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토요타 아키오 회장의 깜짝 티저, 'MR2' 부활의 신호탄인가?

토요타의 수장이자 '모리조(Morizo)'라는 이름의 레이서로도 활동하는 아키오 회장이 2026 도쿄 오토 살롱을 앞두고 전 세계 자동차 마니아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아키오 회장은 최근 공식 SNS를 통해 "개인적으로 즐길 미드십 2인승 스포츠카를 새롭게 들여왔다"는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는데요. 이 차량은 단순히 회장 개인의 수집품을 넘어 토요타 가주 레이싱(GR)의 기술적 정수가 담긴 특별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이번 오토 살롱 현장에서 전격 공개될 예정입니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아키오 회장과 스태프 사이의 흥미로운 대화가 담겨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새 차를 구하셨다는데 어떤 차인가요?"라는 질문에 아키오 회장은 만면에 미소를 띠며 "미드십 2인승이야!"라고 짧고 굵게 대답했습니다. 이 한마디에 커뮤니티에서는 2007년 단종된 전설의 미드십 스포츠카 'MR2'가 현대적으로 재해석되어 돌아올 것이라는 기대가 확신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미 토요타가 최근 'GR MR2'라는 명칭의 상표권 등록을 마쳤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이러한 추측에 무게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차량의 '심장'입니다. 업계에서는 토요타가 새롭게 개발한 **2.0L 터보 엔진(G20E)**이 탑재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엔진은 무려 400마력 이상의 출력을 낼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지난해 공개되었던 미드십 해치백 'GR 야리스 M' 컨셉트를 통해 이미 그 강력한 성능과 신뢰성을 입증한 바 있습니다. 전륜, 미드십, 사륜구동을 모두 아우르는 범용성을 갖춘 이 엔진이 가벼운 MR2 차체와 결합했을 때 보여줄 퍼포먼스가 이번 쇼의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커스텀 모델 전시를 넘어, 토요타의 차세대 스포츠카 라인업인 '셀리카'와 'MR2'의 부활을 알리는 공식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전동화 시대가 가속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토요타는 내연기관 기반의 순수한 운전 재미를 끝까지 지켜내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혀왔습니다. 전기 스포츠카인 FT-Se 컨셉트와 병행하여 내연기관 미드십 카드를 꺼내든 것은, 타 브랜드들이 전기차에만 집중할 때 진정한 자동차 애호가들의 니즈를 가장 정확히 꿰뚫고 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https://twitter.com/i/status/2007255596496453951
모든 진실은 오는 1월 9일, 아키오 회장이 직접 무대에 오르는 도쿄 오토 살롱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밝혀질 예정입니다. 이번에 공개될 차량이 단순히 회장 개인을 위한 일회성 커스텀 모델인지, 아니면 20년 가까운 기다림 끝에 마주하게 될 4세대 MR2의 공식 예고편일지 전 세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엔진이 운전자 뒤에 위치한' 미드십 특유의 짜릿한 감각이 2026년 토요타의 이름으로 다시 부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미드쉽 엔진을 테스트중인 GR 야리스 테스트카 모델
LINK
박스터와 비슷하게 생긴 3세대 도요타 MR2 스파이더 LINK
출처: Motor1, Carscoops
https://www.motor1.com/news/783395/toyota-chairman-buys-mid-engine-c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