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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러간당

이야기 자동차의 체감 유지비가 과거보다 크게 낮아진 것 같아요 47

7
2025-12-25 07:46:13 104.♡.45.123
따라란!

제가 대학에 다니던 2010년대 중후반까지만 해도 학교 주차장이 비어있었는데, 2020년대가 되자 주차장이 유료임에도 상당히 많은 차가 들어와 주차난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교직원 주차장은 따로 있어 이 차들은 전부 학생들 혹은 단기 방문자들의 차량이라는건데, 이렇게까지 차가 많아졌다는게 의아했는데요.


기억을 더듬어보니 기름값이란건 예나 지금이나 거의 변함이 없었단게 생각났습니다. 물가와 임금은 오르는 반면 기름값은 거의 오르지 않았으니, 반대로 말하면 과거의 기름값은 부담이 상당했던 셈이네요.


특히 2009년 즈음에 기름값이 거의 2천 원에 달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도 휘발유 2천 원이라고 하면 나라가 엎어질텐데 최저시급 4천 원이던 (사실 그조차 안 주는 곳이 많던) 시절, 월급 100만 원대의 회사원도 많았는데 리터당 2천 원의 기름을 넣고 차를 타고 다니는건 중산층 가장에게조차 적잖이 부담스러웠을 듯 합니다. 게다가 그때의 자동차는 지금보다 연비가 나빴고요.


지금의 공임나라나 온라인 가격 비교 같은게 흔하지도 않던 시절이니 각종 소모품 교체비도 오히려 더 들었던 것 같습니다. 오일이라고 지금보다 저렴했던 건 또 아닌 것 같고요.


차값도 체감상 오름폭이 꽤 적은 편이죠. 특히 현기차는 전세계 통틀어 가장 저렴하게 차를 팔고 있고, 타국 대중차는 그나마 명맥을 잇던 GM조차 고사 직전으로 만들고 있으니까요. 10여 년 전 쏘나타가 2천만 원대라고 했는데요. 지금은 그와 거의 같은 크기, 성능에 최신 옵션이 달린 아반떼가 2천만 원대이고 쏘나타는 벌크업을 해서 훨씬 커졌지만 가격이 3천만 원대이니 그리 많이 오른 것 같진 않습니다.


사실 대학가에서 자동차 있는 학생은 지금도 제법 사는 집이라는 인식이라지만 과거와는 인식이 조금 다른 듯 합니다. 이제는 알바 정도만 일을 해도 차를 유지할 정도의 소득이 나오니까요.


