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del Y 주니퍼 RWD 오너입니다. 최근에 EAP에 포함된 기능들을 제대로 써보자는 생각으로 FSD 반 미리 낸다는 생각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추가된 기능이 NOA(Navigate on Autopilot), 오토파킹, 서먼 정도인데, 사실 그중에서도 가장 기대했던 건 NOA였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써보니 중국산 차량의 NOA는 기대와는 꽤 거리가 있더군요. 차선 변경 시마다 사용자 승인이 필수라서(방향지시등 조작이나 핸들 토크), 미국처럼 차가 알아서 즉각적으로 움직이는 느낌이 아니라 한 박자, 두 박자씩 늦는 인상이 강합니다. 이 승인 과정 때문에 타이밍을 자주 놓치고, 승인을 해줘도 그 시점에서 다시 주변 상황을 판단하느라 동작이 매끄럽지 못합니다. 전반적으로 답답하다는 느낌이 큽니다.
특히 차선 변경을 시도하다가 5초 이내에 실패하면, 바꾸던 차선을 갑자기 포기하고 원래 차선으로 돌아오는 동작이 상당히 거슬립니다. 이때 차가 화들짝 놀란 것처럼 움직이는데, 운전자 입장에서도 깜짝 놀라게 되고요. 차선 변경 중에 갑자기 실선이 나타나도 마찬가지로 급하게 복귀하는데, 이런 동작은 사고 위험이 있어 보일 뿐 아니라 승차감도 상당히 나쁩니다. 솔직히 불안합니다.
오히려 NOA는 끄고 사용하게 되더라구요. 그냥 오토파일럿 상태에서 차선 바꿀때만 사용하는데 이 마저도 답답함이 느껴집니다.
그나마 오토파킹은 비교적 쓸만한 편입니다. 실제로 도움이 될 때도 있고요. 다만 좁거나 애매한 공간에서 휠을 긁었다는 후기들을 종종 보다 보니, 마음 놓고 쓰기에는 여전히 조심스럽습니다.
가장 실망스러운 기능은 서먼(Summon)입니다. 중국산 모델의 6m 거리 제한에 더해 GPS 기반 작동 방식까지 겹치다 보니, 한국 환경에서는 거의 무용지물에 가깝게 느껴집니다. 몇 번 시도는 해봤지만, 정상적인 활용은 해본적이 없습니다.
빨리 규제가 완화되던지 수정되던지 해서 한국에서 FSD 사용하고싶네요.
무슨 말도 안되는;;
테슬람 아닙니다 주주 아닙니다 ㅠㅠ
네, 님 말이 맞습니다.
나중에 fsd가 출시되면 그걸 적용하는게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