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마칸4 EV차량(4000키로)과 2010년형 아우디 A6 TFSI 3.0 Dynamic(34만 키로) 운행중,
마칸은 엔진이 없으니 당연히 조용하지만 의식하고 들으면 전기차 특유의 모터음(no 스포츠사운드옵션)이 꽤 거슬립니다. A6는 탈때마다 EV차량과 매번 비교되는데, 예상과 달리 가솔린차도 꽤 조용합니다. 그것도 2010년식에 30만 키로를 넘긴 차량이말이죠. 그렇다고 A6가 뛰어난 정숙성을 장점으로 한 차량도 아닙니다.
결국 정숙성만 따진다면 가솔린차와 전기차간의 차이는 생각처럼 크지 않아 보입니다.
일반적인 보급형 차량 가격대에서 더 크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정숙성 측면에서도 그렇고,
장점으로 많이 꼽는 높은 출력과 즉각적인 토크 역시
제로백 4~6초대 차량만 해도 그냥저냥 원래도 빠르고 체감이 비슷하지만
보급형 브랜드 내연기관 차량들은 제로백 8~10초대이던 것이 갑자기 두 배로 빨라지는 것이니까요
실제로 전기차가 메인으로 팔리는 가격대를 봐도 그렇고요
가솔린차 타다 전기차 타면 역시 엔진이 없는게 좋더군요
하브만 타봐도 일상적으로 살짝 가속할때 킥다운이 없어 내연기관에 비해 엄청 조용하게 느껴지더군요.
주행중일때는 디젤조차도 별진동 없어요.
하지만. 진짜 정숙하다라는 느낌은 속도 올라가면서 노면 잔진동 잘잡고. 소음 잘잡는차가 정숙한것같습니다.
제차 타는 차중 k9도 거의20만km 누적이 다되가는데. 요즘 정차시 진동 조금 올라오는것 빼고 노면소음, 진동 처리 잘되고. G80은 터보모델인데도 정차시 시동꺼졌나 하고 rpm게이지 봅니다.얜 속도냈을때 소음 처리는 좀 아쉽긴해요. 둘다 gdi지만 6기통이라 그런가 싶기도하고. 8기통, 더 좋은차는 얼마나 엄청날까 돈 많이 벌어서 꼭 타보고싶더라고요.ㅋ
회장님차들 속도올라가면서도 집안 쇼파에 편히 탁 앉아서 미끄러지듯이 가는듯한 고요한 느낌이 기가맥히죠.
정숙성이 그렇게 좋으면 이런 s클 타는 회장님들 다넘어갔겠죠. ㅎ
전기차로는 I7 꼭 가져 보고싶습니다.
전기차 마일리지 4000km 면 충분히 많이 타신거 아닐까요?
내연기관차도 어느 정도 가격대로 가면 저속 주행때도 엔진소리 및 진동 듣기 싶지 않습니다. (가솔린 기준)
하이브리드 차량 운행하면서 EV모드랑 가솔린 모드랑 체감 잘 못하시는 분들도 꽤 많으시구요.
물론 어느 정도 가격대가 되면서 NVH에 좀 신경을 쓴 차량 기준입니다 ^^
내연기관이 훨씬 좋아요.
배터리 산경쓰는것도 싫고, 내연기관 6기통의 사운드가 듣기 좋습니다.
오히려 아무 소리안나는 전기차는 재미도 없고 졸리더라구요.
딱 중가격대 까지는 전기차가 괜찮은 것 같습니다.
특히나 데일리로 타긴 최고..
다만 장거리나 날씨 컨디션, 그리고 여러명이 이동해야 할땐 내연차가 속편하긴 하더라구요
가족용으로 GDI 이전의 2.7 뮤엔진 달린 끝물 TG 한대 있는데요.
좀 있으면 20년 가까이 되가는데도 조용합니다.
전기차라는게 그 정도 차급까지 커버해버린다는거죠.
제가 딱 이거를 느낀게
전기차가 그렇게 조용하고 좋다는 말을 많이 들은 상태에서 전기차를 한번 시승을 해봤는데,
자갈밭 주차장에서 D로 바꾸고 출발하는 그 순간부터 노면 소음이 그대로 느껴지더라고요
엔진소음은 0이 된다는거는 당연히 알겠는데, 그게 전부가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일단 처음의 엔진 모달리티별 차이는 구동시작해서 일단 타이어가 지면과 마찰하면 엔진음이 마스킹(masking)되기에 사실상 주행풍을 포함한 전체소음에서 엔진(전기,디젤,휘발유)의 지분이 의미를 상실하죠.
오히려 6기통이상 프리미엄급의 차폐나 소음저감기술이 있는 차는 정차시에조차도 소음이 무시할 만한 수준으로 억제되어, 사실상 시동 걸렸나 확인이
필요한 경우도 있잖아요.
제가 전기차의 향후 시장점유율 싸움에서 결국에는 지금 당장 현대&기아가 선점이익을 누리고는 있지만 결국에는 독일프리미엄 시장으로 비중이 회귀할 거라 예상 하는 이유입니다.
고급차로 갈 수록 그 차이가 줄어들어요.
프리미엄 세단들은 내연기관도 기본적으로 NVH가 우수하니깐요
예전에 HDD에서 SDD로 바꾸기만했는데도 확실히 저용해지는게 맞습니다.
(내연차의 엔진 진동이 없어지면 확실히 조용해지는게 맞죠.)
다만, 원래 큰소음을 없애면 작은 소음이 들리기 시작하죠. 사람의 (마음이 간사한건지) 귀가 참 간사하죠.
PC에서는 하드를 SSD로, 파워도 저소음파워로, CPU쿨링도 수냉이나 무팬으로 점점...
무소음을 향한 구렁텅이로 가죠.
그러다가 케이블 긴걸로 해서 PC본체를 아예 방에서 빼서 다용도실이나 베란다에 두는 경우도 생기구요.
자동차도 비슷합니다.
내연차 엔진보다 전기차가 조용한게 맞기도 하고
엔진음과 진동을 제거하고 나니 내연차에서는 큰소음(엔진음과 진동)에 가려져 못듣던 소리들을 듣게 되는것이죠. 그 과정에서 내연차와 동일한 수준의 방음처리를 하면 내연차보다 NVH가 안되었다고 느낄 수도 있는거구요.
비싼차, 비싼 가격대로 갈 수록 전기차 비율이 급격히 떨어지는것만 봐도 명확하죠
전기차의 장점이라고 흔히들 언급되는것들이 비싼 차로 갈수록 '굳이?' 싶어진다는 것을요
빠르다 -> 비싼 가격대는 웬만큼은 다 빠르다 , 조용하다 -> 웬만큼은 다 조용하다
이것들이 충전 스트레스를 상쇄할 만큼이냐 -> 잘 모르겠다
그 결과가 지금의 판매량이겠죠
일단 아이오닉5는 그냥 너무 시끄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