이런걸 보면 정말 한국이 선진국 수준의 생활수준이 됐단걸 체감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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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47]
사ㄱ1꾼
IP 49.♡.106.241
12-25 2025-12-25 07:56:39
·
동갑합니다 20년전에 주유소 알바할때 휘발유 리터당 1370원이었던게 기억나네요 ㅎ
따라란!
IP 104.♡.45.123
12-25 2025-12-25 08:01:01 / 수정일: 2025-12-25 08:02:22
·
@사ㄱ1꾼님 2005년에 이라크전 여파 등으로 기름값이 전년 대비 올랐다고 하더라고요. 한편으로 그때 1천 원으로 살 수 있던 물건이 얼마나 많았는지 생각해보면 상당한 차이죠. 그때 초등학교 저학년이었는데 가끔 엄마가 천 원 지폐 주면 신나서 앞구르기하며 문방구로 달려가던 기억이 납니다 ㅋㅋㅋㅋㅋ
그 즈음 아파트 가격 폭등이 화두이던 터라 한 번 시세를 찾아봤는데 타워팰리스, 파크뷰 같은 곳은 그때 이미 20억을 넘었군요. 그러나 타워팰리스를 제하면 전고점 회복조차 버거운 주상복합들 역시 많으니 부동산도 주기적으로 갈아타는게 이득인가봅니다?
사ㄱ1꾼
IP 49.♡.106.241
12-25 2025-12-25 07:57:14
·
그시절 물가 생각하면 뜨흡;;;;
kobra
IP 211.♡.39.175
12-25 2025-12-25 08:17:42 / 수정일: 2025-12-25 08:24:46
·
제가 첫차를 몬게 IMF전인 96년 인데 그땐 500원대 였습니다. 30년간 물가 오른거에 비하면 휘발유가격은 많이 안 오르긴 했네요.
생각해보니 휘발유보다 안 오른게 항공권인거 같네요. 90년대에 한창 일본 배낭여행 다니던 시절인데 도쿄 왕복항공권이 50만원정도는 했었던 걸로 기억이 나네요.
따라란!
IP 104.♡.45.123
12-25 2025-12-25 09:00:21
·
@kobra님 저는 밀레니얼 세대라 2000년대 이후의 기억밖에 없는데, 휘발유는 제가 아주 어릴 때부터 1천 원대였습니다. 96년에는 그보다 많이 저렴했군요. 항공권은 정말 많이 저렴해졌습니다. 저가항공과의 경쟁 등으로 많이 내렸죠. 항공권 하면 대부분 비즈니스 수요이기도 했고요. 우리는 수십 년 전의 부유층보다 더 풍요로운 생활을 누리고 있단게 새삼 체감되네요 ㅎㅎ
대형승용스타리아
IP 222.♡.209.50
12-25 2025-12-25 08:28:40 / 수정일: 2025-12-25 08:29:10
·
96년 2월에 면허 따고 제 첫차에(92년 12월식 엑셀,중고) 리터당 600원 중반대 가격으로 기름 넣었던게 생각 나네요.
그 당시에는 5천원 치도 넣고 그랬는데 ㅎㅎ;
따라란!
IP 104.♡.45.123
12-25 2025-12-25 09:02:19
·
@대형승용스타리아님 그때는 중고차의 감가폭이 상당했다 들었는데, 구입하신 엑셀은 신차 가격 대비 얼마 정도에 구입하셨나요? 지금이야 만 3년 된 차는 거의 신차지만요.
대형승용스타리아
IP 222.♡.209.50
12-25 2025-12-25 12:16:11 / 수정일: 2025-12-25 12:18:32
·
@따라란!님 250만원에 구매 했었습니다. 파워핸들 안되는 1.5MPI SOHC엔진이었는데 그래도 창문은 파워 윈도우 였습니다. 에어컨도 있었구요 ㅎㅎ
엑셀 신차가는 최대600만원대 였던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따라란!
IP 104.♡.45.123
12-26 2025-12-26 14:21:50
·
@대형승용스타리아님 절반 정도의 감가상각이니 상당한 수준이네요. 지금 만 3년 된 차는 사고로 반쪽이 나도 절반 이상 감가가 되기 쉽지 않은데 말이지요. 파워 핸들이 옵숀이었다니 정말 신기합니다 ㅎㅎ
보라돌이97
IP 211.♡.207.34
12-25 2025-12-25 08:42:49
·
휘발류 2000원대를 기억하는 세대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가격보다는 더 싸지기를 바랍니다 ㅎㅎ
어서 하브나 전기로 가야하는데 한달 40은 버겁습니다ㅜㅜ
따라란!
IP 104.♡.45.123
12-25 2025-12-25 09:01:29
·
@보라돌이97님 과거엔 쏘나타 같은 중형차 연비가 10만 나와도 괜찮다 여겼는데 지금은 그때의 쏘나타만한 아반떼 하브의 연비가 25를 넘나드는 지경이니 기술 발전이 대단합니다. 하브로 기변하시죠 ㅎㅎ
보라돌이97
IP 211.♡.227.35
12-25 2025-12-25 10:53:07
·
@따라란!님 그러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자금압박이...ㅎㅎ
Joooo
IP 211.♡.207.229
12-25 2025-12-25 08:51:48
·
소모품은 많이올랐죠
10몇년전 yf쏘나타 탈때 블루핸즈에서 5만원정도에 갈았었는데 지금은 10만원이상 하지않나요?
따라란!
IP 104.♡.45.123
12-25 2025-12-25 09:00:42
·
@Joooo님 소모품 가격은 꽤 올랐나보군요. 공임 차이도 있겠습니다.
고수의상징
IP 118.♡.85.148
12-25 2025-12-25 09:36:43 / 수정일: 2025-12-25 09:37:32
·
저희학교도 코로나 이후로 갑자기 학부생들 차가 많아져서 학부생들은 정기권 주차등록을 안해주고 일반 주차요금을 받고 있슴니다.
군대 전역하면서 모운 돈으로 YF소나타 아반떼MD 이런거 사고, 대충 몇년간 유지비+소모품비 넉넉잡아 천만원 잡아도 20초중반에 놀거리는 충분히 되더라구요
기름값은 그때도 비쌌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금도 싼데 비싼 그런느낌입니다
따라란!
IP 104.♡.45.123
12-25 2025-12-25 09:41:49
·
@고수의상징님 게다가 현대 메인스트림 모델들은 중고 감가도 낮고, 한국은 미국과 달리 딜러 마진이 그리 크지 않아 사고 팔아도 큰 부담이 없으니까요. 특히 소득 대비로 보면 전세계에서 자동차 유지비가 가장 저렴한 나라 같습니다.
라쿤
IP 221.♡.104.170
12-25 2025-12-25 09:53:27 / 수정일: 2025-12-25 09:53:54
·
체감 유지비는 실제로는 많이 올랐을 겁니다.
일단, 휘발유 기준으로 90년대 중반 600원/리터 기준에서 3배 가까운 비용이 추가되었고(연비 감안하면 약 2배), 각종 톨게이트 비용 추가에, 물론 좋은 타이어를 찾다보니 당연히 비싸지긴 했지만 타이어 값도 최소 짝당 20만원 이상, 심지어 워셔액 가격도 에탄올 워셔액으로 바뀌면서 급등...

