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에게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이 것 아닐까 싶습니다
테슬라 초창기
머스크의 행태와 전략을 애플 워너비 라고 생각했었는데요
(다만 자동차는 휴대전화보다 훨씬 비싸고 신뢰성이 중요하니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머스크는 생각보다 더 미ㅊ... 아 아닙니다)
제목처럼 나중에는 삼성 - 애플 같은 구도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막연하게 생각했었지요
만약 엔비디아의 전략이 성공한다면
삼성 ( + 구글&퀄컴 ) vs 애플
처럼
현대 (+ 앤비디아) vs 테슬라
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포티투닷이 나가리?된 지금
어쩌면 이게 현대에게 이상적인 시나리오 일 수도??
Ps. 포티투닷 나가리 와중에 현대 내에 라이다를 이용한 기존 시스템을 추진하는 축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제발 아니길 바랍니다
모듈 방식은 이미 테슬라의 E2E방식에 패배했다고 보는 것이 맞지 않을까 싶은데요...
라이다를 쓰냐 마냐의 이야기가 아니고...
웨이모류의 정밀지도 시스템이 테슬라방식에 패배했다는 이야기...
근데요, 님말씀대로 엔비디아 시스템을 나중에 쓰게된다면, fsd 라이센싱이랑 뭐가 다른건가요?
테슬라거는 쓰기싫고, 엔비디아 시스템은 쓰고싶다? 기존 레거시들의 자존심 못굽히는 행태중 하나로 봅니다.
엔비디아는 현재 AI5만큼 강력한 하드웨어를 팔고 있고
개발킷도 팔고
기존 레거시 제조사를 위해 기능을 모듈로 분리도 가능하며
어라운드뷰나 AEB같은 ADAS도 같이 처리되요.
FSD쪽보단 이게 기존 차 회사에선 좀더 매력적일 것 같습니다.
라이센스 비용도 차이가 날것 같고.
뭐 그런것들 아닐까요?
단지 자존심 문제는 아닐것 같은데요.
FSD라이센싱은 타 자동차 브랜드에 종속되는거고, 엔비디아는 자동차 브랜드가 아닌, IT브랜드이니까요.
구글이 안드로이드를 라이센싱한다고 구글이 핸드폰 회사로 불리지는 않듯이요(물론 픽셀이 있지만, 구글 직접 생산도 아니고, 시장 점유를 위한 판매가 아닌 레퍼런스 폰에 가깝죠)
현대가 플랫폼 개발 안하고, 타브랜드에서 플랫폼 받아다가 자체 엔진 넣고, 껍데기만 바꿔서 팔면 사람들이 현대차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될까요?
FSD라이센싱은 성능을 떠나 이런 브랜드 종속 자체의 위험성을 감수해야하는 일입니다.
아직 시장에 자율주행에 대한 니즈외 법규도 성숙하지 않았는데, 굳이 미리 다 포기하고 FSD를 받아다 빨리 넣어야할 필요성도 아직 없구요.
테슬라 자율주행칩과 소프트웨어를 쓰는거지 라이젠기반 차량 uiux를 가져올필요는 없어보입니다.
테슬라 소프트웨어 가져다 썼는데, 이용중에 사고나면 그에 대한 책임은 최소 공동책임이 될꺼고,
사고원인에 따라서는 테슬라가 전적으로 책임을 가져가는 형태가 되어야 할텐데, 테슬라는 그럴 생각은 없어보이더군요.
돈주고 사와놓고 독박쓰는건데, 그럼 아무도 테슬라랑 손 못잡습니다.
알기 쉬운예로 대답을 대신하겠습니다.
타카타 에어백 달고 있던 차들에 생긴 문제 때문에 보상하고 파산까지 다다른 회사는
타카타 제품을 장착해서 판 자동차 회사들이 아니고 타카타죠.
그러니까 엔비디아 시스템 사용하면 엔비디아가 전적으로 책임진다고 엔비디아가 말한적이 있다는거시죠?
가격대: 공식 리셀러나 유통사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대략 486만 원에서 594만 원 (또는 $3,499 USD부터 시작) 사이의 가격대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
특징: 이 가격은 Thor 칩 자체가 아닌, 개발 및 테스트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주변 부품이 포함된 개발자 키트의 가격입니다.
라고 하네요.
아직은 대량구매 가격이 나온것도 아니고 하니...
근데 테슬라는 자사 차 드라이버에게 900을 넘게 받는데 fsd라이센싱을 더 싸게 할까요..?
엔비디아에서 저 칩 플랫폼 가져오는 순간부터 엔비디아에 평생 종속 되는거죠. 테슬라에서 가져오나 엔비디아에서 가져오나 똑같아요 결론은. 그 플랫폼에 종속 되는것입니다.
근데, 현대가 엔비디아 시스템 가져와서 단기간내에 자체기술로 자율주행 완성한다? 글쎄올시다입니다 저는요.
어차피 예전에도 불만이 많았어도 살 사람은 사는 브랜드였죠.
네, 엔비디아에서 자율주행 플랫폼 가져오면 엔비디아에 종속되는게 맞죠. 하지만 엔비디아에 종속되는 것과 테슬라에 종속되는건 전혀 다른 얘기죠.
삼성이 안드로이드 폰을 만드는 것과 ios가 들어간 폰을 만드는 건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되니까요.
제 리플이 그 이야기를 했던 건데, 다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결국 자율주행차의 끝은 제조사들이 운행에 대한 책임을 가져가는 형태로
제조사 간 경쟁이 진행되지 않을까 하고 조심스레 예측하고 있습니다.
