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05962
유력한 경쟁사 제품을 임직원들이 장시간 동안 체험할 수 있게 했다니 정의선 회장을 다시 봤습니다 (positive)
SDV 출시를 위한 노력은 조만간 결과물을 보게 되지 않을까 싶고,
포티투닷은 기술의 방향은 따라가려 했지만 막대한 투자와 데이터 축적시간 (SDV부터 뿌린 뒤부터 데이터 축적)을 고려하지 않고 빨리 결과물이 나오길 바랬던 기대치 설정이 어긋난 것이라고 생각해 개인적으로 안타깝게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그래도 경험은 버리지 않았으니 시간이 더 지나면 잘 될거라고 기대합니다.
한편, 최근 플레오스 탑재 아이오닉뮬이 테슬라like한 물리버튼 없는 디자인인 점이나 셀토스 손잡이 이슈 등을 보면, 벤치마킹 하라 했다고 자사 팬들이 선호하지 않는 특징까지 따라한 것은 잘한 결정인지 아직 모르겠네요.
신차 오너들이 적응해서 "어? 막상 써보니 괜찮네?" 하는 계기가 될지, 아니면 벤치마킹 실패 사례로 남을지...
(개인적으로는 써보니 괜찮네에 한표 던집니다)
"야 나 이거 운전하고 있는데 이거 오토파일럿 어떻게 켬? FSD는 뭐임? NOA 는 어떻게 하는거야?"
라고 질문세례를 퍼붓던 몇 년 전이 기억나네요 ㅋㅋㅋㅋ
e-GMP나 SDA같이 단어 몇개로 포장해서 무슨 대단한 신기술을 도입한것처럼 마케팅하면 뭐합니까. 결과가 시궁창인데요.
말로 백날 떠들어봐야 행동이 증명한다고 봅니다.
업데이트 잘 하려고 플레오스 개발한 것이니, 적용된 신차가 나오면 아마 잘 하지 않을까요..?
물론 소비자 입장에서는 그리 어렵지 않아 보이는 일이 너무 뒤쳐진다고 느껴지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개발자들은 자기 개발일 그 부분만 잘합니다. 스마트폰도 그리 능숙하지 못한 개발자도 있습니다. 상당히 일반 사람들이 착각하는 부분이 많죠. 반면 차량해킹 분야나 방지쪽 개발하시는 분들은 엄청 능숙하죠. 분야별로 다르니까 일반화 시키면 안됩니다.
내비 업데이트조차 아끼는 경영 마인드로 과연 테슬라처럼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로 갈 수 있을까요.
네비만 딱 떼어놓고 보면 다른 회사들과 비교를 한번 해보세요. 1년에 한번도 안해주는곳도 수두룩 합니다. 요즘이야 처음부터 T맵 내장 해버리는 사례가 늘고 있어서 조금은 나아진것이지요. 그리고 지금 네비체계와 앞으로 나올 플레오스에서의 네비와 체계가 다릅니다. 그래서 그쪽에 집중하는거죠. 나중에 5W나 ccNC, ccIC는 점점 더 업데이트를 줄여나갈겁니다. 플레오스는 스마트폰 처럼 네비를 업데이트 해버릴테니까 그때 부터는 자주 있겠지만요. 여튼 이런식으로 갈게 분명하죠.
사용하기엔 거의 동일하지만 그것을 만드는데에는 생각보다 접근방식이 다릅니다.
지금까지 그게 달라야 하는 시대였구요.
제조업과 소프트웨어개발만 하는곳의 분위기도 다르구요.
현대차가 댓글쓴분의 기대수준에는 못 미치고 있겠지만 사실.. 제조업만 하던 곳에서 제조업의 마인드로 하기엔 어려운겁니다. 테슬라도 네비게이션은 구려요.(미국에서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SDA 같은건 말씀하신 네비게이션 업데이트를 좀 더 빠르고 긴밀하게 하기 위한 기반, 백그라운드로 여겨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좀 더 잘하기 위해서는 제조업의 마인드를 버려야 한다는것에도 동의해요
그래서 자율주행쪽으로는 자꾸 해외쪽 인력을 유입하는거죠.