무엇보다도 기본적으로 차량 가격 자체가 많이 올랐고, 예전에는 고쳐 쓰던 걸 요즘에는 교환 수리의 경우가 많으니 수리 비용도 올랐을 것이고, 부품 생산 비용도 원자재, 인건비 상승으로 당연히 올랐을 겁니다.
엔진오일 교환만 해도, 예전에는 교환 전체 비용이 10만원이었다면, 지금은 평생 오일 교환권으로 오일 비용이 빠져도 오일 필터와 공임으로 10만원씩을 더 내고 있습니다.

다만, 소득 수준도 함께 오르다보니 부담을 느끼지 않아서 그렇게 체감하시는 게 아닐까 합니다.
사그메
IP 116.♡.46.81
12-25 2025-12-25 10:02:03 / 수정일: 2025-12-25 10:03:11
·
@라쿤님 90년대까지 가면 그런데 2000년대랑 비교하면 체감(실제x)비용은 낮아진게 사실이죠.
리먼사태때 휘발유 2천원까지 갔던 기억이..
기름값은 20년전이나 지금이나 별 차이가 없는게 큰것 같습니다.
따라란!
IP 104.♡.45.123
12-25 2025-12-25 10:12:21
·
@라쿤님 90년대와 비교하면 개도국과 선진국의 비용을 비교하니 그렇죠. 경유만 해도 초저황유로 바뀌게 되었으니까요. 90년대 말까지만 해도 한국의 플래그십 세단 하면 고작해야 E 세그먼트였지만 지금은 F 세그먼트 중에서도 더욱 큰 차를 원하는 것처럼, '동급'이라 여기는 것들이 사실 지금은 훨씬 체급이 올라가거나 품질이 좋아졌단 걸 고려할 때 2000년대와 비교하는게 좀 더 맞다고 봅니다.
라쿤
IP 221.♡.104.170
12-25 2025-12-25 10:43:59 / 수정일: 2025-12-25 11:03:24
·
@따라란!님 그렇다면 부대 유지비용 다 뺴고, 차량 체급만 맞춰 이야기를 시작하고 그 다음을 이야기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의 아반떼와 2000년 쯤 소나타의 차량 가격, 부품 가격, 공임 정도 비교해 봐도 유지비용이 낮아지지는 않았습니다...
실제로 2000년 소나타 최고 모델과 현재 아반떼 최고 모델 간 차량 가격을 비교해 보면,
- 2000년 EF 쏘나타 (2.5 V6 Gold): 약 2,200만 원~2,400만 원
- 2025년 아반떼 (1.6 가솔린 인스퍼레이션): 약 2,800만 원~3,000만 원
으로 아반떼가 비싸졌지만 짜장면 가격(약 2,500원)과 현재 가격(약 7,000원)을 고려한 실질 가치를 따져보면 오히려 지금의 아반떼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차량 사고를 겪었을 때 가장 흔히 정비 대상이 되는 범퍼와 헤드라이트를 예를 들면,
<헤드라이트>
- 2000년 EF 쏘나타: 일반 할로겐 램프 타입, 부품값은 개당 약 5~7만 원 수준
- 2025년 아반떼: Full LED 헤드램프(지능형 포함), 부품값만 개당 약 60~80만 원

