은 아마도 저 ix3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IX3와 I3 입니다
레거시 업체 중에는 최초로
sdv를 구현했다는 소프트웨어 기술력이 기대되요
배터리 내재화는 실패했지만 (이건 물론 노스볼트의 빅똥)
ix3는 정말로 칼 갈고 나온게 보여서 기대됩니다.
차량 제어 관련해서는 heart of joy 어쩌구 하던데 낮간지러운 이름 붙인다는 평도 있지만, 제 기준에서는 앞뒤 전조등에 삼각별 박아대는게 끝인 벤쓰가 훨씬 더 오그라들더라구요.
그리고 디자인 구리다고 씹어대는 사람 있으면 뭐 차 사는데 니가 돈보태준거 있냐고 쏘아붙임 되는거고..
역시 차는 잘 달리고 잘 서고 잘 돌고 하는게 제일 아니겠습니까.
전혀 인체구조적이지 않아서 실망했네요
저도 솔직히 십자가 핸들은 좀 ㅎㅎ...
엠스포츠 프로 사라는 무언의 압박으로 보였습니다.
강병휘 채널에서 디스프레이 형상 매우 칭찬하는데요?
맥퍼슨+스틸스프링으로 에어서스급 승차감이 나온다는건, 마치 토션빔으로 멀티링크급이 구현가능하다는 소리나 마찬가지라서요.....
대신에 가격도 제일 저렴한데, 이건 BMW코리아에게 달린 문제죠.
눈딱감고 에어서스만 포기하면 단점 같은게 안보이는 찬데... 런칭 가격이 솔직히 제일 궁금합니다.
이건 사실 비엠이 지팔지꼰한거라..
전세대 ix3만 해도 단순히 x3 개조차에 가까웠었고, 에어서스 들어간 eqe suv는 gle의 전동화 버전이라기에는 차급이 좀 낮았으면서도 glc의 전동화 버전이라고 부르기엔 또 애매한 포지션의 물건이었었죠. 가격은 ix3대비 당연히 한참을 비쌌었고.
그리고 아우디는 q6 이트론 내놓기 전까지는 경쟁차랄게 없었잖아요?
그래서 독3사 내에서는 경쟁자라고 부를 물건이 딱히 없었고, 완성형 차량이라기엔 나사빠진 구석도 좀 있었던지라 예전 그 가격이 구매자들을 납득시킬만한 충분한 당위성이 있었습니다.
근데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를 해버린 신형 ix3를 내놓으니 메이커 입장에선 가격을 올려받고 싶겠지만 이게 또 윗급인 ix를 팀킬하면 안된다는 족쇄가 붙지 않겠습니까 ㅎㅎ
그래서 에어서스 같은 고급 장비를 넣을래야 넣을수가 없지 않았을까요?
결론은 포지셔닝 실수..
전세대 ix3 같은거 안만들고 이번 ix3가 x3급의 첫 전동화 차량이었다면 온갖 호화옵션 다 때려넣고 CATL 물건 아닌 삼성 배터리팩 가져다가 가격 왕창 올려받았을거라는데 한표 던져봅니다.
유럽 생산분도 CATL이 수주했다고 들었는데 뭔가 변경이 있었나보군요 ㅎㅎ
국내 가격이야 벤코가 정하는거지만
국내서 1.0억에 팔리는 x3 m50보다 ix3 50이 만유로이상 쌉니다.
1억보단 아무래도 좀 낮을 것 같아요.
그리고 1억 받아도 가격적으로 비난받을 수 없는게 gv70ev가 9천만원대..아닌가요 ㅋ
GV70 일렉트릭파이드는 셀을 더 수명이 높고 스펙자체가 더 높은 훨씬 고급을 쓰고 그 가격입니다. 가장 비싼 부품을 더 좋을걸 쓰고 있고 BMW는 훨씬 저렴한걸 쓰죠. 가격이야 나와봐야하겠지만 유럽브랜드들이 더 저렴한 부품을 썼지만 싸게 나올꺼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할인 안받고 사면 바보라는 유럽 브랜드 차량들이라 가격할인 이런거 치면 정가보다는 싸질겁니다.
근데 이거 100% 브러시 모터일텐데 뭐라 하는 분 안 오시네요 ㅋ
토마스도 그런 얘기를 했었죠.
세상 부드러운 정차가 가능해서 놀랐다는 감상평 ㅎㅎ
에어서스를 못다는 이유는 전륜이 더블위시본이 아니라서 그렇죠.
bmw가 잘하긴 하지만 그래봐야 맥퍼슨.. 이런 무게있는 차들은 더블위시본이 더 안정적이거든요.
그래서 에어서스는 옵션으로 빼더라도 더블위시본 달아줘야 맞는건데.. 이게 이 차 최대 단점 같습니다.
이번 x3가 glc보다 핸들링 면에서 안좋은 평가 받는 이유인 것 같구요.
저 위에 토마스아저씨도 은근 깠죠. ㅋㅋㅋ
무게가 느껴지지 않는 거동이라는 말은 거의 복사 붙여넣기처럼 들어가네요...
i7도 무게를 잊게 만들고, iX50도 XM도 무게를 잊게 만들고 M5도 무거운게 느껴지지 않는다고 하고요
A 차량 시승차 제공받아서 A 차량 리뷰 영상 올릴때는 '무게가 느껴지지 않는다' 하고
타 차량 B 차량 리뷰 영상 올릴때는 '사실 A는 잘 달리지만 어쩔 수 없는 무게의 한계가 있는데, 어쩌고 저쩌고' 그제서야 못다한 말을 하고
그러는듯 합니다
그렇죠 아무리 설계를 잘 했다고 한들 물리적인 한계를 극복할수 없지요.
2.2톤짜리를 1.8톤의 거동으로 느껴지게 할 기술이 있는 메이커라면 1.8톤짜리는 1.4톤으로 느껴지게 할 수도 있단거라 ㅎㅎ...
초청받아서 하는 시승행사에서 차 별로라고 욕박을수는 없으니 부정적인 내용은 최대한 빼고 얘기하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