SW 한정해서 국내쪽 인력만으로 해결할 수준은 이미 넘어 버린게 아닌가 싶습니다.
기아차의 디자인도 총괄책임을 해외족 인사를 유입해서 한단계 진보를 했지만, SW쪽도 가능할지는 두고 봐야 겠죠 ㅎ
현기 네비게이션의 지도 업데이트가 일년에 2번 수준이라(수년전에는 4번정도) 매우 구리긴 해도 차량 정보를 직접 받는 능력에 힘입어서 운동장 수준의 어마 어마한 지하 주차장에서 제대로 길을 파악하는 능력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워낙 넓은 지하 주차장이라 영화를 보고 와서 차량 위치를 못 찾았을때 스마트폰 앱으로 정확 위치를 추적하는데 큰 도움이 되면서 자동차 전용 네비게이션의 위력을 몸소 체험 했고요.
또한 차량이 일단 통행이 가능한 길만 지도에 정확히 표시를 해주기에 저같이 모험을 좋아하여 사골의 오솔길 운전을 즐기는 사럄에게 딱맞는 적당한 자동차 전용 네비게이션같습니다.
콜벳만 해도 차 만들던 엔지니어들이 운전대 잡고 7분 내외로 뉘르돌잖아요.
그게... 절대 쉬운게 아니니... 그 만큼 트랙주행 능력이 이미 아마추어 수준이 아니란 이야긴데요.
현대차 엔지니아들 중에 아N 몰고 인제서 2분 언더로 들어올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N팀에서도 많지 않을 것 같은데요.
차회사 다니는 지인들보면 자기 분야 지식은 굉장한데... 차 자체에 대해 관심도 없고 차 좋아하지도 않더라구요...
그런 사람들에게 타사 차를 타보라고 하는게 큰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차를 좋아하지 않으니 타분야에 관심도 없으니까요...
그러니 복붙된 결과가 나온 것 같아요...
걍 cc cv면 의미가...
아이폰은 2000년대 초반쯤부터 정전식 멀티 터치 인터페이스에 대한 방대한 연구가 있었으며,
애플 OS의 진정한 API인 코코아로 100% 짠 코드가 완전 새롭게 들어간 기기는 아이폰이 최초의 기기라 오히려 맥 컴퓨터보다 약 10년정도 먼저 시작했을만큼 최신 아키텍처에 걸맞는 OS와 최신 앱들이 들어가면서 시작부터 다른 스마트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삼성은 수조원을 물어내면서까지 철판 깔고 노골적으로 빼기며 제대로 덤볐고, LG는 어떻게든 개성적으로 달라 보일려다 결국 시장을 10년뒤쯤 깔끔히 접었죠.
물론 애플도 세월이 지나며 삼성 스마트폰의 장점을 잘 빼기며 갖다 썼고, 삼성 또한 잘 갖다 빼기며 서로 상부상조를 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삼성이 애플에게 수조원을 초창기 시절에 물어 내줬지만 단순한 부분을 빼긴것은 아니고 명백한 침해라 답이 없었지만 배상금 지불뒤에는 서로 사이가 무척 돈독하며 좋아진 것 같습니다.ㅎㅎ
셀토스 손잡이는 다른 차종꺼 손잡이 가져다 써서 원가절감 하면서 트림 차이 만들어서 팔려는거 같구요..
깡통부터 풀옵까지 가격대를 너무 많이 만들려다가 그렇게 된 느낌?
자동차가 검증이나 이런게 오래걸리고 해서 한번 만들면 그걸 오래 써먹고 다시 만드는데 오래 걸리더군요
현기차 기준 보통 4년~5년 쓰고 그거 조금 바꿔서 페리하고 그러니..
그런데 중국에서 내부 손잡이 막는 이슈 나오는거 보면 결국 다시 원상복구 되거나 개선된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싶네요.
물리버튼 다 없애고 자율주행 때나 안전하게 쓸 수 있는 터치로 다 대체하는 게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