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리포트] 동남아를 사로잡은 '귀요미' 전기차, 빈패스트 VF 3




최근 동남아시아 거리에서 가장 시선을 사로잡는 주인공은 단연 빈패스트의 초소형 전기차 'VF 3'입니다. 전장 3,190mm로 현대 i10보다도 작은 이 차는 콤팩트한 사이즈 덕분에 복잡한 호찌민 도심에서도 주차 걱정 없이 달릴 수 있는 최적의 시티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투박하면서도 단단해 보이는 '박시(Boxy)'한 크로스오버 디자인은 자칫 심심할 수 있는 경차 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으며, 베트남 현지에서는 이미 토요타를 제치고 판매 1위를 기록할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기능적인 면을 살펴보면, 18.64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약 210km(NEDC 기준)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최고 출력은 40~44마력 수준으로 폭발적인 가속력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도심용으로는 충분한 성능을 갖췄습니다. 특히 급속 충전 시 36분 만에 배터리의 10%에서 70%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실내에는 10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안드로이드 오토 등을 갖추고 있어 젊은 층의 첫 차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가격 또한 매우 매력적입니다. 베트남 현지 가격은 약 1,150달러(약 1,500만 원대)부터 시작하며, 최근에는 필리핀과 인도네시아를 넘어 캐나다 시장까지 진출하며 '메이드 인 베트남'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비록 최고 속도가 시속 100km에 불과하다는 아쉬움은 있지만, 저렴한 유지비와 독특한 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선택지가 되고 있습니다. 동남아의 혼잡한 도로 위에서 존재감을 뽐내는 이 작은 거인이 글로벌 경차 시장에 어떤 변화를 몰고 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오프로드 리포트] 갤로퍼의 조상, 미쓰비시 파제로의 2026년 화려한 부활

오프로드의 전설, 미쓰비시 파제로가 2021년 단종 이후 약 5년 만인 2026년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옵니다. 미쓰비시의 가토 다카오 사장은 최근 도쿄 오토살롱에서 "2026년에 본격적인 오프로드 SUV를 출시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하며 파제로의 귀환을 선언했습니다. 이번 신형 파제로는 토요타 랜드크루저 프라도가 독주하고 있는 정통 SUV 시장에 강력한 대항마로 자리 잡을 예정이며, 과거 파제로가 가졌던 거칠고 강인한 오프로드 DNA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기술적으로 가장 주목할 점은 독자 노선입니다. 한때 닛산 패트롤과 플랫폼을 공유할 것이라는 루머가 있었으나, 최근 보고에 따르면 미쓰비시는 최신 트라이튼(Triton) 픽업의 래더 프레임 섀시를 기반으로 파제로를 독자 개발하고 있습니다. 파워트레인은 트라이튼에 적용된 201마력의 2.4리터 트윈 터보 디젤 엔진이 기본이 될 것으로 보이며, 미쓰비시의 강점인 아웃랜더 PHEV 시스템을 이식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역시 검토되고 있어 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잡겠다는 계산입니다.

디자인은 과거 파제로의 상징이었던 각진 실루엣을 유지하면서도 최신 렉서스 GX나 토요타 랜드크루저처럼 현대적인 '러기드(Rugged)' 스타일을 입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현지 예상 가격은 약 550만 엔에서 750만 엔(약 5,000만 원~7,000만 원대) 사이로 책정될 전망이며, 글로벌 시장에서는 이보다 다소 높은 가격대에 포지셔닝될 가능성이 큽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파제로가 과연 2026년 다시 한번 오프로드의 제왕 자리를 되찾을 수 있을지 전 세계 차쟁이들의 가슴이 다시 뛰기 시작했습니다.
https://www.carscoops.com/2026/01/mitsubishi-pajero-return-2026/
잼미니 해석본입니다.











새로운 기업들이 떠오를수록 레거시 업체들은 힘들어지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