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11월 중국의 둥펑닛산이 신형 전기차 N6를 발표하였습니다.
일본차 답지 않은 상당히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현재 상당한 판매량을 올리고 있습니다.
한 가지 흥미로운 부분은 차의 성능이나 가격이 아닌 출시발표 현장에 이 차의 뒷좌석 시트를 개조한 소파 500개를 깔아놓고 실제로 판매까지 했다는 겁니다.
9,888위안(약 200만원)으로 상당한 가격이긴 한데 실제 자동차에 설치되는 시트와 동일한 규격의 등받이 11층 복합 구조 + 좌판 10층 복합 구조에 커피를 쏟은 것 정도는 가볍게 닦아낼 수 있는 방오성능 및 -40°C~85°C 온도 영역 테스트와 5만 번의 내마모성 실험을 통해 수명이 10년을 초과한다고 합니다.

좀 찾아보니 중국에서 차 좀 좋아한다는 사람들은 집이나 사무실에 이 소파가 하나씩 있더군요.
중국의 기성세대들이 갖고 있는 일본 브랜드 자동차에 대한 대표적인 이미지로 '넓고 편안한 시트', '오염에 강하고 대충 닦아내도 깔끔하게 관리되는 시트'를 꼽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둥펑닛산에서도 이 장점을 강조하기 위해 자동차 시트를 소파로 개조했다고 하는데 상당히 참신한 아이디어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집이나 사무실에 들이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드는 자동차 시트가 있나요?
시트 자체를 쇼파처럼 쓴다는 가정이라면 단연코 링컨 타운카 시트를 꼽고 싶네요.
넓은 방석, 두툼한 등받이... 마치 가정용 쇼파를 자동차에 실어 놓은 것 같은 느낌이었죠.
물론 저의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레카로 시트로 의자를 만들겠습니다만..소파는 조금 다르긴 하겠네요 ㅎ
가히 미적으로 테러급이네요.
차라리 안마의자를 가져다 놓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