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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시장에 처음 진출한 BYD의 누적 판매량 4955대. 숫자 자체는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숫자가 만들어진 과정을 들여다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중국 전기차가 한국 시장에서 어디까지 들어왔는지를 보여주는 신호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이 물량의 핵심은 구매 주체입니다. BYD의 개인 구매 비중은 71.1%로 집계됐습니다. 법인이나 렌터카 중심이 아니라 개인 소비자 시장에서 먼저 반응이 나왔습니다. 중국 전기차가 한국 개인 시장에서 의미 있는 볼륨을 만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차종별 판매량을 보면 흐름이 더 또렷해집니다. 아토3는 2617대, 씰은 317대가 판매됐습니다. 씨라이언7은 2021대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하반기 전략 차종으로 투입된 씨라이언7의 개인 구매 비중은 84.5%에 달했습니다. 법인보다 개인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는 점은 동급 모델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가격을 보면 이유가 보입니다. 씨라이언7의 가격은 4490만원입니다. 테슬라 모델Y RWD는 5299만원, 현대차 아이오닉5는 5064만원, KG모빌리티 토레스 EVX는 4602만원입니다. 체급과 성능을 감안하면 이 가격 차이는 무시하기 어렵습니다. 전기차끼리의 비교를 넘어 하이브리드 SUV 수요 일부까지 건드릴 수 있는 지점입니다.
중략
내년부터 한국 전기차 산업이 받게 될 충격을 봐야 합니다. 국내 전기차 시장은 2024년을 사실상 바닥으로 찍고, 2025년 들어서야 다시 회복 흐름에 들어섰습니다. 실제 올해 1~11월 전기차 내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2.2% 증가한 20만7119대를 기록했습니다. 보조금 구조가 정리됐고, 대기 수요도 조금씩 풀리고 있습니다. 막 다시 숨을 쉬기 시작한 구간입니다.
이 시점에 중국 전기차가 가격 기준을 낮추기 시작하면 회복 속도는 둔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중형 전기 SUV와 세단은 아이오닉5, EV6, 토레스 EVX, EV4 등 국내 업체들의 핵심 전장입니다. 이 구간에서 가격과 상품성 경쟁이 동시에 벌어지면, 판매량이 늘어도 수익성은 악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회복 국면에서 다시 가격 인하 경쟁으로 밀려나는 구조입니다.
중국 전기차의 공습이 위험한 이유는 판매량 때문이 아닙니다. 회복 국면의 기준 가격을 흔든다는 점입니다. 기준은 한 번 내려가면 다시 올리기 어렵습니다. BYD의 4955대는 결과가 아니라 신호에 가깝습니다. 내년 지커와 샤오펑까지 더해지면, 한국 전기차 산업은 회복과 압박이 동시에 작용하는 국면에 들어설 가능성이 큽니다. 지금 필요한 건 감정적인 배척이 아니라, 이 시나리오를 전제로 한 냉정한 대응 전략입니다.
P.S. 지금 필요한 건 감정적인 배척도, 막연한 낙관도 아닙니다. 중국 전기차의 성공 방정식이 반복될 것을 전제로 한 냉정한 대응 전략입니다. 기아 EV5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국산 전기차 가격, 차급, 보조금 구조, 그리고 전기차 산업의 수익성까지 다시 점검해야 할 시점입니다. 가장 많이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던 그 모델이 월 평균 700대도 팔지 못하면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둔 이유를 곱씹어봐야 할 시점입니다.
본인 시각이 아주 동떨어진 시각인걸 PR하고 다니던데요
중국이 아무리 돈이 많아도 무슨 모든 산업을 다 보조금 주고 그 많은 기업들에게 보조금 주면 진작에 중국은 거덜났을걸요.
단순하게 BYD만 놓고보면 중국이라는 나라의 인건비와, 배터리 자체 생산, 그리고 내수의 양을 고려했을때 마진을 아주 조금만 먹겠다고 작정해도 충분히 나올수 있는 가격을 믿지 않으려는거 같아요. 생산은 수직 계열화
보통은 인건비가 낮은 나라이니 가격만큼 품질이 형편없을거야 라는 논리라면 어느정도 이해가지만, 이미 품질로도 이해가 안갈 만큼 좋은 품질을 보여주니깐 이게 문제인거 같습니다. 예상과 다르게.
BYD를 찬양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나올수 있는 가격이다라고 생각이 드는데 오히려 생각외로 전기차를 잘 만드네? 이런 생각은 왜 안드는지 모르겠네요
씨라이언7은 후속으로 나온 차량이고 평 다 좋게 했습니다.