<범퍼>
- 2000년 EF 쏘나타: 범퍼 내부에 센서가 거의 없었으며, 교체 비용은 총액 기준 약 15~20만 원
- 2025년 아반떼: 전방 주차 거리 경고, ADAS 센서 등이 범퍼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단순 껍데기 교체와 도색만 해도 약 40~60만 원이 소요되며, 센서 파손 시 100만 원을 훌쩍 넘기기도 함

<공임-블루핸즈 기준>
- 2000년 시간당 추정 공임: 약 18,000원~22,000원/시간
- 약 70,000원~95,000원 (지점별 상이)
으로 4~5배의 공임 차이가 발생하고, 공임 나라를 기준으로 보더라도 2배 이상의 차이가 남


평상시 유지비용 지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오일류의 경우는:
<엔진오일-오일+필터+공임 기준>
- 2000년 EF 쏘나타 (2.0 가솔린): 약 25,000원 ~ 30,000원
- 2025년 아반떼 (1.6 가솔린): 약 70,000원 ~ 90,000원
교체주기의 변화 고려 했을 때 약 2배 비용 상승

<미션 오일>
- 2000년 EF 쏘나타: 약 8~12만 원 수준
- 2025년 아반떼: 약 20~25만 원 선
교체 주기의 변화로 비용 상 상승 없다고 봄

<브레이크 패드 (앞바퀴 기준)>
- 2000년 EF 쏘나타: 약 3~4만 원이면 교체가 가능
- 2025년 아반떼: 약 8~10만 원 수준(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가 적용된 경우 정비 모드 설정 등 작업이 추가됨)


"체감 유지비"로 표현하신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뭔지는 이해는 가지만, 댓글들에서 소득 향상 등과 같은 환경적 요인에 대한 이야기 보다는 중고차량 가격과 유류비 등에 대한 이야기들 위주의 논의들이 주를 이루길래 부심을 좀 부려봤습니다.

당연하게도, 소득수준을 고려하지 않은 정량적인 비용 자체는 물가나 기술을 고려한 보정을 해봤을 때도 엄연히 상승된 비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소득수준의 향상과 다양한 차종과 내구도 향상에 따라서 충분히 저렴한 중고차량들이 많아졌고, 그에 따른 구매력의 향상이 체감 수준의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점이 명확히 짚어져야 할 것 같아서 이야기가 장황하게 길어졌습니다.
닮은살걀
IP 211.♡.126.34
12-25 2025-12-25 11:03:44
·
@라쿤님 정비 관련해서는 지금도 깡통사면 되긴 합니다 ㅎㅎ
예전에는 없는 신기술을 누리는 값이라고 봐야죠.
따라란!
IP 104.♡.45.123
12-25 2025-12-25 11:25:58
·
@라쿤님 자세한 수치를 제시해주신 점 감사합니다. 다만 2000년과 2025년을 비교하면 소득수준 차이가 극명한데, 오히려 평균 2배 미만의 비용 차이에 신기술이 훨씬 많이 더해졌다면 더 낮아졌다고 보는게 맞지 않을까요? 당시 심히 부족하던 변속기 내구성 등 주요 부품의 내구성도 고려해야겠고요. 제가 어릴 때인 2000년대에, 예나 지금이나 차량 운행이 연간 수만 km인 아버지께서 종종 고려해야 하던 정비소는 "미션집"이었습니다. 지금이야 수동변속기 클러치 교환이나 CVT, DCT가 아니면 미션집을 굳이 갈 필요가 없지만요.

