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 봄맞이 대청소를 했는데요.
둘째가 이제 커서 카시트를 토들러용에서 주니어용으로 바꿔야겠다 생각이 문득 듭니다.
작년에 나눔 받았던 카시트가 구석에 박혀있어서 대청소하는김에 쌓인 짐 싹 뒤집어서 청소 겸 카시트를 꺼내고, 커버 세척을 하려고 분해를 했는데요.

사진상 왼쪽 보호대가 금이 가 있는겁니다.

내가 커버 떼면서 부셨나? 아닌데? 하고
옆면 충격 완충재를 보니..

완충재도 떨어져나가있네요.

반대쪽은 이렇게 잘 붙어있고요.
아이 카시트를 조수석 뒤쪽에 설치했는데 우측방에서 들이받혀서 카시트가 제역할을 한번 한 것 같습니다.
- 아이 카시트가 저렇게 옆이 부서지려면 B필러까지 먹는 대형사고였을텐데요. 조수석 뒤쪽에서 B필러까지 먹는 사고가 어떤 사고 였을까는 또 따로 궁금해지네요. 보통 교차로에서 옆빵사고가 크게나는데 그럼 먹는 곳이 운전석쪽이니까요. 우측통행인 한국서 조수석뒤쪽을 먹는 옆빵사고는 보통 크지않죠..
문젠 이렇게 한번 역할을 한 카시트는 제조사 연락해서 교환받던가 (대부분의 유명 제조사는 사고 카시트를 무상교환해줌)
동사무소 신고하고 대형폐기물로 폐기하던가 해야하는데요.
이걸 나눔을 해가지고 제가 덥썩 받아와서 1년을 묵혔네요- -;;
만약 이걸 설치했다가 사고가 났으면 카시트가 무의미할 뻔 했습니다.
저는 이 비양심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 3천원 주고 대형폐기물로 처리하려고 합니다.

당근나눔은 참 별 일이 다 있네요....
저도 쥬니어 카시트 빼다가 아씨 왜 안빠져 하다가 해먹을뻔하긴 했거든요.
나눔자가 저런건....진짜 별로네요. 그냥 버리면 될것을...
테이프로 붙어 있는거라 뒤에서 앞으로 커버를 벗기면 저 부분 떨어져나가고...
앞부분 스트로폼까지 같이 해먹을수도 있어요..(제 경험 시껍했어요....)
암튼 결합할때 저 부분 붙여서 다시 넣는거도 힘들거든요...그래서 그냥 커버 씌운거 같은데...
혹은 사이드로 떨궜거나..?그랬지 않나 싶네요...
고지라도 해주면 좋았을텐데...아쉽네요.
제가 베이비-토들러-주니어 카시트 5대정도 거쳤는데 요즘 사이드월 완충재는 저렇게 내장타입이 아니라 바깥에 붙이게 탈착식으로 나와서 말씀하신 그 불편한 부분을 좀 해소를 하더라고요.
만세 부르면 애들 손이 저기 딱 잡히거든요...
머리 쪽을 좀 보호해주고, 엉덩이 부분 부스터? 느낌으로 안전벨트를 정위치에 놓이도록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스티로폼 부셔진 정도로는 저라면 별로 신경안 쓸 것 같아요 ^^;;
저쪽이 생각보다 잘 부서집니다.
카시트 빼서 집으로 옮기는 도중에 떨어트린 적이 있는데, 바로 부서지더라구요. ㅠ
그리고 메뉴얼 안보고 힘으로 커버 분리하다가 해먹는 분들도 은근히 많더라고요.
차 사고가 아니라
관리사고인 듯 하네요.
세척하면서 분실 된 것 같네요. 제 역할을 하는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내키지 않으시고 주니어 카시트는 비용도 비싸지 않으니 새로 사시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당장 사용: 가능
안전 기준: 가능하면 교체 권장
특히 다음이면 교체가 좋습니다.
아이가 아직 5~6세 이하
고속도로 장거리 이동 많음
스티로폼이 손으로 만졌을 때 더 부서짐
그런 물건을 당근에 사진과 글을 올리고 나눔을 한다는 게 무슨 이득이 있을까요?
폐기물비 2-3천원 이득보자고요??
그래서 저는 다른 충격으로 파손된 걸 인지하지 못하고 나름 선의로 나눔한거라 추측합니다.
저같은 경우 나눔할때도 상대방 생각해서 먼지 오염 다 체크하고 미리 고지하는데요..
그런데 그렇게 세심하지 못한 사람들도 꽤 많아요.
그리고 저런 금으로는 사고 나도 완벽하게 쿠션 역할 해 줍니다
좋은 마음으로 나눔 해 준 사람일 텐데 비양심 라벨은 너무 쉽게 붙여지네요
가능성은 사고2:실수8 정도로 사료되옵니다
제가 아무 사고 없이 비슷하게 부러진(?) 경우를 경험해봤습니다. ^^;
그냥 일반적인 사용중 - 카시트 떼고 붙이고, 아이가 좀 커지면서 부딪히고 등등 금방 부서져요.
제가 쓰던 것도 그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