소비자가 어쩌라는건가 싶습니다.
제일 타격은 중국거 가져다쓰는 KGM일거고
르노도 일부 중국거 가져다 쓰지만 조금 다른 느낌이긴 한데
현대기아가 가격정책을 내려야한다
소비자로써 좋은거라 마다할 이유는 없는데.
BYD가 유럽 일본 진출할 때 판매가격이 딱히 싸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만 중국 제외하고 상당히 싸게 했죠
다른 브랜드들도 그렇게 한다면 전략은 먹히겠죠
그 다음은 품질과, 서비스, 유지보수일거고
그럼 자리잡겠죠 뭐..
여전히 우리나라는 차값이 전 세계적으로 저렴한데
소비자 품질 요구는 최상급이니 그 부분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가격은 올라가겠죠
반대로 차값의 비싸다가 아니라
요구 품질과 수준대비 소득구조나 경제가 개판이라
차값 인하를 요구하는게 문제이지 않을까 합니다.
결국 상대적 비교지
중국차도 괜찮아 보이는건 4천만원 넘는단 소리입니다.
그럼 문제는 다른데 있겠죠..
관세로 때리지 못하면 그저 소비자가 선택해주지 않기를 비는 수 밖에 없을겁니다.
문제는 지커나 다른 품질이 높은 중국 전기차들도 들어올 예정이라는거죠
그렇죠.
폭스바겐 그룹 차량들이 예전보다 힘을 못 쓰는 틈을 테슬라가 적절히 파고 들어간 듯 합니다.
그리고 테슬라가 같은 수입차인 중국 제조사를 어느정도 견제해주듯 전기차 실구매 고객들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는 듯 하고요.
대성공 아니면 자리도 못 잡는 브랜드로 취급받는 시장에 왜들 자꾸 들어오려나 싶네요 ㅋㅋ
우리나라 신차 평균 판매가 4천만원이상 되는 매우 괜찮은 상대적으로 고가인 시장이라,
전세계 제조사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시장이라 대거 몰라 왔었죠.
다만 막상 부딛쳐 보니, 차주들의 눈 높이는 대단히 높다는 진입 장벽에 여러 제조사가 제대로 물렸다가 먹튀하는 바람에 고객들이 더욱 깐깐해 진 것 같습니다.
저는 피아트와 중한 자동차를 먹튀 기업으로 생각되며 철수한 기업은 닛산과 인피니티가 있죠.
그외 쉐보레는 오늘 철수 해도 그리 이상해 보이지 않는 제조사같고요.
특히 중한자동차는 걍 딜러십 수준이었을텐데 그걸 브랜드로 봐야 할지요.
수입차가 자리잡는 조건을 굉장히 높게 잡고 계신듯 하여 여쭤봤습니다.
테슬라 등장 전까진 독2사만 달성했던 조건이니 테슬라를 기준으로 생각하고 계신 게 되겠네요.
결국은 요점은 소비자들이 바라보는 심리적인 가격선이 낮아진다는거잖아요? 그래서 국내 브랜드도 가격을 낮춰야 "경쟁력"이 아닌 소비자들이 "구매"를 해줄거라고.
결국 그래야 판매가 이루어지고 기업이 이익을 내고, 투자/개발을 하고 등등 발전하는거에요.
문제는 여기에 있어요.
댓글에서 다른분께서 언급하셧지만, 비야디 같은 중국 제조사들이 유럽 진출할때에는 그렇게 저렴하게 진출하지도 않으면서 한국에는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들여온단 말이죠?
명확히 한국 제조사들 타겟팅하는겁니다. 시장잠식.
사실 자본주의 시장에서는 뭐 같은 제품 저렴하게 구매하면 좋죠 소비자 입장에서는.
브랜드 가치? 이건 솔직히 어찌보면 프리미엄이에요. 애국심 마케팅? 이것도 돈 앞에선 논리가 어느정도 꺾여요.
근데 심각한 포인트가 두가지 있어요.
첫째, 전제가 잘못되었다는거죠. "같은 제품"이 아니라는겁니다.
성능, 마감, 당장 보이는것은 네, 뭐 같은 제품이라 불릴 수 있습니다.
눈에 보이니까요.
다만, 확인되지 않은 것이 있다면 그것은 내구성이고 수명입니다.
a. 실험 환경에서 어느정도 검증했다? 그게 실제 시간이 지난것과 동일한 결과를 내진 않아요.
b. 중국 실험 결과를 믿으십니까? 국제적 신뢰도가 있나요?
