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벤츠 2017년을 장기렌트하다가 반납하고
원래 제네시스 g80 중고로 합의가 되었으나
1월1일 갑자기 머스크 형님이
가격 드랍더비트하는 바람에,
g80가격하고 비슷해지는 바람에-_-
테슬라 Y를 덜컥 구매계약했습니다.
그런데 지방에 계신 어머니 혼자 타실 차인데,
어머니가 걱정하는 점
1.계기판도 없고 suv같은 차량은 등폭이 높아서 운전이 어렵다
2.전기차는 어렵지 않나. 내가 나이가 몇인데
3.전자제품 같은 걸 나는 잘 못 만지는데, 테슬라는 처음부터 끝까지 다 무슨 모니터에서 하는거 아닌가.
4.주차 엄청 어렵다며? y는 덩치도 크다며?
5.원페달 이거 복잡하다던데. 어떡하니
6.60대 내나이에 여성운전자가 테슬라로 카페 돌진했다던데.. 이거 나도 그렇게 되는거 아니니 ? ㅠ
원체 전자제품을 잘 못 만지셔서
거기다 제가 예전에 테슬라로
오토크루즈 탈 때 어머니 옆좌석에 태워드리고
이게 새로운 세상입니다~~~ 했다가
어머니가 거의 기절할 뻔 하셨더군요
(사고날까봐...)
그러다가 가격이 너무 좋아서
테슬라를 신차로 일단 사놓은 상황이긴한데..
60대 후반 어머니가 감당 가능할 차량일까요?
어머니랑 유튜브에
‘테슬라 초보 작동법’ 영상을 몇 편 보는데
어머니가 크게 한숨을 쉬긴 하시더라고요..
대안으로
1.원페달이 안되게 자동으로 나아가게 설정
2.회생제동률 낮추게 설정
3.컴포트 모드 설정
이렇게 하면
대충 벤츠 2017년형 타던 느낌 살려서
어째저째 포항 동네 움직이는 용도로 쓸 수 있지 않을까 싶긴한데..
어머니가 거의 포항안에서만 돌아다니시거든요.
그런데 새로운 특히 전자제품은
워낙 적응이 느리셔서..
저도 사놓고 역대급으로 욕먹지 않을까(...) 걱정이 듭니다.
혹시 부모님들중에 테슬라를 타고 계신 분 계실까요? ㅠ

익숙해지기까지 많이 한참 가르쳐 드려야 할듯 해요
운행부터 설정, 세팅 등등 해서 모든걸 센터 모니터에서 하고 심지어 어플로도 조작을 많이하는 차량이고
거기에 충전도 해야하는 전기차다보니까 그냥 키들고 내연기관 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31살인 아반떼 모는 제 여자친구도 제 모델3 운전하기 싫다고 얘기해요..
보통 나이 드신 분들은 새로운 걸 좋아하지 않으세요.
익숙하지 않으면 위험하기도 하고요..
기어변속이 스크롤(...)이었죠 ㅠ
가격이 사정권이었는데 현실이 논외각이네요 ㅠ
그리고 이젠 70대이십니다. 모델3LR 아주 잘 타고 다니세요.
"그런데 새로운 특히 전자제품은 워낙 적응이 느리셔서.." 라고 하시는걸보니 좀 무리수를 두신것같네요.
그냥 기존 차량과 크게 다르지않아 바로 적응해서 편하게 타고 다니실 차가 낫지 않았을까싶어요.
저희 본가에 구글홈 설치해드리고 이렇게 저렇게 사용하시면 편하다고 설명드렸으나..
결국 지금은 저희집에 와있습니다. ㅎㅎㅎ
G80 태워드리세요.
당장 닥칠 일들...
이돈이면 중고g80하느니 ... 했는데 잘 구해주셔서 감사해요 ㅠㅠ
처음부터 너무 많은 정보를 어머님께 드리면서 겁을 먹게 하셨습니다 ㅎㅎ
원래 아무것도 모를 때 그냥 확 들이 대는 게 최고인데 말이죠...
사실 생각해보면 피처폰 쓰다가 스마트폰으로 넘어가게 되었을 때랑 사실 똑같거든요...