명확한 수치는 나오지 않지만 2000년 당시 신입사원의 연봉은 대기업 기준으로도 2천만 원이 되지 않는 곳이 많았다고 합니다. 반면 오늘날 대기업 초봉은 평균 5천만 원 정도 되고요. 2005년, 2010년과 비교를 한다면 모를까 2000년과 2025년은 차량 기본 내구성 및 기능, 소득수준부터 현격히 차이가 나서 비교가 너무 어려워 보입니다.
라쿤
IP 221.♡.104.170
12-25 2025-12-25 12:42:43 / 수정일: 2025-12-25 23:24:52
·
@따라란!님 음...제가 위 댓글에서 이야기 하던 바가 작성하신 본문에서 "소득수준의 차이"에 대한 언급이 없어서 바로 그 "소득 수준의 차이에서 오는 차량 구매력의 차이일 뿐"이라는 점을 적시한 것입니다.....?
그리고, 2000년대라는 표현을 사용하셔서 2000년 차량을 기준으로 비교했습니다만, 강조하신 2010년을 기준으로 놓고 지난 15년 간을 소나타와 아반떼로 비교해봐도 차종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는 엔진오일 등 일반 소모품은 물가 상승분만큼 올랐지만, 사고 발생 시 수리비는 2010년 대비 최소 2배 이상 비싸졌습니다...(물론, 동일한 소나타라는 차종을 연식 간 비교 한다면 더 큰 차이가 나겠죠)

다시한번 말씀 드리지만, "체감 유지비"에서 경제력의 상승을 대표하는 급여 등의 소득 수준의 변화가 체감 물가를 싸게 느끼는 원인이지, 본문의 내용들 처럼 오일 교체비용, 공임 비용이 변하지 않았다고 혹은 싸졌다고 볼 수는 없다는 것에 대해 재차 강조 드립니다...
제 댓글 추가 댓글들은 그에 대한 정량적인 정보 제공의 성격으로 보시면 될 것이고요..
macmini
IP 124.♡.84.38
12-25 2025-12-25 10:07:23
·
2000원일때 창문 내리고 타는차들 욕하던 택시기사 생각나네요 연비떨어짐 ㅋㅋ
쿠루미쨩
IP 211.♡.73.129
12-25 2025-12-25 11:40:08
·
전세계에서 차를 유지하는데 북미만큼 쉬운곳이 한국입니다. 물가도 식료품이 가파르게 상승하는거 대비 자동차가격은 상당히 완만하게 올라갔습니다. 기름값외에도 소모품 유지비도 저렴합니다. 차값 비싸다고 하는데 우리 아버지세대엔 중산층 잘사는 시대에 쏘나타 타도 제법 괜찮다는 소릴 들었는데 지금 비슷한 포지션인 그랜저, 싼타페, 쏘렌토는 웬만한집 다있죠.
mikastar
IP 133.♡.34.142
12-25 2025-12-25 12:02:19
·
물가 인상으로 인한 차량 가격만 올랐을뿐 유지비 정비비 그에 못따라가는 수준이라 봅니다.
콜홍
IP 106.♡.78.91
12-25 2025-12-25 12:08:46
·
오 이렇게 보니 차가 많아질 만하네요..
저는 LPG가 700원이던 시절부터 운전해서 별로 체감이 없었어요…
그시절그때
IP 218.♡.203.3
12-25 2025-12-25 14:15:26
·
2000년 기준으로는 bmw 530i 가격이 아파트 한채 가격이었어요.
소득이 몇배가 뛰고, 집값은 ???배가 뛰는 동안 bmw530 가격은 그때와 지금이 같거든요.

더군다나 당시엔 10만이면 폐차를 걱정하던 시절이었지만, 2010년대만 해도 10만km를 타면 이제야 길이 좀 들었겠구나..라고 하는 정도이니 엄청나게 좋아졌죠.