지금 당장 1~2년, 짧게는 3~5년은 문제 없을 수도 있지요. 길게 10년 뒤에는요?
아무리 흉기흉기 깐다고 해도, 그중 크리티컬한 결함 있는 차들이 10대에 5대가 운행하다가 뭐 바퀴 축이 떨어져나가 분해되거나 그렇진 안잖아요?
둘째, 국내에 싸게 들여오는게 결국 국제 경쟁사들을 제거하려는 중국 공산당의 대전략이죠.
결국 국내 파이를 혼동시켜 가격을 강제로 끌어내리면, 중국 외 업체들은 투자순환을 못하게 되고 기술발전 속도가 늦어지게 되죠
뭐 결국 태양광 같은 꼴 납니다. 원자재보다 저렴한 꼴...
그럼 중국은 나중에 가서 버티며 손해본거 회수하려고 시장점유한 뒤 가격을 끌어올리겠죠.
이미 그때는 대안이 없어질테니까요... 스며드는겁니다.
물론,
이런 것들은 거시적인 관점으로 보는 것이라서,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당장 내게 합리적인 소비처가 있으면 그것을 따르는게 맞아서 참 아이러니하긴 한데..
그 결과들이 모이고 모여서 십년 이십년 뒤엔 어떻게 될지는 ..
세계시장을 장악한 DJI를 생각 해 보면....
삼성 LG를 비웃던 일본 사람들 생각도 나고 그러네요
덧붙여.. kpop 이 잘나가니 국책이니 뭐니 하면서 비하하던 것도 생각나고요
대부분 관심 없으시고
우리나라 차 싸게파는거 아는 분들도
현기차는 폭거고 더 낮춰야 한다는건 아무도 뭐라 안하고 당연시 하고 있습니다.
국가적으로 대대적으로 비용,세금 지원하고
강제로 전환시켜서 수요창출 해주는것도 지원인데
우리는 보조금 지원만으로도 기업 지원해준다고 하지말아야 한다고 있으니까요.
이해는 됩니다만
쉽지않습니다 저렇게 경쟁해오면요
중국차가 그 틈을 파고든게 잘 먹히는거 같습니다. 물론 상품성이 좋다는 기본전제가 있습니다.
4천대에 가족이 편안하게 탈 수 있는 전기차죠
현기는 이 가격대에는 작은 한두명이 편하게 타는 차를 만들었고
중국차가 배터리 부품 등 이슈가 수년 후 생기지 않는다면 지금보다 더욱더 확대될께 뻔하겠죠
태국처럼요..
처음엔 2000만원대까지는 중국차 사볼까하다가
점점 그 소비가능 가격대가 올라간다는거죠..
씨라이언 판매량만보더라도 허용 가격대가 올라갔죠
브랜드가 설정한 가격에 소비자가 반응했다는것 하나만으로도 엄청난 성과라 봅니다.. 그게 가장 어려우니까요
우리나라 자동차 기업은 지금 인식을 바꿔야 된다 보고 차량가격 또한 조정에 들어가야 된다 봅니다 너무 보조금에 의존 하고 있는 느낌이 들어요
다만, 신호탄이라 표현하신 현재의 판매량 수치가 전체 시장 규모에 정비례 성장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브랜드든 카테고리든 특정 항목에 대한 수요는 초반에 채워지면 그 성장세가 매우 둔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중국차를 편견없이 실제 품질로 판단하고 가성비를 1순위로 삼는 구매자는 아직 한정적이라는거죠. 살 사람은 다 샀다는 상황.
저도 언젠가 중국산 전기차가 세계를 호령하고 국내 점유율도 높아지고 현대기아가 매우 힘들어질거라 예상합니다만,
그 성장 그래프가 예상보다는 완만하게 오를거라 봅니다. 특히나 대형 자국 메이커가 있는 시장에서는 말이죠.