부모님들 그거 어려워서 어떻게 쓰냐고들 하셨지만, 지금은 대부분들 다들 잘 사용하고 계실겁니다 :)
저도 한표 던집니다.
(어머님이 드림카가 전기차면 전기차로, 내연기관 차면 내연기관으로)
운전자 개입이 필요한 시점에 대한 연습만 적지 않은 시간 연수시켜드리면 괜찮을꺼 같아요
아무래도 새차 사드리고 싶아하시는거 같아서…
효도는 무조건 추천입니다!
/Vollago
60대 후반이시면 더더욱
58년 60년생이시고 테슬라 모델3는 2021년부터 몰고 계시고 추가로 너무만족하셔서 모델y rwd 23년 구매하셔서 잘타고 계십니다.
차량 승차감 문제로 모델3 타시다가 벤츠, bmw 여러 차량 시승도하고 계약도 했지만..
가성비와 앱설정등 때문에 만족감이 높으셔서 승차감빼곤 다 만족하시면 타세요
처음엔 어려울수도 있어도 적응하시면 진짜 편하게 몰고 다니세요.. 물론 그 노력은 제가했지만서도 ㅎㅎ
웃긴건 전 테슬라0대 ㅋㅋ
큰 충격을 못거르고 증폭?하는 시트,
거친 노면의 잔진동을 그대로 전달하는 승차감,
좁은 사이드미러, 초음파센서 삭제로 불편한 주차,
비올때 오작동하는 주차 비전센서,
음성명령, 화면터치로 열어야하는 수납공간 등등등
적응하면 괜찮다를 떠나 노년분들에게 불편함 가득
종합선물세트입니다.
취소 잘하셨습니다.
최근 제 아버님이 전기차가 궁금하시다고
동생네 페리오닉6, 제차 모Y
직접 비교운전 시승하시더니...
제차엔 얼씬도 안하십니다 ㅎㅎ
아버지는 제가 조수석에서 30분정도 알려드리니 오토파일럿도 잘 쓰시고 그냥 잘 타고 다니십니다. 어머니는 아직도 오토파일럿은 최대한 보수적으로 사용하시긴 하지만 그래도 잘 타고 다니세요.
처음엔 사이드미러 어떻게 접냐 이런것도 전화로 물어보고, 고속도로에서 충전할때 한번씩 저한테 전화하긴 하지만 이런건 어쩔 수 없죠 ㅠㅠ
아버지는 그전에 x6를 타셨는데, 모델3정도면 자기 원하는대로 다 잘 나가고 하부에 무게중심이 쫙 깔려있어서 안정적인편이다 라고 후기 남겨주셨네요 ㅋㅋㅋ
G80 보다 나은 선택지는 없다고 봅니다.
사람마다 적응 정도도 다르고 새로운차 받아들임 정도도 다릅니다.
일례로 노인분들 아이폰 사용비율이 아주 낮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처음 스마트폰 시작을 무엇으로 했냐에 따라 달라지더군요. 제 주변은 처음에 아이폰을 드렸기 때문에 아주 잘 사용하십니다. 그러다 최신 삼성 안드로이드폰으로 바꿔드리니까 뭐 이렇게 후진 핸드폰이 다있냐고 너무 불편하다고 아이폰을 다시 바꿔달라고들 하십니다. ㅠ.ㅠ
심지어 이후에 기추한 볼트EV도.. 저는 헷갈리실까봐 볼트EV의 원페달모드인 L기어를 알려드리지도 않았는데 알아서 찾으시고는 L모드로만 다니세요
장거리 다니실때 무조건 제 모델3 뺏어서 타고가십니다.
그냥.. 새로운걸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느냐 안 되어있느냐가 가장 큽니다.
어차피 g80을 사드려도 운전이외의 편의기능은 몰라서 못 쓰는 나이입니다.
후방카메라도 개떡같고 카메라에 나오는 유도선도 차폭과 맞지 않아서 화면 보고 하다가 긁어먹기 딱좋아요..
뒷유리도 패스트백 형태라 유리창이 룸미러에 절반정도 밖에 안보여서 시인성도 안좋습니다.
하지만 작성자분 어머님께서 새로운 기기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편이라면 추천하긴 어렵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