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작년 11월과 올해 2월(설 연휴)에 각각 1번씩 히터 불량을 겪고 정비를 해서 정리를 해볼까 합니다.
1. 첫 번째 불량(2025년 11월)
차량 출고는 25년 6월에 출고해 약 10,000km 주행한 뒤었습니다.
초가을 찬바람이 나올때 쯤 처음 히터를 개시했으나, auto모드에서 바람세기 2단 이상 작동되지 않고 찬바람만 나오는 증상으로 KGM 분당서비스센터로 입고해서 확인한 결과, 고전압 케이블이 타버린 것이 확인되어 교체했습니다.
다행히 당시 재고가 확인되어 입고 당일 수리하였고, 별 불편함 없이 운행했습니다.
하지만 출고한지 몇 달 넘기지 않은차가 고전압케이블이 타버린 상태였다니... 좀 안타까웠습니다.
여름엔 에어컨을 문제 없이 사용한 것을 보니 에어컨은 별 영향이 없는 것 같더라고요?
2. 두 번째 불량(2025년 2월 설연휴)
설 연휴에 여수에서 서울로 올라올 때, 히터와 배터리 컨디셔닝을 미리 작동하였는데
이때 '히팅시스템을 점검하십시오'라는 경고등이 점등되었습니다.
첫 번째 불량과 차이점은, 히터는 약하게 작동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단, 28도 5~6단으로 틀어도 미지근한 바람이 나올 뿐 따끈한 바람이 나오지 않더라구요.
연휴 끝나고 2월 19일 KGM 분당 서비스센터에 입고했더니, 스캔기에는 고장코드가 뜨지 않는다 합니다.
계기판에는 여전히 '히팅시스템을 점검하십시오'라고 뜨는 상황.
성격상 큰소리를 내는것을 좋아하지 않기에, 수리직원과 대화를 나눈 결과
분당서비스센터의 직원도 처음 겪는 고장증세였고, 보통 '히팅시스템 점검 메세지'가 점등이 되면
캐빈히터를 바로 교환해주나 재고도 없고 스캔기에 고장코드가 나타나지 않기에
교환이 불가하다는 결론이 도출됐습니다.
아무래도 분당서비스센터가 규모가 크긴 하지만 개인사업자로 운영되는 특성상
능동적인 서비스가 안되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19일 당일 분당서비스센터에서 군포광역서비스센터로 바로 집어넣고,
입고 당일 캐빈히터 무상교체 판정 및 부품발주가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오늘, 2월 24일 오전 8시 30분에 KGM 군포광역센터에 입고해 현재 수리가 이루어지고 있고
캐빈히터의 수리예상시간은 2시간~3시간 사이라고 합니다.
앞전에 고전압 케이블 교체도 약 2시간이 소요됐는데, 참 아쉬울 따름입니다.
저와 가족들은 쌍용시절부터 KGM 차량만 출고하여 타고 있는데, 점점 품질이 하락하는 느낌입니다.
아무쪼록 이번 수리 이후로 직원의 말 처럼 히터 문제는 없길 바라는 마음에 글을 남깁니다.
불편하셧겟지만 잘 처리되어 다행입니다.
개인적으로는 kgm 전기차보다는 중국차가 더 내구성이 검증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하드웨어 베이스가 BYD 건데 왜 이런말이 나오는건지 모르겠네요;;
정비 능력도 기술력긴 한데..
고전압 부분은 베이스 플랫폼 설계를 그대로 따라갈 텐데 그렇게 말하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주행 중에 배터리 화재 위험이 있다는 중, 배터리를 점검하라는 둥...
만충 했는데 날이 갈수록 주행가능 거리가 계속 줄어드는 걸 보고 불안하더라구요.
고전압케이블 연결 불량으로 온도가 올라가 피복이 탔을 것 같고
연결 불량이면 써지가 발생하는데 그걸로 캐빈히터가 맛이 간거 아닐까요...?
그나저나 경고등이 떠있는데 스캔에 아무것도 없을리가 없습니다...
보통 스캔엔 경고가 여러개 뜨는데 정비사가 판단해서 하나로 원인을 좁혀야해는데...
실력 모잘라 진단을 못한것 같아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