전기차, 배터리, 로봇, 등 불공정으로 만들어진 것들이 안쌀수가 있나요. 이걸 어떻게 할지 고민해야지 왜이렇게 당장 보이는것만 보는지, 그것들이 몰려오는것이 문제고 해외기업파괴 산업파괴, 기업부도 부터 시키고 나중에 시장 장악 후 가격을 쭉쭉 올리는게 중국식 굴기인데 이걸 좋아하고 국내나 유럽시장 기업들 까내리면 답없는 사람이죠. 자동차 산업은 더군다나 종합산업이나 나라 전체가 휘청이는데, 그리고 중국이 아무리 가격, 옵션빨로 공격한다해도 핵심인 배터리 때문에 힘들죠. 지금 다 우리나라 기업 특허에 다 막혀서 저렴하고 수명 낮은것만 써서 차를 만드는데, 이런걸 좀 보고 차를 고르시라...내연차는 엔진이 뭐다 미션이 뭐다 다 알아보고 사면서 전기차는 훨씬 비싼 수천만원짜리 배터리가 제일 중요한데 왜 안보고 사요? 참 신기합니다.
어라 이번에 새로 출시한 기아 EV5 배터리 제조사가 중국 CATL이네요?
중국산으로 억까하려면 테슬라도 억까해야 합니다
CATL 권장 안합니다. 수명문제가 있죠. 저온특성도 더 안좋구요. 그래서 EV5가 안그래도 비싼데 배터리 마저 저러니 문제인거죠. 근데요 현대는 그마저도 정출력을 조정해서 운전자가 C-rate를 높이기 어렵게 만듭니다. 대다수 브랜드와 달리 배터리 특성에 수명을 최대한 맞춥니다. 국산 배터리 보다야 못하지만 최대한 수명을 늘리는 방향으로 세팅하죠. 좀 알고 말하시길.
테슬라가 배터리가 좋은게 있나요 ㅎ 전혀요. 중국에서 발표한 배터리 수명 데이터 못보셨나보네요? 모델3가 10만km 정도 타면 80% 후반 정도가 평균 입니다. 구조적으로도 안좋고 셀 형태도 전기차에 적합하지 않은걸 가격이 싼거 하나만의 이유로 만드는데 당연하죠. 참고로 모든 셀이 그렇듯 80% 미만으로 배터리 내려가면 수명 끝난겁니다.
그래서 좀더 저성능의 차를 사도 아무 문제 없으니 좀더 싼거 찾는거구요.
그걸 현대가 안만들어주니 중국브랜드가 차지한거구요.
전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것 같아요.
지방이지만 어디서 듣어 보지도 못한 중국 전기차 많이 다닙니다.
특히 다마스, 봉고 처럼 생긴 차량 생각 보다 제법 돌아 다닙니다.
그냥 싸고 필요하면 구입하는 사람들 있습니다.
BYD 수입하기 전부터
https://www.yna.co.kr/amp/view/MYH20240216013500704
어디서 득보잡 같은 차량도 구입합니다.
그런데 유명한 중국 큰 메이커 BYD가 수입 되니 그 수요는 메이커 제작 업체로 몰리는 것이죠
향후도 당연 수요는 있을 겁니다.
당장 가진돈은 제한 인데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은 제한이 된다면 당연 선택 할 겁니다.
그렇다고 다른 수요가 갈려면 시간이 지나고 품질과 정비에 신뢰가 쌓여야 하는데
신뢰가 쌓일지 불신이 쌓일지는 업체들이 하기 나름이겠죠
EV5 판매량은 별 의미가 없을 듯 합니다.
어차피 현기 입장에서는 굳이 마진 거의 없는 차량 많이 팔아 봤자
마진 좋은 내연기관 수요만 잡아 먹는 부분인데 굳이 마진 더 박하게 해서
많이 팔아야 할 이유가 없을 것이니까요
캐스퍼만 봐도 대기가 엄청나지만 굳이 광주 공장에 대한 터치를 하지 않습니다.
많이 팔아도 별 의미가 없다 생각 하기 때문이라고 이해 합니다.
진짜 많이 팔리면 좋겠다 생각이면 어떻게든 운영에 대한 영향력을 미쳐서 생산량을 늘리려고 했을 겁니다.
그러나 전혀 생각이 없는 것 같더군요 그냥 이정도에서 유지 하는게 맞다 판단 한것 처럼 입니다.
현기랑 크게 차이가 느껴지지 않아서 놀랐고
그럭저럭 지금보다 1000만원 정도 더 싸면 관심 생기긴 하겠다 싶었습니다.
그러나 유튜브에 올라온 자재 절감이라던가 사고 위험 영상 보면
승차감이면 국산 기능과 안전이면 테슬라 사는쪽이 낫겠다 싶더군요....
근데 심천에 거의 대부분이 byd버스 byd택시가 다니더라구요... 오토바이 자전거도 대부분 전기이구요. 한국보다 확실히 전기차에 진심인게 느껴졌고 내구성도 그리 걱정할건 아닌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