그리고, 전기차가 나오면서 차량 유지비는 뻥 좀 보태서 제로에 수렴하게 되었고요.
따라란!
IP 104.♡.45.123
12-25 2025-12-25 14:21:04
·
@그시절그때님 게다가 2010년 이전 외제차는 타국 대비 현저히 비쌌죠. 2000년 기준 530i는 수도권 아파트 중소형평수 수준이었고 2006년에도 9천만 원이 넘는 엄청난 고가였지만 지금의 530i는 실구매가가 8천만 원도 안 되니까요. 그래서 당시는 저환율과 낮은 수입비용 등으로 직수업체가 우후죽순 난립하기도 했고요. 2000년대에 외제차를 타는 사람은 정말 많이 잘 사는 지인들 뿐이던 기억이 납니다. 이율 자체가 훨씬 높아 갭투자도 성립하기 어렵던 시기에, 자동차에다 웬만한 주택 전세가를 쏟아부을 수 있는 사람은 드물었죠.
용용
IP 121.♡.66.222
12-25 2025-12-25 15: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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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대학교 1학년이던 1990년대 초반엔, 차를 몰고 다닐려면 월급을 어느 정도 받아야 하는지가 꽤 화두였어요. 150이었나 200이었나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따라란!
IP 104.♡.45.123
12-25 2025-12-25 15: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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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용님 90년대 초반이면 첫 월급이 100만 원인 사람도 주류는 아니던 때이지 않나요? 그때 200만 원이면 꽤나 높은 월급이었겠네요.
몸튼튼맘튼튼
IP 1.♡.127.40
12-25 2025-12-25 15:51:15
·
05년에 3년 6만 탄 소형 1.5 , 550에 구입
20년에 3년 3만 탄 준중형 1.6하브 , 1900에 구입
23년에 3년 6만 탄 경차 1.0 , 900에 구입
기름값은 05년에도 가솔린 1500원, 지금은 1700원 정도 하더군요. 아파트는 그때 2억이 지금 9~10억 하고요.😢
진짜메뚜기
IP 14.♡.42.248
12-25 2025-12-25 15: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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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본인이 사서 스스로 유지비 감당하는 경우는 생각보다 적을걸요 대학원생이면 모를까...
대부분 차는 부모님이 사주시고 보험도 같이 올리는 형태로 시작을 많이 하는 것 같더군요
30대도 이렇게 해서 첫 차 사는 경우가 많은데요 ㅎㅎ 집 소득에 따라 다르겠습니다만..
심플라잎1
IP 182.♡.136.35
12-25 2025-12-25 15: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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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자체가 별로 안올랐어요.. 20년전 30달러가, 지금 58달러 (100달러 넘은적도있지만) 지금은 저유가를 즐길수있는때가 맞습니다
마법에걸린날
IP 211.♡.66.153
12-25 2025-12-25 17:36:14
·
선생님께서 소득이 많이 오르신듯.. ㅎㅎ
4eon
IP 175.♡.111.185
12-25 2025-12-25 18:03:11 / 수정일: 2025-12-25 18: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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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시는게 맞을겁니다.
제가 기억하는 시간당 최저임금은 2004년에 2510원 이었는데, 그때도 휘발유 리터당 1300-1400원 이었거든요.
한시간 일하고 최저임금을 받는다면 1.8리터 정도를 넣을 수 있었다는거죠.

피크를 찍었던 2008년에 2000원이 넘었었고, 검색해보니 당시 최저임금은 3770원이네요.
즉, 이때도 비싸다비싸다 그래도 한시간 일을 하면 1.5리터 정도는 넣을 수 있었구요.

현재는 10000원에 1750원 정도이니 5.7리터 정도는 넣을 수 있는거구요.
신차가격은 절대수치로 그동안 2~2.5배가 올랐는데, 최저임금은 4배가 올랐고, 기름값은 크게 변화가 없는데다, 쌓여있는 중고차 가격은 딱히 안올랐다보니 메리트가 많죠.

