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건너 편의점에 라면 사러 갔다가 신호 없는 횡단보도 건너는데
저 멀리서 불빛 하나가 빠르게 옵니다.
멈추겠지 했는데 어어? 속도가 빠르네요?
치일 거 같아서 점프하듯이 피하니 바로 제 뒤를 스쳐 지나갑니다. 거의 잠바 하나 차이로요.
가서 따지기도 전에 저 멀리 사라집니다.
SNS엔 맨날 킥보드 자전거 운전 이상하게 하는 것만 올라오던데,
보행자도 캠 차고 자동차 찍고 다니면 저 둘 못지 않을거라 봅니다.
대한민국 도로가 자동차가 다수라 그런지 참... 온 도로가 자동차 전용도로 같아요.
찾아보니 신호 없는 횡단보도 사고 연에 평균 5천건 정도 나네요. 적지 않은 수 같은데, 블랙박스로 보이는 사고가 아니니 조용한가 봅니다. 따져봤자 보행자가 잘 보고 다녀야지 차가 우선이다 이런 헛소리나 하겠죠.
60도로에서 40으로 달리고 횡단보도에서도 40으로 달려요… 같은 차 얘기입니다
도로 차선 폭이나 인도 위의 사람 같은거에 따라 속도 다르게 하다보면 대충 제한 속도가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들던데… 언제 어디서든 같은 속도로 달리시는 분들은 차선폭이나 옆의 인도나 신호등 같은게 안보이는걸까요?
아님 그걸 가지고 속도를 연관짓지 못하는걸까요?
연관 짓고도 무시하는걸까요.?
우리나라는 종합적인 면에서는 선진국인데 왜 유독 교통 문화는 이렇게 후진국 느낌이 날까요.. ㅜ
정말 교통사고로 다치거나 사망하는 분들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ㅜ
회사앞 신호없는 횡단보도랑 집앞 신호없는 횡단보도에서 멈추는차가 단 한대도 없어요...그냥 계속 사람들은 눈치만 보고...
빨리 건넌것도 아니고 천천히 걸어서 건넌건데 ㅠ
저나 다른 사람들이 건너고 있거나 인도 위에서 대기 중인데 안 멈춘다?
싹 다 보행자보호의무위반으로 신고합니다.
과태료 부과 잘 되는 항목 중에 하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