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이랜더의 과감한 변신: 내연기관과의 완전한 결별

지난 20여 년간 도요타의 패밀리 SUV 라인업을 든든하게 지켜온 하이랜더가 이번 5세대 모델을 기점으로 '순수 전기차(EV)'로의 완전한 전환을 선언했습니다. 더 이상 가솔린이나 하이브리드 모델은 선택지에 존재하지 않으며, 오직 전기 모터의 힘으로만 움직이는 급진적인 변화를 선택한 것입니다. 이는 도요타가 가장 보수적이면서도 중요한 세그먼트인 3열 SUV 시장에서 전기차로 승부수를 띄웠다는 점에서 매우 상징적인 행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결정은 단순히 파워트레인의 변화를 넘어, 도요타가 북미 전기차 시장의 주도권을 되찾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풀이됩니다. 기아 EV9과 아이오닉 9이 선점하고 있는 '대형 전기 패밀리 SUV' 시장에 도요타라는 거대한 이름값이 더해지면서, 소비자들의 선택지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도요타는 가장 대중적이고 신뢰받는 모델명을 전기차 전용으로 전환함으로써 브랜드 전동화의 속도를 높이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2. 해머헤드 디자인과 압도적으로 커진 차체 크기

외관 디자인은 최신 프리우스에서 시작되어 도요타 전동화 라인업인 bZ 시리즈로 이어지는 '해머헤드(Hammerhead)' 스타일을 채택했습니다. 날렵한 LED 주간 주행등과 공기 역학적으로 매끄럽게 다듬어진 전면부는 이전 세대의 투박함을 지우고 세련된 미래 지향적 이미지를 선사합니다. 매립형 도어 핸들과 근육질의 휠 아치는 시각적인 화려함뿐만 아니라 주행 효율을 높이는 기능적인 역할까지 동시에 수행합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이전 세대 대비 훨씬 커진 차체 크기입니다. 전장은 약 5,050mm로 늘어났으며, 실내 공간의 핵심인 휠베이스는 약 3,050mm로 이전보다 무려 20cm나 길어졌습니다. 이는 경쟁 모델인 EV9(3,100mm)에 육박하는 수치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의 장점을 극대화하여 광활한 실내 거주성을 확보했습니다. 지상고는 낮추고 휠베이스를 늘려 더욱 안정감 있고 당당한 스탠스를 완성한 것이 특징입니다.
3. 사용자 중심의 인테리어와 개선된 3열 거주성


실내로 들어서면 14인치 대형 인포테인먼트 스크린과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가 시선을 사로잡지만, 도요타는 사용 편의성을 위해 공조 장치 등 주요 기능은 여전히 물리 버튼으로 남겨두었습니다. 이는 조나단 아이브의 철학처럼 운전 중 직관적인 조작을 중시하는 사장님의 취향과도 잘 맞는 구성이라 생각됩니다. 최고급 소재인 소프텍스(SofTex) 가죽 시트와 도요타 역사상 가장 큰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는 전기차다운 개방감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전달합니다.













가장 중요한 3열 공간은 늘어난 휠베이스 덕분에 비약적으로 발전했습니다. 도요타는 이번 하이랜더 EV의 3열이 성인도 충분히 탑승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강조하며, 전용 USB-C 포트와 에어벤트, 등받이 리클라이닝 기능까지 세심하게 챙겼습니다. 적재 공간 역시 3열을 세운 상태에서도 약 450리터를 확보하고, 3열 폴딩 시에는 최대 1,292리터까지 확장되어 대가족의 짐을 싣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실용성을 보여줍니다.


4. 파워트레인 다변화: 최대 515km 주행 거리 확보









하이랜더 EV는 구동 방식과 배터리 용량에 따라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기본 모델인 XLE 전륜구동(FWD)은 77kWh 배터리를 탑재해 약 462km(287마일)를 주행할 수 있으며, 상위 모델인 사륜구동(AWD) 리미티드 트림은 95.8kWh 대용량 배터리를 통해 최대 515km(320마일)의 주행 거리를 목표로 합니다. 이는 장거리 가족 여행 시에도 충전 압박을 크게 덜어줄 수 있는 준수한 수준입니다.
출력 면에서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전륜구동 모델은 221마력을 내며, 사륜구동 모델은 합산 최고 출력 338마력과 최대 토크 44.7kg.m의 힘을 발휘합니다. 특히 전기차임에도 불구하고 오프로드 주행을 돕는 멀티 터레인 셀렉트와 크롤 컨트롤 기능이 포함되어 도요타 SUV만의 DNA를 유지했습니다. 또한 NACS(테슬라 방식) 충전 포트를 기본 적용하고, 야외에서 가전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V2L(Vehicle-to-Load) 기능까지 탑재해 캠핑 등 레저 활동에서의 활용도를 극대화했습니다.
5. 최신 안전 기술과 미국 현지 생산 전략