타 국가에 비하면, 세금-체계가 현시점에 맞지 않기는 하지만-이나 보험도 싼 편이고,
중고차 차량상태에 비해 차량도 엄청 싼편이죠. 괜히 수출이 나가는게 아닐 정도로.

북미가 차량유지하기 유리한 포인트는 법적(배기가스, 튜닝 등) 규제나,
본인 차고/연장이 있는 집이 많고, 부품수급이 유리하기에 자가정비하기가 좋다는 거구요.
반대로 공임과 보험이 국내 비교 시 어나더레벨이기에 자가정비를 하지 않는다면 국내환경이 더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동남아 같은데 가보면 우리나라보다 비교할 수 없을만큼 저임금인데, 절대적인 기름값/차량가격은 더 비싼 나라들도 많죠. 단순히 옆나라들인 일본/중국과 비교해도 압도적으로 우리나라가 난이도가 낮구요.
따라란!
IP 104.♡.45.123
12-26 2025-12-26 14:16:25
·
@4eon님 북미의 주택에 거주하지만 요즘에는 미국 집들도 차고가 작아지는 추세라 자가정비가 생각만큼 편리하지 않고, 차고 앞의 입구는 대부분 경사진 경우가 많아 작키를 올리기엔 많이 불안합니다. 여러모로 생각해볼 때 한국만큼 자동차를 유지하기에 편한 곳은 잘 없는 것 같아요. 게다가 한국에는 요즘 리프트가 있는 셀프 정비소도 꽤 흔한데, 미국에선 대도시 주변 160km(100마일)를 뒤져봐도 찾기 어려운 경우가 허다합니다. 자가정비를 하는 사람도 사실 생각만큼 많지 않고 개인이 할 수 있을 정도의 경정비는 어차피 미국도 꽤 저렴하다보니 더 이상 미국은 자동차의 천국보단 그냥 각종 규제와 비싼 인건비, 보험료에 허리가 휘는 나라가 된 것 같아요.

한국의 저렴하던 BMW들이 그립습니다 ㅎㅎ
Extry
IP 121.♡.54.149
12-25 2025-12-25 19:47:59
·
일단 보험 기준으론
저 신형팰리 25만원 냅니다
ev3는 전기차라고 2배내네요

다운사이징이 많이돼서 세금도 싸고
유류비도 적게들죠

유지비가 확 낮아졌고
감가방어도 예전보다 잘되는것 같아요

현기차 베스트셀러들 기준입니다
따라란!
IP 104.♡.45.123
12-26 2025-12-26 14: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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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y님 제가 아무리 20대 후반이라지만 미국에서 보험료로 거의 깡통 수준의 보험으로 매년 2천 불을 넘게 내는데 차이가 현저하군요.
양철북
IP 210.♡.216.249
12-25 2025-12-25 19:49:22
·
한국 경제력이 예전에 비해서 많이 올라왔죠
좋은일만
IP 175.♡.118.139
12-25 2025-12-25 22:46:41
·
예전엔 그랜저가 아파트 한채값에 근접했지만
지금은 어림도 없죠.
따라란!
IP 104.♡.45.123
12-26 2025-12-26 1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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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일만님 사실 그랜저는 80년대부터 단 한 번도 체급이 변한 적 없죠. 한국의 경제력이 상승했을 뿐입니다.
푸른비수
IP 220.♡.183.49
12-26 2025-12-26 02:59:41
·
체감 유지비보다 차량 운행에 대한 인식 변화 문제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는 같은 수준의 소득/자산 기준에서 전반적으로 저축에서 소비로 이동한 비중이 크다고 느낍니다.)

더 대중화 되었다고 해야 할까요? (정확한 표현을 찾지 못하겠습니다.)
차량 구매, 해외 여행, 명품 구매, 스마트폰을 비롯한 고가 기기들.
소득 수준이 올라가면서 실부담이 줄기도 했겠지만,
그보다는 나 정도면 이 정도는 써도 된다는 선 자체가 이동한 느낌이랄까요.
방송부서
IP 118.♡.12.103
12-26 2025-12-26 09:28:02 / 수정일: 2025-12-26 10: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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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년도 오토비이를 탈때 휘발유가 1200원쯤 했는데, 페인트 가게에 가서 당시 리터당 천원 수준의 소부 신나라고 써 있는 것 많이들 구입하여 넣었던 기억이 나서 그런지 물가대비 유류비는 매우 저렴한 것 같습니다.

