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년식 그랑콜레오스 소유중이고
집사람이 필랑트 너무 예쁘다고 2주전에 시승차 풀리기 전에 매장가서 전시된 것만 봤고
오늘 딜러분께 시승차가 나왔다는 문자를 받고...
마누라가 들떠서 빨리 시승해보러가자 해서 다녀왔습니다.
일단 첫 느낌은...같은 플랫폼인데도 급 차이가 난다 입니다.
레이아웃은 그랑콜레오스와 같은데 실내 내장재가 좀 더 차분하고 고급스러워졌고요.
승차감도 그랑콜레오스는 탕탕~ 이었다면 필랑트는 당당~정도로
조금 부드러워진게 체감이 됩니다.
소프트웨어도 ux부분이 많이 개선이 되었는데 그랑콜레오스에도 필랑트 수준으로 업데이트 해줄지는 의문입니다.
집사람은 필랑트 본 이후부터 그랑콜레오스를 팔고 필랑트를 다시 계약하자는 입장인데 참 난감합니다.
풀옵션 구매 기준 거의 2500만원을 태워야해서(현재 제 차를 매각할 시 대략 시세가 3300만원 정도 형성, 필랑트 알핀 풀옵션+취등록세 360만원 정도 더하면 필랑트 최종 구입가가 5600만원대)
저는 완강히 거부중입니다. 집사람은 기왕 타는거 이쁜차를 타자고 하는데...솔직히 2500만원 손해를 보면서까지 바꿀만한 가치는 없어보이거든요.
그런데 집사람이 진짜 차에 관심 하나도 없고 차는 그냥 굴러만 가면 되지 이런 주의인 사람이 한 차종에 꽂혀가지고 먼저 차를 보러 가자 하고 먼저 시승하러 가자 이러면서 설레어하는걸 보니 기변을 해야하나? 하고 참...아리송하네요 ㅎ
그렇게 꽂힌 차를 결국 타지 못한 것은 두고두고 아쉬움으로 남는 것 같더라구요.
차에 관심이 없으신 분이 먼저 보러 가자고 하실 정도면 어지간히 마음에 드셨나보네요 =)
아 이건 번외인데 제 눈 기준으로 필랑트 분명 디자인은 좋은데 리터치가 너무 많고 껑충하다는 느낌이 있어요. 페리에서는 좀 다듬어지면 좋겠네요.
소소하게 공유되는 내장이나 댐퍼정도 바꾸는걸로 만족하심이 어떨까요
몇백이면 그래도 만족하는 값으로 생각하겠는데 2500만원은 쉽지않네요..
캐스퍼 전기를 추가하겠습니다.
/뭐가더 궁금하다고?
그래도 플래그쉽 모델인데. 가격은 수긍될범위 정도 인거 같은데요ㅋ..
없던기회가 생긴건데 바꾸시져 ㅎㅎㅎ
중국차를 뱃지만 바꾼차랑.. 메이드인 코리아 차이도 크고요 ㅎㅎ
디자인을 중시하시는거 같은데..
더 좋고 더 나은 차는 앞으로도 계속 나올텐데, 그때마다 새차뽑겠다랑 같은 얘기가 됩니다...
갑자기 찾아온 물욕은 다른 것으로 대체되거나 사라질 수 있습니다. 2500은 큰 돈이니...
어차피 소비는 집에서 하는 것이니 잘 이야기 해보세요.
그정도 금액이면 급을 키울 수 있는 예산인지라 ㅠㅠ;
이쁘긴 너무 이쁜데... 사면 후회할까? 라는 생각이 자꾸 들면서 ㅎㅎ
평생 한번도 르노 생각안해본 저도 사고싶은 충동이..
입장 바꿔서 와이프가 저렇게까지 원하면 좀 더 고려해보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x6타다가 좁아서 반대로 x5 가는 경우는 좀 있습니다
저도 x4 사봤던 사람으로써
쿠페형 suv는 비추합니다
같은플랫폼이라도 옆그레이드는 아닐껍니다.
쏘나타 그랜저가 같은플랫폼이라도 급이 다르듯..
그래도 2500은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