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산업이 마진이 한없이 0에 가깝고, 대신 운전자인건비를 뽑는데 의미를 두는 업종이라
빅테크가 로봇택시에 몰두하는 것이 교통/물류적 혁신외 수익성에 의문을 가지게 되지만(현재 웨이모는 막대한 적자)
로봇택시가 제대로 정착되면 수익이 엄청납니다. 테슬라 주가를 버티는 주요 이유중 하나구요.
예를들어,
테슬라가 한달생산분인 15만대를 미국에 로봇택시로 풀면서, 현재 웨이모와 같은 가격으로 운영하면
현대자동차정도의 대기업 하나 순이익이 나옵니다.
1년 생산분인 200만대정도를 풀면 엔비디아나 애플 수준의 순이익이 나옵니다.
(현재 웨이모 택시 1대가 연 매출이 6만달러 이상, 테슬라 사이버캡의 예상 차량감가상각비+유지비등 연 총비용은 2만달러 이하, 대당 4만달러 이상 순이익 가능)
주간에는 사람을태우고 새벽에는 물류운송을 하면서 충전시간을 제외하곤 24시간 운영될것입니다.
물론 이건 인간운전자 택시와 같은 가격일때 얘기고, 실제로는 절반에서 1/3가격으로 택시비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교통/물류를 장악할때까진 순이익이 그럭저럭 나는 수준으로 가격을 결정하다, 독점화되면 가격을 인상하겠죠.
한국의 경우 부동산까지 흔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역세권프리미엄이 감소하고, 사통팔달 도로가 잘 연결된 한적한 주거단지의 인기가 올라가겠죠.
택시가 어려우면 FSD 되는 렌트나 쏘카는 어떨까 생각도 드네요.🤔
1대로 뽑아먹을 수 있는 수익이 커지니 번호판 값이 오를거고, 기존 개인택시들은 로보택시랑 경쟁해서 고사할지 비싸진 번호판 팔고 엑싯할지 기로에 서게 될거 같네요.
회사택시 고용직원들은 다 짤리겠죠
단순히 운전자 없는 택시를 탄다는 것 보다도 내 차를 원격으로 부를 수도, 보낼 수도 있다는 얘기죠.
그럼 근거리에서 활동하는 가족끼리 차량을 공유할 수 있으니 보유차량을 줄이는 경제적 효과도 있을 것 같고요.
로보택시 한대당 연간 80000마일 주행.
소비자 요금은 마일당 1.3~1.5 달러 선에서 시작. (추후 인상될수 있음).
운영비가 0.3~0.5 마일 정도 예상.
그렇게 되면 테슬라가 가져가는 순 이익이 마일당 1달러, 연간 80000달러이죠.
사이버캡 제조 단가가 25000-30000 달러로 예상되는걸 보았을때 roi가 미친 수준 인겁니다.
그리고, 백만대 운영기준으로, 로보택시에서 발생하는 연간 순이익이 800억 달러가 나오게 됩니다.
현재 테슬라 연간 순이익이 100억 달러가 안됩니다.(올해는 60억 달러 미만으로 예상한다네요.) 테슬라 주식이 per 높은걸 감안해도 지금 주가는 싼거죠.
거기에 옵티머스 까지 등장하면 판이 바뀝니다.
로보택시가 된다는거면, 자율주행이 거의 완성했다는건데, 그러면 본업인 차량 판매도 훨씬 늘어날겁니다.
테슬라가 럭셔리냐 아니냐의 논쟁이 불필요한 이유죠. 나머지 회사들은 이렇게 가다간 노키아 꼴을 못 면합니다.
사실 운전 안하는거보다 럭셔리는 없습니다.
Autonomy is the new luxury.
추가로 적자면, 로보택시 구독제를 출시할 가능성도 매우 높다고 봅니다.