안전의 대명사인 도요타답게 이번 모델에는 최신 주행 보조 시스템인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 4.0(TSS 4.0)'**이 최초로 탑재되었습니다. 한층 정밀해진 전방 충돌 방지 보조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물론, 트래픽 잼 어시스트와 원격 주차 보조 기능 등이 포함되어 대형 SUV 운전의 피로도를 획기적으로 낮춰줍니다. 사장님처럼 가족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고객들에게는 가장 매력적인 소구점이 될 것입니다.




도요타는 이 중요한 모델을 위해 공급망 전략도 철저히 준비했습니다. 미국 켄터키 공장에서 차량을 조립하고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생산된 배터리를 탑재함으로써, 북미 현지화 전략을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와 관세 리스크 대응에 나섰습니다. 판매는 올해 말(2026년 말)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시작 가격은 공식 발표 전이지만 업계에서는 약 48,000달러(한화 약 6,500만 원) 선에서 시작될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습니다.
QUICK FACTS
| Output | XLE FWD: 221 hp / 198 lb-ft XLE AWD: 338 hp / 323 lb-ft Limited AWD: 338 hp / 323 lb-ft |
| Overall Length | 198.8 in (5,050 mm) |
| Overall Width | 78.3 in (1,989 mm) |
| Overall Height | 67.3 in (1,709 mm) |
| Wheelbase | 120.1 in (3,050 mm) |
| Cargo Volume | 45.6 ft³ (1,292 L) with 3rd row folded 15.9 ft³ (450 L) with 3rd row up |
| Range (Est.) | XLE FWD (77 kWh): 287 miles XLE FWD (77 kWh): 270 miles XLE AWD & Limited (95.8 kWh): 320 miles |
| Trim | Battery | Output | Range |
| Toyota Highlander XLE FWD | 77.0-kWh | 221 HP / 198 LB-FT | 287 Miles |
| Toyota Highlander XLE AWD | 77.0-kWh | 338 HP / 328 LB-FT | 270 Miles |
| Toyota Highlander XLE AWD | 95.8-kWh | 338 HP / 328 LB-FT | 320 Miles |
| Toyota Highlander Limited AWD | 95.8-kWh | 338 HP / 328 LB-FT | 320 Miles |
[출처 및 관련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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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1: [The New 2027 Toyota Highlander EV Is a Radical Departure] - autoevol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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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2: [New Toyota Highlander Finally Comes Out As An EV] - CarSc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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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arscoops.com/2026/02/toyota-highlander-ev-suv-la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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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3: [Toyota Just Introduced Its First Electric Three-Row SUV] - Moto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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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otor1.com/news/786954/2027-toyota-highlander-electric-details/
카스쿱이 실사 사진이 많아서 그냥 하단에 모아보기로 옴깂니다.



아래는 모터원 사진모음 입니다.
중복된 사진이 없는것만 골라옵니다.
[3열 SUV 화이트 일체 해버리니까 뻑이가네요. 도어 패널 손잡이도 BMW iX 급 그 비싼거쓴거같고..]
[컴팩트한 시트넣어서 약간 볼보스럽기도하고..][쓸대업이 무선충전기랑 기어노브 병합시킨건 옥에티 디자인인듯..]











































































애매해진 하이랜더를 아예 이런식으로 실험적인? 포지션의 자동차로 만들어버리네요
제도 5m넘는 phev 타고 있는데 엄청 불편한데;;;;
항상 지적받던 차 크기문제 때문에 그랜드 하이랜더를 만들면서 결국 팀킬이 되어버려서 망했죠.
결국 그랜드 하이랜더를 내연버전, 하이랜더를 전기차로 만드는 분리전략을 쓰네요. 근데 이러면 차 크기는 거의 비슷한 차인데 내연기관차에 그랜드라는 이름이 붙어버리고 더 비싼 전기차가 하위버전처럼 되는 이상한 모양새가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