지금이야 테슬라가 앞서있는 것처럼 보이고 앞으로도 리드 하는 역할을 상당기간 가져 갈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아직도 자율주행차 시장이라는 앞으로의 시대를 짊어질 거대한 산업군 단위로 보자면
제대로 시작도 안된 초창기이고, 맛보기에 가까운 시기라 앞으로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된다면
더 안전한 차를 만들기 위한 경쟁이 격화될겁니다.
그렇게 된다면, 가져다 쓸 수 있는 센서는 다 때려박는 형태로 결론이 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기술이 뛰어난 것과, 많이 보급 할 수 있는가는 따로 떼어놓고 봐야하는 부분이라 생각하는데,
테슬라가 지금처럼 마이웨이를 고집하면서 보급에서 우위를 점 할 수 있을까 하는데는 조금 회의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누구나 꿈꾸는 미래상은 면허 없이도 이동이 가능한 세상일텐데,
그런 세상을 만드려면 일단 목적지를 세팅한 탑승자가
운행중에 발생한 사고에 대한 책임에서 완전히 자유로워져야 합니다.
삼성도 처음에 자체 소프트웨어 개발하다 포기하고 안드로이드 쓴것처럼 국내 기업들의 어쩔수없는 부분이죠.
중국은 샤오미, 화웨이처럼 그들만의 리그 일테고요.
고급차에는 아마 다 들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중차에는 카메라만으로 가동하거나 초음파 추가 되거나요
라이다는 패배했다는 부분은 동의하기 어렵네요.
추가로 이게 승패가 날만한 문제라는것도 새롭습니다
테슬라 역시 무인택시 관련해서 약속을 많이 못 지키고 있는 것도 사실이구요.
(오스틴에 올해말까지 500대로 늘리겠다 했지만, 현실은 꼴랑 60대..)
그리고 사고율 역시 웨이모가 한참 낮습니다.
적어도 현시점에서 라이다가 패배했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
비용면에서 보면 압도적으로 차이나쟎아요
FSD의 성능이 비슷하게라도 따라온다면 시장에서는 상대가 안된다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로보택시의 경우에 현재 요금이 더 저렴하게 책정된다고는 하지만, 그건 마케팅적인 요소도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그걸로 단순비교도 어려울 것 같구요
현대-엔비디아의 모델은 오히려 애플-폭스콘, 또는 구글-픽셀제조사(어딘지 모르겠습니다만)에 가깝습니다. 실제로 화웨이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가지고 차를 만드는 다른 중국 제조사들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건 엔비디아가 OS를 파는게 아니라 자율주행 패키지 전부를 팔고 싶어하기도 하고, 엔비디아는 구글과 달리 하드웨어 장사를 해야 하는 회사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엔비디아, 또는 FSD 라이센스를 받아들이는 순간 현대차는 삼성이 아니라 폭스콘이 되는겁니다. 차는 주행을 위해 존재하는 물건입니다. OS 수준이 아니라 그 주행 전체를 받아들인다면, 진짜 껍데기 조립 회사가 되는거고 주가는 휴지조각이 될겁니다. 마진을 가져오지도 못할거에요. 현대차가 엔비디아 또는 FSD의 테슬라를 상대로 마진을 남길만한 딜이 되겠습니까.
자율주행 모듈을 마치 예전 모빌아이 부품 끼듯이 끼면 마법처럼 잘 되지 않을까를 하드웨어 출신 임원들은 상상하고 있는지 모르겠는데, 전혀 그렇게 동작하지도 않고, 그렇게 할바에는 엔비디아가 장사하지도 않을겁니다. 엔비디아 입장에서 그거 마진 얼마나 된다고 그런 모듈 장사를 하겠습니까. 패키지로 팔테고, 패키지 수준으로 팔아야 그 정도 수준의 자율주행이 가능할겁니다. 무엇보다 데이터를 엔비디아로 가져가서 학습해야 할텐데, 이건 빼박 화웨이 모델입니다.
자동차의 다른부분은 현대가 가지고 있으니까요
말씀하신 삼성 - 구글 모델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은데요?
엔비디아가 차량시스템 전체를 제공하는 것은 아닐테니까요 (화웨이는 아마 그렇겠죠?)
그래서 제가 퀄컴 + 구글 = 엔비디아라고 말씀드린 것이지요
뭐 디테일한 부분을 보면 제 생각이 터무니 없는 것 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피상적으로는 그럴싸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네, 뭐 사실 말씀하신대로 크게 다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어떻게 전개될지는 지켜봐야 하겠죠.
다만 저는 현대가 기존에 가지고 있는 자동차의 다른 부분들이 호환이 되지 않을거라 봅니다. 중앙 집중형 통제 시스템으로의 전환은 필수일텐데, 이 부분을 엔비디아가 맡게 되면, 사실상 화웨이 모델이라고 보이거든요 개인적으로는. 만약 그 부분은 현대가 알아서 해야 하고 엔비디아가 차량 OS 위에서 동작하는 자율주행 어플리케이션 같은 개념으로 들어간다면 더 문제인게, 현대는 현재 중앙 집중형 통제 시스템을 구현할 능력이 없습니다. 포티투닷이 그걸 하다가 날라간거라서요.
저도 삼성+구글 모델로 발전하길 간절히 바라는 사람입니다. 저도 업계 사람이라서요. 제 비관적인 예측이 틀리기만을 간절히 바랍니다.
이건 nvidia 하드웨어에 그냥 묶여 버리는거라 FSD 보다 더 심한 종속성이 되거든요.
나중에 nvidia 하드웨어를 빼려면 자율주행 자체를 들어 내야 하는거라서요.
SW와 HW는 구분될 수 있는 시스템이 조금 더 받아드리기 쉽지 않을까 싶어요.