현재 미국에서 테슬라 모델 3 리스요금이 299달러, fsd가 99 달러, 보험 및 전기값 99달러로 잡으면 월 500달러 정도를 내야하는데, 테슬라가 로보택시 무제한 이용 요금제 출시해서 그거 절반인 250달러에 출시하면 어떻게 될까요?
가족요금제 만들어서 500달러 정도로 출시한다고 치고, 미국인의 10프로만 구독해도 3천3백만 명이 구독하는겁니다.
4인가족으로 가정하면 825만 가구가 구독하게 되는것이고요.
825만 곱하기 월 500달러 하면 달에 약 40억달러가 조금 넘게 들어옵니다.
연간으로 하면 500억 달러 수익이고요. 올해 애플 연간 전체 순이익이 1000억 달러가 좀 넘습니다.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서 무선충전도 준비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테슬라가 그분야에서 선두를 또 차지할 수 있을까? 기다려지네요.
포르쉐가 앞서나가고있고, 제네시스는 일찌감찌 포기한 분야로 알고있어요.
충전스툴마다 로봇팔을 붙이는 것 대신 슈퍼차저 1개 사이트마다 옵티머스 한대만 세워두면 충전기 꽂고 빼는거 다 해줄거 같아요 ㅎㅎ
무선충전을 위한 공사비 + 효율 손실보다 그게 더 경제적일거 같습니다.
저 무선충전은 테슬라 직영 사이버캡용. 기존 차량들은 대안이 필요하겠지요.
기존 차량들은 슈차에 대기줄 있을 때 운전자가 하차해서 식사하러 갈때 차가 빈 스툴 생기면 순차적으로 자동으로 이동하고 옵티머스가 꽂아주고, 충전 어느 정도 되면 뽑아주고 차는 다른 주차칸으로 가고.. 이런식으로 운영되면 좋을거 같습니다. 기술적으론 가능한데 계획이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사이버캡에 무선충전을 적용하는 이유는, 공학적인 면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제 뇌피셜이긴하지만, 기존 슈차처럼 급속 충전의 경우에 열관리 문제로 대형 라디에이터가 필요한데, 중저속 으로 충전하면 필요없거든요 사실. 로보택시다 보니 급가속 할 경우도 없고요. 그래서 코스트 다운 목적으로 dc-dc 컨버터나 열관리 시스템에서 원가를 절약할수 있다고 보고있습니다.
말씀 하신 옵티머스는 좋은 생각인것 같습니다. 충전기에 로봇팔을 다느니, 옵티머스가 훨씬 좋겠네요.
개인차량을 택시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유지관리 사고시 조치 등 새로운 모델을 설계해야겠죠.
굴당에서 벌어지는 프리미엄·럭셔리 논쟁을 보고 있자니, 테슬라 오너로서는 그냥 무슨 의미가 있나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ㅎㅎㅎ 저는 주니퍼 구매 후 지금 거의 6개월 가까이 매일 집 주차장에서 병원 주차장까지 단 한 번도 스티어링 휠에 손을 올리지 않고 출퇴근 해오고 있습니다. 이게 바로 “프리미엄”, “럭셔리”한 삶이 아니면 무엇이겠습니까. ㅎㅎㅎ
나이가 드니 깨닫게 되네요. 최고의 프리미엄 럭셔리는 내가 운전하지 않아도 되는 차를 얻어 타는 것이라는 걸요. ㅎㅎㅎ
테슬라에서 마스터플랜3 발표할 때 나왔던 얘기죠.
구체적인 수치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구조는 같습니다.
테슬라는 FSD가 의미있는 수준에 도달하면 차 안팔아도 할 게 더 많아집니다. 로보택시 가능해지면 차 파는 거 보다 안팔고 택시로 돌리는 게 훨씬 큰 이득입니다.
기사님들 입장에선 경쟁자라서 싫겠지만요..
건물 디자인 혹은 그 이상으로 도시의 디자인까지
우리나라는 택시와의 관계를 어떻게 정리가 될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