자동차 정비쪽은 차량 완성도 자체가 높아져 큰 정비는 차령 10년이내에서는 극히 드문편이고,

공임 나라 스타일의 정비소 등장으로 공임이 공정하게 공개되었고, 인터넷 쇼핑몰때문에 주기적인 소모품인 오일류나 브레이크 패드 교체같은 일은 눈탱이가 거의 사라지는 추세라 오히려 비용이 획기적으로 줄어 든 것이 체감됩니다.
그렇다고 현대 자동차의 블루핸즈가 부담스러울 정도의 공임비는 받지는 않아 미션 오일같은 레벨링이 중요한 작업이나 잔류 오일을 제대로 빼줘야 되는 브레이크액 교체도 부담없이 정비 의뢰를 할 수 있죠.

그외 세금이나 과태료는 제자리같습니다.
과태료는 네비게이션이 직접 도와주어 막아주고, 음주 음전은 용납이 안 되고, 횡단보드도 매우 신경쓰게끔 대체적인 운전 문화가 소프트하게 바뀌게 블박이 보편화되어 운전 매너도 크게 좋아진 것 같습니다.

차량 가격도 물가대비에 비하면 가격 상승이 억제되고, 오히려 성능과 기능은 대폭 향상되어 시간이 지날 수록 조금씩 저렴해지는 기분도 들며 자연스럽게 중고 차값도 신차대비 크게 낮아지지 않아 지극히 안정화된 상품이 된 듯 합니다.
따라란!
IP 104.♡.45.123
12-28 2025-12-28 14: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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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부서님 어릴 때 타던 2000년식 대우 레조의 설명서에 '자동차에 신나를 넣지 마세요' 라고 되어있던게 이런 경우 때문이었군요 ㅋㅋㅋㅋㅋㅋ 그때는 신나가 뭔지 몰라 뭐가 그렇게 신나는 물질이지? 했습니다. 요즘 자동차는 내구성이 과거보다 훨씬 우수하고 공임도 전과 같은 눈탱이를 보기 어려우니, 자동차를 유지하기에 한국만큼 좋은 나라는 없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현기의 부품 가격은 정말 말도 안 되게 저렴하죠. 제 마쓰다의 점화코일은 개당(!) 190달러였는데요.(메이저 써드파티와 순정 가격 차이가 크지 않아 순정으로 했습니다) 한국에서 1세대 G80 3.3의 점화코일은 6개에 20만 원이군요. 와... 무려 6배가 넘게 차이가 나네요. 마쓰다 점화코일이 조금 비싼 편이긴 하지만 이 정도까지 차이가 날 줄은 몰랐습니다.
방송부서
IP 118.♡.27.117
12-30 2025-12-30 12:26:12 / 수정일: 2025-12-30 12: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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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란!님
모비스 부품이 더 무서운게 글로벌 제조사에게 받는 부품도 매우 저렴하다는 점같습니다.

처음부터 격한 주행성으로 만든 제네시스 G70은 2.0이나 250마력이나 내줘 자기들 경쟁쪽에서는 배기량 대비 출력이 쎈편입니다.

근데 이곳에 들어가는 고성능 부품에 내구성 좋은 NGK 이리듐 점화 플러그가 4개에 2만원,
덴소 이그너션 코일이 4개에 10만원으로 모비스 순정 부품으로 팝니다.

세라믹 볼 베어링이 들어가는 하니웰 고성능 트윈스크롤 터보 차져 부품도 검색해 보면 100만원이하로 찍혀 대량 주문으로 가격 협상도 잘 하나 봅니다.
버들소리
IP 203.♡.141.238
12-27 2025-12-27 10:27:08
·
군대 월급이 가장 크지 않나 싶어요. 이제 전역하면 모은 돈으로 어지간한 차는 살 수 있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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